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꿀잠 자고 싶은 일본인, 쾌면용품 인기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6-04-25
  • 출처 : KOTRA
Keyword #숙면

 

꿀잠 자고 싶은 일본인, 쾌면용품 인기

- 수면의 중요성,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 -

- 수면 효율을 높인 기능성 침구, 건강식품, 스마트폰 앱 등 각광 -

 

 

 

□ 일본 수면 부족 문제,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

 

 ○ 일본 여성 수면시간, 세계에서 제일 짧아

  - OECD 통계에 따르면, 일본 여성의 수면시간은 7시간 36분으로 세계에서 수면시간이 제일 짧음. 남녀 합계로 본 일본 1일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50분으로, 7시간 49분인 한국 다음으로 수면시간이 짧음.

  -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이 2013년 남녀 714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0% 이상이 낮에도 졸음이 오는 등 수면에 문제가 있다고 답변

 

OECD 국가 일평균 수면시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 국가적 관심사로 부상한 수면의 중요성

  - 우울증·치매와 수면의 관계 및 수면 무호흡증 등 수면장애와 생활 습관병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 결과가 다수 발표되면서 후생노동성은 2014년 ‘건강 증진을 위한 수면 지침’을 11년 만에 개정, 수면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정보 제공

  - 수면 문제가 낳는 경제적 비용 문제도 주목을 받고 있음. 국제통합 수면과학 연구기구의 요시히로 교수에 따르면, 수면 부족에 따른 생산성 저하, 수면제 등 의료비를 포함한 경제적 지출은 연간 6조 엔에 육박

 

□ 확대되는 ‘쾌면’ 비즈니스

 

 ○ 수면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쾌면용품 시장이 커지고 있음.

  -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대표적 쾌면용품인 침구 시장은 2009년 이후 지속 성장세를 보이는데, 특히 수면 효율을 높인 기능성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음.

  - 또한 후지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건강식품, 보충제의 2015년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3.2% 확대된 60억 엔이며, 2016년에도 두자릿수 성장이 기대됨.

 

일본 침구시장 규모

(단위: 억 엔)

 자료원: 야노경제연구소

 

 ○ 쾌면용품 수요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일본 업계

  - 일본 업계는 연 2회 ‘수면의 날’을 제정, 이업종 간 합작 기획을 통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쾌면용품 수요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잠옷 제조기업인 와코루는 프린스 사쿠라 타워 도쿄와 함께 편안한 수면을 추구하는 숙박시설 브랜드를 신규 추진

  - 수면 측정기를 판매하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옴론은 더 나은 수면을 제안하는 콘셉트 룸을 전국 15개의 IDC 오오츠카 가구 쇼룸에 오픈

 

 ○ 일본에서 주목 받고 있는 주요 쾌면상품은 아래와 같음.

 

구분

제품 사진

제품명 및 특징

기능성

침구

  고기능 매트리스 'Air weave'

  - air fiber라고 불리는 극세섬유수지를 3차원으로 편직, 반발력 및 탄력을 높여 숙면을 취할 수 있음.

  - 자체적 심부 체온 측정 결과, 에어 위브에서 잠자는 경우 더 빨리 잠들고 깊이 잠들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짐.

  - 2012년 매출액 54억 엔에서 2015년에는 150억 엔으로 성장

  쾌면 지원 종합 브랜드 '&Free'

  - '&Free'는 맞춤형 베개, 주문 제작 이불 및 매트리스, 아로마 오일, 허브티 등을 판매, 단순한 침구류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넘어 쾌면 지원 브랜드라는 이미지 구축

  - 매트리스에 누웠을 때 신체에 가해지는 압력을 분석한 자료를 웹사이트에 제공하면서 숙면 관련 기능을 강조하고 있음.

  - 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베개가 2만5000엔으로 고가이지만 30~40대 여성에게 인기

수면

지원앱

  수면지원앱 '오하로구(オハログ)'

  - 테이진이 IT 벤처기업과 공동으로 개발, 2015년 5월부터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수면 지원 앱

  - 친구나 아이 등의 목소리로 알람을 울리는 ‘소셜 알람’ 기능과 수면의 질을 파악할 수 있는 ‘수면 일지’ 기능 제공

  - 특수섬유 기업 테이진은 2014년부터 CEO 직속 조직으로 ‘IT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구성, 숙면 관련 서비스 Sleep Styles를 제공하기 시작함.

  전통 침구기업이 개발한 '도쿄 니시 수면 앱'

  - 1566년 설립된 전통 침구기업 니시카와 산업이 개발한 앱

  - 스마트폰을 베개 옆에 두고 자면 수면 중 몸의 움직임을 스마트폰의 센서로 알아내 설정한 알람 시간의 15~30분 전부터 일어나기 쉬운 시간에 알람을 울림.

  - 수면 진단 기능 및 깊은 잠으로 이끄는 사운드도 제공

건강식품

 ㅇ 테아닌의 작용으로 건강한 수면을 지원하는 보리차

  - 2015년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기능성 표시 건강식품

  - 보리차 스틱 1개당 테아닌 200㎎이 함유됨.

  - 건강산업신문에 따르면, 통신판매, 양판점 등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함.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 등

 

□ 시사점

 

 ○ 히트의 키워드는 ‘건강’

  -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일본에서는 ‘건강 수명 연장’이 국가 부흥전략의 과제로 선정되는 등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특히, 수면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면서 쾌면제품이 침구뿐 아니라 식품, IT 등 여러 업계에서 출시돼 수요를 환기하고 있음.

 

 ○ 우리 기업도 스트레스로 숙면을 취하고 싶은 현대인의 수요를 반영, 앱, 수면계, 침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쾌면 기능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일 만함.

  -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남녀 합계 '세계에서 제일 조금 잠을 자는 나라'임.

 

 ○ 쾌면용품은 과학적·객관적인 접근이 중요

  - 건강과 관련되는 소비재이므로 소비자는 가격뿐만 아니라 품질에 대해서도 민감하게 반응

  - 침구 등 내구재뿐 아니라, 식품도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접근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는 것이 중요

 

 

자료원: 건강산업신문,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꿀잠 자고 싶은 일본인, 쾌면용품 인기)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