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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조미료 시장, 홈코노미 성장으로 더불어 확대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22-05-13
  • 출처 : KOTRA

재택근무 증가로 요리 관심 증가. 더불어 조미료 및 소스 매출 증가

한국 식품 인기 증가. 현지 진출 희망 시 트랜드 분석이 중요

코로나19로 인해 식당방문이 제한되면서 소비자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소스나 조미료 수요 또한 증가하게 되었다. 스위스 연방정부는 2022년 4월 1일부로 코로나19 관련 모든 규제를 완화하였으나,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이 변하여 기업들은 직원들이 재택근무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 집에서 요리를 하는 근로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소스 및 조미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한다.

 

시장 현황

유럽 최대 리서치 포탈 Statista에서 조사한 소스 및 조미료 시장은 2021년 12억9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2022년에는 3% 증가한 13억6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2019년까지 11억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다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부터 매출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 추세는 지속되어 2019년 11억천만 달러였던 소스 및 조미료 시장은 2023년에 14억2천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Statista는 예상한다.  

 

<스위스 조미료 및 소스 판매 동향>

(단위 : 십억 달러)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그 외

0.57

0.57

0.61

0.67

0.70

0.73

Spices & Culinary Herbs

0.35

0.35

0.38

0.41

0.43

0.45

토마토 케첩

0.19

0.19

0.20

0.22

0.23

0.24

전체

1.11

1.11

1.19

1.29

1.36

1.42

[자료: Statista]

 

바베큐 관련 소스 인기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워지면서 집에서 가족 및 지인을 초대해 식사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졌다. 스위스 가전제품 무역협회 FEA Fachverband Elektro-apparate (Association of Electrical Appliances for Household and Trade Switzerland)에 따르면 스위스 테이블 그릴 판매는 2020년에 10,298대를 판매하고 2021년에는 15,527대를 판매하여 50.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증가한 바베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자연적으로 바베큐 소스 또한 같이 매출이 증가했고 이에 따라 Nestle등 기업들은 여러 가지 맛의 바베큐 소스와 함께 비건 소스, 비건 핫도그를 개발 및 출시하며 트렌드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

참고로 현지에서 한국음식 인기가 증가하고 있어 식당이 늘어나고 있는데 한국식 바베큐 또한 동시에 인기가 늘어나면서 한국인이 아닌 현지인이 한국식 바베큐를 제공하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

 

<현지 한국식 바베큐 제공 식당 리스트>

이름

한국인/현지인

홈페이지

Shilla

한국인

www.shilla.ch

Misoga

한국인

www.misoga.ch

Akaraka

한국인

www.akaraka.ch

Miss Miu

현지인

www.miss-miu.ch

Bibim Shack

현지인

bibimshack.com

Chu Garden

현지인

www.chugarden.com

Aare

한국인

www.restaurantaare.ch

[자료: 각 식당 홈페이지]

 

소셜미디어 이용 확대

가정에서 음식을 해야하는 소비자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요리에 관심이 생기고 식당과 비슷한 맛을 내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레시피를 찾았다.

현지인들의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하면서, 스위스 유명 음식 레시피 블로그인 gutekueche.ch에서는 한국 식품 레시피만 올리는 항목을 따로 만들기도 했다.

 

<gutekueche.ch의 한국 레시피 페이지>

[자료: gutekueche.ch]

 

전망 및 시사점

코로나19를 기점으로 조미료 시장은 활기를 띠고 있다. 재택근무 증가와 더불어 소비자들의 요리에 대한 관심 증대로 조미료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소비자들은 주로 블로그나 인플루언서들의 레시피를 확인하기 때문에 스위스 진출 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 한국 요리의 인기가 늘면서 한국 요리나 소스를 공개하는 사이트들이 늘고 있어 한국 조미료 진출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KOTRA 취리히 무역관과 협력하는 바이어들의 조미료 관련 인터뷰에 따르면, 시장 진출 전 면밀히 조사하고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참기름은 한국에서 나물이나 비빔밥에 주로 쓰이는데 스위스에서 기름은 식용유나 올리브유와 같이 프라이팬에 쓰이는 기름밖에 없기 때문에 수요를 찾기 힘들다. 고추장은 한국 고유의 식품이라 경쟁제품이 없으나 농약성분 때문에 중금속 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한다. 간장의 경우 수요가 많지만 현지에서는 일본의 깃코만 간장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이를 돌파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바이어들은 간장으로 시장진출 희망 시 가격과 더불어 성분을 깃코만사의 제품과 비교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라벨링에는 스위스 공용어인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 한 언어로 반드시 표기되어 있어야 한다.

 


자료 : falstaff.ch, gutekueche.ch, FEA, Statista, 취리히 무역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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