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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부가가치세 주요 현안 및 E-Levy 신설 동향
  • 통상·규제
  • 가나
  • 아크라무역관 김영상
  • 2022-05-20
  • 출처 : KOTRA

VAT 표준제도에 의해 12.5% 및 6%의 추가 세금 부과

온라인 이체와 관련된 신설 세금 부과(E-Levy)

가나의 세금징수 및 규제는 가나국세청(GRA, Ghana Revenue Authority)에서 담당하고 있다. GRA는 기존 CEPS(Customs, Excise and Preventive Service), IRS(Internal Revenue Service) 및 VATS(Value Added Tax Service) 등 3개로 분산된 기관을 2009년에 통합하면서 발족하였다. GRA의 주요 기능은 정부, 무역촉진 및 국경 간 안전한 상품 흐름 통제와 관련 세법을 최대한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며, 주요 국제기구(World Customs Organization, World Trade Organization 등)의 정책과 이중과세 및 정보교환 협정 등과 같은 국제 협약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가나 부가가치세 현황

 

부가가치세(VAT, Value Added Tax)는 생산 및 유통의 각 단계에서 상품 및 서비스에 적용되는 세금이다. 가나의 VAT 시스템은 VAT 표준 제도(VAT Standard Scheme)와 VAT 정액 요금 제도(VFRS, VAT Flat Rate Scheme)으로 구분된다. VAT 표준제도에 따른 세율은 12.5%이며, 표준세율에 더불어 6%의 추가 세금이 부과되어 최종 18.5%의 부가세를 납부하게 되어있다. 추가 세금은 NHIL, GETFund 및 COVID-19 HRL 등이며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부가세 추가 항목>

항목

상세

요율

NHIL

국민건강보험료(National Health Insurance Levy)로써 정부가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세금으로 국민건강보험제도(National Health Insurance Scheme)에 의해 부과

2.5%

GET Fund

교육신탁기금(Ghana Education Trust Fund)으로서 교육정보 제공 지원을 위해 부과

2.5%

COVID-19 HRL

코로나19 건강회복 부과금(COVID 19 Health Recovery Levy)으로써 2021년부터 추가됐으며, 면세 상품 및 수입품목에는 미부과

1.0%

[자료: 가나국세청 자료 종합]

 

VFRS(VAT 정액요금제)는 소규모 소매업체를 위한 특별 회계 방법이다. 연간 매출이 20만 가나세디 이상 500만 가나세디를 초과하지 않은 영세업체에는 부가세 및 추가 세금을 포함해서 4%의 세율을 부과하는 방식이다(2022년 5월 기준 USD 1 = GHS 7.11). 이는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에는 해당되지 않으며 전력, 냉난방 및 공조 관련 비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VFRS는 운영체계가 단순하여 영세업자들로 하여금 세금 처리를 용이하게 하려는 목적이 있다.

 

부가가치세 면제 항목

 

VAT Act 2013(Act870)에 따라 아래의 항목들은 부가가치세가 면제되며, 이럴 경우 추가세금인 NHIL 및 GETFund 항목도 면제처리 된다.

 

<부가세 면제 항목>

연번

항목

상세

1

Live animals

소, 양, 돼지 및 가금류가 대상이며 말, 당나귀, 노새 및 유사 동물은 제외

2

Goods for the disabled

장애인 전용으로 설계된 제품

3

Educational items/services

교육부 장관이 승인한 교육 기관에 의한 교육서비스 및 교육 목적을 위한 장비

4

Medical supplies and services

HS Code Chapter 30에 열거된 의료서비스 및 의약품, 보건부장관이 결정(의회승인)한 특수 수입의약품

5

Transportation

버스(및 유사차량), 기차, 선박 및 항공 운송

6

Machinery

농업, 수의학, 어업, 원예, 일반산업, 광업, 준설 등에 사용되는 기계, 장치 및 부품

7

Crude oil and hydrocarbon products

휘발유, 디젤, LPG, 등유 등

8

Land building and construction

거주목적의 토지/건물에 대한 양도

9

Railway and tramway

철도 및 트램 부분

[자료: 가나 국세청]

 

세금 인센티브 및 특별 분배

 

가나는 일정 가격을 갖춘 개인 및 법인의 세금 경감을 위해 소득세 면제 및 세금감면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세금 혜택 및 감면 자격은 산업, 지역 및 제품 특성에 따라 구분된다. 아래의 구분에서는 항목별 혜택기간 내에 1%의 세금이 부과되며 기간 종료 이후 실제 세율이 부관된다.

 

<산업별 법인세율 감면 내역>

(단위: %)

영역

기간

특별법인

세율

실제법인

세율

Agro processing business conducted wholly in the country

5년

1

25

Cocoa-by product business wholly in the country

5년

1

25

Tree crop farming

10년

1

25

Cash crop or livestock (excluding cattle)

5년

1

25

Cattle farming

10년

1

25

Waste processing business

7년

1

25

Rural banks

10년

1

8

Real estate (certified low cost housing)

5년

1

25

[자료: 가나 국세청 자료 종합]

 

지역별로는 농업부문과 일반제조업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농업가공 섹터는 초기 5년의 세금 감면 기간 이후 지역별로 법인세에 차이를 두고 있는데 수도인 아크라와 인근 수도권 도시인 테마는 20%의 법인세를 부과하며, Nothern/Upper East/Upper West Region(Regional Capital 포함)은 5%, 기타 Region의 Capital은 15%, 그리고 나머지 지역은 10%를 부과한다. 일반제조업의 경우에도 5년의 세금 감면 기간 이후 지역별 차이를 두고 있다. 아크라와 테마를 제외한 모든 Regional Capital은 18.75%이며 그 외의 지역은 12.5%를 부과한다.(참고로 가나의 광역행정구역은 16개의 Region으로 구분되며 한국의 광역시도에 해당)

 

E-Levy(Electronic Transfer Levy)

 

가나 정부 및 의회는 3월 29일 온라인 이체 추가 부담금법(Electronic Transfer Levy Act 2022, Act 1075)을 승인하였으며 2022년 5월 1일부로 효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E-Levy라고 불리는 본 세금은 연간 40억 가나세디의 수입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활용하여 도로건설, 청년 고용 지원 및 디지털 서비스 인프라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E-Levy는 이체 시에 온라인으로 부과되며, 각 이체 건에 대해 1.5%의 세금이 부과된다. 이체부담금이 부과되는 경우는 동일한 전자화폐 발행자 계좌 간의 모바일 머니 송금, 서로 다른 전자화폐 발행자 계좌 간의 모바일 머니 송금, 은행계좌에서 모바일 머니 계좌로의 이체, 모바일 머니 계좌에서 은행계좌로의 이체, Instant Pay Digital Platform 또는 개인은행계좌의 애플리케이션에서 은행 이체에 적용된다.(단, 재무부 장관이 결정하는 일일한도액 적용).


그러나 상기와 같은 조건에도 불구하고 E-Levy가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동일인에 의해 하루 100 가나세디 이하 송금(누적기준)

  2. 동일인이 소유한 계좌 간의 이체

  3. Ghana.gov 플랫폼에 세금, 수수료 및 요금 지불을 위한 송금

  4. 수표의 전자 결제

  5. 특정 판매자 대상 지불(예 : 국세청 세급 납부 등)

 

또한, 전자금융 및 거래와 관련된 업체들은 E-Levy 부과가 의무화돼 있는데 ① 전자화폐 발행자, ② 결제서비스 제공업체, ③ 은행, ④ 전문예금관리 기관, ⑤ 기타 법률에 규정된 금융기관 등이 해당된다.

 

E- Levy 관련 시장 의견 및 장단점

 

본 부가세는 2021년부터 논의가 되어 2021년에 발표한 2022년 가나 재정계획에서 처음 언급되었다. E-Levy는 정부의 재정적자를 감소하기 위한 세수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나의 경우 비공식 경제 규모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정부는 포괄적인 조세제도를 시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E-Levy 또한 그러한 노력 중의 하나로 볼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는 E-Levy의 도입이 국가의 디지털화 의제에 잠재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머니 부분의 전문가들은 E-Levy의 도입으로 인해 디지털 금융서비스 고객들이 현금 고객으로 회귀할 수도 있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가 추구하는 비공식 금융의 공식화가 역행할 수 있음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가나 정부는 초기 2개월간 약 24%의 전자금융 사용이 감소하지만 E-Levy의 부정적인 요소보다 혜택이 더 크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결국 디지털 서비스를 다시 사용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자료: 가나 국세청, 재무부, PriceWaterhouseCoopers, Daily Graphic 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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