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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로 회복용 '휴식의류' 개발
  • 트렌드
  • 일본
  • 도쿄무역관 김광수
  • 2016-02-03
  • 출처 : KOTRA

     

일본, 피로 회복용 '휴식의류' 개발

- 日 기업 베넥스, 세계 최초의 신개념 '휴식의류' 개발, 입소문 타고 인기몰이 -

- ‘수요자군’의 명확한 설정과 ‘기술력’이 성공의 키워드 -

 

     

     

□ 베넥스사, 피로 회복에 효과 있는 ‘피로 회복 웨어' 개발

     

 ○ 일본의 벤처기업 베넥스사가 개발한 입는 것만으로 피로가 풀리는 ‘피로 회복 웨어(Recovery Wear)’가 인기몰이 중

  

 도쿄 신주쿠의 베넥스의 직영점  및 '리커버리웨어’

        

자료원: 산케이 비즈 및 베넥스 홈페이지

 

  - 유명한 트라이애슬론 사토유카 선수와 프로레슬러, 권투선수 등 선수들을 통한 입소문과 건강 지향적인 주부들 사이에서의 호평으로 히트상품으로 자리매김

  - 기존의 기능성 웨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발상에서 탄생. 신소재를 이용해 혈액의 흐름을 개선하는 세계 최초의 의류임.

  - 2015년 10월 말 기준, 백화점과 스포츠용품점, 접골원 등 전국 400곳으로 점포가 확대돼 판매 누계는 30만장을 넘어섬.

 

 ○ 2015년 11월, 도쿄 신주쿠에 직영점 최초 개설하고, 독일 테스트 판매 시에는 1개 점포에서 1000개의 매출을 달성하는 등 전 세계를 시장으로 하는 사업 추진 중

  - 향후 스위스와 호주를 포함 140개 점포 확대 계획, 유럽에서 연매출 3억 엔을 목표로 하고 있음.

     

□ 개발의 시초는 ‘욕창 방지 매트’

 

 ○ 베넥스사의 나카무라 사장은 10년 전 회사 설립 당시, 요양원 컨설턴트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고령자용 욕창 방지 매트 개발에 착수

  - 혈액흐름 개선효과가 있는 나노플라스틱과 원적외선을 발생시키는 수십 종의 광물을 함유한 섬유를 개발, 전자기파를 발생시킴으로써 자율신경 가운데에 있는 부교감신경에 작용하는 원리

  - 섬유메이커와의 공동개발에 1년, 신소재섬유가 완성할 때까지 추가 6개월이 소요

 

 ○ 실증 실험에서는 신소재섬유가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의 흐름을 촉진해 몸을 편안한 상태로 바꿔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됨.

 

 ○ 그러나 상품화한 매트는 고가의 원자재로 10만 엔의 가격을 책정해 “비싸서 한 장도 팔리지 않았다”고 나카무라 사장이 개발 과정의 고충을 토로

 

□ ‘피로 회복 웨어’로의 발상전환을 가능케 해준 것은 ‘남아있던 원단’

 

 ○ 나카무라 사장은 판로 개척을 위해 남아있던 원단으로 간병사의 피로 회복용 티셔츠를 제작, 간호용품 전시회에 출품

 

 ○ 출품 전 기대했던 간병, 의료기관으로부터가 아닌 스포츠센터 관계자가 구매에 큰 관심을 보임.

  - 관심을 보인 곳은 세계 30개국 회원수 300만 명을 보유한 피트니스클럽 ‘골드짐’

  - 일부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은 2009년 1월, 트레이너의 평판이 입소문을 타 전 점포에서 판매하기로 결정

     

 ○ 운동선수들이 피로 누적으로 건강관리에 취약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점에 착안, 피트니스 센터에서의 판매 방침을 세워 본격 추진하게 됨.

     

□ 성공의 열쇠가 된 것은 다양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

     

 ○ 2009년 6월 가나가와의 산업진흥센터 조성금으로 도카이 대학과 협력, 산학관 연계사업 추진

  - 운동 후 피로 회복 효과의 과학적인 실증을 도카이 대학에 의뢰, 이후 여러 대학과 공동연구를 지속해 옴.

  - 2015년 기준으로는 요코하마국립대학, 니이가타대학, 니이가타의료복지대학, 미국 UCLA, 독일 보쿰대학 등 일본 국내 외 15개 대학 연구기관과 공동연구를 진행 중임.

     

 ○ 2011년 9월에는 신소재섬유 ‘PHT(Platinum Harmonized Technology)’의 제조 특허를 취득, 같은 해 12월 세계 3개국에서 특허 취득해 글로벌 사업 전개의 발판을 마련

     

□ 다양한 방향으로의 ‘리커버리’ 콘셉트 홍보 및 사업 추진도 진행 중     

     

 ○ 의류뿐만 아니라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이마스크’, 20분 정도의 낮잠에 숙면을 도와주는 ‘2Way 컴포트’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2015년 발표, 소비자를 지속 공략

     

 ○ 사단법인 ‘일본 리커버리 협회’도 발족, 2016년부터 ‘적극적인 휴양’의 보급 계몽활동을 본격화할 예정

     

□ 시사점

     

 ○ 지금까지 공략해오지 않았던 수요에서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내는 경우 성공적인 상품화가 가능

  - 베넥스사는 운동 후의 피로 회복이라는 감춰져 있던 수요에서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내 상품화에 성공한 케이스

     

 ○ 하나의 아이템으로 사업 확장성까지 확보하는 경우, 보다 넓은 소비자군 확보가 가능하고 성공 가능성은 높아짐.

  - 베넥스사는 ‘리커버리 원단’의 기술을 우선 확보, ‘리커버리 의류’부터 확장성을 갖춰 ‘리커버리 안대’ 등 다양한 상품군 확보 전략을 추진

     

 ○ 사업의 기본이 되는 아이템 확보를 위해서는 ‘산학관’ 협력부터 ‘특허 획득’ 등을 통해 글로벌하게 기술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방향으로의 투자도 뒷받침돼야 함.      

     

     

자료원: Fuji Sankei Business i, Bizpow 및 KOTRA 도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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