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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가능성, 미얀마 비료시장 전망
  • 트렌드
  • 미얀마
  • 양곤무역관 Thu Thu Aung
  • 2017-05-08
  • 출처 : KOTRA

- 높은 강수량과 비옥한 토지에도 지력 소비가 심한 다모작 -

- 가격경쟁력 앞세운 중국·태국산 이길 시장경쟁력이 필요 -

 

 

 

□ 미얀마 정부의 농산물 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

 

  ㅇ 현재 미얀마 정부는 농업 현대화 및 농산물 가치 향상 등 농업분야 진흥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

     - 미얀마 투자위원회(MIC, Myanmar Investment Commission)는 최근 농업분야의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농업분야 투자 시 소득세를 면제해주는 혜택 등을 검토 중

  

  ㅇ 미얀마 정부는 전체 GDP 중 34%를 차지하는 농업분야의 수출 증대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 최근 만달레이 지역에서는 대규모 관개 사업을 진행 및 농지 확보 및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Ministry of Agriculture, Livestock and Irrigation)는 외국 자본을 활용한 농업 인프라 개선을 진행하는 등 농산물 생산량과 품질 향상에 집중하고 있음.

 
비료 포대를 정리 중인 미얀마 농부

자료원 : Global New Light of Myanmar
 자료원: Global New Light of Myanmar

 
□ 농산물 생산량 및 품질 향상 노력으로 각광받을 비료 시장

 

  ㅇ 비옥하고 넓은 토지와 열대성 기후에 따른 풍부한 강수량과 높은 일조량에도 불구하고 농업기술 부족과 그에 따른 한정된 재배지, 다모작(多毛作) 등으로 인해 지력(地力)소모가 심해 농업에 있어 비료 사용이 필수적임.

 

  ㅇ 미얀마는 현재 비료 선택에 있어 유기비료보다는 화학비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

    - 미얀마는 아직 비료 사용에 대한 환경 규제가 명확하지 않고, 친환경 및 건강에 대한 인식이 낮아 친환경 유기비료보다는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화학비료를 더 선호

    - 또한 미얀마는 제품 선택에 있어 가격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유기비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화학비료를 선택함. 현지 바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시중에 유통되는 비료 중 화학비료가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함.

 

  ㅇ 2010, 2011년의 경우 화학비료 중 인산비료의 사용량이 가장 높았으나, 2012년을 기점으로 여러 성분을 포함하는 복합비료(Compound Fertilizer)의 사용량이 급증, 현재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됨.

 

  ㅇ 현재 미얀마 내에서는 3개 업체가 비료를 생산 중이며, 약 20개 업체가 해외브랜드 비료를 수입·유통하고 있음. 미얀마 생산업체의 경우 생산량이 많지 않아 전체 농업용 비료 중 해외 브랜드가 60%를 차지하는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임.

    - 자국에서 생산 중인 비료 브랜드로는 Bio Supreme, Armo, Awba 등이 있으며, 복합비료 50kg 1포대 기준 3만에서 3만5000차트(1달러 = 1350차트)에 거래

    - 수입산 비료 중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과 태국산 비료의 수요가 높으며 태국산 브랜드의 경우 현지 비료와 비슷한 가격인 3만5000차트에 거래되며, 중국산의 경우 그보다 낮은 2만8000에서 3만 차트 사이에 판매

 

최근 4개연도 미얀마 화학비료사용 현황

                                                                                                                    (단위: metric ton, %) 

연도

인산비료

질소비료

칼륨비료

복합비료

기타

합계

2011

4,588(80.3%)

171(3.1%)

182(3.2%)

766(13.4%)

-

5,707

2012

924(52.7%)

127(7.3%)

86(4.9%)

616(35.1%)

-

1,753

2013

21,961(23.5%)

11,580(12.4%)

5,885(6.3%)

49,748(53.2%)

4,281(4.6%)

93,455

2014

22,597(30.4%)

11,900(15.3%)

5,449(7.3%)

29,935(40%)

5,087(7%)

74,968

자료원: Department of Agriculture

 

□ 미얀마 화학비료 수입 현황

 

  ㅇ 미얀마 2016년 화학비료 수입규모(HS코드 3105 기준)는 약 6083만 달러로, 전년 동기 4940만 달러 대비 약 23% 증가했으며, 2017년 역시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단, 2016년 수입량 증가는 미얀마 정부의 농업진흥정책뿐만 아니라, 2015년 미얀마 전역에 피해를 줬던 홍수 피해의 복구과정 중 일환으로 분석됨.

    - 2017년 1월 기준 화학비료 수입 규모는 495만 달러로, 전년동기 334만 달러 대비 100만 달러 이상 증가, 화학비료의 상승세는 올해도 유지될 것으로 전망


최근 3년간 미얀마 화학비료 수입 규모 및 성장률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수입규모

증감률

수입규모

증감률

수입규모

증감률

시장규모 및 성장률

68,335

-

49,409

-27.71

201,487

73.98

자료원 : World Trade Atlas(HS코드 3105)

 

  ㅇ 한국의 화학비료 대 미얀마 수출량은 2016년도 기준 약 100만 달러로, 다른 국가에 비해 수출 규모는 작은 편. 하지만 2010년 이후 매년 수출 규모가 늘어남. 특히, 수출량이 2015년에 10배, 2016년에 약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한국산 비료에 대한 수요가 급증 추세


  ㅇ 국산 비료 수출의 방해 요인으로는 높은 가격을 꼽을 수 있음.

    - 현지 바이어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산 비료는 중국산이나 태국산에 비해 품질은 우수하지만 가격 또한 비싸서, 제품 선택 시 가격을 중요시하는 미얀마 농민들이 선택을 꺼리는 요인으로 작용

 

최근 5개년 미얀마 화학비료 주요 수입 국가 및 규모(HS Code 3105 기준)

                                                                                                                            (단위: 천 달러, %)

국가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6년 증감률

태국

17,690

25,395

24,505

28,592

36,439

27.44

중국

21,826

25,796

19,484

7,984

10,097

26.46

말레이시아

7,106

12,254

12,605

3,249

3,264

0.46

벨기에

666

3640

4351

5,309

5,471

3.051

러시아

1,094

4,030

3,719

2,881

3,845

33.46

인도네시아

225

2051

3245

236

-

-

이탈리아

0

0

230

374

43

-88.50

이스라엘

128

109

100

215

189

-12

싱가포르

124

74

44

0

225

-

대한민국

17

27

30

324

993

206.48

독일

0

0

20

44

188

327.27

브라질

0

0

12

0

8

-

미국

0

0

8

32

8

-75

오스트리아

0

0

2

0

0

-

대만

87

75

0

0

2

-

전체

48,963

73,451

68,355

49,240

60,772

23.41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주요 수입 경로는 육상의 경우 중국 국경무역지인 무쉐(Muse)지역과 태국 국경무역지인 미야와디(Myawaddy)이며, 해상의 경우 수도인 양곤(Yangon)임.

 
□ 시사점

 

  ㅇ 미얀마 전체 인구의 6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농업이 전체 GDP의 34%를 차지하는 등 미얀마의 핵심산업 중 하나로 미얀마 정부의 관심도가 높음.

    - 최근 자료에 따르면 농업분야의 외국인 투자가 급감해 미얀마 정부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준비하고 있으며, 농업분야 수출 증대를 위한 품질 향상 및 생산성 향상 계획을 세우고 있는 등 농업분야에 대한 정부 투자가 늘어나고 있음.

   

  ㅇ 열대기후, 풍부한 강우량, 비옥한 토지 등 최적의 농업조건을 지니고 있음에도 낙후한 농업 기술과 다모작으로 인해 지력소모가 심한 상황. 또한 경제 발전에 따른 생활수준 개선에 따른 농산물 수요 증가로 비료 사용량은 확대될 전망


  ㅇ 비료 사용에 대한 정부 규제의 부재, 제품 선택에 있어 가격탄력성이 높은 미얀마 소비자의 특성 등으로 인해 유기비료보다는 화학비료의 수요가 높은 편이며 가격이 저렴한 중국 및 태국산의 수요가 높음.

 

  ㅇ 미얀마 비료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소량 주문을 통해 시장의 반응을 살핀 이후 적극적으로 수입에 임하는 미얀마 바이어의 특성을 고려해야 함. 현지 업체와의 유통채널 확보 후 중국 및 태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압도할 수 있는 독자적인 시장 경쟁력 확보가 필요함.

   

 

자료원: 미얀마 농업축산관개부, Global Trade Atlas, 현지 바이어 및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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