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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선박용 엔진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김혜원
  • 2022-10-21
  • 출처 : KOTRA

해양레저 붐으로 모터보트 신규 이용자 급증

친환경 선박용 고기능 엔진 수요 증가 추세

2025년 무인운항선 실용화를 위한 자율운항기술 실증실험 실시

상품 기본정보

 

선박용 엔진 (HS Code 8409.99)

 

HS Code

품목명

기본 관세,

WTO 협정 관세

8409.99

기타 엔진 부품 (차량·선박용)

무관세

[자료: 일본 관세율표 (2022.4.1. 기준)]

 

일본 선박 엔진 시장동향

 

선박용 엔진은 선박을 구성하는 부품 중에서도 고가로, 유럽의 MAN-B&W, WARTSILA 업체 등의 라이선스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친환경 선박(Eco-Friendly Ship)에 대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조선 대기업은 엔진의 연비 개선을 적극 추진 중이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선박 부품의 생산량이 감소했으나, 2021년 선박용 디젤 엔진의 생산 규모는 2117억 엔(전년 대비 수량 +13.5%)을 기록해 회복세를 보였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해양레저가 유행하면서 2020보트 면허 보유자 전년 대비 126% 수준인 71,975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소형 선박 면허를 신규로 취득해 요트나 모터보트를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어, 선외기의 수요가 증가할 전망이다.

 

<일본의 선박용 디젤 엔진 생산 규모>

(단위: 백만 엔)

 

2017

2018

2019

2020

2021

수량

12,380

12,125

12,938

9,771

11,091

출력(PS)

13,752,981

13,362,812

13,676,115

12,056,928

11,283,082

금액

231,960

235,181

246,138

231,745

211,674

[자료: 경제산업성 생산동태통계 (2022.6.24. 공표)]

 

<일본의 선외기 생산 규모>

(단위: 백만 엔)

 

2015

2016

2017

2018

2019

수량

559,839

497,524

509,854

521,820

538,520

출력(PS)

33,089,909

32,039,272

35,795,004

39,998,762

43,383,048

금액

163,260

156,625

169,118

163,538

177,948

[자료: 국토교통성 선박공업통계 (2021년 기준)]

 

수입동향

 

20228월 기준 일본의 선박 엔진 수입 금액은 720억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했다. 상위 수입 국가는 중국, 태국, 한국이며, 3개국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2020년에 2(점유율 17%) 수입 국가로 상승한 이후 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2 8월에는 26.3% 증가한 약 87억 엔을 기록했다.

 

중국과 한국 제조사는 단기 납품 등 개발도상국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어, 공급력이 강하다. 특히 한국의 선박 장비 산업은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품질과 가격, 고부가가치 기술 등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나라로 평가받고 있다.

 

<선박 엔진(HS Code 8409.99) 수입 규모>

(단위: 천 엔, %)

순위

('22)

국가

수입액

증감률

점유율

2020

2021

2022.8

-

전 세계

70,822,233

91,237,451

72,047,604

22.9

100

1

중국

12,926,932

19,020,573

15,156,754

25.5

21.04

2

태국

11,146,898

19,069,280

12,172,640

3.7

16.90

3

한국

12,034,274

10,529,375

8,752,106

26.3

12.15

4

인도네시아

8,114,859

10,220,107

8,291,201

25.5

11.51

5

독일

4,654,183

5,869,264

5,589,960

52.8

7.76

6

미국

5,014,995

6,426,434

5,547,917

32.1

7.70

7

브라질

1,145,120

2,429,313

2,347,225

51.7

3.26

8

인도

993,279

1,524,799

2,074,931

130.6

2.88

9

스웨덴

1,994,922

2,397,294

1,591,069

0.4

2.21

10

대만

1,181,008

1,811,246

1,581,290

36.4

2.19

[자료한국무역협회 K-stat (2022.10.20. 기준)]

 

경쟁동향

 

일본에서는 Mitsui E&S Machinery, Japan Engine 등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박용 대형 엔진 시장은 Mitsubishi Heavy Industries, 중속 엔진은 Kawasaki Heavy Industries, Yanmar, Daihatsu Diesel 등 직접 생산 및 판매하는 라이선스 업체가 많다.

 

Mitsui E&S Machinery1926년 덴마크 B&W(Man Energy Solutions)와 기술제휴를 맺은 이후 디젤 엔진 제조사로서 11,000만 이상의 마력을 생산해왔으며, NOx 규제를 충족하는 디젤 엔진과 가스화력 엔진의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컨테이너, 벌크, 자동차 운반선, LPG선 등 다양한 엔진 생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Japan EngineUE 엔진은 일본 국내에서 유일한 저속 엔진 브랜드로, 1910년대에 Mitsubishi Heavy Industries 개발한 MS 디젤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일본의 선박 엔진 경쟁사>

기업명

제품 이미지

선박 관련 사업 매출액

Mitsubishi Heavy Industries Marine Machinery & Equipment Co., Ltd.

 

240억 엔

Mitsui E&S Machinery Co., Ltd.

 

1277억 엔

*기타 사업 포함

Kawasaki Heavy Industries, Ltd.

 

635억 엔

Yanmar Holdings Co., Ltd.

 

261

IHI Power Systems Co., Ltd.

 

839억 엔

Japan Engine Corp.

 

132억 엔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선외기 업체는 Yamaha Motor 40%, Suzuki Motor 15%, Honda Motor6%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Yamaha1955년에 설립된 일본의 대표적인 수송기 제조사로, 선외기, 수상 바이크, 레저 보트 분야가 강하다. Suzuki2~350 마력의 출력을 지원하는 4행정 선외기 DF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다. Tohatsu 1956년에 일본 최초로 선외기를 생산한 회사로, 소형 선박용 선외기와 소방 펌프를 취급하고 있다.

 

Honda2행정 엔진이 주류였던 1960년대 선외기 시장에 환경 부하가 낮은 4행정 선외기 GB30 도입하면서 해양 사업을 시작했다. 200110월 선외기 전용 공장을 설립했으며, 2021년에는 글로벌 생산량 200만 대를 달성했다.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저소음, 저진동, 고토크 등의 특징을 갖춘 차세대 클린 선외기를 개발 중이다.

 

<일본의 선외기 경쟁사>  

기업명

제품 이미지

선박 관련 사업 매출액

Yamaha Motor Co., Ltd.

 

3911

Suzuki Motor Corp.

 

31

Honda Motor Co., Ltd.

 

3418억 엔

*기타 사업 포함

Tohatsu Corp.

 

323억 엔

[자료: 각 기업 홈페이지]

 

유통구조

 

신규 선박의 경우 대부분 유통업체가 제조사와 제휴를 맺고 매입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특정 제조사만 거래하거나 여러 업체와 협력하는 업체도 있다. 해외 제조사로부터 수입 판매하는 대리점도 많다.

 

<소형 선박 유통구조>

[자료: 업종별 심사사전]

 

인증 및 관련 기관

 

선박에 관한 일본공업규격(JIS F)은 선체·주정, 기관, 전기 분야로 구성되며, 2021 4월 기준 392개 규격이 제정돼 있다.

 

<관련 기관>

명칭

URL

일본선박공업회(JSMEA)

https://www.jsmea.or.jp/

일본선박기술연구협회(JSTRA)

https://www.jstra.jp/

일본마린사업협회

https://www.marine-jbia.or.jp/

[자료: 각 기관 홈페이지]

 

시사점

 

최근 일본 내 신규 선박의 발주량이 급격히 감소해 국내 조선업계는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선박 엔진은 중국과 한국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어, 향후 가격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엔진뿐 아니라 선박용 기관 부품도 비용 절감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일본의 조선 대기업을 중심으로 환경규제에 대응한 친환경 기술이 요구되고 있어, 앞으로는 연비가 좋은 선박의 수요 증가가 엔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은 2025년 무인운항선의 실용화를 목표로 20223월까지 200m 이상의 대형 카페리, 컨테이너선, 소형 관광여객선, 수륙양용선 등 6개의 선박 및 항로에서 자율운항기술 실증실험을 실시해왔다. 해운, 조선, 선박 공업 업체와 AI, 통신, 상사 등을 포함한 총 40개 기업이 참여해 장거리, 장시간 운항, 고속 운항을 시행한 이 실증실험은 세계 최초의 사례로 알려져 있다.

 

일본선박공업회 부회장 K씨는 "일본 조선업계에서 고기능 선박에 필요한 시스템 디자인이나 장비의 패키지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해운·조선·해양 기업 간의 밀접한 유대를 활용하면서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협력 강화(엔지니어링 기능 강화 등)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고부가가치 선박을 위한 엔진 등 부품의 기술력을 강화하며, 우리기업이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



자료원: 경제산업성, 국토교통성, 관세청, 일본선박기술연구협회, 일본경제신문, 업종별 심사사전, K-stat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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