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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외선차단제 시장동향
  • 상품DB
  • 미국
  • 실리콘밸리무역관 김경민
  • 2018-08-02
  • 출처 : KOTRA

- 자외선이 강한 캘리포니아에서는 연중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
- SPF지수가 높은 기능성, 다양한 포뮬러 제품 소개가 효과적 –




□ 상품명(HS Code) 및 선정이유


  ㅇ 상품명: 자외선차단제(HS Code 3304.99,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의약품은 제외하며, 선스크린(sunscreen)과 선탠(sun tan) 제품류를 포함한다], 매니큐어용 제품류와 페디큐어(pedicure)용 제품류 기타의 것)


  ㅇ 선정이유
    - 과도한 자외선(UVA, UVB) 노출의 위험성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향상은 자외선차단제품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킴.
    - 미국피부과학회(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에 따르면 미국의 다른 암에 비해 피부암 발생률이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젊은 여성들은 특히 위험하다고 분석하였고, 미국암학회 (American Cancer Society)의 2016년 자료에 따르면 매년 330만 명의 미국인이 피부암으로 진단 받고 있는 등 자외선차단제품은 지난 5년간 점점 더 대중화되는 추세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미국 자외선차단제 제조산업 규모
    -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2017년 미국 선케어 시장규모는 약 20억6480만 달러 수준이고, 2022년에는 약 25억49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여 연평균 4%의 성장률이 예상됨.
    - 통계조사기관 Statista는 미국 자외선차단제품 시장은 선프로텍션, 셀프태닝, 애프터선, 선케어 부문으로 나누어지고 그 중에서 선케어 및 선프로텍션 부문이 가장 비중이 높다고 분석함.


2003~2022년 미국 선케어 판매량 규모(단위: US백만달러)


자료원: Euromonitor


    -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지수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호할 수 있는 시간을 의미하는데, SPF가 15면 흡수되는 자외선 B의 양이 15분의 1로 줄어든다는 것을 뜻함.
    - 시장조사기관인 IBIS World에 따르면 미국 자외선차단제품의 62%가 15 SPF 초과, 26.4%가 15 SPF로 자외선차단지수가 15이상인 제품이 88.4%에 이르는 등 SPF가 높은 제품이 선호됨.


자외선차단제품 및 서비스 구성도


자료원: IBIS World


  ㅇ 미국 자외선차단제품 구성
    - 유로모니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성인용 선케어 제품이 90%, 아기 및 아동용 선케어 제품이 10%의 비중을 보이고 있고, 선케어 제품 가운데에서도 선프로텍션 제품군의 비중이 가장 높음.


미국 자외선차단제품 구성

자료원: Euromonitor

 

    - 자외선차단제로는 크림형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고, 스프레이형, 무스형, 스틱형을 비롯하여 메이크업으로 사용되는 쿠션제품과 BB크림 등도 판매되고 있음.


  ㅇ 미국 자외선차단제 시장동향
    - IBIS World에 따르면 자외선과 관련한 피부암 및 피부노화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커짐에 따라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는 소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함.
    - Statista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선탠로션 및 선스크린을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고, SPF 30 이상의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나타남.


미국인들이 가장 빈번하게 사용하는 선탠 및 선스크린 제품


자료원: Statista


□ 미국의 최근 3년간 수입규모,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등


  ㅇ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Global Trade Atlas의 수입통계(HS Code 3304.99 기준)에 의하면 2018년 미국의 미용이나 메이크업용 제품류와 기초화장용 제품류, 선스크린(sunscreen)과 선탠(suntan) 제품류 기타의 것의 수입은 9억6831만 달러에 달하며 2018년에는 전년 대비 20.15% 수입 증가함.
    - 국가별로는 2018년 프랑스에서의 수입이 2억3430만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캐나다, 한국, 영국, 중국, 이탈리아, 일본, 멕시코, 독일, 벨기에 등으로부터의 수입 점유율이 비교적 높음.
    - 프랑스의 경우 전통적 화장품 강국으로 2018년 미국 시장 점유율이 약 24.20%에 이름.


미국의 선스크린 등 기타 화장품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3304.99 기준)
(단위: US천달러,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한국은 3위 수입대상국으로 2018년 기준 약 1억1012만 달러 규모의 선스크린 등 기타 화장품을 미국으로 수출해 전년 대비 36.55%의 수출 증가를 보임.
    - 미국 화장품 소매업체인 세포라(Sephora)에서는 K-Beauty 부문을 마련하여 LG생활건강의 빌리프 및 아모레퍼시픽의 라네즈 등 스킨케어 브랜드 및 색조화장품 등을 갖춰놓고 있음.


세포라에 마련된 한국 화장품 빌리프 코너


자료원: Vogue


    - 세포라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선케어를 검색해보면 아모레퍼시픽, 닥터자르트, 빌리프 등이 베스트셀러 상위에 나타남.


세포라 온라인 사이트에 나타난 한국 자외선차단제품들


자료원: Sephora.com


  ㅇ 경쟁동향
    - 2016년 미국의 기록적인 폭염 등으로 인한 자외선차단의 필요성의 대두와 피부암 및 노화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미국 경기호조에 따른 가처분소득의 증대로 미국 소비자들의 자외선차단제품의 수요는 늘어나는 추세
    - 미국 시장의 경우 존슨앤존슨의 뉴트로지나 브랜드가 가장 유명하고, 이외에도 EltaMD UV Clear 선스크린 등이 아마존에서 소비자 평가가 좋음.
    - 자외선차단제와 관련하여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는 2018년 7월 3일 2021년부터 산호초에 유해한 화학 물질인 ‘옥시벤존’과 ‘옥티노세이트’가 함유된 자외선차단제의 판매와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명하였는데, 미국인들이 사용하는 자외선차단제의 70%에 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짐.


미 하와이 주지사의 Act 104 법안 서명


자료원: 트위터


  ㅇ 주요 경쟁기업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미국 선케어제품 시장에서는 존슨앤존슨, 엣지웰퍼스널케어, 바이엘, 로레알 등 상위 4개사가 6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2018년 5월 기준 미국 선케어시장에서 존슨앤존슨사는 22.5%, 엣지웰은 20.8%, 바이엘은 13.7%의 소매시장점유율을 나타냄.


미국 선케어제품 소매매출점유율로 본 주요 경쟁기업


자료원: Euromonitor


    - 브랜드별 점유율로는 존슨앤존슨의 뉴트로지나가 20.3%, 아비노는 1.7%, 엣지웰의 바나나보트가 16.4%, 하와이안트로픽은 4.5%, 바이엘의 코퍼톤이 10.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2017년 미국 선케어시장 브랜드별 점유율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구조, 관세율, 수입규제(무역협정) 및 인증


  ㅇ 주요 유통채널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품이 유통되는 채널로 90.8%가 소매점을 통하고 있고, 나머지 9.2%는 직접판매방식이나 인터넷소매,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음.
    - 주요 유통채널로는 슈퍼마켓 등에서 29.3%가 유통되고 있고, CVS ∙ Walgreens 등 드럭스토어에서는 22.8%가 유통되고 있음.
    - 아마존 등 인터넷쇼핑을 통해서도 다양한 브랜드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Sun Bum, EltaMD UV의 선스크린 등이 유명함.


2012년~2017년 자외선차단제품 유통 채널


자료원: Euromonitor


    - 온라인 유통이 오프라인 유통보다 입점하는 방법은 쉬울 수 있으나, 벤더와 유통망이 다양해 제품의 가격 평준화가 깨질 수 있으므로 아마존과 이베이를 통한 온라인 유통에서는 안정적 규모의 파워벤더 1~2개사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함.


  ㅇ 관세율, 수입규제 및 인증 여부
    - HS Code 3304.99에 해당하는 품목은 한미FTA 협정세율 대상이 아닌 것으로 나타나고, 기본세율은 Free로 조사됨.


HS Code 3304.99에 대한 미국 관세율


자료원: Flexport.com


    - 현재 미식품의약국(FDA)은 선스크린을 ‘비처방 일반의약품(over-the counter drug)’으로 규정하고 있어 자외선차단제품을 미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FDA에 일반의약품으로 등록하여 인증을 받아야 함.
    - FDA 홈페이지에서는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품에 대한 라벨링 및 테스트 규정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고, 2016년에는 자외선차단제품의 안전성과 효과를 입증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하기도 함. FDA가 금지하는 성분이 제품에 들어간 경우 추후 법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하고 제품 유통이 금지될 수 있으므로 사전 시장조사는 필수적임.
    - 이 외에도 유기농(Organic)인증이나 “Not Tested on Animals”, “Alcohol Free” 등의 라벨링 조건에 맞으면 적시해주는 것이 판매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시사점 및 참고사항


  ㅇ 미국 소비자들의 성향
    - 미국 소비자들은 자외선차단제품을 선택할 때는 SPF지수, 방수성, 발림성 등을 고려하는 편이고, 최근에는 청량감 및 미백 등 특수기능에 주목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미국의 경기호조로 가처분소득이 증가하면서 프리미엄 선스크린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메이크업제품인 쿠션이나 BB크림에도 자외선차단기능을 추가하여 계절에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음.
- 주요 소비자는 성인 여성층이지만 최근 남성용 선케어 제품들이 세분화되어 출시되고 있고 아동용의 경우 학교 내 선크림사용이 허가되면서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므로 유기농이나 유해성분을 넣지 않은 자외선차단제품임을 홍보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됨.


  ㅇ 현지 바이어 의견
    - 한국 자외선차단제품을 비롯한 화장품을 취급하는 현지 바이어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소비자들은 젊은 여성층이 많기 때문에 뷰티 인플루언서나 뷰티 유튜버들이 사용한 제품들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함.
    - 미국 화장품소매유통체인인 Ulta Beauty의 매니저인 A씨는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화장품들이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Ulta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한국화장품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고, 현재 토니모리, 미미박스, 스킨푸드, 쥴렙 등의 중저가 브랜드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힘.
    - 이 밖에도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 한국 화장품들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뛰어난 품질을 갖추고 있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아직 미국 시장에서의 인지도가 약하기 때문에 더욱 적극적인 B2C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줌.
    - 또한 미국의 인종, 기후, 지역, 피부타입에 따른 다양한 제품 개발이 필요함.


  ㅇ 이 외 참고사항
    - 현재 미국 자외선차단제품들은 한국만큼 세분화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영∙유아용을 비롯한 남성용 선케어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는 준비가 요구됨.
    - 뷰티 관련 전시회 등에서 한국산 제품 샘플을 경험해본 소비자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으므로 체험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팝업스토어나 뷰티 유튜버 등을 통한 다양한 홍보강화 방안이 효과적일 수 있음.
    - 현지 바이어 발굴이나 유통망 확대, 소비자들의 반응 파악을 위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뷰티 관련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하여 브랜드 홍보와 네트워킹 노력이 필요한 시점


화장품 관련 전시회 및 행사



 

자료원: Euromonitor, Statista, Web DB(IBIS World, Global Trade Atlas), Vogue, Sephora, Flexport, FDA및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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