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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동향
  • 상품DB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정은주
  • 2021-10-28
  • 출처 : KOTRA

- 코로나19로 호주 뷰티서비스 운영이 중단되면서 가정용 뷰티케어에 관심 높아져 -

- 아직까지 미국, 유럽 브랜드가 대부분인 호주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 화장품 매장보다 온라인 채널 비중이 큰 유통구조 -



상품명 및 HS 코드


- 상품명: 가정용 미용기기

- HS코드: 854370, 가정용 미용기기를 포함한 단일 기능의 모든 전자제품(Electrical Machines And Apparatus, Having Individual Functions, Nesoi)

 

호주에 유통 중인 대표적인 가정용 미용기기는 아래와 같으며 동 기사에서는 가정에서 얼굴, 스킨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미용기기로 한정한다.


호주에 유통중인 가정용 미용기기 분류 및 제품 예시

구분

해당 제품

제품 예시

롤러 미용기

롤러 또는 자기 스틱 형태의 제품으로 얼굴의 주름 처짐 예방 및 해소용 등

  

스킨케어기기

LED마스크, 미안기

전동 세안 브러쉬 등

  

바디케어기기

제모기신체 용 EMS 기기 등

 

헤어케어기기

헤어 드라이어헤어 스트레이트너,

두피 케어 기기음파 진동 브러쉬 등

  

자료: KOTRA 시드니무역관 정리


시장동향


호주의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에 한정한 시장규모 데이터가 없어 현지 스킨케어 서비스 시장동향, 호주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동향 관련 트렌드 파악을 통해 호주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현황 및 전망을 알아보고자 한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호주의 뷰티/퍼스널 케어 시장 규모는 2020 기준 98 9,700 호주달러이며 2020년에는 코로나19 -0.3% 성장률을 보였으나 2021년부터는 해마다 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BIS 따르면 피부과에서 제공하는 의학적 피부관리를 제외한 호주의 스킨케어 서비스는 메이크업 서비스, 미세각질제거(Microdermabrasion), 미백/보습/안티에이징 관리와 바디랩 서비스 등을 포괄한다. 시장은 2021 기준 2 3,100 호주달러 규모인데 지난 5년간 저성장 추세이다. 이유는 호주의 스킨케어 서비스가 현지의 높은 인건비 때문에 비용이 높은 , 이와 함께 일반 소비자들이 기능성 화장품 피부관리 관련 제품을 구매해 가정에서 스스로 피부를 관리하는 트렌드가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호주의 젊은 여성들도 메이크업 또는 스킨케어 튜토리얼을 유투브, 인스타그램에서 보고 스스로 피부를 가꾸는 것이 유행이다. 코로나19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 뷰티산업에도 적용되기 시작한 디지털 전환, 기술 혁신도 셀프 스킨케어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배경이다.


수입동향


2018~2020년 3년간의 호주 가정용 미용기기 포함 가전의 수입액 추이를 살펴보면 2018~2019년 수입액은 4억 2,000만 달러 수준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19로 8.7% 감소했다. 다만, 2021년 상반기에는 2019년 수준으로 수입액이 증가한 상황이다. 수입국 순위는 2020년 기준으로 중국, 미국, 말레이시아, 독일, 영국순이며 중국과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한국은 2020년 492만 달러 수입액으로 수입국 12위이며 2019년 대비 41.6% 수입이 증가했다.


해당 제품의 상위 수입국 12개 나라들 중 2020년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수입이 증가한 나라들은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멕시코이며 수입이 감소한 나라들은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이다. 이는 물류비 증가 및 배송 지연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2018~2020 호주 가정용 미용기기 포함 가전의 수입액 추이 (HS코드: 854370)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20/2019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체

420,103

419,588

383,031

100.0

100.0

100.0

-8.7

1

중국

116,839

118,712

128,985

27.8

28.3

33.7

8.7

2

미국

103,963

113,549

81,702

24.7

27.1

21.3

-28.0

3

말레이시아

15,140

14,422

22,796

3.6

3.4

6.0

58.1

4

독일

26,916

23,221

22,145

6.4

5.5

5.8

-4.6

5

영국

35,288

30,105

20,173

8.4

7.2

5.3

-33.0

6

대만

12,543

10,297

10,532

3.0

2.5

2.7

2.3

7

멕시코

6,314

6,383

7,811

1.5

1.5

2.0

22.4

8

뉴질랜드

7,822

7,692

7,505

1.9

1.8

2.0

-2.4

9

캐나다

7,629

14,545

7,357

1.8

3.5

1.9

-49.4

10

일본

11,019

9,296

6,720

2.6

2.2

1.8

-27.7

11

프랑스

6,668

5,985

6,087

1.6

1.4

1.6

1.7

12

한국

3,335

3,476

4,922

0.8

0.8

1.3

41.6

자료: Global Trade Atlas


유통구조


2021년 기준, 호주의 가정용 미용기기는 주로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제조사가 직접 전자상거래 채널에서 판매하거나 수입업체가 이를 구매하거나 수입해 소매 유통사에 납품 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호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중인 가정용 미용기기

자료: 각 사 홈페이지


경쟁동향


호주에 판매되고 있는 대다수의 가정용 미용기기들은 미국, 유럽 브랜드 제품들이며 수입/제조국은 중국, 미국이다. 특히 주류 유통채널에서는 미국 제품들이 다수 판매중인데 대표적인 브랜드로 NuFace, Dr. Dennis Gross, Beauty Bio, PMD beauty, Rodan + Fields 등이 있다.

 

미국의 NuFACE는 롤러 미용기, 페이셜 토닝 기기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호주에서도 주류 뷰티 전문점 및 온라인을 통해 판매중이다. 호주 MECCA에서 NuFACE 미니는 298 호주달러, 트리니티는 483 호주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전용 프라이머, 입술 눈가 전용 부품이 포함된 한정세트는 748 호주달러에 판매중이다. Dr. Dennis Gross의 경우, LED 마스크가 MECCA에서 600 호주달러 이상의 고가로 판매중이다. 100여개의 빨간색 60여개의 파란색 LED를 장착, 주름 및 여드름 외 피부톤 개선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홍보한다. 마스크 뿐만 아니라 스킨케어 제품들이 현지에서 유통중이다. 그 외 PMD beauty, Rodan + Fields는 각각 각질 제거기, 롤러 미용기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미국 제품들이 시장에 유통중이다. 유럽 제품으로는 스웨덴 FOREO가 대표적이며 토닝 기기와 세안 기기를 판매중으로 가격은 70 호주달러에서 395 호주달러까지 다양하다.

 

호주 업체들은 스킨케어 서비스 업체 또는 스킨케어 전문점 대상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던 업체들이 일반 개인 소비자 대상의 롤러 미용기, 마스크팩 등의 제품들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Lonvitalite 2009년 시드니에서 설립되었으며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킨케어 서비스 전문점 대상의 제품들을 주로 만들어오다 일반 소비자 대상의 24K 골드, 콜라겐 아이마스크와 롤러 미용기를 출시해 판매중이다.


호주에서 판매중인 가정용 미용기기 상품들

자료: MECCA, SEPHORA, AMAZON


관세율 및 인증


HS코드 854370  관세율은 한호 FTA 0% 이다.

 

가정용 미용기기 상품이 전원코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호주 전자제품 인증 RCM이 필요없으며 그 외 제품 특성에 따른 별도의 인증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다만, 스킨케어용 기기이더라도 의학적인 기능성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로 분류되어 호주 의료제품청 TGA에 제품등록을 해야만 수입 및 유통이 가능하다.

 

그 예가 포레오의 ESPADA 제품이다. ‘Clinically proven’으로 홍보하는 이 제품은 블루 LED 라이트와 T-Sonic 파동의 듀얼 파워를 이용해 여드름 피부 개선에 도움을 주며 FDA 승인을 받았다. TGA의 제품등록부 ARTG 검색 결과 ESPADA는 의료기기 Class IIa(위험 수준 낮음에서 중간 단계로 5단계중 3번째) 등록되어 있으며 포레오 호주 현지 법인이 스폰서로 제품을 등록했다. TGA 의료기기를 저위험 단계인 ClassⅠ에서부터 Classa, Classb, Class, AIMD 등으로 구분하여 관리하며 TGA 제품 등록은 해외 제조사가 직접 없고 현지 수입사 혹인 법인이 스폰서가 되어 대행해야 한다.


시사점


한국 및 일본 화장품 수입사에 따르면 호주의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그 이유로 뷰티 서비스 산업 자체가 크지 않은 점, 이제서야 호주 여성들이 스킨케어, 피부관리에 대한 관심이 커진 점을 이유로 들었다. 다만, 셀프 뷰티케어가 유럽, 북미,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얻고 있기 때문에 곧 대양주인 호주에도 유행이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호주에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추후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이 커졌을 때 장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현지 유통중인 미용기기 브랜드들이 프라이머, 세럼, 크림 등의 기초단계 제품들도 보유하고 함께 사용하기를 권장하기 때문에 역으로 기초화장품에 강점이 있는 브랜드들이 미용기기 상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의학적으로 입증된 효과를 명시하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TGA인증이 필수이며 미용 효과만 강조한 제품이더라도 안전성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 추후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하다.



자료: Global Trade Atlas, IBIS, Euromonitor, Inside Retail, 각 사 홈페이지, KOTRA 시드니무역관 인터뷰 및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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