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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 지역 AI 선두주자로 발돋움 중인 세르비아
  • 트렌드
  •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무역관 박준엽
  • 2020-10-06
  • 출처 : KOTRA

인공 지능 연구소 설립을 통한 기반 마련

농업, 공공의료, 스마트시티 분야 등 활용 가능성 높아

 

 

세르비아 정부가 산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전자정부(e-government)를 포함한 디지털화(Digitalization) 정책을 강력 추진 중인 가운데 인공지능(AI) 개발전략을 추진하는 등 인공지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세르비아 정부는 AI에 있어 발칸지역 리더가 되겠다는 야심 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공 지능 개발을 위한 몇 가지 주요 조치를 취했다. 세르비아는 작년 12월 “인공지능 개발 전략 2020-2025”를 채택하면서 세르비아를 동남부 유럽 지역에서 1, 전세계 26위로 선정했다.

 

AI 시장 개요

Oxford Insights와 국제 개발 연구 센터가 집계 한 2019 년 정부 인공 지능 준비 지수는 세르비아를 전세계 194 개국 중 58 위로 평가했다. 발칸 국가 중 슬로베니아 공화국이 3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 했으며, 불가리아, 헝가리, 루마니아, 세르비아 순이다.

 

2019 국가별 정부 인공지능 준비 지수

국가

순위

지수

슬로베니아

38

6.232

불가리아

47

5.806

헝가리

48

5.794

루마니아

55

5.540

세르비아

58

5.364

북 마케도니아

61

5.284

크로아티아

62

5.273

몬테네그로

67

5.195

알바니아

83

4.614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95

4.183

자료 : 옥스포드 인사이트

 

AI 개발 동향

 

정부 전략, 정책

AI 개발 전략의 목표는 경제 성장, 고용, 미래 비즈니스 개발 및 국민들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하는데 인공 지능을 사용하는 것이다. 세르비아 AI 전략의 목표는 AI 분야의 교육, 과학 및 혁신 개발, AI 기반 경제 개발, AI 사용을 통한 공공 서비스 개선 및 AI의 안전한 사용이다.

공공 행정, 농업, 보건, 교통, 도시 간 이동성은 AI 사용으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인공 지능 연구소의 설립은 중요한 인공 지능 개발 방안 중 하나로 계획되고 있다. 이 전략에 이어 올해 6 2020-2022 전략 실행 계획(Action plan on implementation of the strategy for period 2020-2022)이 채택되었다. 이 계획에는 향후 3년간의 실행 계획을 담고 있는데 대략적으로 아래와 같다.

 

세르비아 2020-2022 전략 세부 실행 계획

번호

내용

1

인공 지능 연구소 설립

2

공공 중요 분야에서 인공 지능 기반 솔루션 개발을위한 민관 파트너십 구축 지원

3

대중적으로 중요한 4 가지 영역 (건강 및 의학, 농업 및 임업, 교통, 스마트 시티)에서 인공 지능 기반 솔루션을 테스트하기 위해 제한된 시장 면제 "규제 샌드 박스"도입을 위한 규제 조건 생성

4

인공 지능 국가 플랫폼 구축

5

스마트 시티 용 애플리케이션 구축

6

전자 정부 및 공공 행정에서 AI 사용.

자료 : 세르비아 정부

 

핵심 인공 지능 기관 설립

세르비아 정부의 액션 플랜의 핵심 중 하나는 세르비아에서 AI의 빠른 개발을 지원하고 제공하기위한 핵심 AI 기관의 설립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향후 2년 동안 가장 중요한 계획은 인공 지능 연구소와 인공 지능, 로봇 공학 및 교육 기술 센터 설립이다.

 

인공 지능 연구소(AI Institute)

인공 지능 연구소는 2022 년 말에 설립 될 예정이다. 연구소는 다양한 분야에서 AI 적용과 관련된 연구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해당 연구소는 세르비아의 인공 지능 상태를 분석하고 모니터링 할뿐만 아니라 공공 및 비즈니스 부문과 함께 세르비아 언어에 대한 AI 솔루션을 적용하기위한 일반적인 지원을 제공 할 것이다. 연구소는 모든 활동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최신 장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조달할 있도록 계획되어 있다. 기금은 주로 세르비아 공화국의 예산에서 확보되며, 추가적으로 비즈니스 부문과 국제기구의 지원을 받을 계획이다. 연구소 설립을 위해 2021, 2022년에 각각 85만 유로의 자금이 책정되어 있다.

 

인공 지능, 로봇 공학 및 교육 기술 센터

AI 연구소 외에도 세르비아의 IT 부문 개선을 위해 국가 행정 기관 및 정부 서비스의 실현 된 우선 순위 목표 및 활동에 대한 계획은 2019 Novi Sad 대학의 통합 혁신 센터 내 인공 지능, 로봇 공학 및 교육 기술 센터를 설립함으로써 실행될 예정이다.

 

유망 산업 분야

 

농업

세르비아에서 AI 활용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분야는 농업이다. 세르비아는 풍부한 농업 자원과 유리한 기후 조건을 바탕으로 큰 잠재력이 있는 시장이다. 세르비아의 1인당 경작지는 45에이커로 206개 국가 중 17위를 차지하며 이는 세계 평균의 두배 이상이다

농업에서 AI와 스마트 기술을 사용하기위한 가장 중요한 단계는 기관 차원에서 이루어졌으며 주요 목표는 농부를 돕고 교육하는 것이었다. 이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은 농업, 환경 건강, 생태학, 환경 보호, 수질 관리 및 산업 분야에서 최첨단 ICT 솔루션의 연구, 도입 및 홍보를 조정, 집중 및 발전시키는 공공 연구 기관인 BioSense 연구소이다. 이 연구소의 가장 큰 프로젝트는 세르비아 최초의 스마트 팜 구축과 인공위성, 드론, 로봇, 로봇 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휴대폰이나 컴퓨터의 도움으로 작물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농업 활동을 계획 할 수 있는 AgroSens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플랫폼의 기본 서비스는 무료이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플랫폼은 토지 분석 서비스, 농업 컨설팅 또는 드론 이미징 스케줄링과 같은 새로운 서비스로 정기적으로 확장된다. 또한 BioSense는 정기적으로 교육을 조직하고 여러 과학 분야의 결과를 결합하고 기상 지표 개발과 기계 학습 및 인공 지능을 위한 고급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솔루션 등 새로운 연구 및 솔루션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또한 AI는 공공 부문에서도 사용될 가능성이 있으며, 세르비아는 세계 은행이 자금을 지원하는 세르비아 경쟁 농업 프로젝트를 통해 개혁 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현대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농림 수 관리부 (MoAFWM)의 역량을 향상시키는 요소를 포함한다. 이 구성 요소에는 정부의 정보 시스템 개선과 모든 관련 데이터를 통합 할 개방형 공공 정보 시스템 인 ABIIS (Agricultural Business Intelligence Information System)의 구축이 포함된다. ABIIS는 생산 및 시장 수요의 공간 추적, 추적 성 및 연결성을 제공하여 제품 포지셔닝, 판매 및 전반적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다. ABIIS는 또한 세르비아의 자문 서비스를 위한 지원 시스템의 역할을 할 것이며 농장의 디지털 애플리케이션과 연결될 수 있으며, 동식물 건강에 대한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보장하고 농업 생산성과 경쟁력을 제한 할 수 있는 기타 위험을 보장한다. 또한 날씨 및 기후 정보 모델링을 포함함으로써 프로젝트는 조기 경보 시스템에 기여하여 생산자가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 더 잘 대비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젝트의이 구성 요소를 위해 확보 된 자금은 970 만 유로이다.

 

보건 의료

보건 의료분야는 지금까지 인공지능을 규제 샌드박스를 소개하는 용도로 활용해 왔다. 이 프레임워크는 세르비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에이전트들을 통해 도입되었으며, 특정 조건에서 연구, 개발을 위해 등록되지 않은 의료 기기 수입을 24시간 승인하게 하는데 잠시 활용했다. 아직까지 이 외에는 인공지능이 보건 의료분야에 활용된 예는 없다. 하지만 세르비아 국민은 대부분 공공 의료기관을 사용하는데, 690만명의 국민 중 670만 명이 의무 건강 보험에 가입했고, 337개의 공공 의료기관이 있다. 세르비아 전역 29개의 지점을 통해 Republic fund for heal insurance라는 기관에서 의무 보험을 관리한다. 이에 따라 세르비아는 인공 지능을 통해 조기 진단을 개선하고, 장비의 가용성을 높이는 최적화 작업, 더 나아가 의료 서비스 품질 및 효율성을 높이는 데에 인공 지능을 활용할 계획이다.

 

관련 기관 및 행사

 

보이보디나 ICT 클러스터

보이보디나(Vojodina) ICT 클러스터(www.vojvodinaictcluster.org)는 세르비아에서 가장 활동적인 IT 클러스터 중 하나로, 세르비아 시장 정보 및 기업들과 연결할 수 있는 좋은 채널이다. 이 클러스터 회원사에는 총 3,500명의 숙련된 IT 전문가가 근무하고 있으며, 회원사의 90% 이상이 EU, 북미 등 해외시장에 진출해 있다.

 

원더랜드 AI 서밋

 Wonderland AI Summit(www.wonderlandai.com)은 지난해 베오그라드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관련 발칸지역 최대 행사이다. 동 서밋은 AI를 기반으로 한 최신 기술 동향 및 응용 사례들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2020년 서밋은 15개국 이상 30명의 연사가 참석하는 온라인 행사로 전환하여 10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시사점

세르비아는 1980년대까지만 해도 발칸지역에서 IT, 전기전자, 자동차 등 제조업이 가장 발전한 국가였으나, 유고내전 및 NATO 공습에 이어 유럽의 경제 제재조치로 산업기반이 붕괴되었다. 그러나 최근 세르비아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화 및 AI 분야 육성 정책에 따라 AI분야가 새로운 성장동력 중 하나로 부상할 전망이다. 비교적 늦게 시작했지만 세르비아는 정부가 주도하여 공공분야부터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AI활용 기술을 적극활용하여 세르비아를 발칸의 AI 맹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업, 의료분야 기술 보유 우리 기업에게 중요한 진출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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