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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 부분 개각 단행, 외교-통상정책 변화 예고
- 경제·무역
- 캐나다
- 토론토무역관 방지원
- 2017-01-23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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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10일. 캐나다 자유당 연방정부 개각 단행, 6개 부처 장관 교체 –
- 대미 관계, 대중 통상 등 대외 무역관계 주력 -
□ 개각 배경
ㅇ 2017년 1월 10일. 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29개 연방부처 중 6개 부처 장관을 교체하는 부분 개각 단행
- 3명 퇴임, 3명 신규 입각, 3명 보직 이동 등으로 여성장관(15명), 남성(14명) 초과
ㅇ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2017.1.20.)에 따른 대미 관계 대처, 대중 통상 강화, 국정 쇄신 등 목적
ㅇ 여성 및 소수민족을 확대 기용하며, 트뤼도 정권의 국정정책 중 하나인 이민 인구 및 소외계층의 통합도 한층 강화
캐나다 자유당 연방정부 내각 현황
부처
전임장관
신임장관
특기
성명
사진
성명
사진
Foreign Affairs
Stéphane
Dion
Chrystia
Freeland
보직 이동
Employment, Workforce
Development and Labour
MaryAnn
Mihychuk
Patty Hajdu
보직 이동
Status of Women
Patty Hajdu
Maryam Monsef
보직 이동
International Trade
Chrystia Freeland
François-Philippe
Champagne
신규 입각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John
McCallum
Ahmed
Hussen
신규 입각
Democratic Institutions
Maryam Monsef
Karina Gould
신규 입각
ㅇ 2015년 11월부터 통상장관으로 활약하며 유럽연합(EU)과의 포괄적자유무역협정(CETA)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Chrystia Freeland)는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외교장관으로 승진
- 기존 Stéphane Dion 외교장관은 환경주의자로, 화력에너지, 전통 제조업 지원 등의 공약으로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과 상이한 견해를 갖고 있음. 이에 향후 외교관계 악화로 이어질 수 있어 장관 교체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석
- 주요 매체는 프리랜드 신임 외교장관이 우크라이나 사태 당시 러시아 정부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러시아 정부의 입국금지 명단에 포함돼 있어, 대러 관계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우려감도 표명
ㅇ 프랑소아-필립 상파뉴(François-Philippe Champagne) 신임 통상장관은 향후 중국 및 일본, 인도와의 자유무역협정(FTA)를 추진하고, TPP 등 통상 현안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
- 프리랜드 외교장관은 올해 진행 예정인 NAFTA 재협상을 위해 임시적으로 미국 관련 외교·무역관련 업무를 수행할 것으로 보이며, 통상장관은 이를 제외한 모든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할 예정
ㅇ 캐나다 역사상 최연소 여성장관 탄생, 소말리아 난민 출신 장관 임명 등 파격 행보
- 민주제도부(Ministry of Democratic Institutions) 장관으로 임명된 커리나 굴드는 올해 만 29세(1987년생)로 캐나다 역사상 최연소 여성장관
- 아메드 후세인은 16세 때 소말리아에서 이민 온 난민 출신으로, 이민부 장관에 임명됨.
ㅇ 존 매컬럼 이민부 장관이 주중 대사로 기용돼 대중 관계 강화도 배려
- 신임 주중 대사는 부인이 중국계이며, 중국계 인구 밀집지역인 Markham에서 연방의원으로 당선
ㅇ 트뤼도는 오는 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캘거리 앨버타 주에서 개최될 각료회의 일정 발표
- 중산층 확대, 경제 발전, 일자리 기회 창출 등 논의 예정
□ 장관 약력 및 특이사항
ㅇ 보직 장관
Chrystia Freeland 외교장관
· 현직: 외교장관(Minister of Foreign Affairs)
· 전직: 국제통상장관(Minister of International Trade)
· 학력: Harvard University 인문학
· 약력: 저널리스트 및 작가, 일간지 The Globe and Mail 편집장
· 생년월일: 1968년 2월 8일
· 출생지: Peace River, Alberta
· 비고: 5개국어 구사, 러시아 입국 금지, 우크라이나인 조부모
Patty Hajdu 고용노동부 장관
· 현직: 고용노동부 장관(Minister of Employment, Workforce Development and Labour)
· 전직: 여성부 장관(Minister of Status of Women)
· 학력: University of Victoria 행정학 석사
· 약력: Thunder Bay 지역 보건소 근무
· 생년월일: 1966년 11월 3일
· 출생지: Thunder Bay, Ontario
· 비고: 장애인, 약물중독 등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
Maryam Monsef 여성부 장관
· 현직: 여성부 장관(Minister of Status of Women)
· 전직: 민주제도부 장관(Minister of Democratic Institutions)
· 학력: Trent University 심리학
· 약력: 시민운동가, ON Peterborough 시장 선거 출마(’14)
· 생년월일: 1984년 11월 7일
· 출생지: Mashhad, Iran / 이민자(난민) 1세대
ㅇ 신임 장관
François-Philippe Champagne 국제통상부 장관
· 현직: 국제통상부 장관(Minister of International Trade
· 학력: University of Montreal 법학
· 약력: 재무부 비서(’15~’17.1.), 국제 변호사
· 생년월일: 1970년 6월 25일
· 출생지: Shawinigan, Quebec
· 비고: 3개국어(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구사
Ahmed Hussen 이민부 장관
· 현직: 이민부 장관(Minister of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 학력: University of Ottawa 법학
· 약력: 변호사, 정치운동가
· 생년월일 : 1975년
· 출생지: Somalia / 이민자(난민) 1세대
Karina Gould 민주제도부 장관
· 현직: 민주제도부 장관(Minister of Democratic Institutions)
· 학력: Oxford University 국제관계학 석사
· 약력: 국제개발부 비서(’15~’17.1), 무역투자진흥 컨설턴트
· 생년월일: 1987년 6월 28일
· 출생지: Burlington, Ontario
· 비고: 캐나다 역대 최연소 여성장관
ㅇ 전임 장관
Stéphane Dion 前 외교장관
· 현직: 외교장관(Minister of Foreign Affairs)
· 학력: Laval University 사회학 박사
· 약력: 자유당 대표(’06~’08), 환경부 장관(’04~’06)
· 생년월일: 1955년 9월 28일
· 출생지: Quebec City, Quebec
· 비고: 신임 주 독일 및 유럽연합(EU) 대사로 임명(미정)
John McCallum 前 이민부 장관
· 현직: 이민부장관(Minister of Immigration, Refugees, and Citizenship)
· 학력: McGill University 경제학 박사
· 약력: Veterans Affairs 장관(’03~’04), 경제학자, 교수
· 생년월일: 1950년 4월 9일
· 출생지: Montreal, Quebec
· 비고: 중국계 부인, 시리아 난민 초청, 신임 주 중국대사 임명 예정
MaryAnn Mihychuk 前 고용노동부 장관
· 현직: 고용노동부 장관(Minister of Employment, Workforce Development and Labour)
· 학력: Brock University 이학석사
· 약력: 마니토바 주의원(’95~’04), 지질학자(’84~’92)
· 생년월일: 1955년 2월 27일
· 출생지: Vita, Manitoba
· 비고: 정계 은퇴
□ 시사점
ㅇ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난민 및 동성애 포용, 이민, 다문화 등의 정책을 펼치며 사회 통합(Integration)을 통한 개방적인 캐나다를 지향
- 캐나다 정부 입장과 상이한 도널드 트럼프의 이민 정책, 보호무역,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등으로 향후 양국관계에 갈등과 변화의 가능성 존재
ㅇ 프리랜드 신임 외교장관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2014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비판해온 관계로 향후 캐나다-러시아 외교관계에 대한 우려 목소리 확산
ㅇ 이번 개각은 도널드 트럼프의 보호무역, NAFTA 재협상을 비롯한 정책에 대응해 대미 무역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 경제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됨.
ㅇ 국제적 경기 불확실성이 증폭되는 가운데, 트뤼도 정부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며 대미관계 재정립을 위해 노력
- 캐나다 및 멕시코 무관세 철폐 가능성으로 인해 캐나다의 주요 1차 산업인 자동차 부품 산업에 대한 우려 확산
- 우리 업체들은 미국 내 무역정책 변화를 주시하며, 캐나다 주요 산업에 대한 기회 및 위험 요인을 면밀하게 관찰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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