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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에게 패션으로 자리 잡은 마스크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세경
  • 2017-10-19
  • 출처 : KOTRA

- 감기, 독감 예방 등 바이러스 대책을 넘어 민낯을 가리는 용도로 착용-
- 패션으로 즐기고 싶은 소비자 요구에 맞춘 디자인 마스크 등장-




□ 일본 가정용 마스크 시장 규모


  ㅇ 2016년 출하금액 280억 엔, 10년 사이 약 3배 증가
   - 가정용 마스크 출하금액은 2005년 100억 엔 돌파 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16년 280억 엔을 기록, 10년 사이에 약 3배 증가함.
   - 감기, 독감, 꽃가루 알레르기 대책 외에 외출 시 민낯을 가리거나 자외선 차단을 목적으로 하는 수요 증가에 따라 해마다 시장 확대 추세임.


  ㅇ 시장 확대 및 경쟁 심화에 따른 가격 하락 경향
   - 감기 등 예방기능 외에 이벤트성 상품 출시가 활발하여 향후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100엔 상품, PB 상품 등 저가 마스크 유통 확대로 가격은 하락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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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후지경제마켓정보 2016


□ 일본 여성 소비자들이 최근 선호하는 마스크는?


  ㅇ 액세서리가 부착된 ‘인스타그램용’ 마스크
    - ‘est couture(이스트 쿠뛰르)’는 민낯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젊은 여성의 증가 및 이러한 트렌드를 의식해 액세서리가 부착된 마스크를 판매하기 시작함.
    -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에서 셀카 촬영 시 착용하는 마스크로 인기를 얻고 있음.
    - 흡수력이 좋고, 세탁이 가능하며, 노즈 와이어가 내장되어 안경을 착용해도 김이 서리지 않는 기능성을 보유함.


얼굴이 밝게 보이는 엷은 색과 봉제부분을 보이지 않게 처리한 「마카롱 레이스 마스크」(9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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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 홈페이지


라인스톤이 포인트가 된 새틴 천과 주름을 겹친 「류크스비쥬」(1834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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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 홈페이지


  ㅇ 동물 입 모양을 모티브로 한 인형 마스크
    - ‘gonoturn(고노턴)’은 인스타그램 등 SNS 보급에 따라 셀카를 찍을 때 마스크 착용만으로 눈에 띌 수 있는 아이템으로 곰, 표범, 병아리 등 동물의 입모양을 모티브로 한 마스크를 2013년부터 판매하기 시작, 10대~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음.
    - 소재는 부드러운 촉감의 봉제 인형용 천을 사용하고 안쪽에 거즈를 삽입했으며, 세탁을 할 수 있어서 위생적이고, 코 부분을 입체적으로 해 동물의 귀여움을 표현하여 인기를 얻고 있음.


해외 관광객이 선물용으로 구입하는 인기 아이템  「애니멀 마스크 흑곰」(18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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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 홈페이지


  ㅇ 다양한 색상의 마스크
    - ‘ARAX(아라쿠스)’의 마스크는 정장부터 캐주얼까지 다양한 스타일에 맞는 3가지 색상(화이트,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으로 신축성 있는 폴리우레탄 소재로 꽃가루를 99% 차단하며 호흡이 편한 통기성을 확보한 구조가 특징임.


정장에도 잘 어울리는 회색 마스크 「PITTA 마스크」(3장, 498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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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 홈페이지


  ㅇ 패션으로 코디할 수 있는 패턴 마스크
    - ‘Tecmask(테크마스크)’는 호주에서 만들어진 마스크로 신발, 가방 등과 코디할 수 있는 29개 종류의 패턴 마스크(장미, 눈꽃송이 모양 등)를 판매 중임.
    - 대기오염, 꽃가루 알레르기,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위압감을 주지 않는 마스크를 공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함.


고성능 필터를 사용한 장미와 눈꽃송이 패턴의 「테크마스크」(5장, 58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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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 홈페이지


  ㅇ 20대 여성에게 인기 있는 작은 얼굴 맞춤형 마스크
    - 2016년 판매된 ‘Unicharm(유니참)’의 작은 얼굴 맞춤형 마스크는 마스크 착용을 통해 예뻐 보이기를 원하는 여성의 니즈를 반영해  2017년 6월까지 누적 판매량 200만 개 돌파, 20대~30대 여성을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임.


네 귀퉁이의 라운드 처리로 얼굴이 작아 보이는 「작은 얼굴 맞춤형 마스크」(6장, 약 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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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 홈페이지


  ㅇ 피부의 촉촉함을 유지하는 미용 마스크 및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 마스크
    - ‘PIP(피프)’의 촉촉한 미용보습 마스크의 경우 볼, 입가, 입술 등 얼굴에 건조를 느끼는 20대~30대 여성을 위해 개발된 마스크로 업무 중 혹은 이동 중에 착용만으로 보습이 되는 미용 마스크임.
    - ‘KOWA(코와)’의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 마스크는 출퇴근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싶어도 화장이 지워지기 때문에 꺼리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시켜 유분만 번지지 않던 기존 제품을 개량하여 파운데이션 등 가루 계열의 화장품도 마스크에 번지지 않도록 기능을 개선해 새로 출시함.


(좌측부터 1번)

   ① 바이러스, 꽃가루 99% 차단필터 사용 「촉촉한 미용보습 마스크」(3장, 298엔)
   ② 앞면에 고무를 부착해 자극을 적게 하는 「실키터치퀸즈리치 마스크」(5장, 378엔)
   ③ 「화장이 잘 지워지지 않는 마스크」(4장, 369엔)
   ④ 동일 마스크 기능에 허브 향을 첨가한 「은은한 허브향 마스크」(4장, 369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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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회사 홈페이지


□ 시사점


  ㅇ 일본에서 마스크는 건강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낯을 가리거나, 더 나아가 패션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마스크의 기본 기능 외에 또 다른 효과를 기대하는 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본 마스크 업계의 새로운 상품화 및 연구 개발이 한층 더 활발해질 전망이므로 국내 관련 기업의 일본 진출에 기회가 될 수 있음.


  ㅇ 향후,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될 것이며, 마스크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전망임. 다만, 이에 따른 경쟁 심화로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격 경쟁을 고려한 일본 진출 전략이 필요함.


  ㅇ 한편, 한국 국내에서도 매년 심각해지는 미세먼지, 황사 등 문제로 마스크 소비가 증가하는 상황으로, 국내 마스크 생산기업은 일본의 마스크 시장 동향을 참고해 신제품 개발 방향을 검토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 닛케이트렌디, 후지경제마켓정보 등 KOTRA 도쿄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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