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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유아용품 시장 트렌드
- 트렌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김재우
- 2022-09-29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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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은 유아용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출생 인구 및 소득 증가로 유아용품 시장 규모 확대 전망
카자흐스탄 출생 인구 증가 추세
카자흐스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카자흐스탄 2021년 출생아 숫자는 총 44만 6,491명이었으며, 이는 전년도 42만 6,824명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자흐스탄 2021년 출생아 숫자는 2013년 38만 7,256명 대비 약 15.2% 증가하였다.
<카자흐스탄 연도별 출생 인구>
(단위 : 천명, %)
연도
출생 인구
증감률
2013
387.3
2.1
2014
399.3
3.1
2015
398.4
∆0.2
2016
400.6
0.5
2017
390.2
∆2.5
2018
397.7
1.9
2019
402.3
1.1
2020
426.8
6.0
2021
446.5
4.5
[자료: 카자흐스탄 통계청]
유아용품 시장 규모 확대
카자흐스탄 출생 인구 증가와 함께 유아용품 시장에 대한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유아용품의 대표적인 품목인 분유,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물티슈, 의류, 유모차, 완구류의 2021년 수입 규모는 1억 5,886만 달러로 전년 대비 37.7%에 증가한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HS코드
제품명
수입규모
증감률
2020년
2021년
190110
분유
6,241
7,155
14.6
330499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39,268
57,080
45.3
481820
물티슈
842
1,474
75.0
6111
의류
5,734
7,569
31.9
8715
유모차와 그 부분품
7,936
8,814
11.0
9503
완구류
55,265
76,772
38.9
합계
115,286
158,864
37.7
[자료: Global Trade Atlas]
현재 카자흐스탄 내 유아용품을 제조하는 현지업체는 시장에서 존재가 미미하며, 대부분 외국으로부터 수입 및 판매되고 있다. 국가별 유아용품 수입 현황을 보면, 분유의 경우 유럽산 제품의 수입 비중이 높은 것을 볼 수 있으며, 유아용 의류의 경우 튀르키예,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등에서 수입하고 있다.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의 경우 특히 한국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한국 제품 자체에 좋은 이미지가 자리 잡혀 있고, 안전성과 함께 높은 품질에 대한 기대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유모차와 완구류 같은 공산품은 가격 경쟁력이 좋은 중국산 수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볼 수 있다.
<2021년 국가별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분유 (HS코드 190110)
순위
국가명
2020년
2021년
전년 대비 증감률
1
스위스
2,378
2,786
17.1
2
네덜란드
2,362
2,517
6.5
3
독일
1,325
1,650
24.5
4
포르투갈
99
198
99.8
5
오스트리아
-
1.9
-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HS코드 330499)
순위
국가명
2020년
2021년
전년 대비 증감률
1
대한민국
6,683
14,530
117.4
2
미국
6,646
8,491
27.7
3
프랑스
6,058
8,112
33.9
4
중국
3,074
6,204
101.7
5
폴란드
4,514
4,429
∆1.88
유아용 의류 (HS코드 6111)
순위
국가명
2020년
2021년
전년 대비 증감률
1
튀르키예
4,126
5,630
36.4
2
방글라데시
615
599
∆2.6
3
우즈베키스탄
525
524
∆0.1
4
중국
199
301
51.2
5
인도
84
124
47.6
유모차와 그 부분품 (HS코드 8715)
순위
국가명
2020년
2021년
전년 대비 증감률
1
중국
7,186
7,873
9.5
2
베트남
-
517
-
3
폴란드
266
268
0.7
4
네덜란드
29
54
86.2
5
이탈리아
5
42
740
완구류 (HS코드 9503)
순위
국가명
2020년
2021년
전년 대비 증감률
1
중국
50,829
69,395
36.5
2
우즈베키스탄
2,502
4,580
83.0
3
말레이시아
482
468
∆2.9
4
인도네시아
209
380
81.8
5
베트남
63
322
411.1
[자료: Global Trade Atlas]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산업 협회(Kazakhstan Association of Children's Goods Industry)에 따르면, 현재 카자흐스탄은 인구 증가와 함께 소득도 증가하면서 아동용품에 대한 지출이 늘어나 아동용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5개년 카자흐스탄 인구 및 1인당 월평균 소득 추이>
(단위: 만 명, 달러)
[자료: 카자흐스탄 통계청]
주요 유통 채널
카자흐스탄에서 유아용품은 대형 유통업체가 해외로부터 수입하여 도‧소매 업체에 공급하거나, 대형 체인점 형태 매장의 경우 직접 수입 및 판매하고 있다.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의 경우, 현지 공식 딜러와 독점계약을 맺고 공급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우리나라와 달리 전문 매장이나, 마트, 온라인 쇼핑몰 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분유, 기저귀 등 다양한 유아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카자흐스탄 주요 유아용품 유통업체>
회사명
홈페이지
업체 활동국 및 취급 품목
Elfina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장난감 도매업체
SAKS Igrushki
러시아, 카자흐스탄
장난감 유통업체
Tomix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도매업체
Toy store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도매업체
(온라인 판매 및 장난감 도매 창고 보유)
[자료: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카자흐스탄 주요 유아용품 매장>
회사명
홈페이지
주요 취급 품목
Detskiy mir
20개 도시 내 30개 매장 보유,
유아용품 및 임산부 관련 용품 판매
Meloman
교육용 서적, 오디오 및
비디오 전문 판매
MiniM
유아용품 온라인 판매
Kolyaski.kz
유모차 및 카시트 전문 판매
[자료: KOTRA 알마티무역관 자료 종합]
카자흐스탄도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이 많이 있고, 구매 방법부터 결제가 매우 간편해 온라인 거래가 보편화되어 있다.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산업협회의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온라인에서 유아용품을 구매한다고 답했고,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 구매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아용품 온라인 구매 빈도>
(단위: %)
[자료: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산업협회]
설문에 참여한 1~14세 미만의 아이를 둔 전체 가정 중 41%는 소득의 25~50%를 유아용품 구매에 비용을 지출하는 것으로 답했다.
<소득대비 유아용품 비용 지출 비율>
[자료: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산업협회]
관세율 및 인증
카자흐스탄의 유아용품 수입 세율은 5~10%이고, 부가가치세는 12%이다. 유아용품 중 분유 및 스킨케어 제품을 카자흐스탄으로 수출 시 의무적으로 제품 등록 및 인증 취득이 필요하다. 등록 기관은 위생 질병 관리청이다. 제품 등록 절차는 카자흐스탄 현지 회사만 신청할 수 있어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사를 통해서만 발급이 가능하다. 등록서류 발급까지는 90일 정도 소요되며, 발급 비용은 인증 대행사 및 제품에 따라 상이하다.
물티슈, 의류, 유모차 및 완구류의 경우, 수출 시 별도 인증 취득은 필요 없으나, "Certificate of Eurasian Compliance EAC“라는 제품 적합성을 확인하는 서류 발급이 필요하다.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세율>
(단위 : %)
HS Code
제품명
수입 관세
(Custom Duty)
부가가치세
(VAT)
190110
분유
5
12
330499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6.5
481820
물티슈
10
6111
의류
1.3 유로/kg
8715
유모차와 그 부분품
5
9503
완구류
7.5~10
[자료 : 유라시아경제위원회]
시사점
카자흐스탄은 유아용품 제조업체가 거의 없고, 분유, 영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물티슈, 의류, 유모차, 완구류 제품 등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더불어 출생 인구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인 점과 소득 대비 유아용품 지출 비중이 크다는 점이 우리나라 유아용품 수출 기업에게는 현지 진출에 기회요인으로 보여진다. 또한, 카자흐스탄은 EAEU 회원국으로 카자흐스탄에서 EAC인증을 취득하면, 러시아, 벨라루스, 키르기스스탄, 아르메니아 시장까지 추가 인증 취득 없이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고 있다.
BOPETAY 매장(기저귀 및 유아용품 온라인 스토어) 영업팀 담당자와의 인터뷰에서 꾸준히 매출이 높은 유아용품은 완구류 및 기저귀이고. 대부분 유명 글로벌 기업 제품들이지만, 적정 가격의 이미지가 좋고 신뢰도가 높은 한국제품이 판매되면 많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시장은 전체 경제가 회복되면서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카자흐스탄 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이 많이 생기고, 온라인 구매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현지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한 홍보 및 마케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아울러, 유아용품 관련 전시회인 “Kids Fashion 2023” 또는 “Detstvo 2023” 국제 전시회를 시장 진출 기회로 활용해 볼 수 있겠다. 두 전시회 모두 매년 100개사 이상 참여하고 있고, 모든 유아용품 및 임산부 관련 제품을 전시 홍보하는 행사이다.
<Kids Fashion 및 Detstvo 2022년 전시회 사진>
[자료 : worldexpo.pro]
자료원 : 카자흐스탄 통계청, Global Trade Atlas, 카자흐스탄 유아용품 산업협회, 유라시아경제위원회, worldexpo.pro, good.kz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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