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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 의약품 시장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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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송유미
  • 2021-09-06
  • 출처 : KOTRA

- 코로나19로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인식 제고, 2020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약 413% 증가 -

 코스타리카 사회보장청(CSS)의 공공보건용 의약품 수요는 기회요인 – 

 



상품명 및 HS Code 


원료의약품(HS 3003.90)

완제의약품(HS 3004.90)


시장동향


코스타리카 의약품 수입시장은 중미 내 최대 규모로 소득 증대와 더불어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수입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또한, 정부 차원의 공공의약품 시장 확대 정책에 따라 지속 성장할 전망이다. 공공 의료부문의 의약품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코스타리카 보건부 주도의 의약품 및 의료장비 대량구매 입찰 기회가 다수 존재한다. 한-중미 FTA 관세 인하를 통한 한국산 의약품의 가격 경쟁력 확보가 기대되며 향후 시장 진입, 공급 확대, 품질검증,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FTA 미양허 제품의 수출 확대로도 이어져 전체적인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동향


2020년 코스타리카 의약품 수입시장은 약 5억 3,375만 달러 규모에 달하였다. 최근 5년간 연평균 0.5%로 미미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전통적으로 스페인, 독일, 스위스 등 유럽과 미국, 멕시코 인근국에 편중된 시장이나 최근 인도(6위), 중국(16위) 의약품의 수입비중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원료의약품(HS 3003)의 경우 인도가 37.1%, 영국이 24.3%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완제의약품(HS 3004)은 멕시코(11%), 스페인(8.1%), 독일(7.6%), 미국(6%), 스위스(5.5%)산이 시장의 38.1%를 형성한다. 


코스타리카의 의약품 수입 현황

(단위 : US$ 천)

순위

국가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1

멕시코

57,239

72,012

64,394

64,947

58,501

2

스페인

20,280

32,914

31,828

34,467

43,048

3

독일

35,650

39,543

34,162

37,004

40,604

4

미국

32,167

31,475

43,475

31,344

31,888

5

스위스

27,009

28,561

27,746

33,096

29,122

27

한국

346

389

494

648

3,326

전체

520,865

521,823

550,021

523,462

533,753

자료 : Global Trade Atlas(HS Code 3003, 3004 합산 기준)


2019년의 주요 수입국은 멕시코, 독일, 스페인, 스위스, 인도 순이었으나, 2020년 멕시코, 스페인, 독일, 미국, 스위스로 순위가 변화하였다. 멕시코의 경우 2020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약 10% 감소하여 약 5,85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스페인은 2020년 전년 대비 약 24.9% 수출이 증가하여 약 4,304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독일도 2020년 전년 대비 약 9.7% 증가하여 약 4,060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미국의 2020년 수출 실적은 전년 수준과 비슷하며, 스위스는 2020년 전년 대비 약 -12% 수출이 감소하여 2,912만 달러를 기록하였다. 2019년 5위를 차지하였던 인도의 수출액은 2019년 3,256만 달러에서 2020년 2,628만 달러로 약 -19.4% 감소하였다. 


한국의 대코스타리카 의약품 수출 현황

(단위 : US$ 천)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346

389

494

648

3,326

자료 : Global Trade Atlas(HS Code 3003, 3004 합산 기준)


2020년 한국의 대코스타리카 의약품 수출은 전년대비 약 413% 증가하여, 2019년 42위에서  27위로 순위 상승을 이뤄냈다. 멕시코 및 유럽산 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현지 시장에서 한국산의 인지도는 여타 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한국산 의약품에 대한 인식 제고되고 있으며, 최근 수출 증가 추세이다. 


유통 구조


코스타리카 내 의약품 유통은 주요 공급처인 사회보장청 혹은 민간약국에 납품하는 것으로 나뉘어진다. 사회보장청 납품의 경우 해당 기관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의약품 구매 계획을 참고하여 사전 공급업자 등록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민간약국은 의약품 제조 및 유통업체, 소수의 대형 약국 체인이 의약품 공급을 주도하고 있으며, 일반 의약품 외에도 동물용 의약품, 천연 및 특수 목적 의약품,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다루고 있다.

 

코스타리카 사회보장청을 통한 납품 시 현지 에이전트 업체 협력 및 정부기관 등록 필수다. 사회보장청 사전 공급업자 등록 시 현지 에이전트를 지정하여야 하며, 코스타리카 보건부 대상 사업자 및 제품 등록 필요하다. 이후 사회보장청 사전 공급업자 등록을 통해 제품 품질 및 개발기술 관련 증빙을 제출하여 사회보장청의 허가를 득해야 한다. 코스타리카 정부에 납품한 이력이 있는 회사는 Cefa Central Farmacéutica, Grupo Lauher S.A., Abbott Healthcare S.A., Inversiones Acifolium Limitada, Medical Center S.A. 등이 있다. 


관세율 및 인증


한-중미 FTA 관세 양허 현황(한국-코스타리카)

HS Code

양허 유형

기준 세율

3003.10.20./20.20/39.20/40.21/40.22/40.23/40.29/90.12/

90.22/90.92

5년 철폐

6%

3003.10.10./20.10/31.00/39.10/40.11/40.12/40.13/40.19/

90.11/90.21/90.91

3004.10.10./20.10/31.00/32.10/39.10/40.11/40.12/40.13/

40.19/50.11/90.11/90.21/90.91

즉시 철폐

1%

3004.10.20./32.20/40.21/40.22/40.23/40.29/50.20/90.12/

90.22/90.92

즉시 철폐

6%

자료 : 한-중미 FTA 협정문


2019년 11월 1일 발효된 한-중미 FTA에 의해 관세 양허가 진행 중이며, 상당수의 의약품의 관세가 즉시 철폐되었다. 의약품은 관세가 비교적 낮은 품목이 대다수로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큰 영향은 없으나, 한-중미 FTA를 통해 한국산 제품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는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사점


한국의 대코스타리카 수출품목 중 상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요 수출품목으로 코로나19로 우수한 품질과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로 인식이 제고되기 시작하였다. 그럼에도 홍보활동이 다소 부족한 상황이기에 향후 현지 공공 및 민간 수요처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한국산에 대한 품질 경쟁력을 각인시킬 필요가 있다. 정부 주도의 공공보건의료 정책으로 인해 코스타리카 의약품 시장은 보건부 등 정부기관에 의한 공급이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코스타리카 복지부의 우대국가 리스트(Country list for high standard of manufacture and control)에 포함될 경우 의료제품 등록 시 절차가 간소화되기에 해당 리스트에 포함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코스타리카 진출을 준비하는 우리기업은 기존 공공 의료 보건시장 내 의약품 정부조달 낙찰업체에 대한 사전 정보 파악 및 파트너십 구축 등 선제적인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 커뮤니케이션, 사후 대응, 소량오더 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자료 : CentralAmericaData, El Financiero, 코스타리카 보건부, Global Trade Atlas 및 KOTRA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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