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국 내 생산은 부진, 자동차 및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장기적으로 회복세 전망 -
- 납기가 빠르고 저렴한 한국산 금형 수입량 지속 확대 -

□ 상품명, HS Code 

  ㅇ HS Code 848071: 금속 주조용 주형틀, 주형 베이스, 주형 제조용 모형, 금속[잉곳(ingot)용은 제외]·금속탄화물·유리·광물성·물질·고무·플라스틱·성형용 주형 

 

□ 전 세계 금형 시장 개요

  ㅇ 전 세계 금형(HS Code: 8480) 거래량은 2016년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2017년 들어 회복
    - GTA(Global Trade Atlas)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 세계 금형 거래량은 2015년 371억2800만 달러에서 2016년 365억5700만 달러로 1.5% 감소했으나 2017년 397억92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8.8% 증가함.
    - 2017년 기준 일본의 금형 거래량은 24억6100만 달러로 중국(56억1600만 달러), EU 28개국(47억6700만 달러), 미국(36억3600만 달러), 독일(28억7900만 달러)에 이어 5위를 기록함. 

전 세계 금형 거래량 상위 10개국 동향(HS Code: 8480)
(단위: 백만 달러, %)

국가	2015년	2016년	2017년	증감률	점유율
중국	5,668	5,250	5,616	7.0	14.1
EU 28(대외무역)	4,222	4,211	4,767	13.2	12.0
미국	3,194	3,218	3,636	13.0	9.1
독일	2,445	2,483	2,879	15.9	7.2
일본	2,211	2,403	2,461	2.4	6.2
이탈리아	1,976	1,965	2,264	15.2	5.7
멕시코	1,871	2,124	2,071	△2.5	5.2
한국	2,072	1,937	2,014	4.0	5.1
캐나다	1,427	1,403	1,662	18.5	4.2
프랑스	771	734	811	10.5	2.0
전 세계	37,128	36,557	39,792	8.8	100.0

주: △는 감소(-)를 의미함.

자료원: GTA, KOTRA 나고야 무역관 가공

  ㅇ 고무 및 플라스틱 사출 금형(HS Code: 848071)의 전 세계 거래량 또한 증가 추세
    - 금형 중 고무, 플라스틱 등을 주입 혹은 압축하는 금형의 전 세계 거래량은 2016년 233억7900만 달러, 2017년 258억9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8% 상승함.
    - 일본의 전 세계 거래량 순위는 금형과 같은 5위를 차지했으나 전년 대비 0.5% 소폭 감소함.

□ 일본의 금형 시장동향

  ㅇ 장기적으로 회복세를 이어가는 일본 금형 시장

    - 경제산업성이 조사한 기계통계에 따르면 2017년 생산액은 4200억 엔으로 9년 만에 처음으로 4000억 엔을 돌파

    - 생산액 증가의 배경에는 금형 수요가 높은 자동차 생산량 증가 및 반도체 시장의 호조세를 들 수 있으며, 일부에서는 일본 국내로 U턴하는 금형 생산 기업을 원인으로 들었음.

금형 생산액과 사업장 수 추이(2006~2017년)
(단위: 백만 엔, 건수)

자료원:  경제산업성 '기계통계', KOTRA 나고야 무역관 가공

    -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 기점으로 급락한 금형 생산액은 2011년 이후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2014년 이후 가파른 추이로 생산량 회복을 이어감.
    - 2017년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는 약 9700만 대로 10년간 30% 가까이 증가했으며, 증가세는 현재도 이어져 이미 2019년 초까지 수주가 정해져 있는 대형 프레스 금형 생산업체도 있을 정도임.

  ㅇ ‘일본산’을 중시하는 화장품업계의 수요에 따른 금형 기업의 U턴
    - 화장품 등 내수 관련 제품은 일본 생산품이 선호되기 때문에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금형 기업의 일본 국내 U턴이 생산액 증가의 일부 원인이 됨.
    - 화장품 용기를 제작하는 수지형 금형 생산 기업은 10년 만에 화장품 용기 틀을 제작했다고 밝혔으며, 또 다른 기업은 ‘부품의 일체화’ 등 어려운 금형 제품의 생산이 늘었다고 전함.

  ㅇ 금형 생산 공장 수는 감소 추세
    - 수요 증가에 따른 금형 생산액 증가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금형 생산 기업의 사업장 수는 장기적으로 감소 추세로 결과적으로 금형 제조 업계의 협상력이 강화됨.
    - 전문가들은 과거 10년 이상 치열한 수주 경쟁으로 인해 일본 내 금형 기업이 약 20% 이상 폐업했고 경쟁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사업장 수를 확대하지 않고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했기 때문이라고 말함. 
    - 금형 생산업체 측의 가격 조정이 가능한 주문 건이 늘고 있어, 업계에서는 과거 전성기 때 가격만큼은 아니지만, 이익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가격 조정이 가능한 수주 건이 늘었다고 밝힘.

  ㅇ 최근 부진 요인으로 인해 2018년 6월 전년 동기 대비 생산 줄어

    - 2018년도 6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금형 생산량, 금액 감소하며 지속 이어져 온 회복세가 주춤함.

    - 일본금형공업회 통계에 따르면 프레스, 단조, 주조, 다이캐스트, 플라스틱, 유리, 고무, 분말야금 금형을 포함하는 전체 금형의 2018년 6월 생산량은 26만2723쌍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했으며 생산액은 1950억7900만 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했음.

    - 그중 플라스틱 금형의 생산량은 1만6487쌍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0% 큰 폭으로 감소했고 생산액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646억7700만 엔을 기록함.

    - 종류별로는 단조와 분말야금 금형을 제외한 모든 금형이 생산량, 생산액 어느 한 쪽 혹은 양쪽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함.

일본 금형 종류별 생산 동향
(단위: 백만 엔, 쌍, %)

종류	생산액			중량
	2017.  6.	2018.  6.	증감률	2017.  6.	2018.  6.	증감률
전체	209,342	195,079	△6.8	271,562	262,723	△3.3
프레스	79,620	73,214	△8.0	45,321	37,711	△16.8
단조	15,509	16,662	7.4	54,649	54,994	0.6
주조	3,951	3,753	△5.0	2,531	2,551	△0.8
다이캐스트	25,410	27,334	△7.6	4,876	4,226	△13.3
플라스틱	74,996	64,677	△13.8	21,138	16,487	△22.0
유리	1,295	1,228	△5.2	90,135	89,463	△0.7
고무	5,219	4,566	△12.5	7,376	7,749	5.0
분말야금	3,343	3,647	9.1	32,158	35,063	9.0

주: △는 감소(-)를 의미함. 

자료원: 일본금형공업회

  ㅇ 최근 1년간 금형 시장의 회복세가 단기적으로 주춤한 원인 중 하나는 파칭코 규제
    - 2017년 8월 일본 경시청은 파칭코 규제를 발표했으며 2018년부터 실시되는 규제로 인해 기존에 설치된 파칭코와 슬롯의 기종 변화가 필요해지면서 단기적 생산량, 생산액 감소가 불가피해졌음.
    - 파칭코의 유기기는 1대에 약 40만 엔을 호가하는 고가의 기계로 금형 생산업체에 파칭코 점포는 주요 고객사였음.
    - 파칭코 사행성 규제에 따른 신규 점포 수 감소에 따른 유기기(遊技機) 주문량 감소가 원인 중 하나로 꼽힘

□ 일본의 금형 수입동향

  ㅇ 일본의 금형(HS Code: 8480) 수입은 3년 연속 증가 
    - GTA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금형 수입액은 3년 연속 증가해 2017년 9억35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수치임.

일본 금형 국가별 수입동향(HS Code: 8480)
(단위: 백만 달러, %)

국가	2015년	2016년	2017년	증감률	점유율
한국	321	409	427	4.4	45.7
중국	299	301	316	5.0	33.8
태국	39	42	44	4.8	4.7
홍콩	31	31	29	△6.5	3.1
대만	25	29	27	△6.9	2.9
EU 28(대외무역)	22	21	27	28.6	2.9
폴란드	1	5	9	80.0	1.0
독일	10	9	9	0.0	1.0
필리핀	9	3	7	133.3	0.7
인도네시아	4	4	7	75.0	0.7
전 세계	798	880	935	6.3	100.0

주: △는 감소(-)를 의미함. 

자료원: GTA, KOTRA 나고야 무역관 가공

  ㅇ 한국산 금형 수입규모는 꾸준히 증가해 2017년 점유율 1위 기록
    - 한국산 금형 수입규모는 3년 연속 꾸준히 증가 추세에 있으며, 2017년 4억2700만 달러를 수입해 전체 수입액의 45.7%를 차지힘. 

  ㅇ 고무 및 플라스틱 사출 금형(HS Code: 848071) 수입 대상국 1위도 한국
    - 2017년 일본의 한국산 고무 및 플라스틱 사출 금형 수입액은 3억8500만 달러로 전체 금형 중에서도 90%를 차지할 정도로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임.
    - 전체 수입액 중 54.5%를 차지하며 2위인 중국과 21%의 격차가 있어 높은 경쟁 우위를 유지하고 있음.
 

□ 주요 경쟁 기업

 
  ㅇ 한국에 이어 일본에 2번째로 금형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 중국의 주요 금형 생산 기업
    - 한국보다 대일 수출액은 적지만 빠른 납기와 최근 향상된 품질 등으로 한국 금형 기업의 뒤를 쫓고 있음.
    - 아래와 같이 중국의 주요 사출 성형 금형 생산 기업을 소개함.

중국의 주요 사출 성형 금형 생산 기업

연번	기업명	기업 개요	주요 생산제품
1	Molding-Plastic	소재지: 중국 후이저우 설립일: 2010년 직원 수: 140명	쾌속 조형기, 기계가공, 플라스틱 사출 및 성형
2	Kbtooling	소재지: 중국 중산시 설립일: 2000년 직원 수: 50명	다이캐스트 주조, 진공 주조, 사출 성형, CNC 머시닝, 쾌속 조형기, 3D 프린팅(SLA&SLS)
3	ZHONGSHANG HORD RAPIDTOOLS CO.,LTD	소재지: 중국 중산시 설립일: 2013년 직원 수: 80명	다이캐스팅 주조, 쾌속 조형기, 사출 성형
4	Eco molding Co.,Limited	소재지: 중국 중산시 설립일: 2000년 직원 수: 100명	(자동차, 가전제품, 전자제품 등의) 플라스틱 사출 성형
5	Star rapid	소재지: 중국 중산시 설립일: 2007년 직원 수: 105명	CNC 머시닝, 플라스틱 사출 성형
6	HLH Prototypes	소재지: 중국 중산시 설립일: 2008년 직원 수: 119명	3D 프린팅(SLA&SLS), 진공 주조, 수직 머시닝, 다이캐스팅, 캐스트 우레탄, 탄소섬유
7	SOSITAR MOULD CO., LIMITED	소재지: 중국 선전 설립일: 1998년 직원 수: 150명	플라스틱 사출 성형, 시제품 제작
8	SINO Mould Co.,Ltd	소재지: 중국 제장 설립일: 1992년 직원 수: 160명	플라스틱 사출 성형, 자동차 부품 금형, 다이캐스트 주조, 정밀 금형, 소비재용 금형
9	Zetar Industry Co., Limited	소재지: 중국 상하이 설립일: 2005년 직원 수: 100명	플라스틱 사출 성형, 급속 시제품 제작

자료원: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

  ㅇ 일본 내 경쟁업체
    - 일본 금형공업회 회원사 중 플라스틱 금형 제조 기업은 213개사이며 이 중 직원 수 100명 이상 규모의 주요 기업을 소개함.

일본 플라스틱 사출 및 성형 금형 기업 리스트

연번	기업명	기업 개요	금형 종류	주 업종
1	株式会社浅野 (ASANO)	소재지: 군마현 이세자키시 홈페이지: http://www.asano-japan.com 설립일: 1953년 자본금: 9000만 엔 직원 수: 284명	플라스틱, 프레스	수지 사출 성형, 자동차부품, 광학품, 인서트 수지 성형, 프로토타입 판금, 조립, 기계가공, 소형 로트 판금부품, 스포트 용접
2	池上金型工業株式会社 (IKEGAMI MOLD)	소재지: 사이타마현 카조시 홈페이지: http://www.ikegami-mold.co.jp 설립일: 1934년 자본금: 1억 엔 직원 수: 160명	플라스틱	플라스틱 금형, 사출 성형
3	株式会社イケックス工業 (IKEX)	소재지: 아이치현 카스가이시 홈페이지: http://ikex.co.jp/ 설립일: 1965년 자본금: 7000만 엔 직원 수: 200명	플라스틱, 다이캐스트	항공기 부품, 자동차부품, 주택설비, 정밀부품
4	エスバンス株式会社 (S-VANCE)	소재지: 오사카 히라가타시 홈페이지: http://www.s-vance.co.jp/ 설립일: 1961년 자본금: 7억 엔 직원 수: 129명	플라스틱, 기타	플라스틱 금형/사출 성형
5	ＮＧＫファインモールド株式会社 (NGK FINE MOLD)	소재지: 아이치현 한다시 홈페이지: http://www.ngk-fine-molds.co.jp/ 설립일: 1978년 자본금: 1억8700만 엔 직원 수: 140명	플라스틱, 고무	플라스틱 금형/사출 성형, 운송기기 용 주조, 고무형 압축기, 기타 금형 부품
6	株式会社エンプラス (ENPLAS)	소재지: 埼玉県川口市並木2-30-1 홈페이지: http://www.enplas.com/ 설립일: 1962년 자본금: 80억8000만 엔 직원 수: 770명	플라스틱	플라스틱 금형/사출 성형 주조
7	株式会社エ－ビ－ (AB MOLD)	소재지: 가나가와현 가와자키시 홈페이지: http://www.ab-mold.com/ 설립일: 1957년 자본금: 1억 엔 직원 수: 132명	플라스틱	사출 성형용 플라스틱 금형, 광조형 3D 프린터
8	岐阜精機工業株式会社 (GIFU SEIKI)	소재지: 기후현 기후시 홈페이지: http://www.gifuseiki.co.jp/hpnew/ 설립일: 1957년 자본금: 400만 엔 직원 수: 223명	플라스틱, 다이캐스트, 주철	자동차용 엔진, 구동형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저압 주조 금형, 자동차용 범퍼, 대형 사출 성형용 금형
9	株式会社キメラ (CHIMERA)	소재지: 홋카이도 무로란시 홈페이지: http://www.chimera.co.jp/ 설립일: 1988년 자본금: 2800만 엔 직원 수: 131명	플라스틱, 프레스, 다이캐스트, 분말야금	플라스틱 금형설계 제작, 초정밀 프레스 금형 부품 제작, 각종 금형 부품 제작
10	キヤノンモールド株式会社	소재지: 이바라키현 카사마시 홈페이지: http://www.canon-mold.co.jp/ 설립일: 1969년 자본금: 미공개 직원 수: 490명	플라스틱	자동차, 전기제품, 카메라, 사무기기, 식기용기, 의료기기

자료원: 일본 금형공업회, KOTRA 나고야 무역관 가공

□ 관세, 인증, 유통 정보

  ㅇ HS Code: 848071 관세 정보

수입관세

HS Code	수입관세
848071: 금속 주조용주형틀, 주형 베이스, 주조용 패턴 및 금속, 금속 탄화물, 유리, 광물성 재료, 고무 또는 플라스틱의 성형용의 형태(금속 잉곳용의 것을 제외) 중 사출식 또는 압축식의 것	없음

자료원: 관세청,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

  ㅇ 인증정보
    - 금형 관련 인증은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ISO14001, OHSAS18001, 현대기아차 SQ마크 인증 등이 있음.
    - 금형을 수출하는 데 있어 필수는 아니나 거래처 및 발주처의 거래처 등의 요구에 따라 필요한 경우가 있음.

일본 내 품질경영시스템(ISO) 인증기관

기관명	기관 개요
일본품질인증기구(JQA)	주소: 도쿄 치요다구 홈페이지: www.jqa.jp 연락처: +81-03-4560-5710
일본규격협회(JSA)	주소: 도쿄 미나토구 홈페이지: www.jsa.or.jp 연락처: +81-3-4231-8576
일본검사QA㈜(JICQA)	주소: 도쿄 츄오구 홈페이지: www.jicqa.co.jp 연락처: +81-3-5541-2751
㈜매니지먼트시스템 평가센터(MSA)	주소: 도쿄 미나토구 홈페이지: www.msac.co.jp 연락처: +81-3-3456-6373

주: 일본적합성인정협회(JAB)로부터 인정을 받아 인증기관을 운영하는 곳은 총 40개 기관이며 그중 일부를 소개

자료원: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

 

    - 품질경영 시스템 중 널리 활용되는 ISO9001에 대한 인증은 한국에서도 취득할 수 있음.

한국 ISO9001 인증 절차

자료원: 한국 ISO 인증기술원

 

    - ISO9001 외에도 일본 바이어가 인정하는 인증은 국내 SQ 마크 인증이며 자동차의 고기능화와 전자 시스템 증가에 따른 전기전자 업종의 품질 및 신뢰성을 회복하기 위해 현대/기아 자동차 2차 이후 협력사에 대한 품질인증제도임.

    - 2003년부터 현대/기아차에서 SQ 미인증 협력사는 거래를 중단하고 있는데, 자동차부품에 사용되는 금형 업종 또한 SQ 마크의 12개 대상 업종에 포함됨.

SQ 마크 인증 절차

자료원: CSR 그룹

  ㅇ 일본 플라스틱 사출 금형 유통구조 

 자료원: 일본 금형공업회, KOTRA 나고야 무역관 가공

 

  ㅇ 전시 정보

 

일본 금형 관련 전시회  

전시회명	InterMold
품목	공작기계,  플라스틱 가공기계, 금형용 CAD/CAM/CAE 시스템, 시제품 및 모델링 관련 제품, 금형 주변기기, 절삭공구, 금형부품, 금형 가공 시스템, 금형 표면처리 등
개최 장소(국가 및 도시)	일본 도쿄 빅사이트 일본 나고야 포토멧세 나고야
주최	일반사단법인 일본금형공업회
개최 기간	도쿄: 2019년 4월 17일(수)~20일(토) 나고야: 2019년 6월 19일(수)~22일(토)
웹사이트	https://www.intermold.jp

자료원: 인터몰드 전시회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

□ 일본 바이어들이 보는 현지 금형 시장 전망

  ㅇ 일부 우려에도 증가 추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장기적으로는 전기 자동차(EV)의 보급으로 금형 생산량의 감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것이 사실임.
    - 당장에는 하이브리드(HV)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V)가 주류가 되고 있으며 전동화의 발전, 전자제품 등의 기대 수요로 전 세계적으로 금형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옴. 
    - 금형의 주요 수요 시장인 자동차와 반도체업계의 호조세가 계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금형의 생산량도 회복세를 계속 이어갈 전망
    - 2015년 9000만 대였던 전 세계 자동차 생산 대수가 2030년에는 1억2000만 대로 30%를 넘는 생산량 확대의 영향으로, 전기 자동차를 포함한 전동차 생산 대수가 증가하긴 하지만,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가솔린 자동차는 1억2000만 대 중 8000만 대 이상 생산될 것으로 전망됨.
    - 전기 자동차화가 진행됨에 따라 전자부품 등 미세한 금형 생산이 증가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어 전반적으로 전 세계 금형 생산은 향후 장기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임.
    - ‘일본 반도체 제조장치 협회’에 따르면 2017년 판매액은 1조9700억 엔으로 높은 수준이며 2018년, 2019년은 이를 상회해 2조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전자부품 틀을 제작하는 금형 생산업계에서는 2017년부터 사상 최대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함.

일본의 2018년 7월 반도체 및 FPD 제조장치 ‘전 장치’ 수요 예측
 
주: 판매액은 일본기업의 국내 및 해외 판매액임. 

자료원: SEAJ(일반사단법인 일본 반도체 제조장치 협회) ‘2018년 7월 발표 반도체 및 FPD 제조장치 수요 예측(2018년~2020년)’ 보고서, KOTRA 나고야 무역관 가공

  ㅇ KOTRA 나고야 무역관이 직접 들은 ‘일본 금형 바이어들이 말하는 시장 전망’
    - 기후 플라스틱(Gifu Plastic): 플라스틱 컨테이너 및 방송 장비 생산업체이며 올해는 공장 증설해 금형 수요가 상당히 많았음. 한국과 중국 등의 생산업체에 많은 양을 발주함. 다른 해에 비해 올해 특별히 많았으며 내년에는 예년 수준으로 감소할 예정. 방송 장비는 경기가 나쁘지 않다면 지속해서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엠알디몰드(MRD Mold): 파칭코 전문 금형 생산 기업이며 파칭코에 대한 일본 정부의 새로운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계 개발을 시작했으며 조금씩 금형 발주가 많아지고 있음. 그러나 파칭코 점포의 지속 감소로 인해 신규 기계 개발계획이 연기되는 등 조심스러운 업체가 많아지고 있음. 2017년까지 기계 개발 자체가 중지되고 파칭코 금형 경기가 좋지 않았으나 규제가 명확해짐에 따라 경기가 조금씩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후소 세이코(FusoSeiko): 자동차 HVAC 및 대형 사출 금형 제조 기업으로 자동차 분야는 올해 주 공급처인 도요타의 발주가 많지 않아 생산량이 감소했음. 도요타에서 2017년 유독 자동차 R&D를 활발하게 진행했기 때문에 올해는 개발하는 차량이 적었고 전기 자동차 개발로 인해 개발계획이 중단된 건도 있어 올해 말에서 내년 초까지는 금형 발주가 적을 것으로 예상함.

□ 시사점

  ㅇ 경기호조에 따라 수요가 지속증가하고 있어 금형 수입 증가 추세는 꾸준히 지속할 전망

  ㅇ 일본 금속프레스 공업협회(JMSA) K 사무국장은 인터뷰를 통해 “2016년 쿠마모토 지진 재해로 인해 금형뿐만 아니라 자동차 공장도 가동을 멈췄으나, 최근 조금씩 회복돼 전년도와 비슷하거나 조금 상승한 수준으로 갈 것”이라고 예측함.

  ㅇ 한국 기업의 일본 금형 시장진출에 대해 전문가들은 “전체적으로 수요 증가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기존 기술만으로는 시장 진입이 어려우며 R&D를 통해 낮은 단가로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어 일본 기업들에 영업해야 한다.”고 조언함. 금형시장은 기존 거래 기업이 유리하기 때문에 신규 진출 기업에는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인 점도 고려해야 함.

  ㅇ 무엇보다 금형은 단기 판매가 아닌 지속적인 사후 관리가 필요한 품목이기 때문에 A/S 처리가 확실하다는 점을 일본 바이어에게 어필하고, 현지에서도 A/S가 가능한 거점의 유무가 신뢰도에 영향을 줄 수 있음. 

자료원: GTA, 일본산기신문, 일본금형공업회, SNM뉴스, 야노경제연구소, 경제산업성, 일본반도체제조장치협회, KOTRA 나고야 무역관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