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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수입규제] 복합물류시스템 개발로 카자흐스탄 통관문제 나아지나
  • 통상·규제
  • 카자흐스탄
  • 알마티무역관 송민선
  • 2013-10-04
  • 출처 : KOTRA

 

복합물류시스템 개발로 카자흐스탄 통관문제 나아지나

- 카자흐스탄 통관·물류 진행절차와 시사점 -

 

 

 

□ 카자흐스탄 물류·통관 현황

 

 ○ 한-카자흐 물류기간은 일반적으로 30일을 기준으로 함. 한국-중남미, 한국-유럽의 물류기간이 최장 40일인 점을 감안한다면 운송시간이 상당히 소요되는 편

  - 한-카자흐 운송로는 TCR(중국 경유)와 TSR(시베리아 경유)로 나뉘는데, 시간과 경제적인 면에서 TCR이 선호됨.

 

자료원: 우진글로벌

 

  - 카자흐스탄은 아시아 대륙 중심지에 있어 내륙 바다인 카스피해의 악타우만을 항구로 사용하고 있으나, 악타우항을 이용할 때 일부 제한 요건이 많아 한국과 카자흐스탄 교역에는 이 항구가 이용되지 않음.

 

 ○ 카자흐스탄의 국경을 통과하는 모든 제품 또는 차량은 검사가 필수적임. 2007년 8월 21일자로 세관 통관절차를 특별히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한-카자흐 무역거래에 심각한 타격을 받는 것으로 분석됨.

  - 카자흐스탄에도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시스템이 구축됐으나 낙후된 기술로 오히려 통관시간이 지체됨. 수기 서류작업뿐만 아니라 시스템 작업까지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우리 기업의 고충이 있음.

  - 통관 시 잘못된 서류상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하고 사후에 밝혀질 경우 막대한 패널티가 부과됨. 철저한 시스템 점검이 없으며 담당자가 직접 수기로 확인하기 때문에, 서류상 문제가 있어도 실수로 통관시키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음. 따라서 통관 시 필요한 서류작업에 있어 세밀한 주의가 필요함.

 

□ 복합물류시스템 개발

 

 ○ 카자흐스탄 운송 노조 KAZLOGISTICS는 알마티 ‘물류시스템 개발회의’에서 카자흐스탄 복합물류시스템 생성에 관한 논의가 있었다고 밝힘. 회의에는 카자흐스탄 물류시스템 개발, 국내 교통물류센터 개발 사안이 검토됐음.

 

자료원: bnews.kz

 

  - 카자흐스탄 철도공사는 카고 운송, 항구 인프라 구조 및 해상 운송, 터미널 네트워크, 항공 화물 운송 등을 종합하는 복합물류시스템을 구상 중임.

  - 교통물류센터 운영을 위해서 두바이 포트 월드, 스위스포트 등의 유명 국제물류회사들을 유치 중임. 두바이 포트 월드는 악타우 항구 및 호르고스-이스턴 게이트 운영에, 스위트포트는 공항 홀딩 운영에 투입될 것으로 보임.

 

 ○ 카자흐스탄은 2012년 세계은행이 발표한 물류 서비스 지수에서 86위를 차지함. 이로써 정부 및 비즈니스 기업들은 총력을 다해 효과적 세관 업무, 인프라 구조의 질, 국제화물 기구 간소화, 상품추적기능 강화 및 배달기한 엄수 등 모든 영역에서의 서비스 질 개선이라는 과제를 얻게 됨.

  - 2014년 10월 1일부터 중국으로부터의 화물 운반 시 세관에 반드시 사전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라운드 테이블 참석자들은 중국, 일본, 한국 및 동남아시아에서의 컨테이너 운반을 위한 항구 인프라구조 이용 및 카자흐스탄 철도공사에 의해 개발 중인 모든 인프라 구조의 기업 활용 전망을 논의하기도 함.

  - 라운드 테이블의 결과 ‘복합 물류 운송에 관한 카자흐스탄 공화국법’ 초안 문구 준비, ‘호르고스-이스텐 게이트’ 프로젝트 시행문제 해결 위원회 실무 그룹 조직, 교통통신부 및 카자흐스탄 정부에 의해 도입될 각종 교통 물류 프로젝트 및 사안에 대한 ‘KAZLOGISTICS’ 운송 노조 상임위원회 검토 등이 확정됨.

 

□ 시사점

 

 ○ 카자흐스탄 물류 운송량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통관 및 물류공급 절차는 낙후된 것이 현실임. 현재 카자흐스탄에서는 새로운 통관 및 물류공급 절차가 필요함.

  - 우리 기업의 카자흐스탄 진출 시 통관 및 물류 절차에 대한 철저한 시장조사가 필요함. 시장조사 없이 진출할 경우 예상하지 못한 문제에 부딪힐 수 있음.

  - 현지 물류 회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에서는 새로운 복합물류시스템을 도입하고 효과적인 통관 업무를 계획하고 있지만 가까운 시일 안에 눈에 띌만한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카자흐스탄에서 유명 국제 물류회사를 유치하는 등 통관 및 물류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은 새로운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

 

 ○ 2014년 10월 1일부터 중국으로부터의 화물 운반 시에는 세관에 사전정보가 제공되는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만큼 우리 정부에서도 기업의 성공적인 카자흐스탄 진출을 위해 위와 같은 서비스 제공에 대한 관심이 필요

 

 

자료원: KOTRA 알마티 무역관 자체 통합 자료, bnews.kz, 현지 물류 회사 우진글로벌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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