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이탈리아, 크라우드펀딩과 혁신 아이디어가 만나 이색상품 출시 붐
  • 트렌드
  • 이탈리아
  • 밀라노무역관 유지윤
  • 2016-07-21
  • 출처 : KOTRA

 

이탈리아, 크라우드펀딩과 혁신 아이디어가 만나 이색상품 출시 붐

- 2015년 크라우드펀딩 투자 5600만 유로 돌파 -

- 신생기업, 제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 확보로 혁신상품 출시 -

 

 

 

□ 스타트업 붐과 함께 크라우드펀딩 열풍

 

 ○ 스타트업과 투자자 모두를 위한 크라우드펀딩

  - 신생 혁신기업을 지원하는 이탈리아의 ‘성장 2.0’ 법규 시행으로, 2015년 매주 평균 40개씩 신생 스타트업이 생겨날 정도로 창업 붐이 일고 있음.

  - 이와 함께 2014년 41개 등록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은 2015년 68.2% 증가해 82개(이 중 13개는 발표 단계) 플랫폼 등록, 크라우드펀딩 투자 활성화

  - 스타트업 기업의 자금 조달 어려움 해결을 위한 크라우드펀딩은 자금 투자자에 세제혜택을 제공해 투자 증진 기대

   · 개인투자자의 경우 투자 금액의 19%(50만 유로 한도), 법인 투자자의 경우 투자금액의 20%(180만 유로 한도) 세제 혜택 제공

 

 ○ 이탈리아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현황

  - 후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 4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2014년 성장률 5%에서 2015년 19%로 증가한 지분참여형 크라우드펀딩의 약진이 두드러짐.

 

2015년 이탈리아 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현황

(단위: 개)

자료원: 보고서 Il Crowdfunding in Italia Report 2015

 

  - 2015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모금된 금액은 총 5678만2740유로로, 총모금액의 약 40%는 3개의 대출형 플랫폼을 통한 투자. 한편, 급성장한 지분참여형 플랫폼을 통한 투자액은 전체의 2%에 해당하며, 상대적으로 소액 모금에 활용됨을 시사

 

이탈리아 크라우드펀딩 유형별 모금액

(단위: 유로)

자료원: 보고서 Il Crowdfunding in Italia Report 2015

 

□ 크라우드펀딩 활성화와 함께 혁신상품 시장 출시

 

 ○ 기발한 아이디어와 크라우드펀딩이 만나 신제품 발명으로 이어져

  - 2015년 이탈리아 내 10만924개의 프로젝트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 모금을 제안함. 프로젝트의 혁신성 및 실현가능성 심사 후, 이 가운데 약 20%인 2만1384개 프로젝트만이 선정돼 모금 광고 진행

  - 대중을 상대로 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 유치는 실현가능한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게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 확보를 가능하게 해 시장 진입의 기회 제공

 

 ○ 일간지 il sole 24 ore에 소개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혁신제품 개발 성공사례

  - Ginko, ‘100% 재활용 플라스틱 우산’

   · 매년 버려지는 우산의 금속부품이 에펠탑 25개 분량인 24만 톤에 달한다는 점에 착안해, 밀라노 기반의 디자인 회사 Ginko는 유연함과 내구력을 특징으로 100% 재활용 가능한 폴리프로필렌 소재의 우산 출시

   · 제품 생산을 위해 모금액 3만 달러를 목표로 크라우드펀딩(후원형) 광고를 진행, 실제 모금액은 13만7000달러 달성

   · 첫 출시된 3000개의 우산은 자금 후원자들에게 전달

  - Glass Up, ‘구글 글래스 라이벌 안경’

   · Glass Up은 구글 글래스보다 디자인과 기능, 편리성에서 개선된 사양의 디지털 안경 개발

   · 시장 출시 전 프로토타입 개발 위한 크라우드펀딩(후원형) 모금 진행, 299달러 가격의 안경을 400개 선판매하는 방식으로 모금액 15만 달러 달성해 산업화를 위한 프로토타입 출시

   · 2016년 10월, 산타클라라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전시회에서 신작 발표 예정

 

Ginko 제품

Glass Up 제품

자료원: Ginkoumbrella.com

자료원: Glassup.net

 

  - Cantiere Savona, ‘태양열 추진 요트’

   · 선박계의 첫 번째 스타트업인 Cantiere Savona는 작은 테슬라를 꿈꾸며 친환경 태양에너지 동력의 요트 생산

   · 지분참여형 크라우드펀딩으로 44명의 투자자로부터 38만 유로를 모금받아 지분의 20% 양도

   · 제품은 세계의 요트쇼에서 선보이며 이미 판매 시작, 주문 제작으로 2016년 100만 유로 매출 예상

  - FABtotum, ‘저가 다기능 3D 프린터’

   · 밀라노 폴리테크니코 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었던 창립자에 의해 개발된 세계 최초 저가형 3D 프린터로, 77개국에 판매하며 연매출 100만 유로 기록

   · 크라우드펀딩(후원형)으로 원래 목표액의 11배에 달하는 58만9000달러 모금으로 이탈리아 크라우드펀딩 신기록 달성

 

Cantiere Savona 제품

FABtotum 제품

자료원: cantiersavona.it

자료원: fabtotum.com

 

□ 시사점

 

 ○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에 시장 진입 기회를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은 아이디어 상품의 상품화에 기여

  - 신생 스타트업의 가장 큰 어려움은 자금 조달과 아이디어의 실현임.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로 신생기업은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비용 확보 가능

  - 2015년 이탈리아 내 총 69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5600만 유로 상당의 투자액 모금으로 혁신 아이디어 제품 출시 봇물

 

 ○ 이탈리아에서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이탈리아의 성공사례 벤치마킹 필요

  - 다양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통해 이탈리아 혁신 스타트업에서는 투자자가 곧 소비자라는 인식으로 소비자를 통한 신마케팅 전략 구사

  - 2016년 한국에서도 크라우드펀딩이 스타트업의 새로운 투자유치 전략으로 부상, 성장 잠재력이 큰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는 혁신기업에 단비가 되길 기대

 

 

자료원: 일간지 il sole 24 ore, 보고서 Il Crowdfunding in Italia Report 2015 및 KOTRA 밀라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이탈리아, 크라우드펀딩과 혁신 아이디어가 만나 이색상품 출시 붐)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