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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BEX KANSAI 2022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하마다유지
  • 2022-09-20
  • 출처 : KOTRA

참가기업은 전년대비 20% 증가, 부대행사도 활황

시장 확대가 기대되는 PBF(Plant-based Food) 제품, 과제는 '가격'과 '인지도 향상'

전시회 개요

 

전시회명

FABEX KANSAI 2022

개최장소

INTEX Osaka (일본 오사카시)

개최기간

2022. 9. 7() ~ 9() (3일간)

홈페이지

https://kansai.fabex.jp/

개최주기

연 3회(도쿄, 나고야, 오사카)

주최

일본식량신문사

참가기업 수

341개사 521부스(2021: 284개사 402부스)

참관객  수

27,079 (2021: 24,178)

주요 품목

외식산업용 식자재, 포장자재, 주방용품 및 기기, 주류, 디저트 외

구성 전시회

10 FABEX KANSAI

10회 간사이 디저트 스위트 & 베이커리전

6회 지역식품 브랜드 페어

5회 카페 & 드링크쇼 간사이 2022

2회 오사카 글로벌 푸드쇼

[자료: 전시회 홈페이지]

 

전시회 소개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인텍스 오사카 전시장에서 FABEX KANSAI 2022 개최되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FABEX KANSAI 전시회는 업무용 식품에 관한 종합 전시회로, 올해 341개사(전년대비 +20%)가 참가했고 3일간 27,079(전년대비 +12%)이 방문했다. 전시회는 크게 품·식자재’, ‘기기’, ‘용기’ 분야로 구분되었으며 5개의 전문 전시회로 구성되었다.


부대행사로 '도시락 그랑프리', '츠케모노(장아찌) 그랑프리', '라떼아트 그랑프리', 'Mondial du Pain(세계 빵 대회) 일본대표 선발대회' 등이 진행되었다. '양과자 업계의 미래 전망', '플랜트 베이스 푸드(PBF*) 동향' 26개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주*: 고기나 유제품달걀  동물성 식품의 특징을 식물성 원료로 재현하는 식품으로 콩을 원료로  대체육 등이 알려져 있다.


<전시회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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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전시회 트렌드

 

코로나19 사태와 세계 정세 불안정으로 수입 원자재뿐만 아니라 포장자재와 운임, 에너지 비용도 급등하고 있다. 올해 식품 관련 제품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고 8월까지  2만 개에 달하는 제품 가격이 인상되었다. 또한, 연초에 1달러당 115엔이던 환율이 9월에 1달러당 140엔을 넘어선 것도 가격 인상의 요인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집콕 소비가 발생하면서 식품 관련 시장은 '시간 단축·간편·보존성'의 요소가 중요해졌다. 앞으로도 통조림이나 냉동식품, 레토르트 식품에 대한 수요는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는 가격은 물론 보다 더 큰 부가가치를 요구할 것으로 사료된다.


전시회에서는 젊은층에게 인기있는 카페나 건강을 키워드로 하는 부스에 많은 참관객이 몰렸고 특히, 식물성 대체 식품(Plant-based Food, PBF)라고 불리는 식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중견 종합상사인 HARADA SANGYO 비건 대응·글루텐 프리 대두 미트(브랜드명: earth meat LIKE CHICKEN!?), 식품유통 상사 SOJITZ FOODS 대체육 대두 미트, 소재 메이커인 ADEKA 유제품 대체 제품(브랜드명: Deli-PLANTS), 캘리포니아 호두협회가 PBF소재인 호두, 무역상사 MEN-TRADING 식품 원료인 효모 단백질(브랜드명: Guilt Free+) 등을 전시했다


HARADA SANGYO 담당자는 인터뷰에서 "3 전부터 판매하고 있지만 아직 인지도가 높지 않고 가격 경쟁력도 과제다. 하지만 환경문제나 건강, SDGs 등의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갖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특히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의 관심도가 높아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말했다.


<Guilt Free+ 전시 부스>

[자료 : KOTRA 오사카 무역관]

 

2021년 일본 PBF 시장 규모는 307 엔으로 추정되는데, 2022년에는 380 엔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대두 등을 이용한 대체육 인지도가 높으며 치즈나 우유, 요구르트, 계란 분야에서도 제품화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

 

ADEKA 귀리(Oats) 원료로 하는 휘핑 크림과 식물성 유지, 병아리 콩 등으로 맛을 재현한 크림치즈, 스프 재료 등에 적합한 고농도 귀리와 양과자 반죽 등에 사용할 있는 마가린 유제품을 대체할 4 품목을 2022 4월부터 외식업계에 납품하고 있다. 가열하거나 식혀도 쉽게 상하지 않으며 따뜻한 반찬부터 디저트까지 폭넓은 용도로 사용할 있다는 점 특징이다. 외식업계용 유제품 PBF는 아직 진입기업이 적어 ADEKA 2030년도까지 매출액 100 엔 달성을 목표로 한다.

 

<일본 PBF시장 규모 추이>

(단위: 억 엔)

[자료: TPC마케팅리서치, 일본식량신문]

 

카페 분야에서는 기기와 커피 , 디저트 등이 전시되었고 해외업체로는 네덜란드 커피 브랜드인 Douwe Egberts, 기기 제조사인 Brewmatic가 참가했다. 일본에서는 '천공의 말차' 브랜드로 알려진 Oyaizu Seicha 18개사가 출전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국 여행을 가지 못해 일본에서 한국풍 카페 늘어나고 있지만 전체적인 일본 카페 시장 규모 자체는 크게 축소되고 있다. 일본 푸드 서비스협회에 의하면, 2020년 일본 카페 시장 규모는 8055 엔으로 전년대비 -31.6% 대폭 감소했다. 2021년은 2019 대비 -30.8%, 2020 대비 +0.1% 기록했다. 2022 7 매출 상황은 2019 7 대비 -18.2%, 2020 대비 +16.1% 회복세다


원두를 납품하는 한 참가기업 담당자는 "고객 1인당 단가가 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전의 수준까지 회복되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걸릴 같다", '() 도넛 화제가 되고 있는 디저트를 판매해 매출을 올리려고 노력하는 카페가 많다" 말했다.

 

<Douwe Egberts Oyaizu Seicha 부스>

[자료: KOTRA 오사카 무역관]

 

시사점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식품 가격 상승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크로플(크로와상+와플)처럼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고객들에게 더 높은 부가가치를 제공하거나 먹는 도중에 맛을 바꿀 있는 조미료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제안하는 유익함과 만족감을 높일 있는 제품 개발이 기업들에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생필품에 대해서는 가격 경쟁력을 요구하지만 식품  기분에 따라 선택하는 제품에 대해서는 지출을 아끼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기본적인 가치(, 가격 ) 더해 투명색 간장 엔터테인먼트성 등의 요소를 더한 제품 개발이 매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PBF 역시 세계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앞으로도 주목할 가치가 있다.

 


자료원: 일본식량신문, TPC마케팅리서치, 일본푸드서비스협회,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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