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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기계부품 시장동향
  • 상품DB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21-07-27
  • 출처 : KOTRA

- 코로나19로 악화되던 스위스 MEM(기계/금속/전자) 산업 회복세로 전환 –

- 철저한 시장조사 및 품질 향상하여 중장기적으로 접근 필요 -

 


HS 코드

상품명 : 기계부품

HS code : 846693

 

현황


2020년 스위스 MEM 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은 대표적인 산업 중 하나로 뽑힌다. 2020년 기준, 전년대비 수주 6.5%, 매출 9.8% 그리고 수출 11.2% 감소로 시장이 크게 악화되었으며 관련 종사자들 또한 2019년 324,900명에서 318,300명으로 2% 감소하였다.

그렇지만 2021년 1분기 전년 동기대비 수주 4.8%, 수출 3.3%가 증가하며 회복에 들어섰다. 동 기간 수출액은 16.3백만 프랑(CHF 1 = USD 1.08, 2021.7.8 기준)을 기록했고 가장 큰 수출 증가율을 보인 대상지역은 EU로 8.1%의 증가율을 보였다. EU시장에서도 스위스에 가장 중요한 파트너국은 독일로 8.2%가 증가했고 대독일 MEM 수출액은 전체 MEM 수출의 26.8%에 달한다. 아시아 지역 또한 2.5%로 상대적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는데, 특히나 중국은 20%라는 매우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대미국 수출액은 2.7% 감소하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13.3%로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1.3%로 13위에 해당한다.

 

2021년 1분기 스위스 MEM 산업 대상국별 수출 현황

순위

대상국

수출금액(백만프랑)

증감률(%)

점유율(%)

-

전체

16,318.6

3.3

100.0

1

독일

4,366.8

8.2

26.8

2

미국

2,173.8

-2.7

13.3

3

중국

1,052.5

19.5

6.4

4

프랑스

857.2

6.9

5.3

5

이탈리아

758.3

19.6

4.6

6

네덜란드

738.4

10.8

4.5

7

오스트리아

526.4

8.4

3.2

8

·영국

469.5

-26.6

2.9

9

폴란드

380.6

27.6

2.3

10

일본

336.2

-2.6

2.1

11

벨기에

330.4

-7.0

2.0

12

스페인

269.2

9.9

1.6

13

대한민국

204.2

5.5

1.3

* 주: 증감률은 전년 동기대비

자료: Swissmem

 

동 기간 수출 증감률을 산업 군으로 살펴보면, 금속이 11.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운송장치(3.6%), 기계공 및 부품(2.6%), 전자기기 및 부품(2.2%)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정밀기기는 1.7% 감소하였다.

 

2021년 1분기 스위스 MEM 산업 산업군별 수출 현황

산업 군

수출금액(백만프랑)

증감률(%)

금속

3,629.3

11.6

전자기기 및 부품

2,765.7

2.2

운송장치

1,190.6

3.6

정밀기기

4,090.5

-1.7

기계 및 부품

4,642.5

2.6

* 주: 증감률은 전년 동기대비

자료: Swissmem

 

예년의 세부 산업군별 수출 동향은, 2019년 기준(최신자료) 기계 및 전자기기가 30.5%로 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정밀기기 및 부품(24.9%), 금속(19.9%), 전자기기 부품(16.4%) 순이다.

 

2018 – 2019년 품목별 MEM 산업 수출 동향

(단위 : 백만프랑, %)

제품군

2018년 수출규모

점유율

2019년 수출규모

점유율

기계 및 전자기기

22,143.4

31.8

20,836.3

30.5

정밀 기기 및 부품

16,798.7

24.1

17,008.5

24.9

전자기기 부품

11,370.6

16.3

11,211.2

16.4

금속

20.6

20.6

13,578.7

19.9

차량 및 운반기기

5.014.7

7.2

5,650.1

8.3

전체

69,725.2

100

68,284.8

100

자료 : Swissmem

 

수입동향


2021년 1분기 기준으로 스위스는 181억 프랑을 수입하였고 가장 주요한 수입 대상국은 수출과 마찬가지로 독일이 차지하고 잇다. 다만 수출 대상국 2위였던 미국은 수입에서는 4위를 차지하고 있고 중국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은 수입에서는 2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고 전년대비 수입이 11.3% 감소하기도 했다.

 

2021년 1분기 스위스 MEM 산업 대상국별 수입 현황

순위

대상국

수입금액(백만프랑)

증감률(%)

점유율(%)

-

전체

18,106.3

3.1

100.0

1

독일

5,994.0

0.6

33.1

2

중국

2,252.3

27.9

12.4

3

이탈리아

1,366.5

9.1

7.5

4

미국

1,132.5

-17.8

6.3

5

프랑스

850.6

-6.3

4.7

6

오스트리아

729.9

1.8

4.0

7

네덜란드

540.0

12.1

3.0

8

체코

528.4

3.7

2.9

9

일본

393.5

0.8

2.2

10

영국

363.8

-28.6

2.0

21

대한민국

106.9

-11.3

0.6

자료: Swissmem

 

글로벌 기업의 경우에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거래 경험을 통해 한국 제품의 고품질을 인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일반적인 현지 기업들은 생산단가를 낮추기 위해서는 중국 제품을, 고품질을 위해서는 일본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Swissmem의 Hirzel씨는 인터뷰에서 최근 스위스 기업과 중국 기업간 거래가 증가하고 있고 이로 인해 실질적으로 많은 이득을 봤다고 전했다. 현실적으로 중국의 낮은 단가를 따라잡기 힘들다면, 단순 소재보다는 품질이 중요시되는 기계부품을 지속 연구 개발하여 브랜드 파워를 강화시켜야 할 것이다.

기계부품(HS 코드 : 846693)의 2020년 수입규모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코로나19로 수입이 크게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최근 3년간(2018 – 2020) 수입 기계부품(846693) 수입 규모 동향

순위

국가명

금액(천달러)

점유율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전체

378,814

359,933

268,261

100.00

100.00

100.00

-25.47

1

독일

171,728

153,194

113,751

45.33

42.56

42.40

-25.75

2

프랑스

43,421

45,773

37,988

11.46

12.72

14.16

-17.01

3

이탈리아

44,813

43,729

29,823

11.83

12.15

11.12

-31.80

4

스페인

14,184

13,995

11,199

3.74

3.89

4.17

-19.98

5

미국

10,176

13,128

8,511

2.69

3.65

3.17

-35.16

6

일본

8,593

8,716

7,500

2.27

2.42

2.80

-13.95

7

중국

10,147

10,746

7,392

2.68

2.99

2.76

-31.21

8

체코

17,919

17,297

6,686

4.73

4.81

2.49

-61.35

9

대만

9,032

9,517

6,471

2.38

2.64

2.41

-32.00

10

오스트리아

6,457

5,368

4,339

1.70

1.49

1.62

-19.17

20

대한민국

1,896

1,707

1,535

0.50

0.47

0.57

-10.06

자료: IHS Markit

 

2021년 1분기 자료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수입은 약 11% 증가하였으며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72.45%로 크게 상승했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28%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최근 3년간 1분기(2019.1분기 – 2021.1분기) 수입 기계부품(846693) 수입 규모 동향

순위

국가명

금액(천달러)

점유율

증감률

2019

2020

2021

2019

2020

2021

전체

160,547

117,323

130,012

100.00

100.00

100.00

10.82

1

독일

69,195

48,288

57,618

43.10

41.16

44.32

19.32

2

프랑스

19,987

17,698

16,677

12.45

15.08

12.83

-5.77

3

이탈리아

19,971

13,148

15,102

12.44

11.21

11.62

14.87

4

일본

4,285

2,912

5,022

2.67

2.48

3.86

72.45

5

미국

4,467

3,704

4,251

2.78

3.16

3.27

14.78

6

스페인

5,697

4,971

4,082

3.55

4.24

3.14

-17.88

7

체코

8,602

3,407

3,387

5.36

2.90

2.60

-0.59

8

대만

4,399

3,391

3,078

2.74

2.89

2.37

-9.21

9

중국

4,124

3,418

2,628

2.57

2.91

2.02

-23.09

10

에스토니아

2,558

2,091

2,209

1.59

1.78

1.70

5.63

22

대한민국

683

741

535

0.43

0.63

0.41

-27.83

자료: IHS Markit

 

경쟁동향 및 유통 구조


스위스는 ABB, Liebherr, Schindler 등 기계, 정밀기기, 로봇 산업에서 세계를 리드하는 글로벌 기업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중간 업체를 통해 수입을 진행하는 경우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대부분 직수입을 선호한다. 한국의 대스위스 수출에 걸림돌은 바로 MOQ이다. 코로나19의 직격타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자 스위스 기업들은 줄어드는 마진율을 감당하기 위해 주문량을 최소화하고 적시 주문을 선호하게 되었다. 이는 한국기업에게는 매우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해, 높은 MOQ를 요구하고 운송기간 및 운송비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럽 국가에 비해 불리한 한국기업들은 수입처로서의 매력도가 떨어지게 되었다. 또한 2015년 이후 기업들은 환율하한제로 인해 낮아진 마진율로 인해 중국이나 인도 등 생산단가가 저렴한 아시아 국가로부터의 소싱에 관심을 기울이고 많은 생산공장을 중국에 이전하기도 했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중국과의 거래는 지속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Ernst & Young은 코로나19 이후로 스위스 기업들이 운송 리스크 최소화를 위하여 동유럽으로 리쇼어링하는 경우가 증가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시사점 및 유의사항


MEM 분야 수출 시, 한국은 스위스와의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무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고, 부가가치세는 7.7%로 관세 장벽은 낮은 편이다. 다만, 스위스 규정상 필수 인증은 없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스위스 기업들은 유럽 시장 진출이 준비된 CE 인증을 기확보한 기업 및 제품을 선호한다. 또한 스위스 기업들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대량 주문보다는 소량 주문을 선호하고 즉각적으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는 파트너를 물색한다. 중국, 일본 및 독일, 폴란드 등 스위스 인근 유럽국가와의 경쟁 환경도 녹록지 않고 비교적 작은 시장규모에 비해 요구사항이 까다롭기 때문에, 국내기업은 충분한 시장조사를 거쳐 장기적으로 기획하고 진출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료 : Swissmem, Ernst & Young, IHS Markit, 취리히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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