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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금융 산업_은행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체코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금융 - 은행업

 

    산업 개요

     

    체코의 은행은 일반적으로 상업은행을 지칭하며, 2008 체코 은행 민영화가 완료됐다. 2004 체코의 EU 가입과 함께 체코 은행시장과 은행산업이 개방됐으며, 2005년 이후 EU 은행들의 체코 진출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체코 금융시장 규모는 체코 GDP 4.2%(2016 GVA 기준)를 차지하며 근방 유럽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작지만, 세계 금융위기도 비교적 잘 견뎌낸 안정적인 금융환경을 보유하고 있다. World Economic Forum의 글로벌 경쟁력 보고서에 따르면 비세그라드 국가 중에서 금융시장 발달부문에서 가장 뛰어났으며 은행 건전성 부분에서는 세계 14위의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시장동향


    체코 중앙은행(CNB)에 따르면 2018 5월말 기준 46개의 은행이 운영 중이며, 이 중 9개의 은행만이 체코인이 대주주인 은행이다. 상위 4(CSOB, Ceska Sporitelna, KB, Unicredit bank)의 은행이 전체 자산의 61% 차지하고 보험 및 투자관리와 같은 타 금융부분도 관여하고 있다. 글로벌 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주요비중을 차지해 해외금융 분야의 재정지원 및 노하우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시장상황이 불확실한 경우 시장에서 철수하는 등의 취약점에 노출될 수 있는 약점이 있다.


    체코 내 TOP 10 은행 현황

    (단위: 백만 체코 코루나)

    은행명

    총 자산

    자산 기준 연도

    소유권

    Československá obchodní banka (ČSOB)

    1,526,233

    2018.03

    벨기에

    Česká spořitelna

    1,303,274

    2018. 03

    오스트리아

    Komerční banka

    1,085,628

    2018. 03

    프랑스

    Unicredit Bank Czech Republic and Slovakia

    659,333

    2017. 12

    이탈리아

    Raiffeisenbank

    342,699

    2017.12

    오스트리아

    ING Bank (Czech Republic)

    225,162

    2017. 12

    네덜란드

    Moneta Money Bank

    184,794

    2018. 03

    영국

    J&T Banka

    163,806

    2017. 09

    체코

    PPF Banka

    136,810

    2016. 12

    체코

    Fio Bank

    107,574

    2017. 12

    체코

    자료원: BMI (2018년 7월)


46개의 은행 중 9개의 체코 은행 외에도 13개의 EU 대주주 은행, 22개의 외국 은행 지점이 운영 중이다. 체코에서 국경 간 상업은행업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 금융기관의 수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외국 은행의 수가 확대되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비금융 기업의 대출수요가 증가하고 주거용 부동산 붐이 최근 대출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부동산 업계의 융자 증가율은 2016 17.4%에서 2017 4월에 26.8% 급등했다

 

BMI 따르면 2017년과 2018년에는 고정투자의 회복과 가계소비 증가로 인한 경제성장이 반영돼 모기지론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비금융 기업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6 가계 비금융 기업 대출이 7.0% 급증한 이후 2017년에 7.0% 유지, 2018년에는 6.0%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감독·규제

 

체코는 자본 및 현금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하고 있어 상호 투자보호 협정을 다수 체결했다외환거래법에 따라 보유 시 자유로운 외환거래가 가능하며 돈세탁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코 중앙은행에 의해 일부 통제가 존재한다. 체코 기업은 체코중앙은행이 요구하고 있는 적정 자본비율을 유지하는 조건하에 수익 및 유보이익을 원하는 통화로 자유롭게 반출할 수 있다. 외국은행 지점도 이익반출에 제한이 없으며, 배당금, 이자, 로열티, 관리비용, 청산잔액에 대한 세금의 납입 후 체코 자회사가 모회사로의 해외송금에도 제한이 없다.

 

체코중앙은행은 체코 내 금융시장에서의 유일한 감독기구로서, 금융시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다수의 기업체들에게 허가를 부여한다. 유럽연합의 신용기관과 투자기업들의 회복 또는 잠재적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 설립과 관련된 은행 지침 2014/59/EU 변화와 더불어, 체코중앙은행은 2014 11 1월부로 해결 부서(Resolution Department)를 만들었다. 이 법안의 주된 목적은 체계가 잘 잡혀있는 중요한 은행이 도산했을 경우, 그에 따른 비용을 일반 납세자가 아닌 주주와 채권자들이 책임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체코 주재 투자 기업이나 은행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더욱 원만하게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출전략

     

    외환은행, 시티은행 체코지점에서는 코리아 데스크가 현재 운영 중이다. 이는 시티은행이 전 세계에 퍼져있는 고객들의 원활한 개인 또는 기업의 은행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도입한 전략 중 하나이다. 코리아 데스크에서는 체코에 코리아 데스크를 만듦으로써 체코 주재 한국 고객들이 수월하게 업무를 볼 수 있고, 체코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들과 계약을 맺음으로써 많은 고객을 타깃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중국의 최초의 은행이자 5대 국유상업은행 중의 하나인 중국은행(Bank of China) 2015년 7월에 프라하지점을 설립하여 운영 중에 있다. 중국은행의 체코지점을 설립함으로써 중국과 체코, 양국 간의 무역 기회를 확장시키고 체코 기업들이 상품이나 서비스를 중국으로 수월하게 진출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금융권이라는 산업의 특성상 금융업체가 직접 타국에 진출하기에는 수많은 제약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은행의 직접적인 진출보다는 코리아 데스크의 예처럼 우회적이고 간접적인 방식을 통해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점진적으로 키워나가는 것이 하나의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체코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 수가 증가하고 교민들이 늘어나 현지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은행처럼 대담하고 직접적인 투자 역시 기대된다.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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