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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수은 규제, 공장용 LED 조명에 기회
  • 통상·규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03-07
  • 출처 : KOTRA
Keyword #LED #수은

 

日 수은 규제, 공장용 LED 조명에 기회

- 수은규제로 수은이 포함된 형광등 제조, 수출입 원칙적 금지 -

- 공장, 창고, 도로, 스포츠시설 등에서 LED 전환수요 증가 전망 -

 

 

 

□ 일본, '수은에 의한 환경오염방지에 관한 법률' 제정

 

  일본은 2013년 10월 채택된 국제조약인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조약(水俣約)을 원활하게 실시하기 위해 2015년 6월 '수은에 의한 환경오염방지에 관한 법률'을 제정

  - 수은에 관한 미나마타 조약은 2020년 이후 조약에서 규정한 수은 함유량 기준을 초과하는 제품에 대해 제조와 수출입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것이 주요 내용

  - 일본 정부는 '수은에 의한 환경오염방지에 관한 법률'을 통해 미나마타 조약보다 먼저 일부 수은 사용제품 제조와 수출입을 규제하고, 더 엄격한 수은 함유기준을 적용해 규제대상을 확대

     

  특정 수은 사용제품에 대한 주요 규제 내용은 아래 표와 같음.

  - 현재 기준을 달성하지 못한 사업자가 있거나 대체품 전환에 시간이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약보다 3년 앞서 수은 사용제품 제조 및 수출입을 금지

     

일본 수은 규제 주요 내용

품목

수은함유량 기준 강화 여부

규제 개시 시기

전지

건전지

조약상 기준 없음.

2017년 말

단추형 알칼리 전지

조약상 기준 없음.

조약과 동일(2020년 말)

단추형산화수은전지

2% 미만에서 1% 미만

으로 기준 강화

2017년 말

단추형공기아연전지

2% 미만(기준 강화 없음.)

스위치 및 계전기

조약상 기준 없음.

조약과 동일(2020년 말)

형광램프

일반 조명용 콤팩트형광램프(CFLs)

기준 강화 없음.

2017년 말

일반 조명용 직관형광램프(LFLs)

전자디스플레이용 냉음극형광램프(CCFL) 및 외부전극형광램프(EEFL)

일반조명용 고압수은증기램프(HPMV)

조약상 기준 없음.

조약과 동일(2020년 말)

화장품

1ppm초과에서 수은사용

금지로 기준 강화

2017년 말

농약

조약상 기준 없음.

2017년 말

의약품(살균제, 국소소독제)

조약상 기준 없음

조약과 동일(2020년 말)

비전기식계측기

(기압계, 습도계, 압력계, 온도계, 혈압계)

조약상기준 없음

조약과 동일(2020년 말)

자료원 : Environmental Information & Communication Network

     

□ 수은규제, 공장용 LED 조명에 기회로 작용 전망

     

  수은규제 대상품목 중 하나로 형광램프가 포함되면서 에너지 절약 성능이 뛰어난데다가 수명이 긴 LED 조명으로 교체 움직임이 있음.

  - 특히 공장이나 창고, 광장, 도로, 스포츠 시설 등에 널리 사용되어 높은 곳에서 넓은 범위를 밝게 비춰온 일반조명용 고압수은 증기램프 대신 LED 조명 사용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임.

  - 공장이나 창고 등 높은 곳에 위치한 조명은 전구의 수명이 다했을 경우 전구 교체 시 중장비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LED 조명의 장점 중 하나인 긴 수명이 특히 빛을 발휘하는 상황임.

  - 수은 규제에 포함된 주요 형광 램프의 용도는 아래 표와 같음.

     

수은규제에 포함된 주요 형광램프

구분

사진

용도 등

규제기준 달성

CFLs

 ◦ 점포나 가정 등에서 널리 사용

O

LFLs

 ◦ 사무실, 점포 등에서 주로 사용

O

HPMV

 ◦ 광장, 공원, 상점가, 도로조명, 스포츠 시설 조명, 공장 등 고조도가 필요한 곳에서 주로 사용

 ◦ 최근 메탈 할라이드 램프, 고압 나트륨 램프 등으로 전환도 진행 중

(2020년 제조

종료 목표)

CCFL & EEFL

 ◦ TV, 모니터, 노트북 등 액정 백라이트로 사용

 ◦ 최근 LED로의 교체가 급속하게 진행 중

O

자료원 : 일본조명공업회

 

  일본조명공업회는 수은 규제에 따라 2020년 출하대수 기준 100%, 설치대수 기준 50%의 조명기구가 LED화될 것으로 예측

     

    조명기구 국내 출하대수 추이 및 예측

     자료원 : 일본조명공업회

주: LED 조명기구는 OLED 조명기구도 포함

     

□ 공장용 LED 조명시장 공략 강화하는 기업

     

  그간 LED는 필요한 범위를 밝게 하는 것이 어려워 용도가 한정됐으나, 최근 기술발전에 따라 강한 출력으로 충분한 조도를 갖춘 제품군이 등장하면서, “공장용(높은 천장용) LED 조명”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매김.

  - 특히 2020년 HPMV의 제조와 수출수입 종료를 앞두고 조명기업의 공장 및 창고용 LED 조명시장 공략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

 

공장용 LED 조명 관련 주요 기업 동향

 ◦ 엔도조명 Smart LEDZ

 - 엔도 조명은 상업시설 및 매장용 LED 조명분야에서 시장점유율 20%를 보유한 기업

 - 조명기기 한 대 한 대를 태블릿이나 인체 감지센서 정보 등을 통해 무선으로 개별 제어 가능

 - 하나의 통신 게이트웨이에 2000개의 조명 연결 가능

 ◦ 아이리스 오야마 ECOHiLux 공장용 LED

 - ASKUL의 물류창고 등에 도입

 - 일반 수은등보다 79% 정도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수명이 길어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들며, 넓은 공간에서도 밝아 작업효율이 오른다는 점을 강조

 ◦ Dialight 높은 천장용 LED

 - 인쇄 회로기판용 LED 제조에서 LED의 대형화를 추진하는 영국 Dialight사는 10년 보증을 통해 전구 교환에 따른 수고, 비용, 리스크를 회피하려는 회사에 어필하고 있음.

자료원 : ITmedia, 각 사 홈페이지

     

□ 시사점

     

  이번 수은규제는 2017년(일부 제품 2020년) 이후 생산, 수출 및 수입이 규제되는 것으로 판매 및 사용 자체가 금지되지는 않으나 공장용 LED 조명화의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

  - LED는 이제 기술발전으로 충분한 출력을 갖춘 데다가 소비전력 절감(고압수은램프에 비해 1/4에서 1/3 정도 절감)이 가능하고, 교체주기가 길어 운영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됨. 또한 LED 조명은 조광과 색도 등을 전자적으로 제어 가능

  - 현지 시공업체인 Y사 담당자도 최근 공장이나 창고에서 수명이 길어 전구 교체를 위한 고비용 장비 동원 필요성이 낮은 LED 조명으로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함.

  - 따라서 우리 기업도 공장 및 창고용 LED 조명시장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영업력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과의 제휴도 좋은 방안

  - 일례로 사무기기 유통상사인 오츠카 상회는 한국의 LED 제조기업과 협력해 사무실에 LED조명을 무료로 제공하는 대신 마진으로 절전한 전기요금의 절반을 5년간 받는 방식으로 LED 조명을 판매해 시장을 확대하고 있음.

     

     

자료원 : 일본조명공업회, ITmedial, 환경성, KOTRA 오사카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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