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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바이오에너지 발전 전망 밝아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임형수
  • 2016-02-24
  • 출처 : KOTRA

 

호주, 바이오에너지 발전 전망 밝아

- 호주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 2020년까지 20% 달성에 대한 의지 확고 -

- 풍력과 태양광에 이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으로서 향후 확대 전망 밝음 -

 

 

 

□ 호주의 전력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동향

 

 ○ 호주의 전체 발전량은 약 300TWh 수준으로 2014년도 최고점을 기록한 뒤, 전력 수요 감소로 갈수록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 에너지 고효율제품 사용 증가, 전기료 인상, 대형 전력 소비처 감소로 전력 수요가 감소하고 있음.

 

 ○ 2014년 기준으로 전체 발전원 중 화력발전 비율이 86.53%를 기록. 전 세계에서 화력발전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임.

 

자료원: Clean Energy Australia Report 2014

 

 ○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율은 13.47%로 전년도 14.76%에서 감소했는데, 이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력발전이 줄어든 강우량으로 발전량이 감소한데 따른 것임.

 

 ○ 재생에너지 발전을 유형별로 보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에 포함이 되지 않는 수력발전은 45.9%로 가장 크고, 대형 프로젝트 완공으로 풍력발전 비율은 30.9%를 기록함. 또한, 약 140만 가정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이 15.3%를 기록함.

 

 ○ 이 조사 주제로 선정된 바이오매스 발전은 전체 발전량에서 1%, 신재생에너지 발전만을 보았을 때 7.6%를 기록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중 수력을 미포함할 경우 풍력, 태양광에 이은 제3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임.

 

자료원: Clean Energy Australia Report 2014

 

□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RET)

 

 ○ 호주는 2020년까지 전체 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20%를 충당한다는 RET(Renewable  Energy Target)을 실시 중에 있음.

  - RET 법안은 당초 2009년도에 여야 합의로 통과됐으나, 신재생에너지 발전 확대에 상대적으로 소극적인 보수연립당 정권이 들어서면서 탄소세와 광산세가 폐지되고 RET 법안도 우여곡절 끝에 2015년 7월에 총 3만3000GWh로 수정돼 최종 수정안이 통과됨.

  - 당초 4만4000GWh로 통과됐으나, 전체 전력 수요 감소 및 에너지효율 증가 등을 고려해 발전량을 축소해 수정, 통과시킴.

 

□ 바이오에너지 발전

 

 ○ 139개 중소형 발전소가 가동 중인 바이오에너지의 전체 발전량은 2500GWh로 전체 발전 비율 중 1%를 점유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발전에서는 수력, 풍력에 이어서 3번째로 많은 설치 용량을 가지고 있음.

 

 ○ 호주의 경우, 사탕수수 찌꺼기가 바이오매스 발전 전체의 약 62%를 차지하고 있고, 매립가스가 2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 생태자원을 활용하는 바이오매스의 특성상 연료의 종류가 다양한 것이 특징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료가 사탕수수이고, 매립가스가 그 뒤를 잇고 있음.

  - 2020년도에는 전체 바이오매스 발전량이 11000GWh(1845㎿)에 이를 것으로 전망함.

  - 많은 중소규모의 바이오매스 발전설비가 건설 혹은 계획돼 있음. 특히 농업이 발달돼 있고, 인구가 밀집된  동부지역에서의 바이오에너지 발전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남(아래 그림 참조).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Australia

 

 ○ 바이오에너지를 분야별로 분류하면 아래와 같음.

 

 Resource

Description

농업잔류물

(Agricultural-related wastes)

농업 폐기물로 분류될 수 있는데, 가축분뇨, 농작물찌꺼기, 음식부산물 등에서 추출한 메탄가스를 발전원료로 사용

Energy Crops

발전원료용 단기재배 작물 등을 발전원료로 사용(갈대 등)

매립가스

(Landfill Gas)

매립지에서 분출되는 메탄가스를 사용해 발전. 일반적으로 가정용 쓰레기, 산업용 폐기물 등을 원료로 사용. LMS라는 회사가 대부분의 설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음.

Woodlawn 및 Ti Tree에 위치한 대형 매립가스발전소는 폐광산에 쓰레기 매립지를 조성하고, 매립가스를 활용해 발전을 하고 있음. 기타 소형 매립가스 발전소가 여러 곳에서 추진 중. 시드니의 경우, 본다이지역에 Sydney Water에서 설치한 매립가스 발전설비 가동 개시

Sewage Gas

하수종말 처리장에서 추출된 메탄가스를 원료로 사용

사탕수수(Bagasse)

사탕수수 찌꺼기를 원료로 사용. 수확 후 버려지는 꼭지 및 잎사귀, 가공 후 발생되는 찌꺼기(일명 Fibre) 등을 원료로 사용해 대부분 사탕수수 정제공장의 전원으로 사용하고 남는 전기를 전력회사에 판매

목재 부산물

Wood-related

Wastes

가공 후 남은 목재부산물을 태워 전기를 생산

- 주로 펠렛으로 가공해 열원으로 사용하며, 사탕수수 부산물 활용이 어려운 비수확기 시즌에 대신해 열원으로 사용

 

 ○ 호주 정부는 바이오에너지 발전육성을 적극 장려하고 있기는 하나, 직접적인 지원보다는 신재생에너지 발전목표(RET)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늘리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바이오에너지 발전은 일반 신재생에너지 발전과는 다르게 건설 후에도 원료 공급 및 가동에 인력이 필요해 고용효과가 큰 산업으로, 정부 및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 인터뷰를 진행한 LMS Australalia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David Williams에 의하면,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 내용은 프로젝트 개발업체에서 개별적인 협상을 통해 얻어내는 것이 대부분으로, 개발업체의 협상력에 따라 지원내용이 천차만별이라고 함.

  - 현재의 1%인 바이오에너지 발전비율을 2020년까지 현재의 6배로 끌어올리면 전체 발전량은 1만600GWh로 늘어나게 되는 것임.

  - 또한, 2050년에는 바이오에너지 발전량이 7만2000GWh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한국 업체 진출 가능성

 

 ○ 대규모 발전시설이 아닌 중소규모의 발전에 적합한 바이오매스발전은 연료의 종류도 다양해 이에 상응하는 종류의 설비가 필요함.

  - 호주는 국토가 광대하고 인구 밀집도가 낮아 전력 송배전 비용이 높고, 바이오매스 원료를 지역에서 조달하기가 용이해 바이오에너지는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재생 에너지원임.

 

 ○ 독일의 지멘스에서는 호주의 중소 규모 바이오메스 발전에 적합한 중소형 터빈을 오래 전부터 활발하게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남.

 

 ○ 열병합 발전설비 건설에 경험이 많은 한국 업체가 중소 규모의 바이오에너지 발전소 건설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됨.

  - 대형 발전소 건설이 거의 전무할 것으로 예상되는 호주의 발전시장에 지역발전소 건설은 열병합 발전소  건설 경험이 많은 한국업체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됨.

  - 특히,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을 통한 중소형 바이오에너지발전 시장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됨.

 

 ○ 진출 초기에는 EPC 건설을 통한 직접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직접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해 터빈 등 발전 관련 설비 공급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이 초기 시장진입에 적합할 것으로 봄.

 

 

자료원: Clean Energy Council, Eco-Generation, RET, 언론 및 KOTRA 시드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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