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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전기자동차 세금 무거워 판매 저조
  • 통상·규제
  • 브라질
  • 상파울루무역관 최선욱
  • 2013-10-05
  • 출처 : KOTRA

 

브라질, 전기자동차 세금 무거워 판매 저조

- 전기 차 판매가의 70% 각종 세금이 차지 -

 

 

 

□ 개요

 

 ○ 브라질 전기 자동차에 부과되는 세금이 높아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드러남.

  - 전기차 제조업체는 정부에 관세 및 부가세 감면을 요청할 계획임.

 

□ 세부내용

 

 ○ 현재 브라질에는 포드, GM, 도요타, 닛산 등이 전기자동차 모델을 취급하고 있으나 이 중 어느 업체도 아직까지 브라질 시장에서 이렇다 할 판매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음.

  - 도요타는 브라질에서 유일하게 전기 자동차를 소량 판매하고 있는 업체로 하루 평균 1대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짐.

  - “Prius” 로 불리는 도요타 전기자동차는 12만 헤알(약 5만5000달러)에 판매되고 있음.

  - 현재 Prius는 주로 영업용 택시 차량으로 판매되고 있음.

 

 

 ○ 브라질에서 전기 자동차 판매가 저조한 이유는 무거운 세금이 부과돼 높아진 가격 때문임.

  - 현재 브라질에는 전기 자동차 생산 시설이 없어 해외에서 제조돼 브라질로 수입됨.

  - 수입관세 35%, 공업세(IPI) 25%, 사회보장세(PISCOFINS), 유통세(ICMS) 등 각종 세금을 포함할 경우 전기 자동차 판매가격에서 세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70%를 차지함.

   * 12만 헤알 기준, 8만4000헤알이 세금 부담

 

 ○ 도요타자동차 관계자는 “브라질 정부가 관세만이라도 면제해 줄 경우 Prius 가격은 약 3만 헤알이나 하락해 9만 헤알 판매가 가능하게 된다. 전기차 가격이 9만 헤알 수준으로 하락할 경우 하루 평균 1000대 판매는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언급함.

  - 도요타자동차는 연간 5만 대 정도의 판매가 가능할 경우 전기차 브라질 현지 생산을 고려해 볼 수 있다는 입장임.

 

□ 시사점

 

 ○ ”브라질은 가격이 다른 차량에 비해 저렴한 배기량 1000㏄ 소형 차량 판매가 자동차 판매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크기 대비 엄청난 고가의 전기 차량 판매 저조는 매우 당연하다.”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분석임.

  - 이 같은 전기 자동차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동차 제조업체는 브라질 정부를 움직여 수입관세 및 공업세 등의 세금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합심해 움직이고 있음.

  - 동시에 전기 자동차 생산 업체는 “관세 감면이 어려울 경우 현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여건을 마련해 해달라”는 내용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임.

 

 ○ 일부에서는 브라질에서 전기자동차 운행이 늘어날 경우 전력 사용량 증가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전기자동차 전문가들은 “현재 브라질에서 운행 중인 차량의 10%가 전기차라고 해도, 전력 소비는 현재의 0.3% 정도밖에 증가하지 않는다”라는 의견으로 반박함.

 

 ○ 브라질 정부는 지난 2011년 전기자동차와 바이오에탄올과 전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차에 IPI(공업세) 감면혜택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으나 현재까지 실행에 옮기지 않았음.

 

 

자료원: 경제전문지 DCI, KOTRA 상파울루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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