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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캐나다 경제전망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김예지
  • 2022-01-26
  • 출처 : KOTRA

IMF, 올해 경제성장률 4.9% 전망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접종 등으로 변동 가능성 존재

2021 10 발간된 국제통화기금(IMF) 세계 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를 통해 2022 캐나다 경제성장률을 4.9% 전망. 이는 지난 2021 7월에 발표했던 전망치에서 0.4%p 상향조정 수치이지만 오미크론 등과 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전개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

 

물가안정 목표치 2% 도달 예상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 캐나다(Deloitte Canada) 캐나다 경제성장률은 4.3% 예상으며 물가상승률은 2.2% 수준일 것으로 전망. 참고로 2021 12*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4.8% 2003 이래로 18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률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상승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예상보다 인플레이션 상승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4월로 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 전망이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이 점차 완화세를 보임에 따라 2022 출입 규모는 각각 6.5%, 6.8% 상승할 것으로 예상.

    주*: 확인 가능한 최신 자료

 

<2022 캐나다 경제지표 전망>

(단위: %p)

주: 2022 소비자 지출규모는 2021 대비 0.1%p 하락하는 수준으로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재화에서 서비스 위주로 소비가 증진될 것으로 예상됨금리 인상이 예고된 만큼 투자용 주택 구매는 -8.5%p 하락 전망

[자료: Deloitte Canada, Charting a path to recovery]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경제 제재로 실업률 증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산과 함께 캐나다 실업률은 꾸준한 감소세를 보였다. 2021 12 실업률은 5.9%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20 2 실업률 5.6% 근접. 그러나 델타, 오미크론 등과 같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경제 봉쇄록다운(Lockdown) 재개하는 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인구의 38.3% 거주하는 온타리오주에서는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1 5일부터 26일까지 긴급 제한 조치를 발표하며 식당과 술집 등에서 실내 영업을 금지하고 체육관, 레크레이션 시설, 실내 콘서트장, 영화관, 박물관 영업을 폐쇄. 소매업, 도서관, 결혼식, 장례식, 종교 서비스 수용 인원 50% 제한하고 실내·외 모임 인원은 각각 5, 10명으로 축소. 딜로이트는 캐나다 실업률을 6.7% 예상으며 이는 2021 12 실업률 대비 0.8%p 높은 수치이다.

 

<2006~2021 캐나다 실업률>

(단위: %)

[자료: 캐나다 통계청]

 

다만, 캐나다 국민의 78% 코로나19 백신 2 접종을 완료한 점을 고려해 2020, 2021년에 시행 대대적인 록다운 시행 조치는 도입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무엇보다 침체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서는 민간 소비를 늘리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여파로 상승한 가계 저축이 2022 경제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 2021 3분기 가계 저축률은 11% 기록하며 2020 2분기 이래로 6분기 연속 자리대를 기록하고 있다. 참고로 코로나19 이전인 2020 1분기의 가계 저축률은 5.8% 수준이였다. 코로나19 경제 제재 조치로 인한 소비 위축과 정부 차원의 코로나19 소득 지원금 등으로 가계 저축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급증한 캐나다 가계 저축>

(단위: C$ 백만)

[자료: Deloitte Canada, Charting a path to recovery]

 

코로나19 따른 기업 투자 산업 영향

 

코로나19 백신 확산과 함께 오일 수요는 빠르게 회복 상승으며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1배럴당 72달러를 웃돌고 있다. 딜로이트는 2022 평균 유가는 66.7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 2020 캐나다 오일 산업의 투자 규모는 33% 하락한 것에 이어 2021년에는 5.6% 하락. 2022년에는 투자 규모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나 여전히 10 평균치 대비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캐나다 오일산업 투자 전망>

(단위: US$/배럴당)

[자료: Deloitte Canada, Charting a path to recovery]

 

재화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과 함께 캐나다 무역 수출액이 증가. 특히 가중되는 불확실성으로 안전 자산으로 소비자들의 투자 심리가 집중되며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영향을 받았는데, 이로 인해 상승한 주택 수요 증가로 미국 내에서 캐나다산 목재 수입이 함께 증가. 그러나 2022년에는 경기 회복과 함께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며 캐나다산 목재 수출은 7.4%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비스의 경우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함께 반등세를 보일 전망이지만 여행 산업의 경우 2025년까지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코로나19 백신 접종 보유 격차와 더불어 해외 입국자를 통한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보고되는 만큼 여행 산업의 회복은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시사점

 

캐나다 국책은행인 BDC(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 따르면 2022년에도 2021년과 마찬가지로 경제 회복세를 이어갈 조짐으로 보이나 회복의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 코로나19 안정화 경우 증가한 가계 저축과 보복 소비 심리를 바탕으로 경기 회복이 가속화 있지만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확산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경제 전반이 침체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캐나다 연방 정부가 경기부양을 위해 비상 급여 지원금, 임대 지원금록다운 지원금 대규모 재정 확대 정책을 전개지만 국가 부채가 급증하며 2022년까지 해당 혜택들이 지속되긴 어려울 전망이다. 2021/22 캐나다 회계연도 예산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캐나다의 국가채무비율이 국내총생산 대비 50%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에 비해 치명률은 낮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2022 2021년에 비해 경제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조짐인 가운데 금리 인상이 예고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들은 캐나다 정부의 향후 경제 정책안에 대해 더욱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자료: IMF, 캐나다 통계청, Deloitte Canada,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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