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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녹차 시장동향
  • 상품DB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곽미성
  • 2022-07-12
  • 출처 : KOTRA

2021년 프랑스 차 시장규모 전년대비 7.1% 성장기록

코로나19 여파로 유기농 차 제품에 관심 증폭

상품명 및 HS Code

 

HS Code 090210

- 녹차(발효하지 않은 것으로서 내용물의 무게가 3 킬로그램 이하로 내용물에 직접 접하여 포장된 것으로 한정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2021년 차 시장 성장률 급증

 

영국이 인구 1인 당 한 해 2.3kg의 차를 소비한다면, 프랑스인의 1인당 한 해 차 소비량은 250g으로 현저히 낮은 편이다. 프랑스는 한 해 약 15,000 톤의 차를 수입하고 있으며, 세계 차 소비 30위 국가다.

그럼에도 프랑스의 뜨거운 음료시장에서 2021년 가장 역동적인 성장률을 보여준 제품군은 커피가 아닌 차 제품군으로 기록됐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프랑스의 차 판매매출기준 시장규모는 6억 9,300만 유로로 전년대비 7.1%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프랑스에서 차 시장은 다른 식품군에 비해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프랑스가 차 보다는 커피 소비가 훨씬 많은 국가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면서 유기농, 자연주의 차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한 것도 2021년 성장률의 중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프랑스 차 시장 규모 추이(판매매출기준)>

(단위: 백만 유로)

           [자료: Euromonitor]

 

 

2021년 판매매출기준 프랑스 차 시장규모 중 녹차 시장의 규모는 1억6,610만 유로로 조사됐으며, 이는 과일/허브차(3억3,200만 유로), 블랙티(1억7,290만 유로)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다. 프랑스의 녹차 시장은 2021년 과일/허브차에 이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건강과 웰빙에 포커스를 맞춘 다양한 유기농 차 브랜드들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차 종류별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유로)

[자료: Euromonitor]

 

프랑스 녹차 수입동향

 

프랑스의 가장 중요한 녹차수입대상국은 폴란드와 중국으로, 두 국가의 점유율이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프랑스의 녹차 수입액은 약 6,732만 달러이며 그 중 폴란드로부터의 수입액이 1,624만 달러로 약 24.1%에 해당한다. 같은 해 對중국 녹차 수입액은 1,551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6.7%증가한 수치다.

프랑스의 주요 녹차수입국 10위 내 유럽 외 국가는 중국, 일본, 스리랑카이며, 전년(2020년)대비 증감률에서 유럽국가로부터의 수입은 감소한 반면, 일본(+44.3%), 스리랑카(+52.7%)로부터의 수입액은 크게 증가한 것이 눈에 띈다.

 

<프랑스의 녹차 수입동향>

순위

국가

United States Dollars

점유율(%)

증감률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World

59,204,360

64,816,397

67,325,795

100.00

100.00

100.00

3.87

1

Poland

12,896,551

15,969,366

16,244,707

21.78

24.64

24.13

1.72

2

China

10,412,145

14,533,774

15,517,310

17.59

22.42

23.05

6.77

3

Germany

13,079,521

10,374,524

11,407,054

22.09

16.01

16.94

9.95

4

Belgium

7,340,126

7,913,350

6,383,058

12.40

12.21

9.48

-19.34

5

UK

3,678,085

3,387,164

3,353,347

6.21

5.23

4.98

-1.00

6

Japan

1,979,345

2,270,260

3,276,357

3.34

3.50

4.87

44.32

7

Switzerland

3,667,497

3,845,825

2,903,542

6.19

5.93

4.31

-24.50

8

Netherlands

1,879,487

1,766,130

1,993,441

3.17

2.72

2.96

12.87

9

Sri Lanka

959,484

1,100,283

1,680,338

1.62

1.70

2.50

52.72

10

Spain

1,527,417

1,818,485

1,508,968

2.58

2.81

2.24

-17.02

*주: HS Code 090210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대한수입동향

 

2021년 기준, 한국은 프랑스의 19번째 녹차 수입국으로, 중국과 일본에 비하면 수입규모가 크지 않은 편이다. 다만 2021년의 경우 전년 대비 141.46%가 증가한 수치를 기록,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임이 확인된다.   

 

<프랑스의 對 한국 녹차 수입동향>

순위

국가

United States Dollars

점유율(%)

증감률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19

S.Korea

82,918

60,036

144,965

0.39

0.30

0.60

141.46

*주: HS Code 090210 기준

[자료: Global Trade Atlas]

경쟁동향

 

Forbes의 2021년 2월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의 차 시장은 일반 식품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반 브랜드와 전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일반 차 시장의 경우 영국 글로벌 제조사의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Mariage Frères, Palais des Thés, Kusmi Tea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프랑스 기업이 대부분이며 프랑스 전체 차 판매율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매 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추세다.

 

<프랑스 녹차 시장의 대표적인 브랜드와 제품 비교>


브랜드

제품사진

특징

가격

 

 

 

Lipton

 

 

Thé Vert Classique 50s

 

영국 브랜드

프랑스 티백 시장 브랜드 점유율 1위

 

 

3.9 유로

(티백 50개)

 

 

 

 

Twinings

 

 

 

50 Sachets de Thé Vert Nature Twinings - Grossiste boissons, fournisseur de boissons avec ClicMarket

 

영국 브랜드

프랑스 티백 시장 브랜드 점유율 2위

 

6.6 유로

(티백 50개)

 

 

 

 

Kusmi Tea

Thé vert de Chine bio

프랑스 프리미엄 차 브랜드

중국 유기농 녹차

2022년 신상품으로 출시

 

 

9.9 유로

(티백 20개)

 

 

Mariage Frères

(마리아주

프레르)

Test Mariage Frères Thé vert Fuji-Yama - Thés verts - UFC-Que Choisir

프랑스의 프리미엄 차 브랜드

녹차상품은 후지야마, 교토 등 일본산을 최상급, 마차 등 다양한 종류로 판매하며, 최근 중국산 녹차 상품도 출시됨.

 

 

19 유로

(티백 30개)

 

 

 

Palais des Thés

(팔레 데 떼)

 

https://m.media-amazon.com/images/I/61Ii5j9kQvL._AC_SL1000_.jpg

프랑스의 프리미엄 차 브랜드

우롱, 블랙티, 과일 및 허브티와 블랜딩한 다양한 테마의 녹차상품 판매

 

 

12.5 유로

(티백 20개)

[자료: 각 제조사 홈페이지]

 

유통구조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프랑스 차 유통의 91.8%가 매장 기반 채널로 유통되며, 8.2%가 온라인으로 소매 유통되고 있다. 온라인 유통 비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다.

매장기반 채널의 91.4%는 일반식료품 소매유통이며, 0.4%만이 비 식료품유통 채널로 분류된다. 일반 식료품소매유통의 87.9%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의 현대적 소매유통채널이며, 3.5%는 전통적인 차 품목 전문 유통채널로 분류되고 있다. 소형 마트, 디스카운트 채널, 편의점과 음료 전문점의 점유율이 증가하는 추세다.      

 

관세율, 인증

 

기본 세율은 3.2%이지만, 한-EU FTA 발효로 2011년 7월 1일 이후 0%의 협정 세율을 적용하고 있다. 6,000 유로 이상의 물품을 수출하는 경우, 한-EU 관세를 면제받기 위해서는 관세청으로부터 인증수출자 자격을 획득해야 한다.

EU역내에 녹차 제품을 수출 시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강제인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나, 식품생산과정에 대한 위생관리계획 관련 정보들을 제출해야 한다. 이를 위한 위생기준은 HACCP 인증기준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

 

시사점

 

프랑스는 영국이나 동유럽 국가들에 비해 차 보다는 커피를 선호하는 문화가 있고, 프리미엄 차 제품이 일종의 고급문화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 기업 브랜드의 대부분이 프리미엄 제품인 것도 그 때문일 것으로 판단된다.

녹차의 경우 코로나19 이후 일상에서의 면역력이 중요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항산화 및 항바이러스 효능이 주목을 받았고, 그 효과로 판매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의 녹차 제품은 중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제품이 대부분이며, 특히 일본 제품들이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녹차가 건강한 음료라는 인식이 커지는 추세인 만큼, 유기농 인증과 함께 품질과 맛, 친환경적이고 세련된 패키징 등을 갖추어 프랑스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자료: Euromonitor, Global Trade Atlas, 제조사 홈페이지(Lipton, Twinings, Kusmi Tea, Mariage Freres, Palaid des Thés), 일간지 Les Echos, LSA, Kotra 파리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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