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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투자가들이 한데 모인 BVCA Summit을 가다
  • 현장·인터뷰
  • 영국
  • 런던무역관 배열리미
  • 2016-11-07
  • 출처 : KOTRA

- 영국벤처캐피탈협회, 브렉시트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투자가 행사 개최 -

- 시장의 불안정성 속 기회요인에 대한 의견 교환 -

  


   

행사 개요

 


 

  ㅇ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EU 탈퇴) 국민투표 이후 주요 벤처투자가, 기업인 약 800명이 대규모로 참석한 영국벤처캐피탈협회의 포럼 행사가 2주 전 런던에서 개최됨.

    - BVCA에 따르면, 전체 참석자의 55%LPs(Limited Partners)GPs(General Partners), 28%는 자문가(Advisors), 10%는 기업인(Entrepreneurs), 언론과 기타 참석자는 7%였음.

    - 영국 국민투표에 따라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된 이후 개최된 대규모의 투자가 참관행사에 맞게, 80명의 연사들은 각각 세부적인 세션별 주제에 따라 브렉시트 이후의 영국 투자, 경제, 산업 등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논의함.

 

  ㅇ 데이비드 가우크 영국 재무부 서기장 또한 이 행사에 참석해, “작년 100억 파운드의 PEVC(벤처캐피털) 투자자금이 영국 비즈니스 전반에 흘러들어갔다며 해당 투자가들이 영국 경제에 미치는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역설하고, 영국 산업 발전에 있어서 투자가들의 역할을 강조함.


자료원: BVCA Summit 2016 홈페이지

 

주요 논의 내용

 

  ㅇ 유럽 투자가들의 투자경향 분석

    - 어니스트영(EY)Summit의 한 세션(A two speed industry)에서는 ’15년 유럽 투자가들의 투자경향을 분석한 연구 자료를 발표함. 이에 따르면, 유럽 VC(벤처캐피털)들은 ‘15121건의 PE Exits을 기록, 이는 ‘14년도(100Exits) 대비 21% 상승한 수치인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어니스트영(EY), ‘A two-speed industry, A study of 2015 European exits

 

    - 또한, 유럽 GPs들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보면, 평균 4.5년 이하의 단기포트폴리오(Young portfolio)4.5년보다 짧은 평균 3년 동안 공격적으로 투자를 완료하는 것으로 분석됨. 4.5년 이상의 장기포트폴리오(Old portfolio)의 경우 Exit까지 평균 6.7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분석됨.

    - 특히 ‘15년에 이루어진 125건의 신규 투자 중 102, 82%가 단기포트폴리오(Young portfolio)에 의한 투자인 것으로 나타남.


자료원: 어니스트영(EY), ‘A two-speed industry, A study of 2015 European exits


    - 행사 발제자 중 한 명이었던 EYHarry Nicholsen’15년도까지 활발했던 유럽 투자가들의 활동이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영향으로 위축될 수 있으며 투자계획에 대한 신중성이 강조될 수 있으나, 혁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일어나 산업과 투자 간의 유기적 관계가 지켜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함.

 

  ㅇ 투자전망 키워드, 혁신(Innovation)과 탤런트(Talent)

    - 이번 행사의 Agenda 속 빠지지 않고 등장한 테마는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어떤 분야에 투자를 지속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이었는데, 투자가들이 바라보는 향후 잠재력 높은 투자처와 밀접한 키워드는 바로 혁신(Innovation)과 탤런트(Talent)였음.

    - 특히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불리는 인더스트리 4.0(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혁신산업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는데, 로보틱, 에듀테크, 헬스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분야에 대한 투자 전망이 긍정적으로 논의됨.

 

시사점: 위기 속 기회요인을 찾아야

 

  ㅇ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투자 위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전문가들의 인터뷰들도 나오고 있지만, 또 다른 한편으로는 BVCA Summit과 같은 투자가들 간의 활발한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위기 속 기회요인을 찾는 노력 또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ㅇ 특히 브렉시트 이후 본격적으로 이루어진 일본 소프트뱅크의 영국 ARM Holding사 인수에서도 유추해볼 수 있듯, 영국 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외국 투자가 및 기업에는 시장의 불안정성에 따른 파운드화 약세가 새로운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음.



자료원: BVCA Summit 홈페이지, 어니스트영(EY), Mergermarket, belfasttelegraph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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