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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냉각·냉매용 펌프 시장 동향
  • 상품DB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임대성
  • 2021-05-18
  • 출처 : KOTRA

- 한국산 냉매용 펌프 수입액 전년 대비 86% 증가, 최근 3년 약 3배 증가 -

- 높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유한 고성능의 전기식 펌프 비율 확대 추세 -

 



상품명 및 HS 코드와 선정 이유

 

냉각·냉매용 펌프의 HS 코드는 841330이며, 액체 펌프 가운데 연료·윤활유 급유용 펌프를 제외한 냉각용 및 냉매용 펌프로 피스톤식 내연기관용 펌프를 말한다. 6단위 HS 코드는 841330이며, 8단위 하위분류에서 한국은 항공기용, 철도기관차용, 선박용, 차량용으로 세분화하며, 독일은 분사식 펌프와 냉매용 펌프로 나뉘며, 품목 분류에 다소 차이가 있다.

 

기존 냉매 펌프는 엔진 성능과 효율을 향상하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최근 전자기기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차량 내 전기소비량이 늘어나면서, 냉매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방법이며, 이 가운데 냉매용 펌프는 핵심 부품이다.

독일은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판매가 확산 추세이지만 내연기관 차량의 비중도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다. 독일 E-모빌리티 협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55%는 2021~2030년 동안 내연기관 차량을 구매할 의사를 밝혔다. 이는 내연기관용 냉매 펌프의 수요가 2030년까지는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을 의미한다.

 

시장규모 및 시장 동향

 

독일의 자동차 부품 산업은 2020년 코로나 19 영향 아래에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19년 시장 규모는 800억 유로였으나 2020년에는 707억 유로로 11.7% 감소했다.

 

2020년 독일 자동차 부품 산업 시장 규모

(단위: 백만 유로, %)

2018

2019

2020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증감률

81,400

2

80,000

-1.7

70,717

-11.7

자료: 독일 자동차산업 협회(VDA)(2021.05.)

 

자동차 펌프 시장에는 기계식과 전기식 펌프가 있는데, 2015년 이전까지는 기계식 펌프가 주로 사용되었으나, 그 이후 전기식 펌프를 주요 완성차 업체에서 도입하기 시작하였다. 부품의 신뢰도는 기계식 펌프가 높지만, 전기식 펌프는 차량의 무게를 줄이고 탄소 배출 기준에 더 적합하며 좀 더 세밀한 성능을 제공한다. 2020년 기준 기계식 펌프의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전기식 펌프의 비중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는 전기차 관련 수요의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 전기식 펌프는 기계식과 달리 전기차에도 응용하기 용이한 기술이기 때문이다.

 

수입 동향 및 대한국 수입 규모

 

HS 코드 8413.30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수입 규모는 2018년 14억4,110만 유로, 2019년 12억8,692만 유로, 2020년 11억2,845만 유로로 지난 3년간 21.7%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한국산 냉매용 펌프의 경우, 2018년 716만 유로에서 2019년 1,045만 유로로 46% 증가하였고, 2020년에는 1,904만 유로로 86%의 증가세를 기록하였다. 독일이 수입한 무역 상대국 상위 10개국 가운데 최근 3년간 계속 수입액이 증가한 국가는 없었으나, 한국은 3년 연속 증가했다. 펌프 관련 전문가 L 씨에 따르면, 한국의 냉각·냉매용 펌프는 기존의 오일펌프 관련 네트워크를 이용해서 진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기계식 펌프가 우선 진출하였고 최근 활발해지는 전기식 펌프의 본격적인 진출이 준비되고 있다고 한다.

 

상위 10개국 (HS코드 8413.30) 수입액 분석

(단위: 만 유로, %)

순위

국가

2018

2019

2020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총계

전 세계

144,110

-3.3

128,692

-10.7

112,845

-12.3

1

체코

54,912

-10.7

42,824

-22.0

38,277

-10.6

2

이탈리아

15,536

14.4

20,279

30.5

18,997

-6.3

3

루마니아

21,143

-2.5

20,648

-2.3

13,676

-33.7

4

프랑스

5,834

-12.1

6,333

8.5

6,197

-2.1

5

중국

2,997

41.2

2,910

-2.9

4,283

47.1

6

영국

4,568

10.3

4,576

0.1

3,871

-15.4

7

인도

4,227

1.6

2,624

-37.9

3,127

19.1

8

터키

2,536

39.4

3,108

22.5

2,713

-12.7

9

오스트리아

5,479

15.7

4,458

-18.6

2,702

-39.4

10

일본

1,206

9.9

792

-34.3

2,628

231.6

13

한국

716

58.7

1,045

45.9

1,904

86.1

자료: GTA(2021.04.)

 

경쟁 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냉각·냉매용 펌프 대표 제조기업은 일본의 아이신, 영국의 델피, 독일의 보쉬와 콘티넨털 등이다. 아이신은 일본 최초로 엔진 냉각용 전기식 펌프를 생산하여 도요타에 납품하는 회사이다. 독일의 보쉬와 콘티넨털은 독일 자동차 부품 관련 대표적인 Tier1 회사이다. 내연기관에 들어가는 전기식 펌프의 경우는 아이신, 델피, 보쉬 콘티넨털의 제품이 주로 선호되고 있다.

한국의 대독일 수출기업은 관세청 등록 기준으로 20개 업체에 이른다. 대표적 제조업체에는 지엠비코리아, 명화공업과 한온시스템 등이 있다. 특히 한온시스템은 세계 자동차 부품 3위 업체인 마그나(Magna)의 유압 제어 부문 사업을 인수했다. 이로써 세계 전자식 워터펌프 2위의 사업부문을 이어 받았고, 폴크스바겐, FCA, GM 등을 고객사로 두게 되었다. 한국산 제품은 기계식 펌프 중심이지만, 친환경차량에 들어가는 펌프 중심으로 한국산의 전기식 펌프도 주목받기 시작했다.

 

2021년 주요 제조업체 분석

분류

회사명

(본사 소재 국가)

홈페이지

대표 제품

(모델명)

1

Aisin Seiki

(일본)

www.aisin-europe.com

.   

(WPT-166V)

2

Delphi Automotive LLP

(영국)

www.delphiautoparts.com

.

(WP1721)

3

Robert Bosch Gmbh

(독일)

www.boschautoparts.com

.

(0392020073 모델)

4

Continental Gmbh

(독일)

  www.continental.com

.

(A2C3997390080)

자료: amazon.de (2021.05.)

 

유통구조

 

냉각 펌프는 B2B의 경우 Tier2 회사를 통해 유통되다가 최근 완성차 업체와 직접 거래를 맺는 경우가 있다. B2C 영업의 경우 전형적으로 수출자 → 수입자 → 중간유통단계(딜러, 도매상, 소매상) → 최종소비자로의 유통 채널이 있다. 기본적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유통을 하되 부가적으로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는 멀티 유통이 필수적이다.

최근 친환경 차량 관련 OEM별로 파워트레인에 따라서 냉각시스템의 차이를 두고 냉각방식과 냉각펌프의 활용에 차이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구조도 다각화 되는 경향이 있기에 주의를 요한다.

 

관세율 및 수입규제와 인증

 

한국산 관세율은 0%이며, 2011년 7월 한-EU FTA 발효로 관세청을 통해 정해진 절차를 거쳐 건당 6,000유로 이상인 경우 반드시 인증 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입규제 관련하여 구비해야 할 인증은 품질 매니지먼트 시스템(QMS)의 기술 사양 관련 ISO/TS 16949이다. 유럽 인증 기관(NB: Notified Body)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국내업체의 경우 여러 승인 기관과 기술 협정이 체결된 국내 시험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예: TUEV 라인란드 코리아)

그 이외에 필수는 아니지만 회사 운영에 대한 인증이지만 경쟁사와 함께 제품 어필을 하는 과정에서 취득해두면 장기적 관점에서 유리한 ISO 26262가 있다. 이는 자동차 기능 안전성 국제 표준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자동차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전기·전자 부품의 오류 방지를 위한 안전 인증이다. 또한 품질 경영 시스템 관련ISO 9001, 열처리 관련 CQI 9, 코팅 관련 CQI 11&12, 용접 관련 CQI 15 등의 인증이 권장된다.

 

전시회명(현지어명)

Automechanika

전시회명(한국어)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부품 전시회

전시 품목

자동차 부품

개최국가, 도시, 개최 주기

독일 프랑크푸르트(Frankfurt a.M.), 격년

개최 기간

2021년 9월 14일~18일*

규모

125개국 5,000개 기업 참가(2018년 기준)

웹사이트

www.automechanika.messefrankfurt.com

*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가능성 있으니 주의 요망

 

시사점

 

독일 냉각 냉매 펌프 시장은 일본, 독일 제품이 강세를 보여왔으나 한국이 최근 3년간 점유율을 확대하며 뚜렷한 약진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 자동차 부품 시장 분석 사이트 Autoteil-markt에 따르면, 냉각 펌프 부품 B2C 수요는 소유자 별로 볼 때 ①위 다임러, ②위 BMW, ③위 Kia순이다.

 

독일에 진출하는 한국 업체의 경우에는 독일의 자동차 시장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인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현지 시장에서 기존의 기계식 펌프 대신에 전기식 펌프가 증가 추세인 점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정보이다.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포장이나 안내 설명서 등이 독일어로 작성돼야 하며,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더불어 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시장 진출에 유리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할 점이다. 일련의 전기차 정책 안에서 전기식 펌프 수요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독일 자동차산업 협회(VDA) 홈페이지, GTA 홈페이지, Autoteil-markt 홈페이지, automechanika.messefrankfurt.com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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