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 Savory snacks 시장 팬데믹에도 성장세 -
- Lay’s, Cheetos, Lajkonik, Crunchips 등 브랜드 인기 -

폴란드 Savory snacks 시장

Savory snacks란 짭짤한 맛의 간식거리로 견과류나 프레첼, 팝콘이나 야채칩류 등이 이에 해당한다. 폴란드 내 Savory snacks의 판매액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시장조사기관 Orion Market Re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폴란드의 Savory snacks 시장가치는 8억2900만 달러에 달하였으며 2019년 대비 7500만 달러 증가하였다. 해당 시장 가치는 2026년까지 1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폴란드 Savory snacks 시장가치 및 예측치

자료: Orion Market Research

2021년 판매된 스낵 종류별로 보면 감자칩 등 짠맛의 스낵류가 가장 인기있으며 견과류나 씨앗류 간식제품이 2위, 비스킷류가 3위, 프레첼과 팝콘이 각각 뒤를 이었다.

2021 폴란드 Savory snacks 종류별 판매액

자료: Euromonitor

 
팬데믹으로 가정에서의 스낵수요 증가

팬데믹으로 인한 제한 및 봉쇄조치로 인하여 외식업체 및 영화관이 문을 닫자 집에서 간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해당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로모니터 조사자료에 따르면 2021년 폴란드 Savory snacks의 소매판매액은 Retail Value RSP기준 전년대비 9% 정도 상승한 49억 즐로티(약 12억7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폴란드 Savory snacks 소매 판매액

자료: Euromonitor

 
폴란드의 최근 간식소비 트렌드

최근 들어 특히 Savory snacks 중 조금 더 건강한 스낵 분류에 속하는 야채칩이나 쌀로만든 과자 등이 인기를 끌고있다. 맛과 영양을 모두 담고있는 이러한 스낵류는 팬데믹 기간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사람들이 주말이나 저녁시간에 소비하게 되었다.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일부 소비자들은 스낵을 구입할 때 가격을 더욱 고려하여 조금 더 저렴한 스낵으로 대체하여 소비하기 시작하였다. 따라서, 대규모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브랜드 스낵에서 유통업체 상표를 붙여 판매되는 제품(PL 또는 PB)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생겨났다. PL(Private Label) 제품의 점유율은 지난 2년간 감소하였으나 이는 Tesco Polska의 폴란드 철수로 인한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이를 감안하면 실제 점유율은 안정적이며 2021년에는 약간의 성장을 한 것으로 보여진다.

 
폴란드의 인기 스낵브랜드

시장조사 및 컨설팅기업 Kantar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폴란드 인기 스낵 브랜드는 Lay’s가 독보적으로 1위를, Cheetos와 Lajkonik, Crunchips, Wiejskie Ziemniaczki, Fringles, Felix가 순서대로 뒤를 이었다.

2020 폴란드인이 좋아하는 savory snacks (6월 기준)

자료: Kantar

시사점

폴란드 Savory snacks 시장은 팬데믹에도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인기있는 제품으로는 Lay's, Cheetos, Lajkonik 브랜드 등이 있다. 팬데믹 이후로는 가격 측면에 더욱 초점을 두고 스낵소비를 하는 트렌드가 나타났고 브랜드 스낵 대신 PL제품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들도 생겨났다. 2009년 이후 폴란드 Savory snacks 판매액은 Retail Value RSP 기준 증가하였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Statista, Euromonitor, Kantar, Orion Market Research, KOTRA 바르샤바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