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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제조업, 중국 수입품에 신음하다
  • 트렌드
  • 케냐
  • 나이로비무역관 윤구
  • 2016-04-21
  • 출처 : KOTRA

 

케냐 제조업, 중국 수입품에 신음하다

- 1년 만에 대중 수입액 44% 증가 -

- 우리 기업, 섬유 제조업분야 진출 기회 살려야 -

     

 

     

□ 케냐 내 중국 수입품 비중

 

 ○ 케냐에서 10% 더 저렴한 중국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로 케냐 제조업 성장률이 매년 감소 중. 이에 케냐 제조업 유망분야 산업들이 크게 타격을 입고 있음.

     

 ○ 케냐의 주요 5개국 수입현황을 살펴보면, 2014년까지 인도가 1위를 차지했으나 2015년부터 중국의 수입량이 급격히 늘어남. 중국의 대케냐 수출이 급격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중국이 케냐에서 진행하고 있는 표준궤 철도사업으로 인한 철강제품 수입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됨.

     

케냐의 대외무역 현황

            (단위: 백만 달러)

국별

2011

2012

2013

2014

2015

상위 5개국

중국

1,631

2,010

2,129

2,850

3,296

인도

1,763

2,360

3,040

3,059

2,627

미국

776

1,077

998

2,312

1,663

아랍에미리트

2,433

2,081

1,633

1,384

1,193

일본

673

764

983

1,008

923

합계

7,276

8,292

8,783

10,613

9,702

한국

328

274

291

353

207

합계

20,238

22,035

21,870

24,110

21,635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케냐의 대중국 수입 비중도 2012년 12% 대비 2015년 20%까지 증가. 아울러 대중국 수입액 역시 2014년 27억 달러에서 2015년 32억 달러로 44%나 증가. 이 중 중국으로부터의 주 수입품목은 2015년 기준 철강제품 2억 달러(표준궤 철도 관련 수입 위주), 플라스틱 제품 1억2100만 달러 등 기록

     

케냐의 대중국 수입현황

            (단위: 백만 달러, %)

     

2011

2012

2013

2014

2015

품목별

31

28

34

39

35

가죽

8

10

10

13

11

철강제품

35

49

64

142

196

플라스틱

54

58

89

125

121

총 수입액

1,589

1,947

2,081

2,776

3,211

수입 비중

10.91

12.15

12.92

15.34

20.30

무역수지

-1,547

-1,885

-2,033

-2,702

-3,126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케냐와 중국의 무역수지는 2011년 15억 달러, 2012년 19억 달러, 2013년 20억 달러, 2014년 27억 달러, 2015년 31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무역 불균형이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음.

     

 ○ 뿐만 아니라, 케냐산 제조품의 최대 수출국이던 우간다를 비롯한 동아프리카 인근 국가에도 중국 상품이 시장을 점령해 케냐 제조품들이 판로를 잃고 있음. 특히, 케냐에서 제조되는 서민 친화형 소비제품들은 중국 제품과 유사한 반면, 가격경쟁력이 훨씬 떨어지는 것으로 보도됨.

     

 ○ 케냐의 비전 2030 경제 개발 전략에 따르면, 케냐 정부는 제조업 분야를 GDP의 20%까지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지난 10년간 케냐 경제에서 제조업 분야는 GDP의 10%에 머무름. 결국 중국 제품이 케냐 시장을 잠식해 케냐 정부의 제조업 활성화 노력이 무효화 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음.

     

□ 현지 언론 및 전문가들의 반응

     

 ○ 제조업 관련 비우호적인 정책들, 높은 기업 경영비용과 인건비, 부정부패, 저조한 기술력, 열악한  인프라 로 인해 투자자들이 제조업 분야에 낮은 투자율을 보이는 반면, 자국 내 교역 외 분야인 부동산, 건설 등으로 투자가 이전될 것으로 분석

     

 ○ 케냐의 수출 진흥을 위해서는 인플레이션 억제, 실링화의 평가절상, 높은 제조업분야의 원자재에 대한 높은 관세 삭감 및 더 많은 FDI 유치가 필요. 비교우위가 있는 제조업 분야에서의 기술을 개선하거나 전문화 시켜야 하며, 다른 국가들과의 제조업 분야에서 무역수지를 증가시켜야 한다고 조언 중

     

 ○ 케냐의 섬유 분야 관련 노동자, 사업자, 상인들은 케냐가 피혁 세공과 의류 분야에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주장하면서, 몰려오는 중국 제품과 중고의류들이 현지 섬유·피혁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가장 큰 방해요소라고 불만을 토로함. 또한, 중국 제품이 싸긴 하지만 낮은 품질과 디자인 다양성이 결여된 점도 지적. 케냐 정부가 중국 수입품의 법적 제제와 조세 부과 등을 통해 현지 섬유 제조업을 보호해주기를 희망함.

     

□ 시사점

     

 ○ 케냐의 의류제조업 투자는 산업부 산하 정부기관인 수출가공공단(EPZ)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EPZ에 투자할 경우 10년간 법인세 면제, 이후 25% 면제, 원재료 무관세 수입 가능, 100% 외국 지분투자 허용 등의 혜택이 주어짐. 또한, 2017년 중순부터 가동될 예정인 몸바사-나이로비 표준궤철도, 몸바사 항 터미널 확장사업 등으로 제조품목의 역내, 역외 물류유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

     

 ○ 아프리카성장기회법안(AGOA)은 2000년 처음 시행, 2008년 1차 연장 후 ‘15년 10월부터 재연장됨에 따라 10년간 미국 시장에 무관세, 무쿼터로 의류 수출이 가능해짐. 아프리카성장기회법안(AGOA)이 발효된 후, 케냐의 대미 수출이 2008년 4000만 달러에서 2015년 1억9000만 달러로 급격히 증가

     

아프리카 5개국 섬유산업 대미 수출 현황

                        (단위: 만 달러)

국명

2006

2008

2011

2013

2015

케냐

3,892

4,563

7,196

15,405

19,540

탄자니아

0.07

25

515

944

2,347

에티오피아

371

753

677

805

943

우간다

5

0.44

14

7

8

르완다

0

0.08

10

0.1

0.79

합계

4,268.07

5,341.52

8,412

17,161.1

22,838.79

자료원: U.S. Census Bureau, Foreign Trade

     

 ○ 2015년 12월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아프리카 면화섬유산업연맹(ACTIF) 간 섬유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케냐에 섬유 관련 한국 기업이 진출한다면 아프리카 내 다른 국가들보다 비용과 전략적 가치 측면에서 유리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미국 통계국, 현지 일간지 관련 기사 종합 및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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