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영사관과 KOTRA 공동 주관, 국내 중소업체 12개사 참가해 성료 –

- 식품, 소비재, 주방용품 등 한국 업체 12개사 참가해 한국산 제품 경쟁력 제고 –

 

 

 

□ Grocery Innovation Canada(GIC) 2016 개요

 

  ㅇ 지난 10월 17~18일 양일간 토론토에서 개최된 캐나다 소매유통전시회(GIC; Grocery Innovation Canada)는 캐나다 소매협회(CFIG)가 주최하는 캐나다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 캐나다 내 식품 관련 공급자와 유통업계, 정부기관 등이 대거 참여하는 소매유통 전문전이며, 이번 전시회에는 4000명 이상이 참석함.

     · 캐나다 소매협회(CFIG;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Grocers)는 1962년 설립돼 현재 4000여 개 이상의 고객사와 협력하는 캐나다 최대의 식료품상 조합

 

GIC 2016 로고

자료원: CFIG

 

  ㅇ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관을 비롯해 온타리오특산품관(Choose Ontario), 맥주관(Brewers Pavilion), 건강식품관(Health & Wellness), 글로벌관(Global Gourmet & Specialty), 미식관(Foodservice) 등 10개 카테고리로 구성됨.

 

Grocery Innovation Canada(GIC) 2016 이모저모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ㅇ 매년 캐나다 소매유통전시회(GIC)에서는 획기적인 신제품 10개를 선정해 특별상을 부여하고 있음.

    - 이번에 1위를 한 상품은 미국 ‘blk’의 먹물 색과 비슷한 블랙 생수인데, 알카리에 의해 추출된 풀빅산(Fulvic acid)으로 제조해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제품이라고 함.

    - 이 외에도 호박맛 살사소스, 인스턴트 우유, 채식주의자 전용 우유, 퀴노아(Quinoa)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이 올해의 신제품으로 선정됨.

 

GIC 2016 신제품 Top 10

순위	제조사	제품명	사진
1	blk	Alkaline Mineral Water
2	Tree of Life	Mrs. Renfros Pumpkin Salsa
3	Coca-Cola	Coca-Cola Life
4	Sunny Crunch Foods	Goh-Goh Cereal
5	Yo Fit	Chickpea Milk Alternative
6	A&M Gourmet Foods	Simply Simple Protein Pickup
7	Lakeview Farms	Almondmilk Pudding
8	Caledon Farms	Mini Trainers
9	Freybe	Pepperoni Snackers
10	Smucker’s Food	Smucker’s Double Fruit Jam

자료원: CFIG

 

□ 국내 12개사 한국관 구성해 수출 상담회 진행

 

  ㅇ 작년(’15)에 이어 토론토 총영사관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이 주관한 한국관에는 한국산 식품, 건강식품, 생활소비재, 주방용품 등을 선보여 해외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음.

    - 한국관에는 총 12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는데, 현지인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컵밥, 불고기 양념소스, 김치, 두부, 어묵, 인삼제품, 스낵 등이 전시됐음.

    - 생활소비재는 치약, 칫솔, 숯, 기능성 프라이팬, 냄비 등이 소개됨.

 

  ㅇ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국내 업체와 현지 바이어들 간 매치메이킹을 통해 1대1 수출 상담회를 진행함.

    - 총 63건의 개별상담 진행 결과, 53만3900달러의 계약 추진액을 도출했고, 몇몇 상담은 추후 별도로 미팅을 가져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로 해 수출 성약에 한 발짝 더 다가감.

 

  ㅇ 이 외에도 한국관 개막 행사로 토론토 총영사, CFIG 주요 인사, KOTRA 토론토 무역관장 등이 참석해 비빔밥 100인분 비비기 행사가 진행돼, 한국관을 현지 바이어들에게 홍보하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침.

  

GIC 2016 한국관(Korean Pavilion) 개막행사

   

   

 

GIC 2016 한국관(Korean Pavilion) 전경

 

GIC 2016 한국관(Korean Pavilion) 수출 상담회

자료원: KOTRA 토론토 무역관 촬영

 

□ 캐나다 유통시장 현황

 

  ㅇ 캐나다 유통업 규모는 연간 913억 캐나다달러로 추정되며, 2009년 이후 연간 고용규모는 70만 명 이상 유지

 

  ㅇ 온타리오, 퀘벡, 앨버타, B.C. 등 소비 인구가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유통업이 발달됨.

    - 특히 온타리오 주는 캐나다 전체 유통업 중 43.6%로 최대 비중 차지

 

  ㅇ 캐나다 토종 유통체인과 미국계 유통체인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하며, 중간 유통과정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이 가속화 되고 있음.

 

  ㅇ 캐나다 최대 유통체인인 Loblaw가 중국계 유통체인 T&T를 인수한 바 있으며, 업계 2위인 Sobeys는 인도계 체인 Chalo를 신설하는 등 아시아계 이민 인구(소비자)를 겨냥한 소매 체인이 증가하는 추세

 

□ 시사점

 

  ㅇ 이번 전시회 한국관 구성은 떠오르는 K푸드(한식) 트렌드에 맞춰 개최한 시의적절한 행사라고 평가되고, 대부분의 참가업체가 맞춤형 상담 주선에 대해 만족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음.

    -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참가업체와 현지 바이어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비즈니스 관계 구축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

 

  ㅇ 총 63건의 개별상담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한 사항은 인증 취득 여부와 캐나다 문화에 대한 낮은 이해도였음.

    -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는 식품의 표기의 준수 여부와 정확도에 대해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음.

    - 또한 땅콩, 갑각류, 조개류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에 대해서 표기 의무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고, 불이행 시에는 반품(벌금)과 수입금지 등 강력한 벌칙이 부과됨.

    - 캐나다 바이어들은 보수적인 편으로, 아무리 획기적인 식품이라도 대량보다는 소량으로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며, 쉽게 협력업체를 변경하는 경우가 드물어 인내심을 갖고 관계를 유지(형성)하는 것이 중요

 

  ㅇ 매년 개최되는 이 행사는 2017년 10월 23~24일 양일간 토론토 Congress Centre에서 개최될 예정

 

 

자료원: CFIG 및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