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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영국 시장 진출전략 분석
  • 트렌드
  • 영국
  • 런던무역관 배열리미
  • 2016-04-07
  • 출처 : KOTRA

 

아마존의 영국 시장 진출전략 분석

- 신속 배송정책(아마존프라임, 나우)에서부터 신선시장 진출 등 사업다각화로 승부 -

- 국내 중소기업, 공식 벤더등록 혹은 마켓플레이스 셀러로 진출 가능 -

 

 

 

 영국 온라인 유통시장

 

(단위: 억 파운드)

순위

유통망

온라인 판매액(2014/15)

1

Amazon

44

2

Tesco

29

3

Argos

19

4

John Lewis

15

5

Next

13

6(공동)

Asda

12

6(공동)

Sainsbury’s

12

6(공동)

Shop Direct

12

9

Ocada

11

10

Dixons Carphone

10

자료원: RetailWeek ’16년 1월 14일 기사

 

 ○ 미국 최대 온라인 유통기업인 아마존이 영국 최대 유통망인 테스코를 누르고 영국 내 온라인 유통 판매액 1위를 기록함. 대표적인 영국 유통망 막스앤스펜서(Marks&Spencer)은 같은 기간 온라인 판매액이 6억2700만 파운드에 그치며 10위권 진입에 실패함.

 

 ○ 영국 대표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OC &C Strategy, PayPal and Google 리서치를 인용해 영국을 포함한 세계 4대 국가 온라인 유통(미국, 영국, 독일, 중국) 시장규모는 모바일쇼핑의 급성장에 따라, 2018년 기준 6450억 파운드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

 

 ○ 영국 온라인 유통시장은 아마존이 이미 독보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영국 유통기업은 부진에 빠지고 있음. 영국 일간 가디언은 테스코 내부 문서를 이용해 향후 3년간 약 3만9000명의 직원 수를 줄일 예정이라고 보도함.

 

□ 아마존의 영국시장 공략

 

 ○ 신속한 배송, 아마존 물류정책

  - 아마존은 영국 시장 공략을 위해 북미지역에만 적용하던 ‘아마존 프라임’을 아마존 영국에도 도입. 연간 79파운드를 내고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한 사람들에게는 2일 이내 신속배송, 음악 스트리밍, 동양상 콘텐츠, 무료 사진 저장공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 또한 ‘Prime Now’로 주요 도시에는 2시간 내 배송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아마존이 에어 트랜스포테이션 서비스그룹으로부터 보잉 767 화물수송기 20대를 5~7년간 리스해 육상과 해상운송을 넘어 항공물류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보도함.

  - 이는 제품 판매에서부터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자상거래 전 프로세스에 아마존 자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것으로, 해상운송 라이선스 획득에서부터 항공운송까지 시도함에 따라 중국, 한국 등 해외 온라인 판매자들은 미국, 영국 등으로 제품을 보내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아마존은 자체 내 물류망 통제권도 강화할 수 있게 됨.

 

 ○ 과감한 투자, 사업의 다각화

  - 영국 언론매체들은 지난달 아마존이 영국 4위의 슈퍼마켓 체인 모리슨(Morrisons)과 손잡고 영국 내 신선·냉동식품 유통시장에 진입한다고 일제히 보도함. 모리슨이 제공하는 식품류를 아마존 배달망을 통해 유통하는 전략으로, 온라인 주문 후 빠르면 2시간 내 소비자에게 배송함.

  - 2007년부터 미국 시장에서는 이미 '아마존 프레쉬'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이를 해외시장인 영국에서부터 확대하는 것으로, 온라인시장 진입이 어렵다는 ’신선식품‘까지 진출하는 아마존의 거침없는 행보에 테스코 등 대형 유통체인뿐만 아니라 영국의 소형 식품점 타격도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됨.

  - 또한, 영국 스타트업 재능을 가장 눈여겨보고 투자한 기업 중 하나가 아마존으로, 2012년 케임브리지에 기반을 둔 ‘에비 테크놀로지’를 2600만 달러에 인수함. 에비 테크놀로지는 사람이 하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고 찾아주는 스마트 검색엔진 특허를 확보한 스타트업으로, 아마존은 이 기술을 전자상거래 검색 등에 적용할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짐.

 

자료원: 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 ’16년 3월 3일 보도기사 중

 

□ 아마존 영국 진출방법: 벤더 등록 vs 마켓플레이스 셀러

 

 ○ 아마존 벤더 등록

  - 공식 벤더로 등록돼 제품을 아마존에 납품하게 되면, 물류에서부터 포로모션, 고객서비스 및 환불은 아마존이 맡게 되며 영국뿐만 아니라 아마존 타 유럽국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판매될 수 있음.

  - 아마존 영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마존 공식 벤더로 계정을 만들고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EAN(European Article Number) 혹은 UPC(Universal Product Code)라는 표준제품 식별코드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아마존 영국은 사이트 판매를 목적으로 일부 제품에 대해서 개별 무료 제공을 요청할 수 있음.

 

 ○ 마켓플레이스 셀러

  - 아마존 영국에 셀러로 등록해 제품을 직접 판매하게 되면, 아마존 유럽 5개 사이트(영국: Amazon.co.uk, 프랑스: Amazon.fr, 독일: Amazon.de, 이탈리아: Amazon.it, 스페인: Amazon.es)에서도 동일 계정으로 관리 및 판매가 가능함.

  - 셀러 계정 등록 후 제품 관련 홍보 및 물류 배송까지 셀러가 직접 관리하거나 Amazon이 대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관련 사항을 선택할 수 있음. 셀러는 각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법률 및 세금 등 관련 규제에 대한 이해가 요구됨.

 

□ 시사점

 

 ○ 영국 전자상거래 유통시장 확대에 대한 관심 필요

  - 영국은 공산품에서부터 신선식품에 이르기까지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아마존과 같은 미국 대형 유통망의 선전과 영국 대형 유통망의 절치부심 속 온라인 유통망 경쟁 또한 심화되고 있음.

  - 해상 및 항공물류 배송에 대한 경쟁도 치열해짐에 따라 해외 직구소비자 및 해외판매자(셀러)의 무대가 자국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영국)으로 이동돼 글로벌 온라인 판매시장 규모는 점점 확대될 가능성이 높음.

 

 ○ 온라인 시장 진출 전 꼼꼼한 준비 필요

  - 아마존과 같은 B2C 시장에 진출하기 전, 유럽 및 영국 시장에 대한 제품 등록 규정 및 통관, 관세 등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물류·배송 및 A/S, 환불 등 진출하려는 사이트 정책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요구됨.

  - 벤더 혹은 셀러로서의 진출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관련 이마켓 웹페이지에 대한 꾸준한 관리 등 전자상거래 글로벌 진출전략에 대한 꼼꼼한 사전·사후준비가 필요함.

 

 

자료원: RetailWeek, 텔레그래프, 가디언, 파이낸셜타임스(FT), 아마존 영국, 미국 웹페이지(Amazon.co.uk, Amazon.com) 및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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