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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동향
  • 상품DB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장효주
  • 2022-10-07
  • 출처 : KOTRA

2021년 대만 퍼스널케어 기기 판매액 59억 8,600만 대만달러…2024년 70억 대만달러 돌파 전망

가정용 미용기기임에도 기능과 성능에 따라 의료기기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 필요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가정용 미용기기 (가정용 미용기기는 크게 스킨케어, 바디케어, 헤어케어로 나눌 수 있으며, 동 상품DB에서 다루는 제품은 가정용 스킨케어 기기로 한정한다.)

HS Code: 8543.70


시장규모 및 동향

 

제모기기, 헤어스타일링기기, 기타 미용기기 등을 포함한 대만 퍼스널케어 기기 시장은 최근 10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전반적인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시장 성장속도는 잠시 주춤하는 듯 보였으나, 2020년부터 판매액은 다시금 증가하기 시작하여 2021년에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598,600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대만 퍼스널케어 기기 시장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유지하여 2024년에는 70억 대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만 퍼스널케어 기기 시장규모>

(단위: 백만 대만달러)

*: 2022년부터 추정치

[자료: 유로모니터]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최근 6년(2016~2021) 기준 대만 내 미용기기 검색량은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대면접촉이 필수인 피부관리실 방문이 어려워지고, 장기간 마스크 착용으로 민감해진 피부를 관리하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검색량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더욱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미용기기’ 검색량 변화 추이>

주*: 조회기간(2016.1.1~2022.6.30) 동안 검색 관심도가 가장 높은 시점을 100으로 두고 시점별 상대적인 검색 관심도를 표시한 것

[자료: Google Trend]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대만에서 퍼스널케어 기기의 주소비자는 2030 세대층으로 가격보다는 브랜드디자인 및 기능성을 더욱 중시하며, 유행에 대한 체험 욕구가 높은 반면 관심 제품에 대한 이동 속도도 빠른 편이다. 퍼스널케어 기기 중, ‘전동세안기시장은 대만 도시 공기오염 심화에 따라 피부 속 미세먼지 제거 수요가 높아지면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판매액이 급증하였다. 2016년 전동세안기 판매액은 78천만 대만달러로 헤어케어기기와 제모기기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었다. 그러나 이후 미용기기 종류가 다변화되면서 전동세안기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와 수요가 줄어들었고, 2021년 판매액은 14천만 대만달러로 2016년 대비 82% 감소하였다. 대만 소비자들의 유행에 대한 민감도 및 시장 트렌드의 변화 속도가 퍼스널케어 기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수입동향

 

가정용 미용기기 포함 기타 전자기기의 총수입액은 최근 6(2016~2021) 동안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총 수입액은 약 2억 6,4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2% 증가하였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 일본, 미국, 독일 순이며, 중국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의 약 78%를 차지한다. 그 중에서도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비중이 총수입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수입대상국 순위 8위이며, 수입 비중은 높지 않으나 2021년 수입액은 전년대비 50.8% 증가한 195만 대만달러를 기록했다.  

 

<가정용 미용기기(HS CODE 854370.99906 기준) 수입 추이>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액

2019

2020

2021

‘21/'20 증감률

국가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수입액

비중

1

중국

42,100

35.5

173,439

67.1

147,130

55.74

-15.2

2

일본

26,425

22.3

30,405

11.8

58,622

22.21

92.8

3

미국

20,018

16.9

22,851

8.8

17,435

6.61

-23.7

4

독일

8,824

7.4

8,353

3.2

11,473

4.35

37.4

5

말레이시아

4,028

3.4

4,760

1.8

5,731

2.17

20.4

6

멕시코

628

0.5

466

0.2

3,231

1.22

593.1

7

싱가포르

1,778

1.5

1,189

0.5

1,978

0.75

66.3

8

한국

1,487

1.3

1,297

0.5

1,955

0.74

50.8

9

영국

1,762

1.5

1,487

0.6

1,743

0.66

17.2

10

인도

886

0.8

1,337

0.5

1,336

0.51

-0.1

전체

118,630

-

258,289

-

263,945

-

2.2

*: 기타 전자기기(HS CODE 854370.99906) 기준이므로 실제 가정용 미용기기 수입규모는 이보다 작을 수 있음

[자료: 경제부 국제무역국]


경쟁동향

 

대만에서 가정용 미용기기는 미국, 일본, 대만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브랜드로는 Nu Skin, NuFACE, PMD beauty가 있으며, 일본 브랜드는 O’beauty, Panasonic, recolte, Belulu, Areti clarty 등이 있다. 그 외 해외브랜드 중 중국브랜드인 AMIRO는 고주파 에너지(RF)∙열에너지(IR)∙미세전류(EMS)∙LED 등 네 가지 기능이 접목된 고성능 미용기기를 판매 중이다. 해당 브랜드는 LED 조명 거울 브랜드로 시작하여현재는 가정용 미용기기로 사업을 확대하였다. 뷰티기기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대만브랜드 Ms.elec은 얼굴마사지용 뷰티 디바이스 이외에도 피지제거기세안기제모기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한편, 가정용 미용기기 수요 증가 추세에 따라 대만 전기가전브랜드 또한 가정용 미용기기를 출시하는 등 시장경쟁은 점차 심화되고 있다. 가전제품 브랜드 SAMPO(三寶)는 냉온기능 선택이 가능한 진동 뷰티 디바이스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대만 안마의자업체인 CHERNG SHIN(城欣科技)는 미용기기 브랜드 DeFleur를 론칭하였다. 마사지기 제조에 특화된 기업인 만큼, 얼굴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미용기기 제조에 주력하고 있다.  


가정용 미용기기는 성능과 기능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한 편이다. 저가는 400 대만달러대부터 시작하며, 고가는 1만 대만달러를 넘어선 제품도 있다. 대만 브랜드는 미국과 일본 브랜드에 비해 인지도 및 기능적인 측면에서 경쟁력이 약한 편이나, 기본 기능에 충실한 중저가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였다.

 

[대만 내 판매 중인 가정용 미용기기 제품]

브랜드

(국가)

제품명

(가격)

사진

특징

Nu Skin

如新

(미국)

 

ageLOC Brighter 250PV

(6,620 NTD)

 

 

 미세전류 활용

피부 화이트닝 효과 제공

NuFACE

(미국

미니 

얼굴용 

뷰티 디바이스

(6,825 NTD)

 

미세전류 활용

안면 리프팅∙주름개선 효과 제공

PMD beauty

(미국)

스마트 페이셜

클렌징 디바이스

(2,771 NTD)

 

분당 7,000회 음파 진동으로 노폐물 제거

O’beauty

奧緹

(일본)

T형 마사지기

(1,377 NTD)

 

미세진동활용

리프팅 효과 제공

Panasonic 

國際牌

(일본)

온열 이온 

뷰티 디바이스

(3,856 NTD)

 

온열정도 조절 가능(47/40), 

3단계 이온강도 조절

보습∙미백∙마사지∙노폐물제거 효과

esV10

 (한국)

Pore Refining Solution

(7,919 NTD)

 

LED 테라피∙온열(42)∙미세진동 활용

리프팅∙안티에이징∙화이트닝 효과 제공

AMIRO

(중국)

R1 Pro RF Facial Device Black - Skin Tightening

(11,800 NTD)

 

고주파에너지(RF)열에너지(IR)∙미세전류(EMS)LED 활용

주름개선∙탄력증진∙화이트닝∙리프팅 효과 제공

SAMPO

聲寶

(대만)

냉온 진동 

뷰티디바이스

(990 NTD)

 

음파 진동 활용, 냉온기능 탑재(42/6), 분당 24,000회 진동, 모공축소∙탄력증진∙피부광택 효과 제공

Ms.elec

米嬉樂

(대만)

눈 주위 

온열마사지기

(557 NTD)

 

온열(40) ∙이온기술∙미세진동 활용

눈가 피부 관리

스킨케어 제품 흡수 촉진 효과 제공

DeFleur

迪芙洛爾

(대만)

5 in 1

온열마사지기

(1,390 NTD)

 

마사지괄사∙피부미용∙온열감∙리프팅 기능

얼굴형 관리,

리프팅∙주름개선 효과 제공

 [자료업체 홈페이지, MOMO, ET Mall, 타이베이무역관 정리]


유통채널

 

대만에서 가정용 미용기기는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통판매되고 있다. 대만 제조업체 또는 수입에이전시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판매하거나 온라인 쇼핑몰(PCHOME, MOMO, SHOPEE, ET MALL)을 이용하여 유통 중이다. 이외에도 중저가 미용기기는 드럭스토어(WATSONS, COSMED)와 생활용품 전문점(TRPLUS, POYA) 매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한편, 가정용 미용기기라 하더라도 자국에서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제품은 대만 현지에서도 의료기기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해당 미용기기 수출업체는 수출 전 반드시 대만의 수입업체가 의료기기판매허가증을 보유한 업체인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만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가정용 미용기기>

 

[자료: PCHOME]


관세율 및 인증

 

가정용 미용기기를 포함한 기타 전자기기 및 기구(HS CODE 8543.70.99906)의 관세율은 4.5%이며, 부가가치세 5%가 부과된다. 해당 HS CODE에 속하는 전자제품 중 대만 경제부 표준검험국(BSMI)이 지정한 일부 품목은 'BSMI 인증 취득 및 수입검사(C02)'가 필요하다. 가정용 미용기기의 경우, BSMI 인증 및 수입검사 적용대상이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따라서 수입 시 별도의 강제 인증 규정은 없으나,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은 조건부로 수입(MP1)이 가능하다. 한편, 대만 식품약물관리서(TFDA) 담당자 설명에 따르면, 가정용 미용기기는 성능에 따라 가정용 전열기기(HS CODE 8516.79)’, ’기타 가정용 전동기기(HS CODE 850980)’ 또는 의료기기(HS CODE 9018.90)’로 분류될 수 있으므로, 수입 전 반드시 정확한 HS CODE 품목 조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품목별 관세율>

HS CODE

품명

관세율

수입규정코드

8543.70.99906

기타 전기기기 및 기구

Other electrical machines and apparatus

4.5%

C02

MP1

[자료: 재정부 관무서]

 

시사점

 

대만 가정용 미용기기 시장은 아직 시장규모가 크지 않으므로 미국과 일본 브랜드 등 이미 인지도가 높은 제품을 제외하면 입소문을 타거나 당시 트렌드에 부합한 제품이 소비자의 이목을 끌 가능성이 크다. 또한 대만 미용기기 수입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대만 소비자들은 아직까진 셀프 관리보다는 피부관리실 또는 피부과에서 관리받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다. 대만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손쉽게 미용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능 및 사용법을 명확하게 안내하여 가정용 미용기기 사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출 필요가 있다.

 

한편, 가정용 미용기기 판매 증가에 따라 대만 정부의 가정용 미용기기의 제품표기 관리는 더욱 엄격해질 전망이다. 제품표기는 제품 사용의 안정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2019년 대만 신베이 시정부 소비자보호회는 가정용 미용기기 18개를 랜덤으로 선정하여 판매적격여부를 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이 전기 및 전자제품 표시 기준에 적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로 기본정보(상품명, 모델명, 제조연도, 생산지 등) 누락으로 인해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또한 검사제품 중 8개 제품은 미용기기 헤드 표면의 도금층이 손상된 부분에서 피부트러블을 야기하는 니켈이온이 검출되었다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정확한 제품표기 및 안전성 강화를 통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를 획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료: 대만 위생복리부, 재정부 관무서, 경제부 국제무역국, 대만 식품약물관리서, 유로모니터, 구글트렌드, 중국시보, 타이베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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