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ELTE 대학교 한국어과 10주년 기념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한국 문화 체험 행사 개최 -

-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KOTRA, 한국문화원, 현지진출 대중소기업 행사 후원 -

- 한국어 구사 가능한 현지 인력 육성을 통한 산-학 협력 강화 기대 -

<행사 단체 사진>

자료원: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체

ㅁ 추진 배경 및 개요

ㅇ 헝가리 ELTE 대학교(Eötvös Loránd University)는 2009년 한국어과를 공식 개설하였고, 올해 2018년 10주년을 맞이 하여 4월 24일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한국 문화 체험 행사를 가짐.

  ㅇ 주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및 한국 문화원도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지원하고, 현지 진출 기업인 삼성전자, 한국 타이어, 산업 은행, 신흥SEC(삼성SDI 협력사), ATEC(삼성전자 협력사)는 자사의 상품 기부, 점심 한식 도시락 지원, 말하기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여 등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

ㅇ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은 ELTE 대학교 한국어과-헝가리 진출 한국 기업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한 징검다리 역할 수행하기 위해 본 행사 기획 및 운영 지원에 참여

ㅁ 주요 프로그램

ㅇ 본 행사에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한국 관련 퀴즈 대회, 한국 문화 및 한식 체험 등이 마련되었음. 특히, 한국어 말하기 대회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및 한국 기업이 기부한 상품이 수여 되었음. ELTE 대학교 부총장 Mr.Hamar Imre, 한국학과 학과장 Dr.Birtalan Agnes 역시 본 행사를 통해 향후 한국학과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으며, 최규식 주헝가리 한국대사도 본 행사를 축하하며 학생들을 격려함.

<프로그램 세부 내용>

  ㅇ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는 10여명의 학생들이 한국-헝가리 간 경제 및 외교 이슈, 한국의 역사와 문화, 개인의 꿈, 한국어 공부에 대한 의지, 한국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진행함.

<한국어 말하기 대회> 

자료원 :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체

  ㅇ 신흥 SEC 헝가리 법인은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한국어 구사 현지 인력을 채용한 경험이 있음.  이번 행사 중 기업 소개 시간을 통해 헝가리 학생들에게 자사의 생산품에 대해 설명하였음. 한국인 직원이 헝가리어로 발표를 진행하여 헝가리 학생들의 주목을 끔.

<신흥SEC 기업 소개>

자료원: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체

ㅇ 아울러, 한식 도시락은 학생들에게 흥미로운 점심 시간을 제공함. 젓가락을 사용해 김치, 불고기 등 한국 음식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짐. 한 학생은 한국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는 아시안 레스토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한국어 연습을 했다는 경험을 털어 놓으면서 한국인과 한국 음식에 대한 친근감을 보임.

<점심 식사-한식 도시락>

자료원 :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체

ㅇ 학생들은 서예, 가야금 및 장구 체험, 한국 영화 관람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하면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를 높였음. 실제로 몇몇 학생들 인터뷰 결과, 한국 방송 및 영화 등을 통해 한국어 공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경우가 다수 있었으며, 현지에서 헝가리 한국 문화원이 주최하는 전시, 공연 등을 통해 한국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언급

<한국문화 체험 행사-서예, 전통 악기>

자료원: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체

ㅁ 시사점

ㅇ 헝가리 실업률 3.9%(‘18년 3월 기준)으로 낮은 반면, 한국법인 수는2018년 6월 기준 106개(기업 90여개)로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음. 한-헝 산학협력 관계 증진이 현지 진출 기업의 인력 수급 문제를 해결하는 키가 될 수 있음.

ㅇ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은 본 행사를 통해 자사를 홍보하고 및 추후 한국어 가능 현지인력을 채용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 학생들은 한국 문화 및 언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지 진출 한국 기업에 대한 정보를 습득함. 향후, 헝가리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의 수요에 맞게 맞는 헝가리 인력을 매칭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 추진 고려

  ㅇ 헝가리 ELTE대학교 한국어과 교수에 따르면, 학생들의 한국어 구사 수준이 점차 높아지고 있으며, 한국어 공부뿐만 아니라 한국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그러나 아직까지 기업-학교(학생) 간 정보 교류가 활발하지 않고, 눈높이가 다른 것이 현실임. 향후 본 행사와 같은 기회를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채용 박람회 등을 추진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언급

자료원: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