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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구 아시아대양주 종합 무역사절단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호주
  • 시드니무역관 박근혜
  • 2018-11-19
  • 출처 : KOTRA

- 방문상담의 장점을 적극 활용한 무역사절단 상담 진행 -

제품의 품질 경쟁력에 비해 호주에 맞는 제품 홍보 방식이 더 필요 -


 

 

□ 행사 소개

 

  ㅇ 행사 개요


행사명

2018 대구 아시아대양주 종합 무역사절단

개최 시기

2018 10 15~17

상담일시 및 장소

사전 간담회: 2018년 10 15(
바이어 상담: 2018년 10월 16일(금) 8:00~17:30

- 바이어 개별 방문상담 형식으로 진행

참가업체

9개사

참가품목

블라인드, 전기온돌, 화장품, 극세사직물, 기능성직물, 차량용 LED라이트 등 


    - KOTRA 시드니 무역관, 중소기업 진흥공단, 대구시청이 공동으로 주관해, 호주에서는 시드니 및 멜버른 지역의 바이어 발굴을 위한 무역사절단으로 총 9개 기업이 참여함.

    - 대구 지역 블라인드 및 기타 직물 생산업체 외에도 대구 지역의 유망업체, 전기온돌업체, 차량용 LED라이트업체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함.

 

2018 대구 아시아대양주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단체사진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 상담회 추진 내용

 

  ㅇ 사전 간담회

    - 1015, 9개사로 구성된 대구 아시아대양주 무역사절단이 호주 시드니에 도착함. 사전 간담회를 통해 호주 분야별 시장 및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바이어 상담 관련 주의사항, 통역 관련 안내, 호주 내 제품별 인증 종류 및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전달함.

    - 최근 남북 정상회담, 북미 정상회담 관련해 호주의 견고한 한국 지지도 상승과 더불어 한류가 이제 점차 확산되고 있음을 설명함. 이에 따라 한국산 소비재 제품 및 뷰티, 패션 제품이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업체 관계자들이 이에 관심을 보임.

 

  ㅇ 무역사절단 상담회

    - 10 16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30분까지 바이어 직접 방문상담으로 이루어진 이번 무역사절단은 총 32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함.

    - 업체별로 자가 차량을 보유하고 통역을 지원하는 통역원과 함께 미리 주선된 상담 일정에 따라 바이어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바이어들에 제품 홍보 및 유통방식, R&D 등에 대해 설명 및 논의함. 


  ㅇ 사후 간담회

    - 무역사절단 상담회 이후 업체별 상담 결과 및 바이어 유치 현황을 공유함.

    - 업체별 제품군에 따라 바이어 유치 현황이 상이했음. 특히 블라인드, 화장품, 극세사클리너 등에 대한 인기가 높았음.

 

2018년 대구 아시아대양주 무역사절단 사후 간담회 장면

자료원: KOTRA 시드니 무역관

 

□ 상담 기업 제품군


참가업체

품목

A

전기 바닥난방용, 탄소발열체

B

기능성 직물

C

안티에이징 화장품

D

차량용 LED LAMP

E

커튼

F

초극세사클리너

G

문손잡이

H

블라인드 원단

I

초경도합금


□ 바이어 주요 반응

 

  ㅇ 합작 및 거래방식

    - 국내에 위치한 공장에 합작으로 R&D 연구소 설립, 호주 대리점 설립, 직접 수입 후 판매, 원재료 제공 및 기술이전, OEM 등 다양한 합작방식 및 거래방식을 제시했음.

    - 국유기업, 민간기업 등의 다양한 바이어가 유통채널 관련 질문을 했으며, 바이어들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유통채널을 통한 수입 및 판매가 가능한지 문의함.

 

  ㅇ 제품 원산지 및 성능, 가격

    - 제품의 원산지가 어느 지역인지, 어떤 특징 및 장점이 있는지 관심을 보임. 또한 주성분 및 호주 내 유사제품과 차별점, 유통기한 등 상품의 전반적인 정보에 대해 관심을 보임.

 

  ㅇ 호주 내 합법적 홍보와 판매를 위한 제품 인증

    - 불연 기능을 첨가한 블라인드 제품과 기능성 화장품 제품은 위생허가, 식품안전 인증 등을 한국에서 받았는지보다 호주에서 받았는지를 매우 중시함.

 

  ㅇ 바이어별 특징


취급 품목

특징

문손잡이

- 호주의 안전 기준을 통과해야 하고, 호주에서 선호하는 모양, 형태로 제품에 변화를 줄 수 있는지 요청함.

- 해당 제품의 주 수입국은 중국이며 대만 제품도 15%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함.

- Grade 2의 상업용 또는 도어록의 샘플을 호주로 보내주면 안정성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바이어의 의견, 검사를 무사히 마칠 경우 거래처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초경도합금

- 관련 바이어들의 대부분 한국과 거래 경험이 있어 한국산 제품에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음.

- 주문제작에 대한 적극적인 문의, 중국산 제품과 경쟁이 덜한 콤플렉스형에 높은 관심을 보임.

- 바이어가 제품 도면을 보내주면 샘플 제작과 가격표를 보내는 방식으로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판단

블라인드

- 암막 블라인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음. 대부분의 현지 기업들은 값싼 중국산 원단을 수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한국산 제품은 타산이 맞지 않는다는 부담감, 더군다나 자외선차단 코팅을 추가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국내업체의 숙제

- 호주에서는 알루미늄 박스(헤드레일)를 거의 쓰지 않는 시장이 형성, 레인에 원단과 박스 색상을 매칭해주고 상호 로고를 입력해준다면 한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어필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결론

초극세사클리너

- 현지에서는 해당 제품을 차량용 클리너로 가장 많이 유통하고 있음, 가격경쟁력만 형성할 수 있다면 중국산 제품과 교체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

- 디지털 프린팅의 가능성에 현재 유통되고 있는 제품과 달리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판단

차량용 LED LAMP

- 현지의 맞춤형 고급 트레일러를 제작하는 바이어는 퀄리티 낮은 재료를 쓰지 않고 좋은 디자인, 품질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는 의견

- LED 제품은 거의 대만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나 한국 제품에 대한 품질이 우수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임.

커튼

- 주로 Sheer 제품에 대해 관심이 많은 바이어가 대부분임.

- 호텔이나 여타 상업용 비즈니스에 커튼을 설치하는 바이어가 한국산 제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개발되고 있음.

기능성 직물

- 현지에서 주로 사용되는 원단의 색상과 기능성 원단을 함께 개발하고자 공동투자를 진행하고자 함.

- 수영복 제품에 사용되는 코튼()원단의 수입의 희망하는 유니폼 바이어가 많음.

 

  ㅇ 바이어 인터뷰


블라인드 직물 수입에 관심이 많은 바이어

Q1. 대구 아시아대양주 무역사절단 상담회에 참여한 목적은 무엇인가?

A1. 기존에 이미 KOTRA 시드니 무역관을 통해 H사의 제품정보를 접한 바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직접 업체를 만나 샘플을 확인하고 거래를 진전하고자 했다. 호주에서는 한국산 블라인드의 시장점유율이 매우 낮은 상태이기는 하지만, 일부 한국산 제품이 유통되면서 품질의 우수성과 세련된 프린팅 기술이 확인됐다고 판단한다.

 

Q2. 계약 체결 의사가 있는 업체가 있나?

A2. H사와의 거래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지의 대형 주거용 건물 프로젝트의 수주를 받아 곧 진행할 예정인데 H사의 블라인드 제품을 경쟁적으로 오퍼할 계획이다.

 

Q3. 만약에 계약을 체결한다면 어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인가?

A3. 대양주(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대리 방식의 계약을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계약 체결 이전에 샘플을 통한 해당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테스트해볼 필요성이 있다.

  

□ 시사점

 

  ㅇ 대구 무역사절단에 참가한 바이어를 통해 제품별 호주 시장의 트렌드와 실제 수입업체들이 한국 제품에 기대하는 점을 파악할 수 있었음.

    - 친환경, 천연성분, 유기농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현지의 추세를 반영해 품질과 친환경소재를 강조하는 한국 업체의 제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임.

    - 상담 바이어의 대부분이 현재 중국산 제품을 취급하고 있지만 한국 제품의 품질에 높은 평가를 했으며,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애프터서비스 응대로 호주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고 싶다는 의견을 나눔.

 

  ㅇ 호주 바이어들은 우수한 품질의 한국산 제품 수입을 위해서는 영문 패키징, 라벨, 디자인, 성분표, 인증 테스트 등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조언함.

 

  ㅇ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급스러운 포장과 함께 전략적인 마케팅의 필요성이 강조됨.

    - 이번 2018 대구 아시아대양주 상담회에 참여한 대부분 한국 업체의 제품은 비교적 고가의 제품으로, 호주의 소득 및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 그러나 한정적인 호주 시장구조를 감안할 때 고소득층을 공략할 수 있는 포지셔닝 마케팅 전략과 원가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있는 가격 제시가 필요할 것임.

 


자료원: IBIS World, KOTRA 시드니 무역관 바이어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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