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관세청 연계 플랫폼인 Veritrade에 따르면, 페루의 여성 위생용품 시장은 2021년 약 2,699만 달러, 2022년 7월까지 약 1,697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였다. 2019년부터 2022년간 49개의 페루 수입 업체가 등록되었으며 상위 5개의 업체가 전체 수입 시장 점유율의 95%를 차지한다. 이 중 Nosotras를 수입하는 Sancela del Peru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수입시장 평균 점유율 67%를 유지하고 있다.  

<2019~2021년 페루 여성용품 시장 수입규모>

(단위: US$ 만)

[자료: Veritrade]

최근 3개년 수입 동향 및 對한국 수입규모

2021년에는 콜롬비아 생산 제품(Nosotras, Kotex 등)이 수입 점유율 78%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제품(Ladysoft, Lady Free)과 브라질(Always), 아르헨티나(Kotex) 생산 제품이 그 뒤를 이었다. 대기업이 생산기지를 여러 곳에 두고 인근 국가로 수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미국 Kimberly Clark그룹의 브랜드인 Kotex(현지 매출액 기준 점유율 2위)를 제외하면 점유율 1위인 Nosotras(콜롬비아), 3위인 Ladysoft(칠레 CMPC그룹) 모두 중남미 회사의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3년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FOB 수입액 기준 페루의 여성용품 수입 동향 및 국가별 점유율>

(단위: US$ 만, %)

[자료: Veritrade]

주요 경쟁기업

현지 매출액 기준, 페루의 점유율 1위 업체는 Nosotras였으며 Kotex, Ladysoft가 그 뒤를 이었다. 매출액 기준 점유율은 아래와 같다.

<최근 3개년 페루 내 매출액 기준 여성용품 브랜드별 점유율>

(단위: US$ 백만, %)

[자료: Euromonitor]

품목별 판매액

여성용품 중 가장 수요가 많은 품목은 생리대였으며 팬티라이너, 탐폰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페루 정부는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강력한 통행금지령을 시행하였고, 야외 활동이 금지되자 가장 크게 수요가 하락한 품목중 하나가 탐폰이다. 탐폰은 페루의 여름인 1,2월에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2021년에는 야외 활동의 제재가 서서히 풀리며 탐폰의 수요가 증가하는 듯 했지만, 여름에 다시 변이 바이러스 유행이 시작되며 해변, 수영장, 헬스장 등의 방문이 금지되면서 역시 매출액이 팬데믹 이전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하였다.

생리대는 전체 여성용품 시장의 약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Nosotras사의 대표인 마리엘라 코르네호(Mariella Cornejo)는 그중 중형과 오버나이트 생리대의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페루 내 여성용품 제품별 매출액>

(단위: US$ 백만, %)

[자료: Euromonitor]

<2021년 페루 여성용품 카테고리별 매출>

(단위: US$ 백만, %)

[자료: Euromoni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