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선정 한-영 FTA 수출유망품목인 자동차 휠, 무관세혜택 활용으로 수출기회 확대 -

- 2030년까지 친환경 연료 자동차로의 전환에 따라 경량휠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자동차 휠 및 관련 부품 (HS 코드: 870870) 

 

□ 최근 시장 현황 및 이슈

 

 ㅇ 2019년 글로벌 자동차 휠 시장규모는 1,210억 달러로 2026년까지 연평균 5.8%로 성장하며 1,440억 달러에 이를 전망

  - 유럽의 자동차 휠 시장 점유율은 25%이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360억 달러에 이를 전망

 

 ㅇ 영국의 자동차 휠에 대한 수요는 자동차 생산 감소에 따라 함께 줄어든 경향이 있지만, 향후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초경량휠 등 친환경 기준 준수에 도움이 되는 부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확대할 전망

  - 영국의 자동차 생산은 코로나19 및 브렉시트 불안정성에 영향을 받아, 올 1-10월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3.8% 감소한 74만대를 기록한 바 있음

- 2020년 11월 존슨 총리는 2030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차의 판매 금지를 발표, 이를 통해 점진적인 전기차/수소차 충전소 인프라 확대 및 친환경연료 자동차로의 전환이 예상됨

 

 ㅇ 2019년 영국산 자동차 휠의 판매규모는 전년대비 10.5% 감소한 9,570만 파운드로 판매량은 5,260 킬로그램, 킬로당 평균가는 1.82 파운드를 기록

 

<영국산 자동차 휠 및 부품(HS: 870870) 판매 동향>

년도	2015	2016	2017	2018	2019
판매액 (천£)	92,022	83,323	98,178	106,980	95,736
판매량(천kg)	57,649	55,289	54,104	59,088	52,630
킬로당 평균가(£)	1.60	1.51	1.81	1.81	1.82

자료: 영국 통계청

□ 수입 동향

 

 ㅇ 지난 10년간 영국의 자동차 휠 및 부품 수입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9년에는 전년대비 12.5% 감소한 7억 4,066만 달러 기록

  - 영국은 자동차 휠 및 부품 수입 7위국으로 주요 수입대상국은 독일(수입점유율 19.4%), 이탈리아(14.5%), 터키(10.3%), 한국(7.7%) 순으로 나타남

 

<영국 자동차 휠 및 부품(HS: 870870) 수입 동향>

단위: 천달러

자료: GTA

 

<영국 자동차 휠 및 부품(HS: 870870) 주요 수입대상국 및 통계>

단위: 천달러/%

 

자료: GTA

 

□ 對한 수입 규모 및 동향

 

 ㅇ 지난 10년간 영국은 한국과의 자동차 휠 및 부품 교역에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해옴

  -영국의 對한 자동차 휠 및 부품 수입은 지난 5년간 7,000~9,000만 파운드를 유지해오다 2019년 수입은 전년대비 32.6% 감소한  5,740만 파운드를 기록

  - 영국의 對한 수출은 전년대비 5.5% 증가한 218만 달러로, 지난 10년간 꾸준한 수출 증가세를 보임

 

<영국의 對한 자동차 휠 및 부품 수출입 통계>

단위: 천달러/%

자료: GTA

 

□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ㅇ 자동차 휠 시장은 크게 자동차 브랜드의 순정휠(OEM Wheels)과 애프터마켓 브랜드 휠(Aftermarket Wheels)로 나뉘며, 영국 내 인기 애프터마켓 휠은 독일 및 이탈리아산이 많음

- 인기 브랜드로는 독일의 BBS, Borbet, 이탈리아의 GMP, WSP, MAK 등이 있음

 

 ㅇ 영국에서 유통되는 자동차 휠은 대부분 알루미늄 휠(Alloy wheel)이지만, 티타늄과 카본 등 가벼운 소재로 만든 휠도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음

- 영국의 자동차 휠 생산업체 Dymag는 일반 알루미늄 휠보다 40% 가벼운 휠을 생산하며, 경주용 자동차인 BAC Mono 및 전기 스포츠카 Fisker EMtion에 경량휠을 OEM으로 납품 중

 

<영국의 자동차 휠 생산 기업 정보>

 

 

 

 

 

 

<영국의 자동차 휠 유통구조>

자료: 코트라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

 

<영국의 자동차 휠 도매·공급 업체>

 

□ 자동차 휠 및 부품(HS: 870870)  수출 시 유의사항

 

 ㅇ 관세율

- 브렉시트 이행기간 종료(2020.12.31)까지는 한-EU FTA 적용, 이행기간 이후에는 한-영 FTA가 적용될 예정이며, 모두 관세 철폐 대상임

- 기본세율 2~4% (2021년 1월 1일부터 적용)

  - 부가가치세(VAT) 20%

 

 ㅇ 수입요건 (2020년 12월 31일까지 EU 기준 준수)

- 오존층 파괴제품 (Ozone-depleting products)

 * 오존층 파괴물질을 포함하거나 이용하는 제품 및 장비는 수입 금지

- 자동차에 대한 기술 규격 (Technical standards for motor vehicles)

 

 ㅇ 주요 인증

 

□ 시사점

 

 ㅇ 올해는 코로나19 및 브렉시트 불확실성 등으로 자동차 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했지만 2030년부터 휘발유 및 디젤차가 금지됨에 따라 그 이전부터 친환경 기준 준수에 도움이 되는 경량휠 및 초경량휠에 대한 수요가 확대될 전망

 

 ㅇ 한국 관세청은 올 12월 발표한 자료에서 자동차 휠을 한-영FTA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한 바 있음

  - 영국의 독일과 이탈리아로부터의 자동차 휠 및 부품의 수입비중은 각각 19.4%, 14.5%인데,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 EU국가로부터의 수입시 2~4%의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에, 무역협정 체결로 관세가 철폐된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 또한, 2019년 자동차 휠 對영 수출에 대한 FTA 활용율이 38%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향후 한-영 FTA 무관세혜택을 적극활용하여 對영 수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ㅇ 애프터마켓 브랜드 휠로 영국 진출을 고려 시 일반 승용차 뿐 아니라 중소형 및 대형 상용차의 경량휠 위주로 다양한 사이즈 옵션을 제공한다면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

- 영국 자동차 휠 생산 R사 관계자는 애프터마켓 브랜드 휠이 순정휠보다 다양한 스타일 및 사이즈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라고 강조하며, 상업용 밴 및 픽업차량 등 중소형 상용차 시장 확대에 따라 해당 시장 진출을 공략해볼 만하다고 언급

 

자료원: GTA, 영국 통계청, Statista, 한국 관세청, 현지 언론 등 KOTRA 런던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