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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피트니스 붐으로 단백질 보충제 수요 증가
  • 상품DB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김민혁
  • 2018-10-17
  • 출처 : KOTRA

- 피트니스 회원수 유럽 10위, 피트니스 관련 지출 연 7.5억 스위스 프랑 -

- 파우더류가 주도하되, 바로 먹을 수 있는 RTD가 급성장 –

 

 

 

스위스의 피트니스 시장 동향

 

  ○ 전 세계는 현재 건강 그리고 몸매에 대한 관심으로 피트니스를 즐겨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음.

    - 통계 전문기관 Statista의 자료에서 그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데, 세계적으로 피트니스클럽 산업은 2017년 기준 872억 달러를 기록 하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40억 달러 증가한 수치임.

 

  ○ 스위스 피트니스-보건센터 SFGV 협회에 따르면, 현재 스위스에서는 피트니스 붐 이 일고 있으며, 시장 규모는 전체 1000개 센터와 75만명의 회원에 달했으며 이와 관련 소비 규모는 연간 약 7억5천만 스위스 프랑(1인당 1천 프랑) 수준임. 스위스는 전체 인구 수가 8백만 명을 약간 넘는 수준임에 불구하고 회원수 기준 유럽 10위를 차지하였으며, 고소득 사회이므로 고가의 프리미엄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남.

  

피트니스 붐에 따라 스포츠 보충제 또한 함께 수요 증가

 

  ○ 이러한 피트니스 붐을 타고 스포츠용 영양 보충제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단백질 등 피트니스용 영양 보충제는 흔히들 보디빌더나 스포츠 선수들이 섭취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빠르고 간편하게 보다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식품에서 추출한 영양소를 과학적으로 만든 식품으로 본래 일반적인 식단으로는 칼로리나 필수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할 수 없는 일반인의 경우나, 스포츠 선수들이 섭취할 수 있는 제품임.

    - 그 중 특히 단백질 보충제는 근육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을 보충해주며 콩, 우유, 계란, 소고기등 다양한 재료가 쓰임.

 

  ○ 특히 단백질 제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

    - 소비재 전문 매거진 Nielsen Europe의 식품 트렌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고 단백질 제품의 수요가 2017년 기준, 전년대비 두배 이상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음.

 

  자료원: Nielsen

 

  ○ 보충제의 종류에는 크게 파우더 형식, 바 형식, RTD형식이 있음.

    - 파우더 형식은 물, 우유, 두유 등 액체에 타먹는 가루 형태이며 현재 유통되는 제품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함. 바 형식은 초콜릿 바와 같이 고형의 형태를 띄고 있고, RTD(Ready To Drink) 형식은 음료수처럼 바로 마시는 형태임.

    - 형식을 불문하고 각 제품들은 성분 및 품질 제고와 더불어 맛의 다변화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 대한 접근성을 늘리고자 하는 노력을 지속 기울이고 있음.

 

- 피트니스용 단백질 보충제 제품 유형 -




프로틴파우더    

프로틴바

프로틴RTD

  자료원: 좌측부터 wholehealthllc.com, bariatricfoodsource.com, coca-cola 홈페이지 종합

 

□ 현재 시장 현황 및 트랜드


 

  ○ 스포츠 영양 보충제 시장의 규모는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4% 증가하여 2천백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하였음. 그 중에서 단백질 보충제의 경우, 전년대비 5% 증가하여 천4백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 규모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영양 보충제는 초기에 운동 선수나 규칙적으로 운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전문 스포츠 매장을 중심으로 시장을 형성하였으나, 최근에는 유통망이나 일반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판매를 늘려가는 추세임. 건강 관련 전문가들은 앞으로 스포츠 영양제의 소비는 지속적으로 현대인의 생활에 접목되어 지속적으로 확대 될 것이며, 혁신성과 경쟁력 있는 가격이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평가하였음.

 

  ○ 일반인 대상 시장 확대 이유: 편의성 추구

    -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영양 섭취에 대한 일반 소비자의 관심이 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쉽게 구해서 빠르고 편하게 섭취한다는 편의성이 일반 소비자 호응을 받고 있음.

    - Euromonitor는 앞으로 이러한 즉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제품들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며, 프로틴 머핀이나 케이크와 같은 혁신 상품들이 시장의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예상함.

    - 단백질 관련 제품의 판매 규모는 2017년 기준 전년대비 5% 증가하여 1천 4백만 스위스 프랑에달하였음. 각 형태 별 판매 규모는 파우더, RTD, 바 순으로 각 7.5백만 프랑, 5백만 프랑, 1.5백만 프랑을 기록함.

    - 이중 전년대비 성장률은 RTD가 11.3%를 기록하며 월등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RTD류는 음료수처럼 바로 먹을 수 있어 편의성이 높기 때문에 가장 쉽게 소비자 층을 확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최근 시장에 공개된 신제품의 사례로는 스포츠 음료의 선두 기업중 하나인 Wander의 고품질의 탄수화물 복합 제품인 Isostar Endurance Tropical 제품 등이 있음.

    - 파우더 류는 가장 오래되고 기본적인 형태로 여전히 가장 높은 시장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나, 다른 액체를 별도를 구매하고 타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낮게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됨. 그럼에 불구하고 Euromonitor는 파우더 류가 편의성에서 뒤쳐지더라도 다양한 제품 혁신을 통해 증가세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피트니스용 영양 보충제 판매 규모 변화

(단위: 백만 스위스 프랑)

세부 품목

2014

2015

2016

2017

증감률

16/17

단백질 제품

 

12.2

12.7

13.4

14

4.9

단백질 바

1.4

1.4

1.5

1.5

2.7

단백질 파우더

7.2

7.3

7.4

7.5

1.4

단백질 RTD

3.6

4

4.5

5

11.3

그 외의 제품

 

6.6

6.7

6.8

6.9

1.4

전체

18.8

19.5

20.2

21

3.7

자료원: Euromonitor

  

수출입 현황

 

  ○ 전체 수입 : 스위스의 HS 코드 6자리 210610 수입 규모는 2017년 기준 전년 대비 31.41% 증가한 1천만 달러를 기록함

    - 주요 수입 대상국은 독일, 네덜란드이며 동 top3로부터의 수입 비중은 전체의 약 2/3 수준에 달함. 한국으로부터 수입은 2017년 기준 1천 달러 미만으로 현재 매우 적은 편임.

    - 한국의 경우 아직 수출 규모가 미미함.

 

최근 3년간 단백질 제품(HS code: 210610) 수입 규모 변화

(단위: 달러, %)

순위

국가 명

규모변화

점유율

증감률

2015

2016

2017

2015

2016

2017

17/16

1

세계

8,260,577

8,099,592

10,643,769

100.00

100.00

100.00

31.41

2

독일

3,046,812

3,752,269

4,512,573

36.88

46.33

42.40

20.26

3

네덜란드

159,088

796,672

1,416,520

1.93

9.84

13.31

77.80

4

브라질

898,494

407,159

1,310,086

10.88

5.03

12.31

221.76

5

영국

1,235,657

1,095,872

818,443

14.96

13.53

7.69

- 25.32

6

프랑스

313,681

367,582

599,501

3.80

4.54

5.63

63.09

7

포르투갈

208,915

270,644

502,019

2.53

3.34

4.72

85.49

8

영국

1,455,434

449,840

432,596

17.62

5.55

4.06

- 3.83

9

이태리

173,146

136,130

232,004

2.10

1.68

2.18

70.43

10

세르비아

145,651

137,557

155,970

1.76

1.70

1.47

13.39

32

대한민국

2,179

2,309

895

0.03

0.03

0.01

- 61.26

자료원: GTA

 

스위스 진출 시 유의 사항 및 전략

 

  ○ 출시하기 위한 절차

    - 일반적인 식품 수입과 동일한 절차가 적용되나, 허가되지 않은 성분을 포함하고 있을 경우, 연방 보건국(The Federal Office for Public Health(BAG)의 허가를 받아야 함.

    - 한국은 광우병 위험지역으로 분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소고기나 유제품이 첨가 되지 않은 제품으로 시장 진출을 시도하거나, 첨가가 되어있는 경우 연방 보건국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함.


  ○ 일반 식품 및 음료 관련 규정

    - 세관 당국은 식품의 경우 포장 및 라벨링의 품질에 대해 매우 엄격하며, 허위 정보 기재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음.

    - 일반적으로 라벨에 전산 데이터 검색을 위한 EAN 코드/영양 또는 에너지 가치 정보를 제공함.  특정 제품에 관해서는, 제조사/배급자 명, 원산지, 유통기한 등의 추가적인 정보가 필요함.

    - 스위스의 식품법은 일반적으로 유럽 연합의 식품법을 따름.


  ○ 포장시 요구 사항

    - 보충제의 경우에는 식품에 포함 된 물질을 반드시 목록에 명시해야 함. 또한 비타민 및 기타 물질의 영양 관련도 또한 표시해야 함.

    - 그 외에 기본적으로 원산지가 포함되어 있어야 함.

    -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태리어를 쓰기 때문에 반드시 이 언어들 중 하나로 표기가 되어 있어야함.

 

  ○ 보수적인 스위스 소비자

    - “Living and Working in Switzerland(스위스에서 살고 일하기)”의 저자 David Hampshire는 스위스인들의 특징 중 하나로 보수적인 면을 언급함.

    - 이미 친근한 해외 브랜드가 시장에 널리 퍼져 있는 관계로, 보수적인 소비자들은 신규 브랜드를 쉽게 실험하지 않는 경향을 띔. 이러한 특성을 고려하여 스위스 시장에 진출할 때에는 스위스 인들에게 친숙한 브랜드로 진출하거나 소비자들에게 친근감을 줄 수 있는 마케팅 아이디어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함.

    - 스포츠 영양제의 경우, Sponser Sport Food AG가 35% 이상의 점유율로 시장을 독점하고 있으며, 그 뒤로 Active Nutrition International GmbH가 뒤따르고 있음.

 

스위스 스포츠 영양제 시장 점유율 순위

(단위: %)

순위

기업명

2014

2015

2016

2017

1

Sponser Sport Food AG

32

36.5

36

35.3

2

Active Nutrition International GmbH

-

-

-

26.6

3

Wander AG

11

9.3

9.1

9.1

4

INKO Sports AG

10.3

9.5

9

8.6

5

Herbalife International Deutschland GmbH

2.7

2.5

2.2

1.9

6

QNT International Inc

0.5

0.5

0.5

0.5

7

Iovate Health Sciences International Inc

0.6

0.5

0.4

0.4

8

Migros Genossenschaftsbund eG

0.2

0.2

0.2

0.2

9

PowerBar Europe GmbH

24.3

24.3

24.7

-

10

Sponser Sportnahrung AG

5.9

-

-

-

11

그외

12.5

16.7

17.9

17.4

전체

100

100

100

100

주: “-“ 부분은 해당 연도 통계 자료 없음

자료원: Euromonitor

 

  ○ 관련전시회를 통한 진출

    - 현지 진출을 위해서 첫 관문인 전시회 참관은 가장 추천시 되는 마케팅의 일환임.

    - 이 전시회에는 다양한 제품들 외에도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이 실질적으로 프로그램이나 제품을 이용해 볼 수 있음.

전시회명

Fitness Expo Basel 2018

개최 시기(2018)

2018.11.17-18

주기

매년 1회

장소

바젤, 스위스

주최 기관명

MCH Group AG

전시 분야/ 품목

피트니스 관련 일체

참가업체/참관자수 (2017)

약 20개국 100개사

자료원: fitnessexpo.ch

 

시사점

 

  ○ 전세계적인 피트니스 붐과 더불어 스위스에서도 마찬가지로 피트니스 붐이 일고 있으며 전체 산업에 증가하는 과정에서 근육 성장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보충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모든 세부 품목의 단백질 보충제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에 맞춰진 Ready To Drink, RTD 제품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전문가들은 앞으로 이러한 즉석으로 섭취 가능한 제품들이 시장의 주요 제품들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음.

 

  ○ 한국과 스위스는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한국 수입 무관세이며, 2.5% 부가가치세가 있음. 하지만 수출업자들은 한국이 광우병 위험지역으로 지정 되어 있다는 점을 명시하고 소고기나 유제품이 첨가된 제품일 시에는 반드시 연방 보건국의 허가를 받아야함.

 

  ○ 스위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Sportguide 작성자 기자 한명인 RF(작성명), 소비자들이 단백질 보충제를 구매할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바로 맛이라고 저술하였음.

 

  ○ 스위스는 유럽 내에서 중앙에 위치, 인근국가들의 제품을 많이 접할 수 있는 장점 외에도, 가장 고가의 시장이기 때문에 수출 판매가, 다양한 언어 매뉴얼 준비를 할 수 있어 추후에도 유럽 시장 진출에 매우 용의하게 작용됨.

 

자료원: fitnessexpo.ch, Euromonitor, GTA, wholehealthllc.com, bariatricfoodsource.com, coca-cola, Nielsen, SFGV, Stat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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