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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유압 브레이커 시장동향
  • 상품DB
  • 그리스
  • 아테네무역관 이륜경
  • 2021-05-21
  • 출처 : KOTRA

- 2021년 5월부터 뉴노멀시대 복귀로 관광업과 건설산업 시장 경기 활개 예상  -

-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보류된 건설 작업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며 유압 브레이커 수요 시장도 회복 기대 -  

            


         

시장동향

  

유압 브레이커는 건설중장비로 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매우 중요한 장비의 부품이다. 유압 브레이커를 사용해 건설 현장에서 콘크리트, 시멘트로 만들어진 바닥, , 바위로 된 지형을 부수는 작업과 건물을 부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유압 브레이커(Hydraulic Breaker)는 일명 해머(Hammer)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리스 브레이커 사용 현장 및 부속품

 

자료: 그리스 유압 브레이커 Kyziridis 유통사(), 유압 브레이커 부속품()(2021.05.05)


유압 브레이커 시장 트렌드는 건설 시장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리스 건설업과 관광업 시장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형태를 띄고 있다. 그리스 건설 시장은 2008~2019년 동안 재정위기 타격으로 건설산업의 부가가치율 기준 약 87.7%나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리스 관광업 호황에 따라 호텔 레노베이션과 호텔 구축으로 2016년부터 그리스 경제 회복에 따라 건설업도 회복세에 들어섰다.

 

2020팬데믹으로 인해 그리스를 포함한 유럽연합국의 경제에 타격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유럽연합은 경제회복기금(EU Recovery and Resilience Facility, RRF)를 구축했다. 그리스는 해당 기금 중 194억 유로의 보조금과 126억 유로의 대출금을 받았으며 그리스 정부는 해당 기금을 통해 보류된 각종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을 활용할 프로젝트는 친환경(Green), 인프라 및 5G 통신망 등 각종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해당 기금을 활용할 주요 프로젝트로는 Ellinikon(구 공항 개발 프로젝트), 펠로포니소스 반도 Patra-Pyrgos 지역 고속도로 구축, 아테네 지하철 4호선 구축, 크레타 섬 북부고속도로 E65 건설, 피레우스 항구 도시와 Salamina 섬 해저터널 건설, 아테네, 테살로니키, 파트라 등 주요도시 현대화 프로젝트 등이 있다.

 

현 그리스 정부도 2018년 집권 당시 재정위기로 인해 보류됐던 다양한 프로젝트를 빠르게 추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유럽 경제회복기금을 활용에 따라 앞으로 1~3년 동안 건설시장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유압 브레이커 수요 시장도 증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통구조 및 수요동향

 

유압 브레이커 주요 유통채널로는 현지 건설기업들과 건설중장비 수입상들이며 이러한 기업들은 주로 유압 브레이커와 관련된 부품 공급과 A/S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유통채널은 유압 브레이커 제조사로부터 현지 수입업체 또는 현지 에이전트를 통해 최종 구매자에게 공급하는 단순한 유통구조를 띄고 있다.

 

건설중장비 또는 유압 브레이커에 대한 협회나 공식적인 통계가 없기 때문에 유압 브레이커의 시장 규모는 그리스 해당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통해 추측해 볼 수 있다. 아테네 무역관에서 인터뷰한 그리스 유압 브레이커 수입상인 Kyziridis사의 담당자 의견에 따르면 그리스 판매되는 유압 브레이커는 연 평균 약 200대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중고 유압 브레이커와 임차(Leasing) 시장도 형성돼 있으며 소형 규모의 공사 프로젝트를 시행시 건설업체에서는 중고 브레이커를 구매하여 사용하는 것 또한 선호하며 이는 단순한 비용 절감에 따른 결정으로 분석된다.   

      

경쟁동향 및 바이어 의견

  

유압 브레이커를 취급하는 Kyziridis사의 의견에 따르면 한국산 건설중장비는 현지 건설업계 종사자들에게 좋은 품질과 가격으로 평가 받고 있으나 타 유럽산 수입에 비교시 수송비가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그리스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려는 신규 업체의 경우 실제 수입까지 진행이나 단기간 시장 진입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의견을 보였다.    


바이어에 따르면 그리스에서 유통되고 있는 주요 브랜드는 일본 Furukawa사, 스웨덴 KRUPP사 등이다. 한국기업 건설중장비로는 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 등이 유통되고 있으며 한국산 유압 브레이커로는 수산중공업과 대모엔지니어링이 유통되고 있으나 시장점유율은 미미하다.


그리스에서 유통되고 있는 유압 브레이커 종류 

제조사(원산지)

현지 유통사

FURUKAWA(일본)

PETROGLOU S.A

ATLAS COPCO – KRUPP(스웨덴)

ATLAS COPCO GROUP

MONTABERT(프랑스)

SYNETAIRISTIKI LTD

RAMMER – SANDVIK(핀란드)

Man-AIR S.A.

자료: 각 제조사 및 현지 유통사 홈페이지(2021.5.6)

 

수입동향

 

그리스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압 브레이커는 없으며 필요한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관광업과 건설산업 침체에 따라 2020년 그리스의 유압 브레이커 수입은 전년 대비 7.01% 감소했다. 2019년 수입은 전년 대비 9.30% 감소했으나 이는 2018년 금융지원 프로그램 졸업에 따른 각종 건설 프로젝트 추진과 활발한 관광업에 따른 호텔 건축 등의 사유로 유압 브레이커 수입이 전년 대비 18.0%나 급증했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유압 브레이커 수입국 1위는 1,316만 달러로 벨기에, 2위는 460만 달러로 이탈리아 그리고 독일이 359만 달러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1위인 벨기에의 경우 그리스의 유압 브레이커 수입시장의 40.5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외 이탈리아와 독일까지 포함시 3개국의 수입 시장 점유율은 65.74% 이다.  

 

한국은 그리스의 유압 브레이커 수입국 12위이며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2020년 기준 총 44만 달러로 전년 대비 18.71% 감소를 보였으나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수입 감소로 파악되고 있다.  

 

유압 브레이커 수입동향(HS코드 843149)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20/19

총계

38,052

34,936

32,485

100.0

100.0

100.0

-7.01

1

벨기에

13,302

12,008

13,163

34.96

34.37

40.52

9.62

2

이탈리아

4,500

4,269

4,600

11.83

12.22

14.16

7.77

3

독일

3,897

4,009

3,593

10.24

11.48

11.06

-10.38

4

스웨덴

3,941

3,227

1,567

10.36

9.24

4.82

-51.46

5

네덜란드

1,426

1,927

1,318

3.75

5.52

4.06

-31.60

6

일본

430

434

1,225

1.13

1.24

3.77

182.14

7

체코

114

193

1,134

0.30

0.55

3.49

486.55

8

영국

3,240

1,716

960

8.51

4.91

2.95

-44.07

9

프랑스

594

1,015

858

1.56

2.91

2.64

-15.45

10

중국

960

1,347

681

2.52

3.85

2.10

-49.45

12

한국

246

545

443

0.65

1.56

1.36

-18.71

: 2020년 수입액 기준 정렬

자료: Global Trade Atlas(2021.5.6)

 

인증 및 세율

 

유럽연합국과 동일하게 그리스에 유통하기 위해서는 CE 인증 취득이 필수이며 HS코드 843149에 대한 제 3국으로부터 수입시에도 무관세가 젹용되기 때문에 원산지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수입자의 경우 유압 브레이커 수입가 기준 24%의 부가세를 통관시 지불해야 한다.  

 

진출전략 및 시사점

 

유압 브레이커의 시장은 그리스 관광업과 프로젝트 재개에 따라 앞으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한국산 유압 브레이커가 차지하고 있는 시장은 1% 미만으로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그리스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의 경우 현지 에이전트를 선정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시장 공략이 필요하다


건설중장비의 경우 관련 전시회 참가 또는 관련 업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제품 설명, 사용법 등 데모를 실행하며 홍보하는 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리스 아테네 건설중장비 전시회(ERGOTEC, www.ergo-tec.gr) 2021 10 8일부터 10일동안 아테네 MEC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따른 정부 규제로 인해 전시회 취소, 연기 또는 온라인 전시회로 전환되기 때문에 방문전 주최측을 접촉해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그리스 건설업계 종사자들은 독일에서 개최되는 건설중장비 전시회(ERGOTEC, www.ergotec.de) 를 주로 방문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전시회 참가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도 있다.

 

 

자료원: 건설중장비 수입상 인터뷰, Global Trade Atlas 수입 통계 및 아테네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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