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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호주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강지선
  • 2016-04-28
  • 출처 : KOTRA

 

글로벌 기업들이 주목하는 호주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

- 호주 업체와의 인수합병을 통해 현지 노하우 및 네크워크 확보 -

- 프리미엄 레스토랑 음식 배달로 차별화 전략 -

 

 

 

□ 호주 외식산업 및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

 

 ○ 호주 외식산업은 2015/16년 기준 120억 호주달러로, 향후 5년간 매년 2.3%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

  - 바쁜 라이프스타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편리한 음식 배달서비스가 호주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음.

  - 기존의 피자, 햄버거, 중국음식과 같은 흔한 배달음식이 아닌 현지에서 맛집으로 손꼽히는 레스토랑의 메뉴를 직접 선택해, 집 또는 사무실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됨.

  - 메뉴로그(Menulog)의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51%가 편리성을 이유로 외식보다 음식 배달서비스를 선호한다고 답변함.

 

 ○ 호주 인구의 77%가 거주하고 있는 시드니와 멜버른, 브리즈번까지 음식 배달서비스 지역이 확대되고 있음.

  - 시드니와 멜버른의 경우 주요 기업들의 본사가 있어 다른 도시보다 개인 소득 수준이 높으며 패셔너블한 레스토랑에 대한 수요가 큼.

  - 특히 멜버른의 경우, 호주의 푸드 캐피탈이라고 불리며 Attica, Vue de Monde, Gazi와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레스토랑이 다수 위치함.

  - 브리즈번도 관광객 및 이민자의 증가로 이 시장에서 지속 성장하고 있어 시드니, 멜버른 다음으로 주목하고 있는 도시이며, 인구 수 대비 레스토랑 수가 아직까지 낮은 상황임.

 

호주 외식산업 성장률, 주별 요식업체 대 인구 비율

 

자료원: IBIS World Australia

  

 ○ 호주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은 현재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들이 2015년부터 본격적으로 진출했으며,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

  - 현재 대표적인 업체로는 영국계 딜리버루(Deliveroo), 독일계 푸도라(Foodora), 영국계 메뉴로그(Menulog)로 급격한 성장률을 나타냄.

  - 이 시장이 수익성이 높고 잠재력이 많은 시장으로 분석되면서 미국의 우버이츠(UberEats)도 4월 19일 멜버른에서 음식 배달서비스를 시작함.

 

□ 호주 내 대표적인 음식 배달서비스 기업

 

 ○ 딜리버루(Deliveroo)

  - 영국계 글로벌 기업으로 현재 시드니와 멜버른에 위치한 600여 개의 요식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브리즈번에 50개 레스토랑과 추가 협약을 맺을 예정임.

  - 2015년 11월, 호주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매주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고급 레스토랑 음식을 집 또는 사무실까지 배달해주는 차별화 전략으로 인기를 끎.

  - 현재 배달 비용은 균일가 5호주달러를 주문자로부터 받고 있으며, 평균 배달시간은 주문한 시간으로부터 32분 정도임.

 

Deliveroo 주문 웹페이지

자료원: Deliveroo

  

 ○ 푸도라(Foodora)

  - 독일계 글로벌 기업으로 호주 음식 배달서비스 업체인 Suppertime을 2015년에 인수해, foodora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2016년 3월에 서비스를 시작함.

  - 현지 업체인 Suppertime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 시장에서 매주 15%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음.

  - Deliveroo처럼 프리미엄 레스토랑 음식을 평균 30분 내외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배달 비용은 5호주달러임.

 

Foodora 홈페이지

자료원: Foodora

 

 ○ 메뉴로그(Menulog)

  - 호주의 대표적인 온라인 포장음식(Takeaway Food) 주문업체로, 8년간 약 6500개의 레스토랑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됨.

  - 한 건의 주문당 10%의 커미션을 요식업체로부터 받고 있으며, 작년 5월 영국계 배달서비스 업체 Just Eat가 8억5500만 호주달러에 인수함.

  - 주문자가 직접 가지러 오는 픽업 또는 배달 중 선택이 가능하며, 배달을 원할 경우 3~5호주달러의 배달비를 지불해야 함.

 

자료원: Menulog

 

 ○ 우버이츠(UberEats)

  - 택시업계에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우버가 우버이츠라는 브랜드로 미국 주요 도시, 파리에 이어 호주 멜버른에 음식 배달서비스를 첫 개시함.

  - 이미 80여 개의 멜버른의 프리미엄 레스토랑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넓은 공유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배달시간을 단축하는 데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됨.

  - 현재 배달비용은 무료이며, iOS와 앤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주문해야 함.

 

우버이츠 페이스북 페이지

자료원: UberEasts

 

□ 시사점

 

 ○ 호주 음식 배달서비스 시장은 외식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글로벌 기업들과 기존 현지 업체들과의 인수합병을 통해 더욱 규모가 증가하고 있음.

 

 ○ 현지 레스토랑, 배달원들과의 협업이 서비스 운영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호주 요식업체와의 파트너십 및 배달 네트워크 관리가 중요한 요소임.

 

 ○ 호주 시장에 음식 배달서비스를 개시한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현지 프리미엄 레스토랑의 음식을 오래 기다리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것에 마케팅 포인트를 두고 있으며, 배달서비스를 하지 않던 고급 레스토랑도 고객 확보를 위해 관련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추세임.

 

 ○ 막대한 자본이 투자된 것에서 나타나듯, 이 업계에서 호주가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어 한국 음식 배달서비스 기업들도 진출을 노려볼 만한 시장임.

 

 

자료원: Financial Review, Sydney Morning Herald, IBIS World,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및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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