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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알제리 신차시장 초토화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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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제무역관 조기창
  • 2016-07-21
  • 출처 : KOTRA

 

2016년 알제리 신차시장 초토화 직면

- 2016년 쿼터, 작년 판매량 대비 현대차 90%, 기아차 55% 격감 -

- 신차시장 규모 65% 급감 전망 -

 

 

 

□ 알제리 신차시장 현재 상황

 

 ○ 알제리 정부의 새로운 자동차 수입쿼터제 도입으로 2016년 알제리 국내 신차시장이 초토화 직전에 있음.

  - 최근 저유가 기조가 지속됨에 따라 전체 수출의 98%를 원유 및 천연가스 수출에 의존하고 있는 알제리는 외환 감소 및 재정 악화로 대대적인 수입규제와 함께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제조업 육성을 최우선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완성차 수입은 최대한 억제하고, 현지 조립생산차량에 대해서는 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있음(세금 감면, 할부 구입 허용 등).

 

 ○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BSCB는 2016년 알제리 신차 판매대수(수입완성차 + 현지조립생산차)는 전년대비 65%나 급락한 10만 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알제리 정부는 브랜드별 신차 수입쿼터를 2015년 판매량과 재고분을 반영해 결정함.

 

 ○ 이와 함께 지난 5월 10일, 최종적으로 40개 자동차 딜러들에게 올해 신차 수입 라이선스가 발부됐음.

 

2015년 판매량 대비 2016년 알제리 브랜드별 신차 쿼터

                                                                                                                        (단위: %)

순위

브랜드

2016년 쿼터

2015년 대비 증감률

2015년 판매량

순위

1

Renault

15,000

-70

49,494

1

2

Dacia

15,000

-63

40,688

2

3

Toyota

8,500

-57

19,627

5

4

Peugeot

7,000

-81

36,323

3

5

Kia

6,800

-55

15,099

6

6

Volkswagen

4,600

-63

12,455

7

7

Hyundai

3,140

-90

31,306

4

8

Skoda

3,100

-64

8,514

8

9

Seat

2,400

-63

6,551

10

10

Audi

700

-62

1,860

15

11

Suzuki

0

-100

6,578

9

12

Ford

0

-100

1,520

16

13

Citroen

n/a

n/a

6,500

11

14

Nissan

n/a

n/a

5,500

12

15

Chevrolet

n/a

n/a

3,128

13

16

Mitsubishi

n/a

n/a

1,973

14

-

배정 확정대수

66,240

-

270,000

-

자료원: BSCB

주: 알제리 정부는 2016년 완성차 수입쿼터를 8만5000대로 확정하고 위의 표와 같이 12개사에 총 6만6240대 배정을 완료했으며, 미배정된 1만8760대는 Citroen 등 4개사에 추가 배정할 예정임.

 

□ 주요 브랜드별 쿼터 배정 현황

 

 ○ 로노자동차그룹은 Renault와 Dacia 브랜드로, 2015년에 비해 각 70%와 63% 감소한 1만5000대를 브랜드별로 배정받음.

  - 이와 별도로 르노자동차는 알제리 Qued Tlelat에 소재한 현지공장에서 Symbol 브랜드로 5만 대를 조립·생산해 알제리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일부는 수출 예정임.

  - BSCB에 따르면, 2016년 르노자동차그룹은 신차 수출분과 현지 생산분을 합해 2015년 판매대수 9만 여 대에 비해 40% 가량 감소한 최대 5만5000여 대를 알제리에서 판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알제리 현지공장 건립과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미룬 바 있는 푸조에 대해 알제리 정부는 징벌적인 쿼터를 배정함.

  - 푸조는 2015년 알제리에서 3만6323대의 신차를 판매했으나, 2016년에는 전년도 판매대수보다 80% 이상 삭감된 7000대의 쿼터를 배정받음.

  - 푸조는 쿼터 배정 전 이미 9000대를 주문했으나 쿼터 축소에 따라 2000대를 취소해야 하고, 올해 더 이상 수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함.

 

 ○ 현대자동차는 주요 자동차 브랜드 중 전년 판매량 대비 무려 90%나 감소한 쿼터 배정으로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됨.

  - 현대자동차의 2016년 쿼터는 2015년 한 달 판매량 정도에 불과한 3140대로 배정됨.

 

 ○ 이 밖에 폴크스바겐그룹(1만1000대, -63%)과 기아(6800대, -55%)의 쿼터 감소율도 상위에 랭크됨. 한편 스즈키, 포드자동차는 쿼터를 전혀 배정받지 못함.

 

2016년 쿼터가 대폭 축소된 푸조

쿼터를 전혀 배정받지 못한 스즈키

 

□ 최근 우리나라 대알제리 자동차 수출 현황

 

                                                                                                            (단위: 천 달러, %)

구분

2014년

2015년

2016년

1월

2월

3월

4월

5월

5월까지

누계

승용차

213,679

(-30.4)

85,264

(-60.1)

3,389

10,723

47

47

221

14,427

(-76.3)

화물차

296,968

(57.3)

55,860

(-81.2)

2,194

2,924

2,669

2,013

4,978

14,778

(-71.4)

특장차

25,808

(49.6)

9,271

(-64.1)

-

250

3,841

1,715

-

3,137

(-49.4)

주: 괄호 안은 증감률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 우리나라 대알제리 승용차 수출실적은 올해 2월 이후 거의 중단 상태임.

 

 ○ 화물차도 올해 7월부터 현지 조립생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수출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임.

  - 알제리는 중고차의 수입을 금지하고 있음.

 

□ 쿼터 대폭 삭감으로 인한 영향

 

 ○ 2016년 알제리 신차시장은 전년에 비해 65%나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수많은 딜러들이 폐업하고 대량 실직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알제리 신차시장은 수입쿼터제로 한때 시장을 위축시켰으나 최근에는 다소 완화되는 튀니지 시장의 전철을 밟고 있음.

 

 ○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은 알제리 정부의 신차 수입규제에 따라 현지 조립공장 건설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전망됨.

  - 이미 2014년 11월, 알제리에 현지조립공장을 가동 중인 르노자동차는 알제리 시장을 석권하고 있음.

  - 현대자동차는 7월부터 화물차(2종류) 현지생산을 시작했고, 하반기에는 승용차도 조립·생산 예정임.

 

 ○ 또한, 국산자동차(현대 및 기아)의 수입쿼터량 대폭 감소는 향후 국내 자동차부품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것으로 전망되나, 현대자동차가 현지조립·생산을 본격 가동하면 다소 회복될 가능성도 있음.

 

르노자동차가 알제리에서 조립 생산 중인 Renault Symbol 모델

 

 

자료원: BSCB 및 KOTRA 알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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