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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싱가포르 건축 박람회(BEX Asia 201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조명식
  • 2016-10-21
  • 출처 : KOTRA

- 동남아 최대의 친환경 건축자재, 건축공법 전시회 -

- 스마트시티 도약의 필수요건인 환경친화 트렌드에 힘입어 확대된 규모 -




□ 동남아 지역 최대의 친환경 건축자재, 건축공법 전시회


  ㅇ 올해 제9회를 맞이한 싱가포르 건축 박람회(Build Eco Xpo Asia 2016, 이하 BEX Asia 2016)는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동남아 지역 최대 규모의 행사임.

    - BEX Asia 2016 전시는 전년과 같이 냉난방 및 환기장치, 배관기술, 그리고 태양열을 활용한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 전시회인 Mostra Convegno Expocomfort Asia 2016(MCE Asia 2016)와 동시에 개최돼, 참관객의 관심분야에 맞는 품목을 하나의 전시회에서 둘러볼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해 별도의 입장료 없이 참관 가능


(좌) 싱가포르 파빌리온 현장, (우) 싱가포르 건물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 BCA) 전시관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2016년 싱가포르 건축 박람회(BEX Asia 2016) 개요

전시회명

전시 분야

건축 자재, 빌딩 서비스 및 관리, 건물구조, 외부 업무,

완제품 및 재료, 피팅, 바닥, 그린 인테리어, HVAC, 조명,

조경, 전문 시스템 등 친환경 건축자재 분야

개최 기간

2016.9.7()~9.9() (3일간)

개최 장소

싱가포르 Marina Bay Sands Convention Centre

개최 주기

매년

개최 연혁

2008년 최초 개최, 2016년 9회째 개최

전시 규모

30,000s/m

참가업체 수

40개국, 550개사

참관객 수

12,000명

한국관 참가 현황

불참(한국 업체 6개사 개별 참가)

주최

Reed Exhibitions Pte Ltd

홈페이지

http://www.bex-asia.com/


  ㅇ 주요 친환경 건축 이슈 및 트렌드를 다루는 International Green Building Conference(IGBC) 주최

    - 싱가포르 건물청(Building and Construction Authority, 이하 BCA)의 주관 하에 올해 8회째 열리는 IGBC는 30여 개국의 총 1000여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건축 및 건설업 대표 및 관련 정부정책 입안자들이 참가했으며, 친환경 건축 이슈 및 트렌드에 대한 의견과 향후 계획을 컨퍼런스 형식을 통해 공유함.

    - 특히, 작년 10월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의 협정 합의하에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주도하는 그린 리더십과, 소비자와 주민들이 참여해 발전시키는 그린 커뮤니티를 바탕으로 친환경 사회로 가는 방향을 제시함.

    - 컨퍼런스 참가자들에게는 박람회 종료 후, BCA 산하기관인 싱가포르 그린빌딩 협회(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 이하 SGBC)에서 발급되는 친환경 인증인 Green Mark를 받은 프로젝트 및 현장을 방문하는 기회가 주어짐.

    - 위의 컨퍼런스 참가비용은 별도로 추가 지불 필요

 

  ㅇ 싱가포르관, 대만관, 일본관 등 총 5개국 9개 국가관 조성

    - 싱가포르 건축 박람회는 개최국을 포함해, 각국의 건축자재 관련 정부기관과 민간기관에서 국가관을 구성해 매회 10여 개의 국가관이 단체관으로 참가함.

    - 올해에는 총 9개 국가관이 조성됨. 일본관은 매년 꾸준히 10여 개사를 유치하고 있으며, 중국관은 올해 역대 최대인 50여 개의 참가업체를 유치함.

    - 한국관은 불참했으나, 한국 업체 6개사 및 현지 지사 보유 한국 업체 2개사가 개별 참가함.


(좌) 대만 국가관 전경, (우) 일본 국가관 전경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 이번 전시회에 선보인 싱가포르 시장의 최신 트렌드

 

   BCA Green Building Masterplan(GBMP)의 일환인 친환경인증마크 그린마크(Green Mark) 도입 건물 수 증가 촉진

    - 1992년 싱가포르 정부는 그린라벨(Singapore Green Labeling Scheme) 제도를 도입해, 15개 제품에 대해 기준을 세워 품질 및 친환경성에 기여도를 보증하고 관리함.

    - 정부의 환경규제는 더욱 엄격해지고 강제화돼 그만큼 인증마크 프리미엄도 증가하게 됐으며, 건축물에도 친환경 인증제도를 적용하기로 함.

    - 친환경건설연합(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은 국제 친환경 인증기준을 참조해 SGBC인증 마크를 발급하기로 함.

    - 특히 2013년 9월 15일 국제녹색환경회의에서 싱가포르 국가개발부는 2030년까지 싱가포르 건물 80%를 녹색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이에 작년 2015년 그린마크인증 건물 수는 17개밖에 안 된 반면, 2016년에는 7월 누계 기준 약 2800개의 건물이 그린마크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는 싱가포르 전체 건물지역의 약 31%를 차지함.

    - 현재 싱가포르는 전 세계 글로벌 도시 중 친환경 건물 도입 수 랭킹 2위이며, 건축자재, 설계, 조명, 인테리어, 홈 오토메이션, 연료, 정화기기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


친환경건설연합(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 전시관

 

자료원: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ㅇ 지카바이러스 및 뎅기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모기 퇴치용 친환경 페인트 주목

    - 올해 싱가포르에서 발생한 지카 바이러스는 9월 14일 기준 현재까지 341명의 감염자를 발생시켰으며, 뎅기열 환자수는 올해 누적 1만 명을 넘음.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정부는 전 지역 모기 퇴치방안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음.

    - 전시회 참가업체 중 하나인 일본 페인트 제조업체 Kansai Paint사 관계자에 따르면, 피레드로이드 합성 성분을 보유한 수성 인테리어용 모기 퇴치기능 페인트 ALES Anti-MosQ를 개발했으며, 작년 말부터 싱가포르 시장에 출시했으나 아직 크게 노출이 안 돼 있어 매출은 생각보다 저조하다고 함.

    - 페인트는 냄새가 전혀 없으며, 열대기후 특성상 모기들이 대낮에 방 안 벽에 붙어 몸을 식힐 때 페인트 안 성분이 모기의 신경계를 방해해 피를 뽑을 수 있는 기능을 상실하게 함.

    - 페인트의 효력은 최대 3년 동안 유효하며, 실험 결과 지카바이러스 및 뎅기바이러스의 캐리어인 Aedes Aegypti종을 포함한 약 80% 이상의 모기종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남.

    - 현재 ALES Anti-MosQ는 싱가포르 환경청에서 상업판매를 허용한 유일한 모기퇴치용 페인트이며, 올해 10월부터 주거지역 약 18군데의 주공 아파트 및 시설을 도색하기로 계약

 

□ 시사점 및 전망

 

  ㅇ 싱가포르 정부의 '스마트네이션'의 일환으로 볼 수 있는 친환경성에 대한 강조

    - 싱가포르 정부는 스마트네이션의 필수요건으로 친환경적인 도시를 목표로 삼고 있음. 친환경 솔루션을 장기적으로 고려할 경우, 전체적인 비용절감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돼 도시 전체를 효율화 하고자 정부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 중임.

    - Research and Markets에서 출간한 Global Green Building Market Outlook 2020에 따르면, 전 세계 그린빌딩시장규모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3% 증가할 것. 이와 관련해, 올해 BEX Asia 2016에서는 무려 1억2500만 달러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진 것으로 사료돼, 친환경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가 건축자재 관련 분야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특히, 2030년 싱가포르는 모든 건물의 80%를 그린 빌딩으로 만들기 위해 2013년 제3차 그린빌딩 종합 계획(기존 빌딩의 에너지 효율화를 노리는 건물 소유자, 사용자 및 입주자 모두가 대상이 되며, 최대 300만 싱가포르달러까지 지원받을 수 있음)과 같은 적극적인 인센티브 지원 등의 정책을 펴고 있음.

 

  ㅇ 동남아 지역 친환경 건축 관련 시장 진입 최적의 건축 박람회

    - 개최국인 싱가포르는 물론 중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 인근국의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요구를 파악하고 각 지역의 잠재 바이어를 발굴하는 동시에, 기존 거래고객 관리도 용이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국가관으로 참가하는 기타 외국 기업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관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잠재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기에 최적의 기회임.

    - 다음 BEX Asia는 2017년 9월경에 총 3일 동안 열릴 예정. 급격히 팽창 중인 동남아시아 친환경 건축자재 및 건축 관련 제품 시장진입을 희망할 경우, 세계 각국의 최신 흐름, 혁신적인 기술, 수요 현황 및 협력 기회 파악을 위해 2017년에 열릴 싱가포르 BEX Asia 참가를 고려해볼 수 있음.

 


자료원: BEX Asia 2016 공식 홈페이지, The Straits Times 및 KOTRA 싱가포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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