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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브라질, 경기 불황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 경제·무역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7-01-19
  • 출처 : KOTRA



□ 개요

 

  ㅇ 지난 2년간의 경기침체 후 2017년 브라질의 경기 회복에 대한 상반된 예측이 나오고 있음. 회복되더라도 경제성장률은 최대 1%를 넘지 않을 것

 

  ㅇ 지난해 수출 대비 수입의 급감으로 4769200만 달러의 무역흑자 기록. 2017년은 헤알화 평가 절상으로 수출 및 수입의 확대가 예상됨.

 

경기침체 지속  

 

  ㅇ 대부분 전문가들은 ‘17년 브라질 경제는 계속해서 침체기를 거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최근 2년간 총 7% 이상의 경제성장률 하락을 고려하면 경기침체가 급히 회복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예상임.

    - 2016년 초, 2016년은 경기침체의 연장선이나 2015년 경제성장률 3.8% 하락보다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음. 그러나, 20161월 초 예상했던 경제성장률 2.84% 하락에서 연말은 3.49% 하락으로 하락 폭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 공식적인 수치는 올해 3월에 브라질 통계청(IBGE)에서 발표할 예정임.

 

  ㅇ 대부분의 전문가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소비 전망은 소폭 하락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투자는 현재 산업부문에는 소비 감소로 유휴 설비가 많아 민간기업의 투자는 감소하고, 정부 주도의 인프라 개발 진행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됨.

 

경기 소폭 회복

 

  ㅇ 기존 시각과 달리, 브라질 대표 민간은행인 이타우 우니방코는 20171.5%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함. 그러나 지난해 3분기의 불만족스러운 성과 이후 2%였던 예상 성장률은 1.5%로 수정된 바 있음. 중앙은행 Focus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시장예측 종합 결과 성장률은 0.5%. 이는 민간은행인 싼탄데가 올해 경제성장률이 소폭 성장할 것이라 예측한 것과 일맥상통함

 

  ㅇ 경기 소폭 회복 예측은 정치적 안정이 뒷받침해준다는 가정하에서의 시나리오이며,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안정화와 올해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한 자릿수로 인하할 것이라는 예상이 주요 요소임.

 

2016년 브라질 주요 경제지표

  

자료원: 중앙은행 Focus 보고서

  

  ㅇ 지난해부터 식료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둔화됨에 따라 인플레이션은 정부 목표인 4.5%에 근접 수렴하고 있음. 최신 중앙은행 Focus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예상 소비자물가지수(IPCA) 4.85%. 현재 인플레이션은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2017년과 2018년은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됨.

 

2017년 예상 주요 경제지표

GDP

IPCA

Selic(기준금리)

환율

산업 생산

0.50%

4.85%

10.50%

1달러=3.50헤알

0.88%

 자료원: 중앙은행 Focus 보고서

 

□ 2016년 최대 무역흑자 기록

 

  ㅇ 지난해 총 수출액은 18524400만 달러이며, 수입은 137552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7692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함. 이는 2015년 대비 수출이 3.5% 하락한 데 비해 수입이 20.1% 급락한 불황형 흑자임. 무역규모는 3년 연속 하락하는 추세임. 브라질 개발·산업·상업부(MDIC) 2017년 무역수지도 비슷할 것이나, 수입과 수출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함

    - 수출 하락은 브라질 상품가가 세계적으로 평균 6.2% 하락했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수출량은 총 2.9% 증가했음. 수입의 경우 총 수입금액은 9% 하락했으나, 수입량은 12.2%를 기록함.

 

  ㅇ 전문가들은 올해 수입이 7.5% 증가, 수출이 3% 증가해 무역수지는 400억 달러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함

 

시사점

 

  ㅇ Global Trade Atlas에 의하면 지난해 브라질 총 수입액은 19.77% 급감했으나, 대한국 수입은 2015년 54억2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4억4800달러로 오히려 0.52% 증가해 브라질의 5위 수입 대상국임.  

 

  ㅇ 2017년 브라질 경기는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소폭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헤알화 평가 절상으로 인해 다소 수입 시장 환경은 나아질 것으로 예상됨. 브라질 바이어들은 품질보다는 가격에 민감한 경우가 많으므로, 브라질 수출을 위해서 품질은 물론 가격조정 또한 매우 중요함

 

 

료원: 일간지 Valor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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