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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보안·안전산업 전시회(Secutech 2016) 참관기
  • 현장·인터뷰
  • 베트남
  • 하노이무역관 한경준
  • 2016-10-20
  • 출처 : KOTRA

- 보안 및 안전 분야 베트남 최대 규모 전시회, 올해 한국 기업 총 20개사 참가 

- 보안, 소방안전, 스마트홈, 자동화장비 등 선보여 

 


 

□ 전시회 개요

 

  ㅇ 베트남 Secutech 전시회는 2009년 베트남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8번째를 맞는 보안 및 안전 분야 전문 전시회임. 올해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됐음.

 

  ㅇ 이번 전시회는 베트남 국제전시장(Ineternational Center for Exhibition)에서 진행됐으며, 총 6500㎡, 400개 부스 규모에 140개사가 참가해 총 110개사가 참가한 작년에 비해 보안 안전 분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음. 

 

  ㅇ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구성한 한국관 참가업체 10개사를 포함, 한국 업체 총 20개사가 참가해 관련 분야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음. 

 

□ 전시회 동향

 

  ㅇ 국가별 참가 현황

    - 국가별 참가 현황으로는 전시회에 참가한 총 171개사 중 베트남 업체가 53개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음. 외국 업체 중에서는 중국 업체가 51개사로 가장 많이 참가함.

    - 대만 업체는 19개사가 참가해 한국과 비숫한 수준이었으며, 그 외 싱가포르(9개사)를 제외한 기타 국가의 업체들은 1~2개사 정도의 소규모로 참가함.

 

한국관 부스(좌)와 일본 파나소닉(우) 부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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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

 

  ㅇ 이번 전시회의 주목할 만한 점

    - 스마트홈 관련 품목의 대거 등장: 베트남의 인터넷 인프라가 빠르게 확충되고, 일반 가계의 가처분소득이 상승하면서 베트남에도 스마트홈 시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실제로 전체 171개 참가업체 중 스마트홈 및 건물자동화시스템 관련 업체가 31개 참가했으며, 전시장에서도 관련 품목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음.

    - 이번 전시회에 전시된 제품들 중 대다수는 CCTV설비와 인터넷망에 연결된 도어락 등 자동화분야 중에서도 주로 보안과 관련된 제품이 주를 이루었음. 유럽 및 미국에서 열리는 전자기기 및 가전제품 박람회에서 출품되는 사물인터넷(IoT) 수준의 최첨단 제품의 경우, 아직까지 베트남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것으로 보임.

    - 소방방재 분야의 관심 증대: 또 하나 올해 전시회의 특징은 소방방재 분야에 대한 비중이 커졌다는 사실임. 베트남 소방방재 분야는 아직까지 발전할 여지가 많으며, 베트남의 산업수준과 규모가 발달함에 따라 선진화된 소방장비에 대한 수요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임. 이번 전시회에도 약 67%에 달하는 114개 참가업체가 소방방재 분야 업체일 만큼 소방방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음.

 

  ㅇ 다양한 관련 부대행사 함께 열려

    -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는 이번 전시회를 맞아 소방방재 분야 업체들을 지원하고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음.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소방산업 전반에 관한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개최함. 설명회에는 베트남 공안부 산업구조국의 부국장이 참석해, 베트남 소방법의 주요 내용과 소방장비 수출을 위한 인증취득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함.

    - 또한, 같은 날 베트남 공안부 소방구조국의 창설 55주년을 기념하는 세미나도 함께 개최됨. 올해는 베트남 공안부 소방구조국의 창설 55주년이 되는 해이자, 베트남 화재예방의 날 지정 15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함. 세미나에서는 ‘스마트 시티 시대의 소방 및 안전’이라는 주제로, 소방안전 분야 트렌드 및 도시·공업단지의 안전성 강화 등에 대해 공안부, 국방부, 산업무역부, 과학기술부 등 정부 각 부처의 발표가 있었음.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설명회(좌) 및 베트남 공안부 세미나(우) 행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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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KOTRA 하노이 무역관

 

□ 관련 품목 베트남 수출 현황

 

  ㅇ 보안 및 안전 분야 시장 성장, 한국 제품의 베트남 수출 규모도 증가

    - 보안 및 안전 분야에서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출되는 품목으로는 소화기, CCTV, 경보기, 도어락, 방화복 등이 있으며, 베트남의 관련 시장 성장으로 인해 최근 3년간 대체적으로 수출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음.

    - 특히 소화기와 도어락의 경우, 수출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두 제품 모두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나, 고급 제품군 중에서는 미국, 일본산 제품과 주로 경쟁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또한, 베트남의 제조업 및 건설산업 경기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수요가 커지는 품목인 만큼 향후 성장이 유망할 것으로 보임.

 

소방 및 안전 관련 품목의 대베트남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품목명

2014

2015

2016년 1~8월

소화기용 조제품과 장전물, 장전된소화탄

(3813.00)

390

459

460

영상기록용기기(CCTV)

(8521.90)

591

1,342

479

도난경보기, 화재경보기

 (8531.10)

2,606

5,548

2,290

그 외 자물쇠(도어락)

(8301.40)

1,482

1,460

1,584

그 외 방직용섬유로 만든 것(방화복)

(6114.90)

9

232

275

주: 괄호 안은 HS Code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

 

□ 시사점

 

  ㅇ 떠오르는 베트남의 소방 및 안전 시장에 주목할 때

    - 산업이 고도화됨에 따라 안전에 관한 관심과 투자는 반드시 동반될 수밖에 없음. 따라서 제조업 및 건설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에서 소방과 안전에 대한 수요가 매년 커질 것으로 전망되므로, 관련 품목들의 수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함.

    - 특히, 소화기, 화재경보기, 방화복을 비롯한 소방 관련 제품들의 경우 베트남 소방법에서 규정하는 품질기준에 부합해야 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KOTRA 등 지원기관을 통해 해당 품목의 수출을 위한 절차 및 조건을 사전에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및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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