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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LCD 패널 시장 동향
  • 상품DB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이수정
  • 2022-10-24
  • 출처 : KOTRA
Keyword #LCD패널

컴퓨터, 전자제품의 전반적 수요 감소로 LCD패널 수입 축소 전망

세계 정세 및 경제 불안으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여전

상품명 및 HS 코드와 선정 이유

LCD패널(HS CODE  90138/레이저기기 및 그 밖의 광학기기)

 

LCD 패널은 컴퓨터와 TV 를 비롯 가정용과 산업용 전자제품의 모니터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스웨덴에서 유통되고 있는 LCD 패널은 대부분 완제품 형태로 수입되고 있으나,  수입 후 일부 용도에 맞게 조립 후 판매되기도 한다.

 

시장규모 및 동향

 

LCD 패널은 스웨덴 내 생산이 거의 없는 가운데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수입시장 이외의 정확한 수요 파악은 용이하지 않고,  LCD패널이 주로 쓰이는 소비자 전자제품의 스웨덴 내 판매량을 통해 대략적인 시장규모와 수요를  유추해 볼 수 있다.

2021년 기준 LCD 패널이 속한 HS CODE 901380 제품 군의 스웨덴 수입은 약 5천만 달러(자료 Global Trade Atlas), 소비자 전자제품 판매량은 878만대(자료 Euromonitor) 로 집계됐다.


<스웨덴 소비자 전자제품 판매량>

 (단위 : 천 개)

*주: 2022년은 추정치

[자료 : 유로모니터(2022.10월 기준)]


2020년 소비자 전자제품 판매량은 약 885만 대로 전년의 883만 대에 비해 소폭 상승했는데, 유로모니터는 수요 증가대비 판매 상승률이 적었던 이유로  부품 공급 문제와 프리미엄 제품 수요 증가를 지적했다.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면서 전체 판매액 증가 대비 판매 대수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

 

스웨덴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코로나19를 기점으로 크게 변했다. 자가격리와 재택근무가 일상화되면서 집 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고, 가정 생활, 업무, 각종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축이 되는 컴퓨터와 TV 등 여러 전자제품의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한편 코로나19 위기감이 잦아든 2021년에는 팬데믹 기간 중 일시적 상승세를 보였던 전자제품 판매가 주춤해졌으며, 2022년 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경기가 침체되면서 큰 폭의  시장감소가 예상되고 있어 각종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LCD 패널 수요 역시 감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스웨덴 수입 규모 및 동향

 

Global Trade Atlas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스웨덴의 LCD패널을 포함한 광학기기(HS 코드 901380) 수입액은5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4.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팬데믹에 따른 물류난으로 인해 폭증하던 전자제품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던 LCD패널 수입 시장이 2021년 들어 회복되면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상위국은 대형 브랜드의 전자제품과 부품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이 타 국가에 비해 압도적인 규모로 1(66.8%)를 차지했고, 그 뒤를 디스플레이 제품의 주요 생산국 또는 대규모 물류 허브인 미국과 독일, 캐나다, 일본, 대만 등이 잇고 있다.

한편 20195위권이었던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관련업계에서는 브렉시트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3년간 스웨덴의 LCD 패널 수입 현황>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21)

증감률
(‘21/’20)

2019

2020

2021

총계

35.1

29

50.7

100.0

74.5

1

중국

18.9

16

33.9

66.8

112.5

2

미국

6

2.3

3.8

7.4

64.4

3

독일

1.9

2

2.6

5.1

27.7

4

캐나다

0.1

0

2.5

5

10,450

5

일본

0.5

0.4

1.4

2.8

281

6

대만

0.5

0.9

1.2

2.4

38

7

네덜란드

0.8

0.8

1

2.1

27.1

8

홍콩

1

1

1

2.1

-5.3

9

스페인

0.3

0.9

0.8

1.6

-7.2

10

영국

2.2

1.2

0.6

1.2

-48.3

11

덴마크

0.2

0.3

0.4

0.9

72.8

12

이탈리아

0.1

0

0.2

0.3

457.5

14

대한민국

0.3

0.1

0.1

0.2

2.4


[자료 : Global Trade Atlas (2022.10월 기준)]


2021년 우리나라로부터 수입은 12만 달러로 관련시장의 0.2%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2.4%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해당통계에는 우리나라 업체가 중국 등 제3국에서 생산해 수출한 물량이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실제 교역규모는 이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 기업

 

LCD 패널은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며, 다양한 경로로 스웨덴에 유입되고 있기 때문에 명확한 경쟁 동향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따라서 LCD 패널이 많이 사용되는 소비자용 전자제품 경쟁 환경으로 추론해 보고자 한다.

 

<2022년 소비자 전자제품 주요 경쟁사 점유율>

(단위: %)

[자료 : Euromonitor (2022. 10월 기준)]

 

2022년 스웨덴 소비재 전자제품시장의 선두주자는 삼성전자와 애플로 전체 소매 물량의 50% 이상을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웨덴 소비자들은 전자제품 선택 시 잘 알려진 브랜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편인데, 이들 두 업체가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와 소비자 충성도를 바탕으로 관련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러한 소비특성은 팬데믹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으며, 더 높은 상위기능과 편의성을 갖춘 제품에 투자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에 따라 샤오미, 가르민, LG, 레노보 등 우리에게 익숙한 브랜드이자 다양한 가격대 제품을 보유하며,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난 제품들이 그 위치를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2022년 들어서는 가전제품의 경쟁환경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중국 브랜드인 OnePlus, Oppo, Vivo와 같은 소규모 신흥 업체들은 가성비 좋은 라인업으로 제품 영역을 넓히고, 공격적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소비자 불안이 높은 시기에 고가제품 구입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공략한 소규모 업체들은 앞으로 긍정적인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유통구조 

 

LCD 패널은 대부분 완제품 상태로 유입되기 때문에 별도의 소비자 유통 구조를 추적하기는 어렵다. 다만 해당 제품군이 많이 사용되는 소비자 전자제품의 경우, 2022년 오프라인 47.8%, 온라인 52.2%로 온라인 구매 비중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전자제품 구매처 점유율>

[자료 : Euromonitor(2022. 10월 기준)]

 

2022년들어 코로나19 관련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점차 늘고 있다. 전자제품 구입 시 전자 상거래를 이용하는 비중은 팬데믹 초반의 증가세에 비해 많이 둔화됐지만, 여러 제품의 비교가 용이하고 더 많은 할인 옵션을 제공하는 전자 상거래에 대한 선호도는 앞으로도 지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세율 및 수입 규정·인증


수입 규정 관련, LCD 패널 제품군은 한-EU FTA로 인하여 수입 시 0%의 관세율이 적용된다.

<관세율>

HS CODE

수출국

수입국

관세율

901380

대한민국

스웨덴(EU)

0%

[자료: EU 집행위원회]

 

스웨덴에 수출되는 모든 전자제품은 EU와 동일한 수입 규정이 적용되며 CE 인증이 필요하다
한편 최근 들어 EU가 환경 문제 관련 다양한 지침을 수립하고 있으므로 세부 내용 변화나  추가 인증 사항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꾸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시사점 및 전망

코로나19를 거치며 TV와 컴퓨터 등 전자제품 수요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LCD 패널 수요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디지털 업계 전문 매체인 Digitimes에 따르면, ‘주요 전자제품의 수요 급감으로 LCD 패널 가격이 하락하자 그동안 전세계LCD 패널 제조업체들이 감산을 단행했다고 전하면서, ‘2022년 연말께는LCD 패널 가격이 많이 안정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다만, 전자제품의 소비 트렌드에 따라 선호되는 LCD 패널 종류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꾸준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업계에서는 앞으로 차량용 엔터테인먼트나 LCD TV, 비디오 플레이어, 컴퓨터 및 주변기기, 태블릿 PC 등 아주 필수적이지 않거나 교체 주기가 긴 제품들은 판매 하락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놓았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스웨덴인의 야외 활동이 다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웨어러블, 액티비티 워치 등 휴대용 제품 판매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들어 신규 진출 브랜드 역시 다변화되고 있으므로, 우리 업체들도 이러한 트렌드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전략을 통해 스웨덴 LCD패널 시장진출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Euromonitor, Digitimes, Global Trade Atlas, EU집행위원회, 스웨덴 관세청, KOTRA 스톡홀름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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