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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핵심, 중국 아이돌 시장을 노려라③
  • 트렌드
  • 중국
  • 선양무역관
  • 2016-04-15
  • 출처 : KOTRA

 

한류의 핵심, 중국 아이돌 시장을 노려라③

- 중국, 동영상 플랫폼 발달에 비해 MCN 업체는 드물어 -

- 광고 수익 외 다양한 분야에서의 수익 창출 필요 -

 

 

 

 

□ MCN 시장 현황

 

 ○ 한국 내 시장 현황

  - 한국 MCN 산업은 아직 태동기로 전체 시장규모를 집계하기 어렵기 때문에 MCN 주요 수입원인 동영상 광고 규모로 간접 추산함. 한국온라인광고협회에 따르면, 한국 동영상광고 집행액은 2014년 910억 원에서 2015년 1183억 원으로 1년 사이 30% 가량 성장함.

 

 

 ○ 중국 내 시장 현황

  - 현재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3대 콘텐츠 시장으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음. 하지만 동영상 플랫폼 수에 비해 MCN 전문 업체들은 드물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임.

 

 

  - 2015년 중국 콘텐츠 시장 규모는 약 1680억 달러(203조 원)로 아시아 전체 콘텐츠 시장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10% 전후의 성장률을 보여 향후 1~2년 이내에 중국 콘텐츠 시장이 일본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음.

  - 리서치 전문기관 I-Research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중국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들의 3분기 시장규모는 약 115억3000만 위안으로 2014년에 비해 62.7% 증가함. 광고수입 또한 64억9000만 위안으로 동기 대비 56.1% 증가함.

 

 

  - MCN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 동영상 채널은 조회수 단위가 100만~500만 건이지만 중국은 1억 건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화장품, 게임 등 한국 제조사들의 직간접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거대한 광고 시장으로의 활용이 기대됨.

 

 ○ 한-중 연계 현황

 

 

□ 크리에이터, 한류 열풍의 새로운 주역 될 수도

 

 

  - 네이버 'V Beauty'는 네이버 V앱의 뷰티 전문 채널로 2015년 11월 등장함. 구독자 수는 27만 명이며 누적 재생 수는 478만, 누적 '좋아요' 수는 2,650만을 돌파했으며 콘텐츠 재생의 약 50%는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음.

 

 ○ 뷰티 채널 내 단골소재는 ‘아이돌 화장법’

  -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 포니, 다또아, 썸블리 등의 채널 내 소개되는 영상 중 ‘~아이돌 메이크업’ 등을 자주 볼 수 있음.

 

 

  - 중국에서는 한류 열풍의 영향으로 한국 패션·뷰티 아이템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한국 인기 아이돌 그룹의 의상과 메이크업 방식, 자주 이용하는 화장품 브랜드 등은 중국인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뷰티 채널 크리에이터들의 중국 진출은 비교적 수월해보임.

  - 주요 사례

   · 레페리 소속 한국 뷰티 크리에이터 ‘다또아’는 중국 웨이보(微博)에서 실시한 2015 최고 뷰티 크리에이터에 선정됨. 해당 투표 프로모션은 6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웨이보(微博) 공식 뷰티 계정에서 이루어졌으며, 당시 다또아는 중국 진출 초창기로 웨이보(微博) 구독자는 약 6만 명에 불과했으나, 10배 많은 중국 크리에이터를 제치고 19.7%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함.

 

 ○ 뷰티 이외 채널도 인기만점

  - 롱주(珠) TV 내 일상생활 및 댄스 분야 인기 여성 크리에이터 1, 2위는 콩두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는 ‘BJ아영’, ‘BJ열매’로 알려져 있음. 2015년 8월부터 방송을 시작했으며 2016년 기준 애청자 수는 약 20만 명, 하루 평균 시청자 수는 50~100만 명으로 월 시청자수는 약 3000만 명임.

  - 중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인기가 높음. 이에 중국 내 한국 게임 크리에이터 영상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짐. 게임 채널에 있어서는 게임 전문 한국 MCN 업체 ‘콩두컴퍼니’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활동이 두드러짐.

 

□ 독특한 형식의 네이버 V앱

 

 

□ 시사점 및 참고사항

 

 ○ 수익배분 문제 등 꼼꼼한 점검 필요

  - 위에 제시된 것처럼 현재 중국은 다양한 동영상 플랫폼을 보유 중이나, 전문 MCN 업체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임. MCN의 경우, 한국 크리에이터들의 중국 진출을 돕는 방식 혹은 중국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보조 및 육성을 위한 방식의 진출이 기대됨. 다만 저작권, 수익배분 등의 조건을 확실히 규정할 필요가 있어 보임.   

 

 

  - MCN 사업자의 수익모델은 유튜브 광고 배분 수익과 광고주 콘텐츠 제작을 통한 수익으로 나뉘는 것으로 알려짐. 현재 유튜브는 크리에이터와 동영상 광고 수익을 45 대 55로 배분하고 있으며, MCN 사업자는 크리에이터와 3 대 7에서 1 대 9 비율로 수익을 나눔.

  - 주요 사례

   · 유튜브를 통해 1만 원의 광고 수익이 들어온다면, 각 업체별 수입

   · 유튜브: 4,500원 / 크리에이터: 5,500원 / MCN 사업자: 5,500원의 10~30%

  - 한국 MCN 시장은 이제 시작하는 과정으로 업계 1위인 다이아 TV도 당분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음. 한 관계자는 “2016년은 한국 MCN 사업자가 어떻게 수익모델을 마련하느냐가 중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을 밝힘.

  - 낮은 수익구조에 최근 ‘브랜디드 콘텐츠’가 각광 받고 있음. ‘브랜디드 콘텐츠’는 콘텐츠를 주(主)로 하고 브랜드를 부(副)로 해, 상업성이 어느 정도 묵인된 채 제공되는 보고 즐길거리. 광고주를 설득해 해당 기업 광고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광고료를 얻는다는 특징이 있음. 이 모델은 유튜브와 광고 수입을 나눌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한국 MCN 업체들은 이런 형태의 거래를 점점 늘리는 추세임.

 

 ○ 광고 수익 외 다양한 분야에서 수익 창출 중

  - 아프리카 TV는 광고 수익 이외에도 퀵뷰 이용권 판매, 스티커 꾸미기 등의 유료 아이템으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시청자가 진행자에게 별풍선을 선물하면 70%를 현금화 할 수 있는 보상시스템을 통해 크리에이터와 윈윈 전략을 추구하고 있음.

  - 홈쇼핑 업체들은 20~30대 젊은 고객을 겨냥해 먹방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식품 판매를 시도함.

  - 주요 사례

   · 2016년 4월 5일 현대홈쇼핑은 1시간 30분 간 아프리카 TV에서 먹방 크리에이터와 쇼호스트가 짝을 이뤄 식품 판매 총 매출 995만 원을 기록함.

 

 ○ 뷰티 전문 MCN 레페리, 중국 지사 설립으로 바이럴 마케팅 시도

  - 레페리는 2015년에 중국 선전 지사를 설립함. 국내 MCN 중 중국 지사 설립 업체는 레페리가 유일함.

  - 선전 지사 설립을 통해 바이럴 마케팅 및 O2O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실시할 것으로 알려짐.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들이 리뷰하는 국내 화장품을 현지에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판매하는 개념으로 MCN 비즈니스가 커머스 사업과 연동되는 첫 사례이기도 함.

  - 레페리 최인석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레페리는 중국 파트너와의 독점제휴를 통해 플랫폼을 제공 받으며, 동시에 크리에이터들의 저작권 보호 및 해당 콘텐츠의 바이럴 마케팅을 맡아주기로 계약했다. 레페리는 우수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고 미디어를 통해 판매되는 제품들을 소싱하고 유통하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된다”는 사업 계획을 밝힘. 이외 영상 콘텐츠 및 제품 복제 방지를 위해 크리에이터 커머스를 이용해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인증한 정품을 홍보하고, 공식 구매 사이트로 연결해 중국 소비자들이 혼동하지 않고 정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계획을 알림.

 

 

자료원: 天极网, 百度, NAVER, BIZWATCH, NEXT DAILY, THE PR, 매일경제, 아이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저작권위원회, MCN 업체 홈페이지 및 KOTRA 선양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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