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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의 對브라질 교역·투자 동향
  • 경제·무역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신재훈
  • 2022-12-01
  • 출처 : KOTRA

브라질의 2021년 對아시아 수출액은 1,303억 달러

아시아 주요국의 2021년 對브라질 수출액은 781억 달러

아시아 국가들의 對브라질 인프라·자원·제조업 직접투자도 견조

공급망 사태로 아시아-브라질 간 교역·투자액은 도약할 듯

아시아 주요국의 對브라질 교역·자 현황


2021년 브라질의 對아시아 국가 수출액은 1,303억 달러에 달했으며, 아시아 국가들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781억 달러였다. 브라지질은 아시아로 광물·합금·곡물 등 원자재를 대량으로 수출하고 아시아 국가들은 브라질로 중간재·완성품을 수출하는 상호 보완적인 교역관계로 볼 수 있다. 그 중 중국의 對브라질 교역량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은 자원이 많지만 인구와 경제가 가파르게 성장해 곡물·광물을 해외에서 들여올 수 밖에 없는 구조다. 국토가 넓고 비옥해 곡물·광물 생산량을 계속 증가시킬 수 있는 브라질은 중국의 최적 파트너다. 


<브라질의 對아시아 국가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아시아 국가들의 對브라질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브라질 중앙은행 자료를 보면 싱가포르, 대한민국, 일본, 중국, 호주 등이 브라질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중국은 브라질의 주요 투자국이나, 투자금이 타 국가를 경유하여 유입되는 건이 많아 브라질 중앙은행 통계에 조회되는 금액은 크지 않다. 이에 중국의 對브라질 투자액은 '브라질 중국 비즈니스 협의회(CEBC)' 등의 자료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아시아 국가들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1. 대한민국-브라질 무역·투자 동향


브라질의 對대한민국 수출액은 2019년 34억 달러, 2020년 37억 달러, 2021년 56억 달러로 증가하고 있다. 브라질의 對대한민국 주요 수출품은 광물에너지, 사료, 철강, 음료수, 식용유 등이었다. 대한민국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2019년 50억 달러, 2020년 44억 달러, 2021년 51억 달러로 소폭 성장했다. 대한민국은 브라질에 전자기기, 기계류, 차량, 합성수지, 의료기기 등을 주로 수출한다. 대한민국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012년 8억7,5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며 평년에도 2~6억 달러 수준이다. 


<브라질의 對대한민국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27

광물성연료,에너지

66

607

1,472

26

광,슬랙,회

731

551

1,156

23

조제사료

504

545

643

72

철강

355

185

464

22

음료,주류,식초

251

386

393

총계


3,450

3,762

5,671

[자료 : ComexStat]


<대한민국의 對브라질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85

전기기기·TV·VTR

1,895

1,427

1,695

84

보일러·기계류

714

483

724

87

일반차량

727

525

518

39

플라스틱과그제품

380

315

469

30

의료용품

143

211

246

총계


5,050

4,497

5,108

[자료 : ComexStat]


<한국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브라질에 진출한 우리 회사로는 ▲전자·반도체 분야 : 삼성전자, LG전자, 하나마이크론 ▲자동차·자동차부품 분야 :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서연이화, 만도, 두원공조 학 분야 : LG화학, 효성티앤씨, 카리플렉스(DL케미칼) ▲농식품 분야 : CJ제일제당, LS엠트론, 팜한농 ▲금융 분야 :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산업은행, 미래에셋,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물류 분야 : 글로비스, 삼성SDS, LX판토스, 대한항공, HMM, 팬오션 ▲의료 분야 : 녹십자, 동아제약, 셀트리온, 오스템임플란트 ▲건설·인프라 분야 : 현대건설기계, GS이니마, 현대엔지니어링, 현대로템, 삼중테크 ▲종합상사 : 포스코인터내셔널, 삼성물산 등이 있다. 


대한민국의 對브라질 진출은 전자회사들이 1990년대 이후 마나우스, 타우바테, 캄피나스 등에 공장을 건설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2010년대 초반에는 자동차·자동차 부품회사들이 피라시카바 등지에 공장을 세우면서 한국산 자동차 판매량이 급증하였다. 포스코, 동국제강은 브라질 광물회사 발리(Vale)와 북부 세아라에 제철소를 건설·운영하기도 했다. 우리 기업의 브라질 진출이 많아지면서 금융, 물류회사들도 브라질에서 많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의료기기·제약회사들도 브라질에 많이 진출하였고 화학·농업·핀테크 등 회사들도 합작·인수합병을 통해 브라질 사업을 시작하였다. 브라질은 중남미 사업의 교두보고 가장 시장도 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브라질 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공급망 이슈가 커지면서 광물·합금·곡물 등 기업들도 브라질 시장진출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2. 중국-브라질 무역·투자 동향


브라질의 對중국 수출액은 2019년 633억 달러, 2020년 677억 달러, 2021년 879억 달러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은 광물, 식용유, 원유, 육류, 펄프였다. 중국의 對브라질 수출액도 2019년 360억 달러, 2020년 347억 달러, 2021년 476억 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브라질로 전자기기, 기계류, 유기화합물, 비료, 철강 등을 주로 수출했다. 브라질은 對중국 농산물 수출액을 크게 늘려나가고 있는데, 2020년 브라질 농산물 수출액 중 중국 비중은 34.01%에 달했다. 중국은 철광석·망간·니오븀·칼륨·구리·바나듐 등 브라질산 광물도 많이 수입하고 있다. 


<브라질의 對중국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26

광,슬랙,회

14,398

19,235

29,565

12

채유용종자·인삼

20,453

20,904

27,208

27

광물성연료,에너지

15,519

11,379

14,321

02

육과 식용설육

4,545

6,567

6,518

47

펄프

3,250

2,871

2,782

총계


63,358

67,788

87,908

[자료 : ComexStat]


<중국의 對브라질 수출액>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85

전기기기·TV·VTR

10,937

10,832

14,648

84

보일러·기계류

5,298

5,410

8,018

29

유기화합물

3,002

3,071

4,135

31

비료

708

595

2,081

72

철강

725

605

1,780

총계


36,028

34,778

47,651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ComexStat]



<브라질 농산물 수출액 중 중국 비중>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 Agrostat]


2007~2020년 간 중국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661억 달러였으며, 투자 프로젝트 개수는 176개에 달했다. 투자 분야별 비율로 보면 '전력·가스 등 유틸리티(48%)', 천연가스·원유 개발(28%), 광물 개발(7%), 제조업(6%), 인프라 건설·운영(5%), 농축산업(3%), 금융서비스(2%) 순이었다. 중국은 브라질 내 전력자산, 원유·천연가스 광구를 대거 인수하고 있다. 


<2007~2020년 중국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

(단위 : 십억 달러)

[자료 : CBEC]


브라질에 진출한 중국 회사로는 ▲전력 분야 : CPFL, 국삼협공사(CTG), 스테이트그리드, 중국국가전력투자공사(SPIC) ▲자동차 분야 : 체리(Chery), JAC, 장성기차(Great Wall Motors), BYD, 상하이자동차(SAIC Motor) ▲농업 분야 : COFCO ▲통신 분야 : 화웨이 ▲금융 분야 : 중국은행, BOCOM ▲에너지 분야 : 중국석유국제탐사개발공사(CNODC),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 중국석유화공(Sinopec) ▲건설·인프라  중국교통건설유한공사(CCCC), 중국철도건설공사(CR20), 차이나머천트포트홀딩스(CM Port), NTS, SANY ▲스타트업 분야 : Byte Dance, 99 ▲광물 분야 : 차이나몰리브데넘(CMOC) 등이 있다. 


중국 회사들은 그린필드 보다는 인수합병을 통해 브라질 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CNODC와 CNOOC는 지분 인수를 통해 ·  석유광구 개발권을 획득했다. 2021년 장성기차는 상파울루주 이라세마폴리스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 승용차 공장을 인수하였고 텐센트는 스타트업 누뱅크(Nubank)·퀸토안다르(QuintoAndar)·코라(Cora)·오미에(Omie) 지분을 인수했다. 알리바바 그룹 ANT파이낸셜도 스타트업 도츠(Dotz) 지분 5%를 인수했다. 중국계 전력회사 CPFL도 히우그란지두술 국영 전력회사 CEEE-T를 26억 헤알에 인수한다. 중국은 10~20년간 확보한 브라질 기업 인수합병 경험을 바탕으로 자동차·전력·인프라 등 기진출 분야 점유율을 강화하거나 스타트업 등 신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3. 일본의-브라질 무역·투자 동향


브라질의 對일본 수출액은 2019년 54억 달러, 2020년 41억 달러, 2021년 55억 달러로 안정적이다. 주요 수출품은 광물, 육류, 커피, 알루미늄 제품, 곡물이었다. 일본의 對브라질 수출은 2019년 47억 달러, 2020년 41억 달러, 2021년 51억 달러였으며 주요 수출품은 기계·차량·전자제품·유기화합물·광학기기 등이었다. 


<브라질의 對중국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26

광,슬랙,회

1,100

910

1,846

02

육과 식용설육

833

702

895

09

커피·차·향신료

345

293

404

76

알루미늄과그제품

165

188

351

10

곡물

1,125

701

325

총계


5,432

4,127

5,539

[자료 : ComexStat]


<중국의 對브라질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84

보일러·기계류

1,130

926

1,137

87

일반차량

1,147

831

1,089

85

전기기기·TV·VTR

550

445

732

29

유기화합물

309

306

394

90

광학·의료·측정·정밀기기

340

281

357

총계


4,740

4,191

5,146

[자료 : ComexStat]


<일본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일본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014년 37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며, 매년 10~20억 달러로 중국 다음으로 많은 편이다. 일본 기업들은 1950년대 중순 브라질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식품기업 아지노모토(Ajinomoto)는 1956년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했으며 현재 5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950년대 일본 철강기업들은 아르헨티나·브라질 기업들과 브라질에 철강회사 우시미나스(Usiminas)를 설립하여 자동차 강판 등을 생산하고 있다. 1960년대 말 이후에는 인프라·전자·정보통신 기업들이 브라질에 진출하였는데, 1968-1975년 간 일본기업 200개 이상이 브라질에 법인을 설립할 정도였다. 당시 일본 종이·펄프회사 JBP는 브라질 발리(Vale)와 협력하여 합작법인 CENIBRA를 설립했다. 정보통신 회사 NEC도 브라질에 진출했다. 2000년대 넘어서 일본기업들은 광물·인프라·식량 등 분야에 대거 진출한다. 특히, 마루베니, 미쓰이 등 일본 종합상사들은 광산·합금·인프라·제지 등 분야에 대거 투자했다. 


현재 브라질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로는 ▲자동차·자동차부품 분야 : 도요타, 혼다, 닛산, 덴소 ▲종합상사 : 마루베니, 미쓰이, 소지츠, 도요타통상, 미쓰비시, 스미토모, 이토츄 산업재 분야 : 히타치, 화낙, 후루카와 전기공업, 고마쓰(Komatsu) 전자 분야 : 파나소닉, ·식품  : 노바아그리(NovaAgri), 세니브라(Cenibra), 이하라(Ihara), 아지노모토, 제지 분야 : 산더(Santher), 인프라 분야 : VLI, 슈퍼비아(SuperVia) 조선·해양 분야 : MODEC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수많은 분야의 중소·중견·대형 일본 기업들이 활발하게 브라질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 기업들이 브라질에 진출한 기간이 70년이 넘었고, 160여만명이 넘는 교민 기반을 기반으로 일본·일본계 기업들은 브라질 시장에서 뿌리가 깊은 편이다. 일본 교민들이 설립한 브라질 대기업으로는 식품기업 요키(Yoki)와 농기계 회사 작투(Jacto)가 있다. 


일본 종합상사들은 철강·화학·자동차 부품 등 트레이딩은 물론 제조·원자재 자산 및 기업 지분 인수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일본 종합상사들이 투자한 자산·기업으로는 물류 , 농장·식품가공시설, 제지공장, 제철소, , , 동물 영양제 기업, 합금철 플랜트 등이 있다. 브라질 내 그린수소·신재생에너지·탄소배출권 거래·그린 플라스틱 등 신산업도 종합상사가 주도하여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기업들의 對브라질 신사업 투자를 관찰하기 위해서는 종합상사들의 활동내역을 지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본 종합상사의 브라질 진출현황>

회사명

위치

사업내용

마루베니

Marubeni Brasil S.A.

상파울루 벨라비스타

ㅇ 트레이딩

  - (對브라질 수입) 프린터, 자동차부품·소재, PVC, 동물영양제, 농업원료, 광산기계, 제지

  - (브라질산 수출) 곡물, 커피, 육류, 셀룰로오스, 합금(페로실리콘)

ㅇ 프로젝트·인프라

  - FPSO 제작기획·임대, 상하수도, 전력 등

ㅇ 투자자산

  - 이과수 커피(Café Iguaçu) 공장

  - 바이아주 실바사(Silbasa) 페로실리콘 공장

  - 산더(Santher) 제지공장 : 다이오 제지와 공동 인수

미쓰이

Mitsui & Co. S.A.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리우데자네이루 플라멩구

ㅇ 트레이딩

  - 철강, 광산 부품·기계, 화학(합성수지·재활용 수지·비료·사료·동물영양제), 석유제품, 바이오연료, 수소

ㅇ 투자자산

  - 철도·항만 물류회사 'VLI'

  - 아그리콜라 싱구(Agrícola Xingu) : 대두 및 목화 재배·가공·수출

  - Kronos : 식료품 가공·유통

  - ViaQuatro : 민관협력사업으로 상파울루 지하철 4호선 운영·유지·투자

  - '광물회사 Vale·알루미늄 제련소 Alunorte' 

  - 18개 가스 유통회사를 지배하는 홀딩社, 가스페트로(Gaspetro) 지분 49%

  - 물류회사 리브라포트 캄피나스(Libraport Campinas S.A.)

  - 동물 영양제 회사 오우루피누(Ouro Fino)

ㅇ 인프라

  - 오일&가스·석유화학·해양플랜트·전력 프로젝트, 기획·설계·금융 모델링·금융조달·지분투자·EPC주선·유지보수

  - 탄소배출권, 스마트시티, IT(빅데이터·사물인터넷·IT솔루션) 등 신사업

소지츠

Sojitz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ㅇ 유통·트레이딩

  - (기계) 산업용 기계, 자동차 부품, 자동차

  - (화학·광물) , ,

  - (농업) 사료, 곡물, 목재

  - (철강·광물) 광물, 합금, 석탄, 광산용 기계·자재, 

ㅇ 인프라·투자

  - 상하수도, 신재생에너지, 화학플랜트, 병원, 물류시설 
  - 니오븀 광산회사 CBMM 지분 보유
  - 브라질 석유화학 브라스켐과 바이오·재생 MEG 공장건설 추진

도요타통상

TOYOTA TSUSHO

상파울루 파라이소

트레이딩

  - 금속·비철, 화학(PP·PE·ABS·엔지니어링플라스틱·엘라스토머), 전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중장비, 윤활유

  - 밀크런(milk-run), 크로스독(cross-dock) 방식 부품 공급

ㅇ 인프라

  -  LNG설비, 신재생발전소 등 투자

미쓰비시

Mitsubishi Corporation

상파울루 파울리스타

리우데자네이루 보타포구

- 천연가스, 산업재, 석유·화학, 광물, 자동차, 인프라, 식량, 소비재, 에너지, 도심개발 사업

- 스마트팩토리 등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사업

스미토모

Sumitomo Corporation do Brasil S.A.

상파울루 벨라비스타

ㅇ 트레이딩

  - 철강, 광물, 에너지, 화학, 전자 트레이딩, 건축자재

ㅇ 인프라 

  -  신재생발전소, 상하수도, 가스화력발전 기획·EPC주선

ㅇ 기타

  -  디지털미디어, 물류, 건설, 리테일, 헬스케어, 부동산 개발, 수소, ESS, 탄소포집

이토츄

ITOCHU Brasil S.A.

상파울루 파라이소

ㅇ 트레이딩

  - 섬유, 기계(플랜트·자동차·건설·의료기기), 금속·광물, 에너지·화학, 식량

ㅇ 인프라 

  - 부동산, 신재생에너지, ICT, 암모니아, ESS, 상하수도

[ : 각 사 홈페이지]



4. 싱가포르-브라질 무역·투자 동향


브라질의 對싱가포르 수출액은 2019년 28억 달러, 2020년 36억 달러, 2021년 58억 달러였으며, 주요 수출품은 광물·육류·철강·기계 등이었다. 싱가포르의 對브라질 수출액은 2019년 16억 달러, 2020년 8억 달러, 2021년 8억 달러였으며, 주요 수출품은 전자기기·화학제품·기계·선박류·정밀기기 등이었다. 싱가포르는 메르코수르와 2022년 7월 자유무엽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원자재 물류 허브이므로 말레이시아·중국 등으로 수입되는 제품 상당수는 싱가포르 항만을 이용한다. 싱가포르 주롱 석유화학 단지에서 가공하기 위해 수입되는 원자재도 많다. 


<브라질의 對싱가포르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27

광물성연료,에너지

1,708

2,866

4,875

02

육과 식용설육

348

403

426

72

철강

202

123

197

84

보일러·기계류

237

102

87

26

광,슬랙,회

115

6

47

총계


2,881

3,671

5,821

[자료 : ComexStat]


<싱가포르의 對브라질 수출액>

(단위 : 백만 달러)

HS코드

제품

2019

2020

2021

85

전기기기·TV·VTR

219

198

237

38

각종화학공업생산품

129

141

210

84

보일러·기계류

73

73

92

89

선박

1,002

179

77

90

광학·의료·측정·정밀기기

65

49

53

총계


1,674

824

843

[자료 : ComexStat]


<싱가포르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싱가포르의 對브라질 직접투자액은 2012년 10억 달러로 정점을 찍었으며, 매년 2~8억 달러 규모로 집계된다. 브라질에 진출한 싱가포르 회사로는 창이공항, 케펠 오프쇼어(Keppel Offshore), 주롱조선소(Jurong Shipyard), 브라셀(Bracell), 싱가포르 투자청(GIC) 등이 있다. 싱가포르 조선회사들은 인수합병을 통해 브라질에 조선소를 가지고 있으며, 창이공항은 정부 공항 입찰사업에서 낙찰받아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옹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브라셀은 브라질 곳곳에 셀룰로오스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GIC는 고속도로·상하수도 등 인프라 사업에 참가하였다. GIC는 '리우데자네이루 상하수도 공사(CEDAE)'가 발주한 상하수도 운영사업을 낙찰받은 아에게아(Aegea)의 대주주로 있다. 싱가포르 원자재 회사 올람(Olam)도 브라질  ·카카오콩 등 트레이딩·가공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사점


브라질아시아 주요국들의 주요 원자재 교역 파트너로 공고히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철광석, 대두, 옥수수, 니오븀, 니켈 등 공급망 핵심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공급량을 확대시킬 수 있는 국가는 브라질을 제외하고 많지 않다.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비하여 브라질 내 자원·인프라·제조업 자산에 대거 투자할 것이다. 특히, 룰라 당선자가 대선에서 승리하면서 중국-브라질 간 협력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전략광물 등 시장이 커지면서 브라질은 아시아 주요국의 주요 대체투자처로도 성장할 것이다. 이미 중국, 일본, 싱가포르 회사들은 브라질 인프라·원자재 자산에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이번 공급망 사태를 계기로 한국 기업들도 브라질 자산 투자에 더욱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다. 브라질에 진출한 아시아 주요국들은 우리의 경쟁자도 되지만 투자 협력 대상자가 될 수도 있다. 우리는 타 국가 기업의 활동을 유심히 지켜보다 전략적인 시너지가 보일 경우에는 협력 제안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 





자료 : 브라질 중앙은행, Valor Economico, Poder360, ComexStat, Agrostat, CBEC 등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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