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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납축전지 시장동향
  • 상품DB
  • 일본
  • 도쿄무역관 임지우
  • 2018-10-24
  • 출처 : KOTRA

- 리튬이온전지로의 대체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안정적 수요 보유 -

한국에서의 수출도 견조, 수출 성장세가 꾸준하기에 무시할 수 없는 시장 -



 

납축전지(HS 850720) 개요 및 시장 규모, 동향 및 선정사유

 

  ㅇ 일본에서는 납축전지에서 리튬 이온 축전지로 대체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신뢰성과 낮은 비용으로 자동차, 이륜, 산업용 등 광범위하고 안정적인 수요를 보유하고 있는 제품임.

    - 유럽에서 주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 규제 강화 및 리튬 이온 전지의 양산화 및 보급으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축전지 시장에서 차지하는 납축전지의 비율이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

    - 용도별 판매량 구성비는 자동차 39%, 이륜차(내연 기관차) 24%, E-Bike(납축전지 등재) 12%, UPS·기지국 5%, 기타·산업용 기기 20%.

 

  ㅇ 일본의 축전지 시장은 젊은 층의 자가용 이탈현상, 면허 보유율 감소,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 감소로 납축전지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 분야에서는 중장기적으로 감소가 예상됨.

    - 자동차 이외의 납축전지 수요도 리튬 이온 전지로 대체됨에 따라 장기적으로는 쇠퇴가 예상되지만, 납축전지만의 특성(높은 신뢰성, 낮은 비용, 메모리 효과가 없고 큰 전류를 흘릴 수 있다는 점)이 여전히 유효

 

  ㅇ 하지만 재생 가능 에너지의 대량 도입, 빈발하는 자연 재해로 인한 정전, FIT제도의 2019년 문제 등이 여전히 수요를 뒷받침.

    - 최근 재생 가능 에너지의 대량 도입 및 그에 따른 계통 안정화 요구 고조로 전력 저장 시스템, 축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특히 산업시설 분야에서는 태양광 발전과 연계한 피크컷(peak-cut)·피크시프트(peak-shift) 및 순간 전압 저하 대책, 에너지 절약, 비상용 전원 등 다양한 용도를 조합한 제안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됨.

      * 피크컷(peak-cut)·피크시프트(peak-shift)의 예시로는 여름철 에어컨 온도 상향 조절, 야간에 사용하지 않은 전기를 저장해놨다가 낮에 사용하는 방식 등이 있음.

    - 중대용량 UPS(정전 없는 전원 장치)와 무선 기지국용 백업 전원으로는 납축전지가 주류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요가 전망됨.

    - 상기 이외에 최근 다발한 자연 재해(이상 기후로 인한 장마나 대형 태풍, 지진 등)로 장기간 정전 사례가 다수 발생,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비상 전원에의 활용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또한 이전부터 지적된 문제로 재생 가능 에너지의 고정가격 매입제도(FIT)'2019년 문제'가 있음. 이는 2009년 제도 개시일로부터 태양광 발전의 잉여 전력을 판매해 온 세대의 계약이 2019년도 말에 종료하는 것으로 대상 세대는 약 50만 가구, 자급자족을 위한 축전지 설비에 점점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

 

최근 5년 단위 이차 전지 총 판매 금액 추이 (단위: 백만 엔)

 

 : ‘자동차용기타 납의 합계 금액이 납축전지의 전체 값

자료원: 전지산업협회 통계 기반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최근 3년간 한국 등 상위 10개국으로부터의 수입동향

 

  ㅇ HS 850720의 일본의 국가 별 수입은 중국, 대만, 필리핀, 베트남 등 4개국이 약 70%를 차지

    - 동 제품의 2017년 일본 수입 동향을 보면, 수입액은 전년 대비 -6.8%, 수입 수량은 전년 대비 -8.5%이며, 금액·수량 모두 감소. 그러나 2016년처럼 수입액(+23.4%), 수입 수량 (+4.6%) 모두 증가한 연도도 있어, 최근 수입은 일진일퇴하는 상황

    - 2017년 국가 별 수입 1위는 중국으로 전년 대비 +11.2%, 점유율 35.0%로 견조한 성장률과 높은 점유율을 기록. 2위는 대만으로 전년 대비 -47.3%, 점유율 19.7%로 증가율이 크게 감소함. 3위는 필리핀으로 전년 대비 +141.3%, 점유율 9.0%로 대폭적인 증가율이 눈에 띔.

 

  ㅇ 2017년 한국은 일본의 납축전지 8위 수입국으로 전년 대비 +11.5%, 점유율 4.2%. 점유율은 결코 크지 않지만 주목하고 싶은 것은 최근의 성장률. 아래 선 그래프대로 전 세계와 비교해 한국은 금액·수량 양측에서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어 향후 한층 더 한국의 수출 증가가 기대됨.

 

납축전지(HS 850720) 일본 수입량 추이 (단위: 백만 USD)

순위

국가

수입

(백만 USD)

점유율

(%)

증가율

%

2015

2016

2017

2018

(1-8)

2017

2016

2017

2018

(1-8)

-

전 세계

84.225

103.904

96.802

61.620

100.0

23.4

-6.8

2.8

1

중국

30.276

30.512

33.916

22.007

35.0

0.8

11.2

11.8

2

대만

25.048

36.089

19.027

8.465

19.7

44.1

-47.3

-38.4

3

필리핀

3.737

3.624

8.746

6.295

9.0

-3.0

141.3

98.9

4

베트남

5.460

8.173

8.153

5.533

8.4

49.7

-0.2

0.9

5

미국

7.519

8.846

5.815

4.727

6.0

17.6

-34.3

26.2

6

영국

2.942

5.225

5.589

2.548

5.8

77.6

7.0

-26.4

7

태국

2.118

3.908

4.558

4.080

4.7

84.5

16.6

33.6

8

한국

2.591

3.634

4.051

4.449

4.2

40.2

11.5

64.8

9

인도

0.385

0.405

2.195

0.590

2.3

5.2

442.5

-67.9

10

슬로바키아

1.096

0.959

0.962

0.224

1.0

-12.5

0.3

-62.5

: 2018년 증가율은 20171월부터 8월까지의 수입액과 비교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납축전지(HS 850720)의 일본 수입액 증가율

 

: 2018년 성장률은 20171월부터 8월까지의 수입액과의 비교

자료원: World Trade Atlas


수입 규제, 관세율 및 필수 인증 등

 

  ㅇ (수입 규제 및 필수 인증) 특별히 없지만 아래 사항을 유의할 것

    - (전기용품 안전법 미적용 대상) 전기용품 안전법은 전기용품으로 인한 위험 및 장해 발생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법률로 약 450 품목의 전기용품을 대상으로 제조, 판매 등을 규제하는 것이지만 납축전지는 대상에서 제외됨.

    - (자원 유효 이용 촉진법) 소형 이차 전지는 자원 유효 이용 촉진법에 의해 20014월부터 회수 및 재활용이 의무화됨. 소형 제어 밸브식 납축전지가 이에 해당됨.

    

소형 납축전지의 재활용 마크

 

자료원: 오카자키시 WEB 페이지

 

  ㅇ (관세율) 무관세                                                                   


주요 경쟁기업,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ㅇ 납축전지의 기업별 점유율 관련, 일본 기업 선두는 GS유아사로 글로벌 쉐어는 약 7%3

    - 2017년도 연결 결산에서는 매출 4109억 엔으로 과거 최고치를 갱신, 자동차용 전지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ㅇ 일본 기업 2위는 히타치 화성(세계 9, 세계 시장 점유율 1.7%), ‘히타치 3대 계열사중 하나인 화학 소재 업체

    - 한편 20186월말, 빌딩이나 공장에서 사용하는 동사의 백업 전원용 납축전지 관련 품질 검사 데이터가 조작되었음이 발표됨. 대상 고객 500개사, 6만대에 이름.

 

  ㅇ 일본 업체는 업계 재편이 진행됨으로써 GS유아사, 히타치화성 2개 대기업에 집약되어있는 상황이며, 그 외 관련 벤더사, 대리점 등을 통해 수입 제품 취급이 이뤄지고 있음.

 

일본시장 진입 시 유의점 및 시사점

 

  ㅇ 최근 2~3년 동안은 15개 사 전후의 국내 기업들이 동 제품 일본 수출을 추진 중으로,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시장에서의 활약이 두드러진다는 것이 특징적임.

    - 기술력 있는 전지 전문 개발·생산사가 일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상황


  ㅇ 긴 수명·대용량 등의 성능 향상은 물론, 다른 제품과의 결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도 중요

    - 리튬이온전지의 가격 하락으로 뒤쳐지는 입장에 있는 납축전지이지만, 가격이 아닌 납축전지만의 장점인 높은 신뢰성, 메모리 효과가 없고 큰 전류를 흘릴 수 있는 점, 재활용 가능 여부 등이 있으므로, 해당 경쟁력에 맞춘 용도 및 지속적인 고객 수요 개척이 중요

    - 일본 기업들이 개발하고 있는 납축전지 역시 여전히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 바, 납축전지의 용도에 맞는 추가적인 제품 개선이 요구됨.

      * 교토의 축전 시스템 개발 기업, CONNEXX SYSTEMS가 개발한 '바인딩 축전지 시스템(리튬 이온 축전지와 납축전지를 내부적으로 병렬 연결한 것)’은 저온 환경에서 작동하지 않는 축전지의 약점을 극복한 획기적인 특징을 갖추고 있음.

 

  ㅇ 한편 일본 시장 공략을 꾀하고 있는 기업들은 아래 업계 협·단체 정보 등을 참고할 것

      * 일반 사단법인 전지공업회(BAJ): http://www.baj.or.jp/

      * 일반 사단법인 납축전지 재자원화 협회(SBRA): http://www.sbra.or.jp/index.html

 

 

자료원: 후지 경제, 전지 공업회, 오카자키시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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