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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폴리에스터 직물 시장 동향
  • 상품DB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김우현
  • 2022-10-04
  • 출처 : KOTRA

글로벌 의류 브랜드의 생산 거점

섬유 가공 후에도 품질 일정한 한국산 폴리에스터 직물 인기

아조계 염료 검사 성적서는 선적 전 준비 필요, 불가피하면 현지 검사도 가능

HS Code 및 품목명


HS Code 540761 무연 폴리에스터 직물

 

시장 동향


튀르키예는 양질의 면과 양모 등을 생산하고 노동력이 풍부하여 섬유산업이 발달했다. 특히 부르사주(州)에는 원사, 원단업체가 다수 입주해 있으며, 섬유염색산업특구(TOSAB)도 별도로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규모의 원사 및 원단 수입은 부르사에 집중된다. 그러나 봉제업체의 경우 이스탄불에 모여있다. 튀르키예 봉제업체의 61%가 이스탄불에 집중돼 있다. 글로벌 수준의 품질과 규모를 보유한 봉제업체부터 중소규모까지 약 4만여개가 있다.

 

봉제업체가 많은 만큼, 글로벌 브랜드의 의류를 생산하는 업체도 많다. 대표적으로 Calvin Klein, Tommy Hilfiger, H&M, HUGO BOSS, MANGO 등의 브랜드 의류가 튀르키예에서 생산된다. 특히 Inditex(ZARA, Massimo Dutti 등의 모기업) 전세계 의류 발주량의 25%를 튀르키예가 대응하고 있다. 튀르키예의 의류시장은 ’21년 기준 261억 달러 규모를 기록했으며 생산량의 62%는 모두 해외로 수출된다.

 

<튀르키예에서 생산되는 주요 브랜드와 제조사>

제조사

브랜드

Aydınlı Group

Pierre Cardin

Ayydınlık Uluslararası Tic.

Daniel Hechter

Beypa Dış Ticaret ve Tekstil San.A.Ş.

Adidas, Nike, Umbro, Sean John, Fishbone

Bozkurt Konfeksiyon San.A.Ş.

Adidas, lee, Massimo Dutti, Lee Cooper, 그 외 Inditex사 브랜드 제품들

C.T. Konfeksiyon San ve Tic. Ltd. Sti.

Zara, Hugo Boss, H&M, River Island

Timhan Tekstil

Zara, Bershka, Mango, Pull&Bear, Disney

Eroğlu Giyim

GAP, ZARA, Marks&Spencer, Massimo Dutti, Tommy Hilfiger

[자료: 각 사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LC WAIKIKI, KOTON,. Colin’s, Defacto, ADL, Kiğlı, DS Damat 자국 브랜드도 존재하며 인접국가로 활발히 수출하고 있다.

 

<튀르키예 주요 의류생산업체 리스트>

업체명

유형

브랜드

Taha Giyim San ve Tic AS

봉제

LC WAIKIKI

Akbaşlar Tekstil Enerji Sanayi ve Ticaret A.Ş.

원단

Akbaşlar

Aksa Akrilik Kimya Sanayi A.Ş.

원단

AKSA

Dido Konfeksiyon Tekstil Ticaret ve Sanayi Ltd. Şti.

원단/봉제

AVVA

Defacto Perakende Tıcaretr A.Ş.

봉제

Defacto

Sanko Tekstil İşletmeleri San. ve Tic. A.Ş.

원단

İSKO

Koton Mağazacılık Tekstil Sanayi ve Ticaret Anonim Şirketi

봉제

KOTON

İpekyol Giyim Sanayi Pazarlama ve Ticaret A.Ş.

봉제

İpekyol, MACHKA

Sasa Polyester Sanayi A.Ş.

원단

SASA

[자료: Tekstil sayfasi]

 

튀르키예는 ’21년 161억 달러 규모를 수출하며 세계 섬유 시장에서 4위를 차지했다(한국 8위). 동일한 해에 수입은 100억 달러 규모로 세계 7위를 기록했다. 튀르키예는 면, 실크 등의 직물을 주로 제조하나 화학섬유는 수입하는 편이다. 현지 원단 수입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튀르키예로 수입되는 폴리에스터 직물(HS Code 540761 기준) 중 대다수는 히잡, 여성용 블라우스, 무슬림 여성용 긴 상의, 옷의 안감 등으로 사용된다고 한다. 그 외에 드레스를 자주 입는 문화 특성상 파티의상 제작에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일부 화학섬유는 튀르키예도 생산이 가능하지만 원단 생지를 경량 가공(원단을 얇게 펴는 일)하는 기술이 부족하다고 한다. 그래서 튀르키예 무역부 섬유 및 원부자재 보고서에 보면 화학섬유의 수요의 큰 부분을 수입산 제품이 대응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은 경량 및 염색 등의 가공을 해도 품질이 일정하기 때문에 튀르키예에서 수요가 많은 편이다. .

 

수입 동향


HS Code 540761 기준 튀르키예의 ’21년 수입 규모는 전년 대비 10.4% 감소한 1.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집트산과 한국산 제품은 튀르키예 폴리에스터 직물 수입시장에 꾸준히 1, 2위를 다투고 있다. 다소 변동은 있지만 이집트산 제품은 매년 5천만 달러 이상 수입하고 있다. 한국산 제품은 ’21년에 전년 대비 36% 가량 감소했는데 당해에 반덤핑 조치의 일몰재심에 따른 관세개정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원단의 무게에 따라 반덤핑관세를 다르게 적용했지만 ’21년부터 무게 기준을 삭제하고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에 따라 한국산 제품 수입이 다소 감소했다.

 

그 외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국가가 주요 수입국이며 일부 유럽국가도 존재하지만 수입 규모가 큰 편은 아니다. 다만, 오스트리아산 제품 수입이 ’21년 대폭 증가했다.

 

<HS Code 540761 기준 튀르키예 3개년 수입 동향>

(단위: 천 US$,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변동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체

232,137

191,302

171,364

100.0

100.0

100.0

-10.4

1

이집트

67,036

51,565

56,856

28.9

27.0

33.2

10.2

2

한국

61,465

53,213

33,925

26.5

27.8

19.8

-36.2

3

말레이시아

31,252

27,768

24,580

13.5

14.5

14.3

-11.4

4

중국

26,593

19,877

16,175

11.5

10.4

9.4

-18.6

5

베트남

7,191

9,114

11,249

3.1

4.8

6.6

23.4

6

체코

8,395

5,756

8,656

3.6

3.0

5.1

50.3

7

오스트리아

40

28

5,496

0.0

0.0

3.2

19454.5

8

이탈리아

4,747

5,036

2,871

2.0

2.6

1.7

-43.0

9

인도네시아

11,292

5,010

2,734

4.9

2.6

1.6

-45.4

10

독일

1,601

1,670

2,122

0.7

0.9

1.2

27.0

[자료: IHS Markit]

 

경쟁 동향


튀르키예로 가장 많이 수출하는 국가는 이집트로 다소 감소세를 보이지만 매년 5천만 달러 이상 수출하고 있다. 이집트산 제품은 가격이 저렴하고 튀르키예와 FTA협정을 체결해 해당 제품이 무관세로 통관되며 추가수입관세 역시 면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역시 FTA협정으로 관세우대혜택을 통해 0%의 관세가 적용되고 추가수입관세가 적용되고 있지만 반덤핑관세가 부과되어 이집트산에 비해 다소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매년 한국산 수입액은 감소 추세다. 다만, 한국산만 수입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며 수입산 중에는 여전히 한국산 제품이 우세하기 때문에 당분간은 수입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적으로 섬유산업에서 우세한 가격경쟁력으로 우리 기업들과 경쟁하는 중국산 제품은 수입액 규모가 작은 편이다. 중국산 제품은 기본 수입관세 8%와 추가수입관세 20%, 21.13-70.44%의 반덤핑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더 이상 튀르키예 시장 내에서 가격경쟁력이 없다.

 

유통 구조

 

현지 원단 유통사가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대략적인 튀르키예의 원단 유통구조는 아래와 같다.

 

<튀르키예 원단 유통구조>

[자료: 이스탄불 무역관 자체 자료]

 

인증 및 관세

 

HS Code 540761 기준 한국산 제품은 FTA 관세우대혜택을 받아 0%의 수입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다만, 한국산 제품은 14.64~40% 반덤핑 관세가 적용되고 있다.

 

<HS Code 540761 수입 관세율표>

(단위: %)

관세 구분

HS Code

 

관세율

EU국가

FTA체결국(대한민국 등)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GSP국가

기타 국가

(중국, 미국 등)

후발개발도상국

특별 인센티브 수혜국

개발도상국

기본 관세

5407.61

0

0

0.9

0

0

0

6.4

8

추가관세

0

0

0

0

20

20

20

20

반덤핑관세

0

14.64~40%

0

0

0

0

0

부과국별 상이












[자료: Tariff-tr]

 

튀르키예 무역부는 ’21.3.1.부터 전세계 대상 원단 수입 시 아조계 염료 검사 성적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튀르키예 무역부는 아조계 염료의 최대 함유치를 30ml/kg 미만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기준 미달이거나 관련 검사 성적서가 없는 제품은 통관이 불가하다. 따라서, 한국에서 수출 전에 아조계 염료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반드시 선적일 이전에 검사 성적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선적 이후에 발급받은 성적서는 해당 수출 시 효력이 없으며 다음 선적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만일 선적된 제품이 아조계 염료 검사 성적서가 없거나, 선적일 이후에 발급 되었다면 튀르키예 현지에서도 발급이 가능하다. 제품이 세관에 당도한 이후 튀르키예 무역부에 아조계 염료 검사를 신청하면 샘플을 받아 무역부 연계 연구소에 보내 검사를 실시하는데 총 10~14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비용은 3개 컬러당 9,000원~10,000원 정도로 저렴하지만 검사 시행기간 동안 발생하는 창고보관료 등이 발생하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시사점

 

튀르키예로 원단을 수출하기 전에 아조계 염료 검사 성적서를 획득하는 게 좋지만, 상황에 따라 튀르키예에서 취득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도 있다. 아조계 염료 검사 비용은 원단 염색에 사용된 염료의 색상 가짓수에 따라 달라지는데 3개 미만의 색상일 경우 한국에서 검사를 받는 게 좋다. 통상적으로 한국에서는 염료당 14만원 가량 비용이 든다. 반면 튀르키예는 검사기관별로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한국의 10분의 1 가격으로 검사가 가능하다. 따라서 원단에 무늬가 화려하고 색상이 많이 들어간 경우에는 튀르키예가 유리할 수 있다. 튀르키예 세관에서 통상적으로 전수검사를 하기보다 샘플검사를 더 많이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관 창고에서 샘플 채취 및 연구소 전달 등 총 검사 기간이 열흘 이상 걸리는 경우 물류보관비용이 지속 증가하기 때문에 사전에 현지 바이어와 논의하는 것이 좋다. 한 번 발급받은 아조계 염료 검사 성적서는 제품의 외양이나 사용하는 염료가 달라지지 않는 이상 별도의 유효기간 없이 재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검사 성적서에 있는 원단 사진이나 부착된 샘플과 실제 제품의 색상이 다른 경우 통관이 불가능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튀르키예 무역부는 현재 총 22개의 섬유 수입 전담 세관을 지정하여 이 곳을 통해서만 섬유 수입을 허가하고 있다. 만약 다른 세관에 도착하면 전담 세관까지 운반하는 운송비가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수출 전에 바이어와 논의하여 가장 가까운 전담세관을 지정하고 그쪽으로 인계될 수 있도록 해야 불필요한 운임비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튀르키예 섬유류 전담 세관 목록>

세관명

Aksaray Gümrük Müdürlüğü

Ambarlı Gümrük Müdürlüğü

Ankara Gümrük Müdürlüğü

Atatürk Havalimanı Kargo Gümrük Müdürlüğü

Avrupa Serbest Bölge Gümrük Müdürlüğü

Bolu Gümrük Müdürlüğü

Denizli Gümrük Müdürlüğü

Gaziantep Gümrük Müdürlüğü

Gaziantep Havalimanı Gümrük Müdürlüğü

Gemlik Gümrük Müdürlüğü

Giresun Gümrük Müdürlüğü

Halkalı Gar Gümrük Müdürlüğü

İskenderun Gümrük Müdürlüğü

İzmir Gümrük Müdürlüğü

Kayseri Gümrük Müdürlüğü

Malatya Gümrük Müdürlüğü

Mersin Gümrük Müdürlüğü

Muratbey Gümrük Müdürlüğü

Tekirdağ Gümrük Müdürlüğü

Trakya Serbest Bölge Gümrük Müdürlüğü

Yalova Gümrük Müdürlüğü

İstanbul Havalimanı Gümrük Müdürlüğü

[자료: 튀르키예 무역부]

 

아울러, 현지 원단 유통업체에 따르면 원단은 다른 제품과 달리 원산지 확인을 꼼꼼하게 하는 편이다. 이는, 중국산 원단이 한국산으로 원산지를 둔갑하여 저가에 튀르키예로 수입되기 때문이다. 재수출을 위한 원단 수입 시에는 원산지 검증을 요구하는 일이 드문 편이다. 그러나 튀르키예의 수입업체가 도매업체거나 신생업체인 경우에는 원단 수입 시 원산지 검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수출 전에 제품의 원산지가 한국산인 경우 한-터키 FTA 협정에 따른 원산지 신고문안을 정확하게 기재하고 바이어 측에서 원산지 증명서를 요청하는 경우 빠르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자료원: 튀르키예 무역부, ITKIB, Euromonitor, IHS markit, Tekstil sayfasi, Tariff-tr, Aydınlı Group, Ayydınlık Uluslararası Tic., Beypa Dış Ticaret ve Tekstil San.A.Ş., Bozkurt Konfeksiyon San.A.Ş., C.T. Konfeksiyon San ve Tic. Ltd. Sti., Timhan Tekstil, Eroğlu Giyim, Inditex, KOTRA 이스탄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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