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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SUV 차량 시대 도래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4-05-13
  • 출처 : KOTRA

 

브라질, SUV 차량 시대 도래

- 넓은 실내공간, 높은 운전석으로 시야 확보 용이 등이 매력으로 작용 -

- 최근 앞다퉈 출시된 SUV 차량 모델로 업체 간 경쟁 가속 -

 

 

 

□ 개요

 

 ○ 브라질 SUV 판매증가율은 산업성장률의 거의 두 배에 맞먹는 5%대로 전망

  - 아우디, 벤츠 등 고급 자동차 회사들까지 경쟁에 합세해 SUV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전문가는 이와 같은 브라질 내 SUV 차량의 인기가 향후 몇 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함.

 

□ 세부 내용

 

 ○ 브라질 국민의 전반적인 소득 증가로 인해 SUV 차량과 같이 차체가 큰 자동차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음.

  - 이 같은 SUV 차량 선호 추세는 1990년대 미국과 유럽 국가의 소비자 소득수준 증가와 함께 동반된 현상에 비교할 수 있음.

  - 선진국 소비자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SUV 차량은 소득 증가에 따라 구매력이 확대된 브라질 소비자 사이에서도 수요가 급증함.

  - 기존에 SUV는 여가가 많아지면서 여행 및 레저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음. 그러나 구멍이나 움푹 패인 자국, 포장상태 불량 등 노면 품질이 떨어지는 브라질 도로에서 운전석이 높아 시야 확보가 용이해 운전이 편리하고, 안전하다는 이유로 SUV 차량을 구매하는 소비자도 많은 것으로 드러남.

 

 ○ 시트로엥의 생산관리부 관계자는 향후 수년간 SUV 차량 판매증가율은 브라질 산업 성장률의 두 배에 가까운 5%대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함.

  - 2012년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Salão do Automóvel(자동차 전시회)에서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SUV 차량 신규 모델 출시에 집중될 정도로 업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음.

 

2013년 브라질 내 SUV 차량 판매량 순위

순위

업체명

모델명

판매대수

점유율(%)

1

포드

Ecosport

66,097

23.05

2

르노

Duster

50,222

17.51

3

미쓰비시

Pajero

16,511

5.76

4

현대

Tucson

16,213

5.65

5

도요타

Hilux SW4

12,354

4.31

6

현대

ix35

10,368

3.61

7

미쓰비시

ASX

10,115

3.53

8

기아

Sportage

9,438

3.29

9

시트로엥

Aircross

9,358

3.26

10

혼다

CRV

8,272

2.88

자료원: Fenabrave(브라질 자동차유통협회)

 

 ○ 시트로엥(Citroen)

  - 시트로엥이 브라질 시장에 선보인 SUV차량 모델은 브라질 소비자의 기호를 고려해 설계하고 제작한 Aircross임.

  - 시트로엥의 연구에 따르면, 시트로엥 사의 ‘해치(Hatch)’ 형 차량을 구입한 브라질 소비자의 30~40%가 향후 구매 희망 차종이 SUV형 차량인 것으로 밝혀짐.

  - 현재 Aircross 의 시장점유율은 5%대에 머물고 있으며 조만간 8%로 올리는 것이 시트로엥사의 목표

 

Aircross(Citroen)

자료원: www.citroen.co.za/news/latest-stories/c4-aircross

 

 ○ 포드(Ford)

  - 현재 브라질 SUV 차량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는 포드사의 Ecosport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높은 판매 성장률을 유지함.

  - Ecosport가 처음 등장한 2000년대 중반만 해도 브라질 SUV 차량 대부분은 고가의 수입차여서, 일반 세단 승용차 가격 수준으로 출시된 SUV 차량 Ecosport는 폭발적인 인기를 누림.

  - 하지만 SUV 차량이 브라질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브라질에 진출한 대다수의 자동차 회사가 SUV 차량 모델 개발에 주력하고 있어 포드사의 Ecosoprt 인기는 감소세로 돌아섬.

 

Escosport(Ford)

자료원: www.prestumseguros.com.br/comparador/carros/ecosport-s-1-6-16v-flex-2013-3341/ecosport-freestyle-1-6-16v-flex-2014-216

 

 ○ 혼다(Honda)

  - 혼다는 상파울루 주 Itirapina시에서 신규 SUV 차량 모델을 생산 시작할 예정임. 일본에서는 Vezel이라 불리며 브라질 내에서 사용될 모델명은 현재까지 미정

  - 르노의 Duster나 포드의 Ecosporte 등과 같은 동종 톱 모델과 경쟁하기 위해 혼다가 출시할 SUV 차량은 예상 가격은 7만 헤알 미만

 

Vezel(Honda)

자료원: www.thetruthaboutcars.com/tag/honda-vezel

 

 ○ 체리(Chery)

  - 중국 체리 자동차가 보유한 Tiggo는 자동변속기어장치를 보유하며 브라질 내에서 가장 저렴한 SUV 차량 모델임.

 

Tiggo(Cherry)

자료원: www.portalmotorcar.com.br/noticias/chery-faz-recall-dos-modelos-tiggo-e-cielo.html

 

 ○ 현대(Hyundai)

  - 현대 자동차의 경우, 브라질 협력업체 Caoa에 의해 출시된 Tucson과 ix35가 있음. 세련된 디자인과 첨단 기능, 보증기간 5년 등으로 브라질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음.

  - 2012년부터 브라질 피라시카바 현지 공장을 직접 가동·운영하는 현대 자동차도 브라질형 SUV 차량 모델 “HB20X”를 출시함.

 

hb20x(hyundai)

자료원: revistaautoesporte.globo.com/Fotos/fotos/2013/01/fotos-hyundai-hb20x.html

 

 ○ 르노(Renault)

  - 2011년 10월 론칭한 르노의 SUV 차량인 Duster는 당시 브라질 자동차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음.

  - 2013년 Duster는 전년대비 7% 상승한 50만2000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현재 브라질 내 SUV 차량 모델 판매 2위 업체로 부상함.

  - 르노 관계자는 “Duster가 SUV 차량 특유의 넓은 실내 공간과 높은 운전석 등으로 소비자의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하면, 브라질 내에서 자동차시장 경쟁이 치열한 만큼 현재 입지를 유지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Duster(Renault)

자료원: ibnlive.in.com/news/renault-duster-top-10-features/269566-25-162.html

 

 ○ 아우디/벤츠(Audi/Mercedes Benz)

  - 아우디는 SUV 차량 모델인 Q3를 Paraná 주 São José dos Pinhais시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벤츠는 상파울루 주 소재 Iracemápolis 공장에서 SUV 차량 GLA를 생산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고급 자동차 회사도 SUV 차량 경쟁에 합세할 전망

 

Q3(Audi)

자료원: carplace.virgula.uol.com.br/destaques/audi-q3

 

GLA(Mercedez-benz)

자료원: carplace.virgula.uol.com.br/destaques/audi-q3

 

□ 시사점

 

 ○ SUV 차량은 여타 자동차 모델 시장과는 다른 판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문가는 SUV 차량의 인기가 오랫동안 유지될 것으로 예상함.

  - 포드 관계자는 “향후 수년간 SUV 차량 성장률이 20~50%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전망

  - 일반 승용차의 경우 현재 폴크스바겐, 포드, GM, 피아트 등 Big4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약 70%를 차지

 

○ SUV 차량의 높은 인기가 앞으로도 수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브라질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자동차부품업체는 브라질 자동차시장 동향과 소비 기호 변화에 예의주시해야 함. 이에 부합하는 제품을 개발해야 브라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

 

○ 한편, 브라질 정부는 최근  자동차 구매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재고가 쌓이면서 업계의 우려가 깊어지자, 약 50억 헤알 상당의 재원을 자동차 구입을 위한 금융 파이낸싱에 투입하는 등  판매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발표.

  -브라질 정부의 이같은  보조금 지급을 통해 국산 자동차 판매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그러나 국산 자동차에게 감세 혜택 부여,  수입산 자동차 대상 공업세(IPI)  인상 등으로  최근 1-2년 사이   수요가 대폭 감소한  외국산 자동차 수입은 더욱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     

     

자료원: 경제전문지 DCI,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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