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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력시장에서 살펴보는 기자재 수출 기회
  • 트렌드
  • 헝가리
  • 부다페스트무역관 전상모
  • 2016-12-01
  • 출처 : KOTRA

- 헝가리 원자력·화력 발전비율 89.5%로 압도적 –

- 국산화된 원자력, 화력발전 기자재 중심으로 유럽 전력 프로젝트 참여 노력 필요 -  

 

 

 

헝가리 전력시장 개요


  ㅇ 원자력 및 화력 발전 중심체계

    - 헝가리는 전체 에너지 믹스 중 원자력 발전이 2014년 기준 절반이 넘는 약 53.3%, 화력발전은 약 36.2%로, 원자력 및 화력발전에 대한 의존도가 전체 89.5%로 매우 높음.  

    - 이에 반해 내륙국가(Land-locked Country)로 대규모 수자원 부재로 인한 수력발전 비율은 극히 낮으며, 신재생 에너지원에 대한 개발 수준도 아직까지는 낮은 실정임.

    - 헝가리 정부는 2014년 팍스(Paks)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증설하는 프로젝트를 발주했고, 러시아 자금 지원에 힘입어 러시아 국영기업인 Rosatom이 해당 원전 프로젝트를 수주함.

 

 헝가리 발전원별 발전량 및 점유율

                                                                                                                                                  (단위: Gwh, %)

에너지원

2013

2014

2015

발전량

점유율

발전량

점유율

발전량

점유율

합계

30,306

100.00

29,349

100.00

N/A

N/A

원자력

15,370

50.71

15,649

53.32

N/A

N/A

화력

12,190

40.22

10,620

36.19

N/A

N/A

신재생

2,746

9.06

3,080

10.9

N/A

N/A


  ㅇ 전력 수요 공급

    - 2014년 기준 헝가리 총 발전량 및 수출입량은 아래와 같음.

     · 발전량: 총 42만4436TJ

     · 전력 수입량: 총 80만4160TJ

     · 전력 수출량: 총 21만172TJ

 

  ㅇ 헝가리 장기 전력 수요·공급 계획

    - 헝가리 정부의 ‘국가 에너지 전략 2030’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헝가리는 에너지의 해외 의존도 및 수입량 감축을 목표로 아래와 같은 활동에 매진할 예정임.

     · 장기적인 관점에서 원자력 에너지원 강화

     · 에너지 소비량 감소

     · 에너지 효율성 증대

     · 헝가리 내 차세대 에너지원 발굴 및 육성

    - 헝가리 정부는 유럽연합과 같이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생산 비율을 전체의 14.65%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위해 에너지 구조 변화를 아래와 같이 4단계로 정의함.

     · 1단계: 에너지 공급·소비 활동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증대

     · 2단계: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원을 통한 전력생산 비율 증가

     · 3단계: 신재생에너지 및 대안에너지 등으로서의 열 생산 보급화

     · 4단계: 저탄소·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헝가리 주요 전력기업


  ㅇ 발전

    - 헝가리 전체 발전용량은 2015년 말 기준 8474MV이며, 이 중 약 23.6%가 원자력 4기를 보유한 팍스(Paks) 원자력발전소에서 발전 가능한 용량임.

    - 이 외에도 헝가리 주요 발전소로는 천연가스를 기반으로 하는 996㎿ 발전용량을 가진 마트라(Matra) 화력발전소 및 794㎿ 발전용량을 보유한 두나멘티(Dunamenti) 화력발전소가 있음.

    - 헝가리 전력시스템 내 등재된 발전소는 약 38개이며, 그 중 원자력이 1개, 화력발전소가 34개, 기타가 2개임.

 

헝가리 발전 가능용량 및 발전량

발전사

최대 발전량(㎿)

점유율(%)

발전량(TWh)

점유율(%)

MVM

2,766

32.64

15,387

37.37

RWE

966

11.40

5,323

21.93

Tisza Eromu

900

10.62

0

0.00

Met Power

794

9.37

0.494

1.20

E.ON

433

5.11

0.966

2.35

Alpig

403

4.76

0.474

1.15

EP Energy

396

4.68

0.992

2.41

Veolia

95

1.12

0

0.00

기타

1,721

20.31

3,850

9.35

국내 총합

8,474

100.00

27,488

66.75

수입량

-

-

13,690

33.25

실제 소비량

-

-

41,178

100.00

  

  ㅇ 송배전

    - 헝가리 송전시스템의 경우, 단독 송전 사업자(Transmission System Operator, TSO)를 허용하고 있음. 2015년 마비르(MAVIR)사가 입찰에 의한 단일 송전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전력시스템 운영 부분에서 입찰이 도입된 것은 매우 중요한 변화임.

    - 2015년 기준 6개의 배전시스템 사업자(Distribution System Operator, DSO)가 헝가리에서 운영 중이며, 헝가리 당국은 새로운 운영사의 시장 진입을 허가하지 않고 있음.


헝가리 배전시스템 사업자 및 영업지역

 


  ㅇ 헝가리 전력공사

    - 헝가리 전력공사(MVM)은 18개의 자회사를 운영 중

     ① MVM Erbe(발전소 프로젝트 계획 및 실행)
     ② MAVIR(송전시스템 단독 운영)

     ③ MVM Magyar Villamos Mavek(발전소 운영)

     ④ MVM Paksi Atomeromu(원자력 발전소 운영)

     ⑤ MVM Partner(전력 거래 및 소비량 예측)

     ⑥ MVM Hungarowind(풍력 발전시설 운영)

     ⑦ MVMI

     ⑧ Romai Irodahaz

     ⑨ MVM BSZK

     ⑩ MVM Eszak Budai Futoeromu

     ⑪ Nemzeti Uzleti Szolgaltato

     ⑫ MVM OVIT

     ⑬ Magyar Foldgazkereskedo

     ⑭ Vertesi Eromu

     ⑮ MVM Mifu

     ⑯ MVM Gter

     ⑰ MVM Net Tavkozlesi Szolgaltato

     ⑱ Magyar Foldgaztarolo


  MVM 구조도


 

  ㅇ 민간 발전사(Individual Power Plants, IPPs)

    - 50㎿ 이상 규모 발전을 진행 중인 민간발전사

     ① Alpiq Csepel

     ② Bakonyi Eromu

     ③ Budapest Eromu

     ④ Debreceni Kobinalt Ciklusu Eromu

     ⑤ Dunamenti Eromu

     ⑥ E.ON Eromuvek

     ⑦ Matrai Eromu

     ⑧ ISD Power

    - 50㎿ 이하 규모 발전을 진행 중인 민간발전사

      · 2015년 기준 0.5~50㎿ 규모의 전력생산을 허가받은 소규모 발전소는 약 334개이며, 현재 233개 업체가 운영 중임.

 

헝가리 전력 프로젝트


  ㅇ 헝가리 원전 프로젝트

    - 헝가리 유일의 원자력 발전소인 팍스의 경우, 기존 원자로 4개를 교체하는 프로젝트를 예정 중. 이로써 발전용량이 2000㎿에서 2400㎿로 증가될 전망임.

    - 교체 프로젝트는 현재 2018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공사 담당업체는 원자력 발전 관련 러시아 국영기업인 로자톰(Rozatom)에서 진행할 예정임.

 

  ㅇ 헝가리 태양열 발전 프로젝트

    - 현재까지 헝가리는 전체 발전량 중 태양광 발전은 약 0.1% 수준으로, 주변 동유럽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도 매우 저조한 수치를 기록 중임. 2014년 기준 불가리아 약 2.8%, 체코 약 2.4%, 루마니아 약 2.1%, 슬로바키아 약 1.7% 수준임.

    - 2017년부터 도입 예정인 발전차액 제도의 영향으로 태양광 발전 부분에서 고무적인 수치를 기록할 예정이며, 2018년에는 약 3000만 유로를 투자해 자잘롬바타(Szazhalombata) 지역에 14~20㎿ 규모의 헝가리 최대 규모의 태양열 발전소를 새롭게 설립할 예정임.

 

시장 동향


  ㅇ 납품 경쟁

    - 지난 10년간 헝가리의 전력 기자재 납품은 대부분 외국계 기업이 수주했고, 헝가리 자국기업의 역량 부족으로 MVM Ovit이 유일한 헝가리 프로젝트 납품기업으로 역할을 함.

    - 헝가리 전력기자재 시장은 원자력에서는 러시아, 지열에서는 미국과 프랑스 등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MET과 같은 스위스계, RWE 및 ENBW와 같은 독일계 민간 전력사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음.

 

  ㅇ 제품 규격

    - 대부분 제품에 대해서 CE를 요구하고 있으나, 기자재에 따라서 IEC나 TUV를 요구하기도 함.

 

협력 수요

 

  ㅇ 원자력 기자재 납품

    - 헝가리 MVM 자회사인 MVM Ovit과의 인터뷰 결과, MVM Ovit은 팍스 원자력 발전소 리노베이션 프로젝트에 헝가리 하도급자로서 참여할 예정임.

    - 이 회사에 따르면, 팍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로컬콘텐츠(Local Contents) 규정에 따라 약 40%를 헝가리 측에서 납품을 해야 하나, 헝가리 전력기자재 제조업의 성숙도가 낮아 JV(Joint Venture) 형태 투자를 통한 해외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 또한, 한국의 원자력·화력 발전소에 납품 중인 기자재에 상당히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Electrical Network Installation, Process Control System and Engineering, Heat Exchangers, Steam Generator 등에 관심이 높음.

    - 특히, 한국 기업 중 러시아 로자톰(Rosatom) 및 로자톰 서비스(Rosatom Service)에 납품한 경험이 있다면 팍스 원자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위한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함. 

 

  ㅇ 유럽 진출을 위한 R&D 협력 거점

    - 최근 많은 글로벌 기업이 저렴한 노동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이유로 헝가리에 R&D센터를 설치하고 있음. 한 예로, 한 중전기기 R&D센터는 지멘스 등 독일계 기업에서 퇴직한 헝가리 인력을 중심으로 R&D 과제를 수행 중이며, 투자 대비 높은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음.

    - 또한, 헝가리는 노벨상 물리학상 등 노벨상 수상자를 14명 배출해낸 기술강국으로, 높은 기술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R&D센터 유치에 주력하고 있음.  

    -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선 및 인증 획득 등 우리 기업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술협력 잠재 수요가 높음.

 

시사점

 

  ㅇ 헝가리 프로젝트 참여를 통한 유럽 프로젝트 시장 진출 계기 마련 

    - 한국 전력기자재 기업들은 그동안 정부의 R&D지원 정책, 동반성장 기조, 해외진출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해외에서 널리 인정받는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왔음. 러시아 국영 전력기업 납품 경험 및 JV(Joint Venture) 형태의 투자를 활용해 헝가리 팍스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 참여 경험을 쌓는 노력이 필요함.

    - 헝가리는 원자력, 화력을 중점 발전원으로 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팍스 원자력 발전소 개선 프로젝트 참여는 헝가리는 물론 주변 중동부유럽 국가의 전력 프로젝트 참여 확대 및 기자재 납품 기회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수 있음.


  ㅇ 저렴하고 우수한 헝가리 기술력 활용

    - 헝가리는 1인당 GDP가 아직 우리의 절반인 미화 1만4000달러 수준인 반면, 우수한 기술력 및 R&D 인력을 보유하고 있음. 헝가리의 기술력을 활용한 제품 개발, 제품 상용화 등을 통해 향후 유럽시장 진출 및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단초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임.


 

자료원: MVM 홈페이지 및 KOTRA 부다페스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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