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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자동차/수송기기 산업_건설중장비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에티오피아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동차/수송기기 - 건설 중장비


에티오피아의 중장비 시장 동향

 

최근 5년간 에티오피아의 급격한 경제성장은 인프라 개발 및 건설업을 주축으로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활황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WB, AfDB, EIB 등의 MDB와 단일국으로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장기차관 유입 확대로 인해 정부 주도의 도로, , 송전망 건설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 매년 증가하는 상황 이며 한국의 EDCF로 모조-아와사 구간 도로건설, 술룰타-게브라구라차 구간 송전망 건설 등 주로 인프라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2018년까지 공여할 5억 달러에서도 인프라 구축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클 전망이다.

 

’16년 공여 주체별 에티오피아 공적개발 자금 지원현황

(단위: USD 백만)

대분류

소분류

Grant(무상)

Loan(유상)

기술원조

합계

Non-EU

미국

244.05

-

-

244.06

중국

-

223.06

-

223.06

캐나다

33.42

-

-

33.42

한국

29.27

-

-

29.27

기타 7개국

10.84

48.56

15.97

75.36

EU

영국

385.43

-

0.28

385.71

네덜란드

33.64

-

-

33.64

기타 7개국

76.35

31.24

-

107.59

EU

84.93

-

0.3

85.23

국제금융기구

World Bank

56.15

1,096.28

0

1,152.44

ADB

4.96

220.24

-

225.2

기타 3개 기구

8.43

55.88

-

64.31

UN 산하기구

WFP

6.88

-

255.60(현물)

262.48

UNICEF

155.72

-

 

155.72

UNDP

27.93

-

-

27.93

기타 3개 기구

28.12

-

1.16

29.28

합계

1,186.12

1,675.26

273.3

3,134.69

자료원: 에티오피아 재무부 – MoFEC

 

민간에서도 상업용 빌딩 및 주거용 아파트 건설이 눈에 띄게 증가하는 가운데, 에티오피아 도시개발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택 50만 호 건설 등 향후에도 에티오피아의 건설산업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과도한 건설경기로 인해 부동산 가격에 거품이 형성돼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외곽지역에는 건물들이 공사비 조달에 문제가 발생하여 기초공사만 완료하고 공사가 중단된 유령 건물들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우려가 더해지고 있다.

 

건설업 호조에 힘입어 건설현장에 필수적인 건설 중장비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불도저, 굴삭기, 레미콘, 파쇄기, 덤프트럭, 브레이커 등 다양한 제품들이 전적으로 수입을 통해 공급되고 있는 상황인데 가격 혹은 품질 위주의 시장이 형성된 가운데 대체로 가격 경쟁력이 높은 제품으로는 중국에서 생산된 미국의 Caterpillar와 대형 크레인 등 특수 중장비 제조사인 중국의 XCMG 등이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며, 유럽의 Iveco, Volvo, Scania 등 중장비 전문 브랜드들도 고정적인 수요로 인해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공고한 입지를 구축했다.

 

현재 한국도 굴삭기, 드릴, 브레이커 제품군에서 일정 인지도를 확보한 가운데 ’17.1~9월간 한국의 대에티오피아 중장비 수출은 USD 28백만 달러(전체 수출 실적에서 31%를 차지)을 기록, 부동의 1위 수출품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출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며 다양한 중장비 수요를 감안하면 대형 중장비 외에도 소규모 중장비 분야에서는 한국 중소, 중견 기업들의 시장 진출 가능성도 충분할 것으로 분석된다.

 

수입동향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의 중장비 수입실적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1518.2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6년에는 24.8% 감소한 13.9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에티오피아의 전체 수입시장에서 중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8%에 달하고 있어 일정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에티오피아의 중장비 수입 현황


 

2014

2015

2016

연간 수입실적 (USD 백만)

1,534.3

1,821.5

1,369.9

수입중량 (백만 톤)

235.4

277.8

217.7

수입금액 증감률

-

18.7%

-24.8%

자료원: UN Comtrade

 

수입 감소 사유에 대해서는 다양한 원인을 찾을 수 있겠으나 우선적으로는 중장비 렌탈 업체의 증가를 꼽을 수 있는데, 대형 중장비의 경우 직접 구입하는 수요는 줄어든 반면 단기간 렌트 수요가 증가했다는 것이 현지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외화 부족사태가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규모가 큰 수입 건일수록 L/C 개설이 지연되고 있어 일반적인 제품에 비해 단가가 높은 중장비 역시 이러한 영향으로 인해 수입이 감소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요 품목별로는 ‘16년 기준으로 덤프트럭이 USD 8억으로 전체 중장비 수입시장의 58.6%를 차지하여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으며,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도 꾸준히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중장비 주요 제품별 수입현황 


HS코드

품목명

연도

수입실적
(USD 백만)

수입중량

(백만 톤)

수입실적

증감률

8429

Bulldozer, Excavator, Grader, Roller, Loader

‘14

360.9

60.1

 

‘15

355.8

58.2

-1.4%

‘16

244.4

41.3

-31.3%

8705

Mixer, Crane, Crusher

‘14

109.2

15.4

 

‘15

105.0

13.5

-3.8%

‘16

81.5

12.4

-22.4%

8474

Concrete Pump

‘14

146.0

23.1

 

‘15

141.4

27.0

-3.2%

‘16

110.5

20.4

-21.9%

8704

Dumper

‘14

750.1

112.6

 

‘15

1,059.8

156.6

41.3%

‘16

803.2

127.0

-24.2%

8426

Bending Machines

‘14

53.2

8.2

 

‘15

55.1

10.2

3.6%

‘16

55.2

10.0

0.2%

8207

Rock Drills

‘14

25.9

3.8

 

‘15

21.8

2.2

-15.8%

‘16

14.1

1.0

-35.3%

8431

Heavy Equipment parts,

Hydraulic Breaker

‘14

89.0

12.2

 

‘15

82.6

10.1

-7.2%

‘16

61.0

5.6

-26.2%

자료원: UN Comtrade

 

덤프트럭은 ‘15년 대비 2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성장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분석되며, 불도져, 굴삭기 등 규모가 과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기록했던 중장비들 역시 건설사들이 직접 구입하던 패턴에서 렌트 전문회사로부터 임대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유일하게 수입이 감소하지 않은 중장비는 Bending Machine(절곡기)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이유는 과거 주먹구구식으로 하던 건설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철근절단 등 정교한 작업에 사용되는 제품에 대해서는 꾸준한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컨크리트 펌프, 드릴, 유압식 브레이커 등 건설경기 호황으로 인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던 중장비들 역시 ‘15년 대비 20% 이상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는 시장 포화에 의한 수입수요 감소로 해석하기 보다는 에티오피아의 외환 부족에 따른 구매력 하락 및 L/C 개설 지연에 따른 수입 지연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사료된다.

 

세부 품목별, 국가별 경쟁동향

 

  ㅇ (HS Code 8429) 자주식 불도저(bulldozer), 앵글도저(angledozer), 그레이더(grader), 레벨러(leveller), 스크래퍼(scraper), 메커니컬셔블(mechanical shovel), 엑스커베이터(excavator), 셔블로더(shovel loader), 탬핑머신(tamping machine), 로드롤러(road roller)

 

‘16USD 2.4 억의 수입실적에서는 메케니컬 셔블(Shovel)45%를 차지하는 가운데 그 뒤를 이어 Shovel류의 중장비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는 에티오피아의 도로건설 프로젝트가 활황을 띄면서 도로건설 및 정비와 관련된 중장비의 사용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4USD 3.6억을 기록한 이후 ‘15년 소폭 하락했으나 ‘16년에 들어서는 30% 이상 감소한 USD 2.4억을 기록하여 시장포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상황이다. 한편 이는 일시적인 수입감소로 분석되는 가운데 향후에도 장기차관을 활용한 도로건설 프로젝트 발주가 지속 확대될 예정임에 따라 수입수요도 다시금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16년 국가별 수입실적 에서는 중국이 USD 93천만으로 동 시장의 3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한국이 USD 32.9천만(13%), 일본이 27.5천만(11%)을 기록하는 등, 사실상 3대 수입대상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6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HS Code 8705) 특수용도차량 - 구난차(breakdown lorry), 기중기차(cranelorry), 소방차, 콘크리트믹서 운반차, 도로청소차, 살포차, 이동공작차, 이동방사선차 등 (사람, 화물 수송용 제외)

 

‘16년 총 수입실적 USD 81.5백만 중 이동식 크레인(USD 21.7백만), 이동식 콘크리트 믹서기(USD 15.8백만), 이동식 드릴(USD 7.7백만) 등 건설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품목의 비중이 55%에 달하고 있다. 한편 특장차(USD 32.1백만)의 경우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무상원조로 추진되는 보건, 의료개선 프로젝트 증가 시 특장차 중에서도 구난차, 이동진료차 등의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4USD 1.09억을 기록한 이후 ‘15년 소폭 하락했으나 ‘16년에 들어서는 22.5% 이상 감소한 USD 81.7백만을 기록했다. 한편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무상원조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특장차 수입수요 증가 시에는 다시금 반등세에 접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6년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중국이 USD 52천만으로 동 시장의 64%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미국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으나 사실상 중국산 중장비의 수입시장 지배력이 압도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이유는 중국에서 공여하는 ODA 프로젝트 추진 시 중국산 중장비를 수입하여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되며,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도 미국과 유럽산에 비해 훨씬 경쟁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한국산의 수입실적은 USD 1.6백만(수입시장 점유율 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ㅇ (HS Code 8474) 선별기, 기계식 체ㆍ분리기, 세척기, 파쇄기, 분쇄기, 혼합기, 반죽기(고체 모양ㆍ분말 모양ㆍ페이스트 모양인 토양ㆍ돌ㆍ광석이나 그 밖의 광물성 물질의 처리용), 조괴기(造塊機), 형입기, 성형기(成形機), 주물용 사형(砂型)의 성형기(成形機)

 

‘16 총 수입실적 USD 1.1억 중 파쇄기(USD 31.2백만)와 선별기 부품(USD 23.4백만) 등 건설업 및 광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품목의 비중이 52%에 달하는 가운데 향후 광산업을 중심으로 한 제품 수입 증가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예상된다. 이는 에티오피아 정부의 광물수출 확대 정책에 기인한 것으로, 최근 외국계 광물탐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채굴권 부여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광물탐사 및 채굴에 강점을 보이는 캐나다 기업들의 본격적인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4USD 1.46억을 기록한 이후 ‘15년 소폭 하락했으나 ‘16년에 들어서는 21.9% 이상 감소한 USD 1.1억을 기록했다. ‘16년 국가별 수입실적 에서는 역시 중국이 USD 53.7천만으로 동 시장의 4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캐나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전문 중장비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이유는 중국에서 생산된 미국 브랜드 OEM 중장비들의 수입이 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의 경우 ‘16 USD 2.9백만을 에티오피아로 수출했으나 현재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ㅇ (HS Code 8426) 선박의 데릭(derrick),크레인(케이블크레인 포함), 이동식 양하대ㆍ스트래들 캐리어 (straddle carrier), 크레인이 결합된 작업트럭

 

’16년 총 수입실적 USD 55.2백만 중 운반, 교량용 크레인(USD 14.6백만) 및 이동식 크레인(USD 11.1백만)의 비중이 47%에 달하는 가운데 타 제품군의 수입 비중도 대체로 고른 상황이다. 제품의 성격 상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만큼 건설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성장에 따라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입확대를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4USD 53.2백만을 기록한 ‘16년까지 소폭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다른 중장비군에 비해 유일하게 성장세를 유지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중국이 USD 22.1백만으로 전체 수입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미국 등 상위 3대국의 전체 수입실적이 80%에 육박하여 사실상 시장진입 장벽이 매우 높은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한국의 에티오피아 수출실적은 USD 9만에 머물고 있다.

 

  ㅇ (HS Code 8413) 액체펌프(계기를 갖추었는지에 상관없다)와 액체엘리베이터, 콘크리트 펌프 등

 

‘16년 총 수입실적 USD 50.5백만 중 차량용 연료 및 윤활유 냉각펌프(USD 18.1백만) 및 액체펌프(USD 12백만) 등이 전체 수입시장 규모의 60%를 차지하는 가운데 콘크리트 펌프 및 펌프 부품 등이 그 뒤를 이어 21%를 차지하고 있다. 동 제품군 역시 건설업보다는 연료 수송을 위한 펌프나 일반적으로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사용되는 액체 운반 펌프까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특정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보다는 가격 경쟁력 혹은 품질에 의해 시장이 이원화 돼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4USD 1.12억을 기록한 이후 ‘15년과 ‘16년 모두 3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러한 제품군의 경우 외국으로부터의 직접 수입보다는 현지 전문기기 임대업체를 통해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증가함에 따라 수입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이 24%의 비중을 차지하는 가운데 미국, 이탈리아의 전문 제품도 일정 수요층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의 경우 USD 12만을 수출했으나 전체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미미한 실정이다.

 

  ㅇ (HS Code 8704) 화물자동차

 

에티오피아 중장비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제품군으로서 ‘16년 수입실적은 USD 8억에 육박했으며, 덤프트럭(USD 2.8), 20톤 이하의 디젤트럭(USD 4.9)이 차지하는 비중이 97%에 달하고 있다. 건설현장에서 주로 사용되는 덤프트럭과 각종 수송용 중형 트럭 및 픽업트럭을 위주로 시장이 형성돼 있으며 향후 에티오피아의 경제성장 여부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제품군으로 사료된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5USD 10.6억을 기록하여 전년대비 41% 이상 급증했으나, ‘16년에는 국가 비상사태 및 외환보유고 급감으로 인해 ‘15년 대비 24%가 감소하여 경제성장에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역시 중국의 비중이 37%로 가장 높으나 오랜기간 에티오피아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한 일본과 이탈리아 역시 각각 32%, 10%의 비중을 차지하여 반드시 가격에 기초한 시장은 아님을 알 수 있으며, 실제로 중국산 트럭의 경우 타 제품군과 유사하게 자체 브랜드보다는 글로벌 기업의 OEM 제품들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의 경우 ‘16USD 14백만을 수출하여 전체 수입시장 내 2%의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

 

(HS Code 8207) 수공구용이나 기계용 호환성 공구(프레싱(pressing), 스탬핑(stamping), 펀칭(punching), 태핑(tapping), 드레딩(threading), 드릴링(drilling), 보링(boring), 브로칭(broaching), 밀링(milling), 터닝(turning), 스크루드라이빙(screw driving)) [금속의 인발(引拔)용이나 압출용 다이(die)와 착암용이나 굴착용 공구를 포함한다

 

’16년 총 수입실적 USD 14.1백만 중 굴착용 드릴 및 부품 수입실적은 USD 6.7백만(47%)에 달하고 있으며 나머지 제품군은 제조업에서 주로 쓰이는 공구, 선반, 프레스, 스탬핑 기기가 차지하고 있다. 제품의 종류는 다양하나 건설용으로 사용되는 제품의 비중이 큰 실정이며, 향후 에티오피아의 제조업 성장시에는 타 제품군의 수입도 증가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4USD 25.9백만을 기록한 이후 ‘15년부터 지속 수입이 감소하고 있으며 ‘16년에는 전년대비 35% 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중국과 이탈리아가 전체 수입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 USD 1만에 불과하여 에티오피아 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추측된다.

 

(HS Code 8431) 유압식 브레이커  HS 8425~8430까지의 기계에 전용되거나 주로 사용되는 부분품

 

‘16년 총 수입실적 USD 60.9백만 중 유압식브레이커(HS 843149, USD 33.8백만)의 비중이 55%에 달하는 가운데 나머지 제품군은 포크레인, 불도저 등 각종 다양한 중장비의 부품이 45%를 차지하고 있다. 유압식 브레이커의 경우 ’15USD 49백만을 기록하여 ’13년 이후부터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했으나 ’16년 경기침체로 인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건설현장 및 광산업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품의 특성상 향후에도 지속적인 수입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최근 3년간 수입실적에서는 ‘14USD 89백만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16년 수입실적은 26% 이상 감소하여 시장이 다소 침체기에 접어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하고 있으나 이는 외환부족 및 L/C 결재 지연 등으로 인한 수입감소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추측되며, 현지 업계에 따르면 실제 수요는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국가별 수입실적에서는 중국이 2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뒤를 이어 미국이 15%, 이탈리아가 12%를 차지하여 다양한 국가들이 수입시장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도 ‘16년 한 해 USD 4.5백만을 수출하여 전체 수입시장에서 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티오피아의 주요 중장비 취급 현황


하기는 아디스아바바에 소재한 중장비 임대업체를 통해 입수 가능한 정보만을 종합한 것으로, 산업 현장에서는 하기에서 언급한 중장비 외에도 각종 다양한 중장비가 사용되고 있다.    



품목명

브랜드명

 관련 사진

1

Dozer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2

Backhoe

Loaders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3

Excavators

XCMG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4

Roller or Compactor

Volvo(Italy)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XCMG(China)

5

Grader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6

 Crane Barge

XCMG(China)

7

     Mixers

Doosan(Korea),

Volvo, XCMG,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8

Concrete or Mortar Mixer

Volvo, Soosan XCMG

  

9

Crushers,

XCMG(China)

 

10

Screening

Plants

Putzmeister(France)

11

Concrete

Pumps

Caterpillar(USA)

Putzmeister(France)

12

Dumpers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13

Bending Machines

Caterpillar

(USA Brand from China) 

14

Rock Drills

Caterpillar(USA)

Doosan(Korea)

Soosan(Korea)

15

Hydraulic Breaker

Caterpillar(USA) 

Doosan(Korea)

Soosan(Korea)


에티오피아의 중장비 시장 진출 방안 및 유의사항

 

강점(Strength)

- 급속한 도시화에 따른 수요 증대

- 인프라 개발 지속 확대

- 내구성 높은 고품질 제품에 대한 선호 증대

약점(Weakness)

- 장기간 소요되는 배송 및 빈약한 AS

- 타 국가대비 수입 및 판매 시 높은 가격

- 일부 브랜드에 국한된 제품 셀렉션

기회(Opportunities)

- 한국산 브랜드의 일정 인지도 구축

- 지속되는 건설경기 활황

- 수입의존적 시장구조

위협(Challenge)

- 장비구입 파이낸싱 부재 및 전문 기술자 부족

- 현지 수입자의 빈약한 수입능력

- 외환부족 및 배송 물류비용 과다

 

에티오피아의 중장비 시장은 외환 수급에 따라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16년의 경우 수출감소 및 외국인 투자유치 감소 등의 악영향으로 인해 외환이 크게 부족해짐에 따라 산업개발 관련 제품 및 필수품을 제외한 고가의 제품 수입은 전반적으로 줄어든 상황이다.

 

더욱이 ’17.10.12일부로 에티오피아 정부는 미화 대한 에티오피아 비르화(Birr) 15% 평가 절하함에 따라 현재 수입업계는 비상이 걸린 상황이며, L/C 거래를 위한 예치금의 경우에도 환율 변동폭 만큼을 추가로 납입해야 L/C가 개설될 수 있기 때문에 당분간 중장비 수입에도 적지않은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에티오피아의 지속되는 건설경기 활황으로 인해 외환부족에 따른 수입감소는 다소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외환수급이 원활해 지는 시기에 맞추어 다시금 수입이 확대될 것으로 현지 바이어들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에티오피아의 우기(4~5, 7~9)라는 계절적 요인으로 인해 해당기간 동안에는 건설공사가 매우 더디게 진행될 뿐더러 중장비 수요도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기 이후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수하기 위해 배송기간을 감안하여 관련 중장비를 사전에 주문하는 것이 보통이다.

 

에티오피아의 경우 내륙국가라는 단점으로 인해 높은 물류비와 장기간 소요되는 배송도 중장비 시장진출에 있어서 특히 유의해야 할 부분으로서 우리 기업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데, 통상 한국에서 수출하는 중고차의 경우 부산항-지부티항까지 소요되는 기간은 짧게는 1개월, 길게는 1.5개월이 소요되는 반면, 지부티항에서 아디스아바바로의 운송은 1개월 이상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는 지부티항에서의  하역 및 통관작업 지연, 모조 내륙항 도착 후 제품 분류 시 까지 일정기간 소요에 의한 것으로 실제 거래에 있어서는 넉넉한 배송기간 설정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며, 지부티-아디스아바바간 운송 시 제품이 파손 혹은 분실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므로 내륙운송사 선정 시 신중한 결정 및 차량 파손 시 보상조건 및 책임소재에 대해서도 사전에 꼼꼼한 점검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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